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검색결과 좁혀 보기

      선택해제

      오늘 본 자료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더보기
      • A Comparison of the Right Wing Populist Performance between the 2014 and 2019 European Parliament Elections

        윤하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31

        This research aims to analyze what caused the change in the performance of the far right populist parties between the 2014 and the 2019 European Parliament Elections. The far right populist parties noticeably gained significant support during the 2014 European Parliament Elections. The increase in support is said to be due to the increased legislative role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the second-order nature of the elections. Media analysis has been used to pinpoint the main issue of the far right populist parties. However, there has been debate on which issues are the most prominent and influential during the EP elections. As previous research suggests, this research assumes that the immigration discourse published in the local newspaper causes the change in the performance of far right populist. Therefore, if the amount of immigration discourse increases, the support for the PRR should also increase. This research will attempt to answer the question by comparing the immigration discourse in five different cases during the 2014 and 2019 EP elections. The Cases are the Freedom Party of Austria (Austria), the Front National/ the National Rally (France), the 5 Star Movement (Italy), the Swedish Democrats (Sweden), and the Alternative for Germany (Germany). The amount of articles published and the context of the articles are analyzed in order to determine the role of immigration discourse during the 2014 and 2019 EP elections. The quantity of immigration discourse in local newspapers were found to affect the performance of the AfD, SD and the FN/RN. However, it did not hold true for the FPÖ and the M5S. In order figure out what caused the change in performance, the control variable, Eurosceptic issues along with other factors were analyzed. It was found that the combination of the context and quantity of the issues and party competition on immigration policy led to the decrease in performance of the far right populist party. Currently, media analysis on the PRR performance during the EP elections focus on a single election or there is limited data as many cases are not observed. Therefore, this research hopes to add onto existing research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wo European Parliament elections and to enlarge the scope of case countries. As the 2019 Elections is very recent, this research will also contribute to the study of the performance of the PRR during the most recent EP election 본 연구는 2014년과 2019년에 각각 시행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거둔 성과가 왜 차이가 나게 되었는지를 구명하고자 한다.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은 2014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괄목할만한 지지를 얻어냈다. 이처럼 지지세가 증가한 것은 유럽의회의 입법적 기능이 강화되었고 2차 선거였기 때문이다. 미디어들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의 중요 이슈들을 집어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럽의회 선거에서 어떤 이슈가 가장 중요하고, 가장 영향을 미쳤는지는 여전히 논란 중이다. 기존의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는 국내 신문에 게재된 이민 담론이 극우 포퓰리즘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이민담론의 양이 늘어나면 PRR에 대한 지원도 커져야 한다. 본 연구는 2014년과 2019년에 시행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다섯 건의 사례들을 선택해, 이들 사례들에 나타난 이민담론을 비교하여 해답을 얻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선택한 사례는 ‘오스트리아자유당’(FPÖ, 오스트리아), ‘국민연합’ (FN/RN, 프랑스), ‘5성운동’(M5S, 이탈리아),‘스웨덴 민주당’(SD, 스웨덴), ‘독일을 위한 대한’(AfD, 독일)이다. 2014년과 2019년에 시행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이민담론이 어떤 기능을 하였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당시 발행된 기사들을 분석하였고 이 기사와 관련된 사항들도 분석하였다. 지역 신문이 쏟아낸 이민담론은 AfD, SD와FN/RN의 성과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FPÖ 와 M5S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극우정당의 효력의 변화를 일으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변수인 반-유로주의 담론과 다른 요인들을 함께 분석을 하였다. 이 분석에 따르면 이민정책에 관한 이슈의 수량과 관련이슈의 수량, 정당경쟁 등이 극우 포퓰리즘 세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유럽의회 선거 기간의 극우정당 성과에 관한 미디어 분석은 단일 선거에 초점을 맞추거나, 더 많은 사례에 대해 긴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데이터가 한정 되어 있다. 따라서, 두 건의 유럽의회 선거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한 본 연구도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사례 국가의 범위를 넓히기를 희망한다. 그럼에도 2019년 선거가 가장 최근에 시행된 유럽의회 선거이기 때문에, 본 연구는 유럽의회 선거 기간에 거둔 극우정당의 성과에 관한 최신 연구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피부미용사의 직무역량에 관한 연구

        윤하은 광주여자대학교 2019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미용전공학생과 피부미용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피부미용사가 갖추어야 할 직무역량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두 집단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학 현장에서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데 자료로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전문피부미용인이 되기 위한 역량을 기초직업능력과 직무수행능력으로 구분하여 전공학생들과 현장종사자들이 인지하는 피부미용의 기초직업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전공학생과 현장종사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초직업능력 및 직무수행능력의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며 전공학생과 현장종사자들이 인지하는 기초직업능력 및 직무수행능력의 중요도 차이를 비교하고 기초직업능력이 직무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보고서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일반적 특성, 기초직업능력 31항목, 직무수행능력 78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미용관련 학부에 재학 중인 전공학생과 피부미용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356부 중 불성실한 설문지 7부를 제외한 349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통계프로그램 SPSS 23Ver.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t-test, 일원분산분석(ANOVA) 및 사후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공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초직업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중요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년에서는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개발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기술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의 기초직업능력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무수행능력 중요도에서는 학년에 따라 기술과 태도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현장종사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기초직업능력 중요도에서 연령과 수리능력, 학력과는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 조직이해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직무수행능력 중요도에서는 연령과 태도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전공학생과 현장종사자가 인식하는 기초직업능력의 중요도는 차이가 없었으며, 직무역량에서는 기술과 태도의 중요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넷째, 전공학생의 지식 중요도는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능력, 조직능력, 기술능력, 정보능력, 문제해결능력 중요도와 양(+)의 상관관계, 수리능력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기술 중요도에서는 대인관계능력, 기술능력, 의사소통능력, 직업윤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중요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다섯째, 현장종사자의 지식 중요도는 대인관계능력, 수리능력, 직업윤리능력과 양(+)의 상관관계, 기술 중요도에서는 대인관계능력, 직업윤리, 수리능력과 양(+)의 상관관계, 태도 중요도와는 직업윤리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전공학생과 현장종사자가 인식하는 기초직업능력 중요도는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직무수행능력에서 전공학생은 기술 중요도, 현장종사자는 태도 중요도가 높게 나타나 두 그룹 간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전공학생과 현장종사자의 직무수행능력이 기초직업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다름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현장종사자의 경우 대인관계능력, 직업윤리가 모든 직무수행능력에 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이러한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향후 연구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전공학생 및 현장종사자를 광주․전남 지역으로 한정하였으며, 현장종사자의 업소 규모 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부미용사의 직무역량 중요도를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다. 둘째, 현장종사자와 전공학생들의 표본 수 차이, 전공학생의 학년별 인원수 분포차이, 현장실습 여부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여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인재양성을 위해 피부미용 산업체의 유형에 따른 직무분석 및 요구되는 역량 연구는 매우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에 기반 한 교육과정 편성, 새로운 교수법,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교과목 단위의 평가유형 및 역량 평가 지표 등의 개발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 뇌졸중 환자의 언어 재활 현황 및 요구 조사

        윤하은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뇌졸중은 뇌의 신경학적 이상으로 인해 기능적 이상이 나타나는 뇌 질환을 말한다. 뇌 손상 후 언어 시스템의 손상이 나타나면 언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재활하는 목적의 언어재활은 개인의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 활동 및 참여를 최대화하는 것이다. 뇌졸중 환자의 언어 재활 실태와 뇌졸중 환자들의 주관적인 언어재활에 대해 조사하여 언어 재활 서비스가 필요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뇌졸중 환자들 중 언어재활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는 26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뇌졸중 발병 이후 발병 초기 혹은 현재에 언어 재활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 배부 후 자료를 조사한 결과 발병 초기 언어 재활을 받은 환자는 110명, 언어 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는 총 154명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언어 재활을 받은 환자는 55명, 언어 재활을 받지 않은 환자는 총 209명으로 나타났다. 발병 초기 및 현재 언어 재활을 받지 않은 이유로는 모두 ‘언어 재활에 대한 지식 부족’이 가장 높은 응답을 나타냈으며 환자들의 일반적인 정보에 따른 만족도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뇌졸중 환자들은 언어 재활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인해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언어 재활의 비용과 형태의 변화를 요구하였으며 언어 재활의 중요도 또한 인지하고 있었다. 뇌졸중 환자들의 언어재활서비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환자들의 요구도와 언어재활의 객관적인 인식을 알아볼 수 있었다. 본 연구가 뇌졸중 환자의 언어재활서비스와 관련된 기초 자료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Stroke is a brain disease in which functional abnormalities occur due to neurological abnormalities in the brain. Language disorders can occur if the language system is damaged after brain damage, and language therapy aimed at rehabilitating them is to maximize individual language and communication skills,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The purpose is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speech rehabilitation in stroke patients and subjective speech rehabilitation in stroke patients, and provide basic data necessary to provide appropriate treatment for stroke patients who need language rehabilitation services. To this end, a study was conducted on 264 stroke patients who had received language rehabilitation services. Participants in the study were patients who had undergone speech rehabilitation in an acute or subacute phase after stroke. According to a survey conducted after distribution of the questionnaire, 110 patients underwent acute speech rehabilitation and 154 patients did not receive speech rehabilitation, 55 patients underwent subacute speech rehabilitation and 209 patients did not receive speech rehabilitation. The highest response was "lack of knowledge about language rehabilitation" for both acute and subacute speech rehabilitation, and the patient's satisfaction with general information was not significant. Stroke patients need language rehabilitation, but they are not able to receive it due to economic and environmental reasons, so they demanded changes in the cost and shape of language rehabilitation and recognized the importance of language rehabilitation. By investigating the status of speech rehabilitation services for stroke patients, we were able to investigate the patient's requirements and objective perception of speech rehabilitation.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serve as basic data on language rehabilitation services for stroke patients.

      • 한국 사회 내 이주민 혐오 극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과제와 방법

        윤하은 한신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석사

        RANK : 247631

        국문초록 본 논문은 한국 사회 내 이주민, 그 중 결혼이주민과 이주민 노동자를 중심으로 그들을 향한 혐오 극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을 중심으로 연구한다. 연구의 목적은 혐오로 가득한 한국 사회 안에서 특히 이주민들을 향한 혐오를 극복하기 위한 기독교교육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주민 혐오를 파악하기에 앞서 먼저 혐오표현의 등장배경, 개념, 유형을 알아봄을 통해 혐오표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 이후 한국 사회로 진출한 이주민들의 규모와 이주 목적을 보며 이주민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논의 필요성이 충분히 있음을 제시하고, 이주민들 중 특히 혐오의 대상이 되는 이주민을 정의한다. 한국 교인들의 이주민들을 향한 인식을 설문조사 분석을 통해 파악한다. 이를 통해 한국 교인들 또한 이주민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며 완전히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음을 제시한다. 그리고 결혼 이주민과 이주민 노동자가 한국 사회·교회에서 겪었던 혐오의 사례들을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 자료, 온라인 기사 등을 통해 제시하며, 현재 이주민들이 소외된 사람들로써 혐오의 대상이 되어왔는지 주장한다. 이주민 혐오 현상이 심각함을 인지하며 성서를 통해 이주민 혐오 극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3가지 제시한다. 구약시대의 경제적·사회적으로 나그네를 받아들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환대를, 예수가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인권을 위해 행동했던 것을 토대로 인권을, 바울과 교회공동체가 사람의 배경과 조건을 따지지 않고, 동역하며 공동체를 이룬 것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주장한다. 제시한 3가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이주민 혐오 극복을 위한 기독교교육을 제시한다. 첫째로, 레티 러셀의 ‘환대’개념을 통해 게르와 같은 이주민들을 차이를 넘어 연결하는 환대를 실천하는 교육을 주장한다. 둘째로, 이주민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격적인 존재임을 존중하고, 예수가 소외받는 자들을 위해 보인 행동을 본받으며 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교육을 주장한다. 셋째, 레티 러셀의 ‘증인공동체’개념을 통해 이주민들과 함께 삶을 공유하며 서로 가르치며 배우는 신앙공동체교육을 주장한다. 본 논문은 앞으로 한국 사회 안의 이주민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 확실하고, 그들이 차별받고 혐오의 대상이 되는 현실이 변함이 없음에도 지금의 한국 교회는 이주민들을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맞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실에 있어서 이주민을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독교교육을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 한강 소설에 나타나는 폭력성의 이미지 연구 :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윤하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이 연구는 한강의 『채식주의자』(2007), 『소년이 온다』(2014), 『작별하지 않는다』(2021)를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폭력성’이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폭력성을 향한 질문은 한강의 오랜 주제였던 고통에서 발아되었다. 작가는 등단작에서부터 ‘일상의 고통’을 예리하게 다루어왔다. 『채식주의자』를 기점으로 그 이면에 깔린 근원적 폭력성을 포착한다. 또한, 작품에서 ‘폭력성에 대한 질문’, ‘더 나아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이미지를 통해 구체화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미지가 폭력성을 어떻게 서사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강은 최근 작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파편화된 문체’와 ‘여성 인물 중심 서사’로 인해 난해한 여성주의 작가라는 한정된 평가를 종종 받았다. 그러나, 초기 작품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문법에서 서서히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에 남성 인물에 주목했던 시선은 「여수의 사랑」(1994)에서부터 화자가 여성으로 전환되었으며, 서술 형식도 다채로워졌다. 이러한 변모에도 달라지지 않는 주제의식이 있다. 이는, ‘고통 앞에 놓인 인간’이며, 현재에는 ‘폭력성을 마주한 인간’으로 확장되었다. 한강은 『채식주의자』에서 ‘인간이 지닌 폭력성과 결백’을 전면으로 내세워 물었으며 그 너머의 본질적인 폭력성에 주목한다.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러한 확장이 잘 응축된 작품이다. 하지만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세 작품을 비교·분석한 논문이 아직 없다. 표면상으로는 폭력성의 층위가 상이해 보이기 때문이다. 『채식주의자』에서 제기한 폭력성은 주로 ‘가부장제’로,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국가폭력’의 문제로 환원되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주제의식이 세 작품을 관통한다. 이는 폭력성과 인간에 대한 질문이다. 이미지는 이를 형상화하는 서술방식이며 한강의 주요한 서술전략이다. 여기서 이미지의 기능은 메타포에 국한되지 않는다. 서사의 일종으로 작동함으로써 진술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나타낸다. 한강의 이미지는 시적인 문체와 더불어 작품이 지닌 아름다움과 다층적인 의미를 극대화한다. 근래에 들어 한강의 작품에서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소설 『흰』(2016)처럼 단편적인 이미지를 연결하여 하나의 서사를 구축하기도 한다. 한강 소설에서 이미지가 다양하게 쓰이는 것에 비해, 주제의식과 이미지의 연결성을 살펴본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세 작품의 주요한 내적 형식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작품에 나타나는 폭력성의 이미지를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첫째는 폭력성을 현시하는 이미지이다. 그 안에서 폭력성에 의한 고통을 나타내는 ‘몸’과, 그 고통을 타자와 연결하는 ‘색채’를 다루고 있다. 둘째는 폭력성에 저항하는 이미지이다. 이는 한강이 작품에서 만든 고유의 이미지들이며 ‘탈신’, ‘새’, ‘불꽃과 흰색’이다. 세 이미지를 통해서 폭력성을 전복하는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한강의 작품을 바라보는 창작적인 관점을 확장하고자 한다. Focusing on Han Kang’s 『The Vegetarian』(2007), 『Human Acts』(2014), and 『I Do Not Bid Farewell』(2021), this study examines how ‘violence’ is portrayed through ‘images.’ The inquiry into violence arises from the enduring theme of suffering in Han Kang’s literary repertoire. The author has adeptly addressed the ‘everyday pain’ from her debut work. Commencing with 『The Vegetarian』, the author discerns the underlying primal violence beneath its surface. In addition, the work explores questions about violence and delves into the broader inquiry of ‘what is human?’ through vivid imagery. Therefore, this study investigates how images narrate and visualize violence. Han Kang has occasionally been subjected to a limited evaluation as an enigmatic feminist writer, attributed to the conspicuous elements of ‘fragmented style’ and a ‘female character-centered narrative’ in her recent works. However, an analysis of her early works reveals a gradual departure from traditional grammar. The initial focus on male characters shifted to women from 「Yeosu」(1994) onwards, accompanied by a diversification of narrative formats. Despite these transformations, a consistent thematic consciousness persists, a focus on ‘humans confronted with pain,’ evolving into ‘humans facing violence’ in the present. 『The Vegetarian』 forefronts Han Kang’s exploration of ‘the violence and innocence of humans’, extending beyond to the essential violence. 『Human Acts』 and 『I Do Not Bid Farewell』 effectively condense these thematic extensions. However, there is currently no paper that compares and analyzes these three novels after a review of existing studies. This is likely due to the apparent differences in surface-level violence layers. The violence raised in 『The Vegetarian』 is mainly associated with ‘patriarchy,’ while 『Human Acts』 and 『I Do Not Bid Farewell』 are often explicitly tied to issues of ‘state violence.’ Upon closer examination, a thematic consciousness intricately weaves through these three works, centering on questions about violence and humanity. The narrative strategy supporting this unity is the use of imagery, a pivotal aspect of Han Kang’s storytelling. The function of images transcends mere metaphor. Images operate as a narrative tool, embodying aspects beyond the scope of verbal expression. Han Kang’s images, in conjunction with the poetic style, maximize the inherent beauty and nuanced meaning of the work. In recent works, there has been an increasing emphasis on imagery in Han Kang’s literature. Analogous to the novel 『The White Book』(2016), narrative coherence is achieved by connecting fragmentary images. Despite the diverse use of imagery in Han Kang’s novel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atic consciousness and imagery is rarely explored.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what these three works ultimately seek to convey, focusing on ‘image’ as their primary internal form. The representation of violence in these novels can be categorized into two streams. Firstly, the depiction of violence through images entails dealing with the ‘body’ representing the pain caused by violence and the ‘color’ that connects the pain to the other. Secondly, the portrayal of resistance to violence, embodied in unique images created by Han Kang, such as ‘de-body,’ ‘bird,’ and ‘flame and white.’ Through analyzing these three images, the study intends to illuminate the process by which images subvert violence, thereby expanding the creative perspective on Han Kang’s works.

      • 대학생의 거부민감성과 대인관계 유능성 간의 관계: 대인존재감의 매개효과

        윤하은 부산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763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matter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 collected data about rejection sensitivity,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mattering from 425 students who attended university in Seoul, Choong cheon-do, Kyong sang-do, South Korea through online survey. The results showed that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mattering. An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as also found between mattering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Mattering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jection sensitivit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This study informs us that improving mattering in counseling is helpful for facilitating interpersonal competence whose rejection sensitivity is high. Limitations of the current study and implica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대학생의 거부민감성이 대인관계 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대인존재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지역의 4년제 대학생 4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여 거부민감성, 대인관계 유능성, 대인존재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 주요 변인 간 상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거부민감성은 대인관계 유능성 및 대인존재감과 유의미한 부적상관관계를, 대인존재감과 대인관계 유능성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거부민감성은 대인관계 유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대인존재감을 매개로 간접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에 대해 높은 거부민감성을 보이는 대학생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상담 시 대인존재감을 이해하고 이에 개입하는 효과성 측면에서 논의하였으며,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연관 검색어 추천

      이 검색어로 많이 본 자료

      활용도 높은 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