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이후 독일주민의 이주민에 대한 태도: 삶의 만족도와 스트레스의 영향을 중심으로

양계민 ( Yang Kyemin ) 북한연구학회 2017 北韓硏究學會報 Vol.21 No.1

본 연구는 통일된 지 30년이 가까워지는 현 시점에서 독일주민의 이주민에 대한 태도를 분석해봄으로써 미래 한국의 통일사회에서 남북한출신 주민과 이주배경주민간의 갈등상황을 예측해보고 이주배경주민에 대한 원주민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이주민에 대한 태도, 삶의 만족, 생활스트레스에서 구동독출신과 구서독출신 집단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성별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연령별로는 나이가 적은 집단의 이주민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으며, 학력은 직업학교와 실업학교, 전문학교 재학 및 졸업자들의 태도가 가장 부정적이었다. 셋째,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는 삶의 만족도가, 부정적 태도에는 생활스트레스와 주관적 경제수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부정적 태도에 여향을 미치는 요인이 서고 다른 차원임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미래 통일한국사회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Attitude toward Immigrants in German to predict Korean social situation and analyze the conflict factors between Korean and immigrant background people after the south-north Korean unification. The results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between old eastern and western Germans in the attitude toward immigrants, life satisfaction, lire stress. Second, there was no sex difference, in those variables, but there was the difference in education. Third, the factor affects on the positive attitude was life satisfaction, and stress and the factors on the negative attitude was subjective economic level. Therefore, the fact that the factors affect on the attitude toward immigrants were in the other dimension was derived. Finally, the implication for the Korean unification was suggested.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자의 직무만족, 스트레스요인 및 이에 따른 참여청소년의 방과후아카데미 만족도 및 심리사회적응의 차이

양계민(Yang, Kye-Min),김승경(Kim, Seung-Kyoung)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2 한국청소년연구 Vol.23 No.4

본 연구는 첫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직무만족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둘째, 지도자들의 심리적응 수준에 따른 청소년들의 생활만족도 및 심리적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785명과 해당 기관 지도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지도자들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업무만족도와 가족 내 고정수입원이 있는지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고, 업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취감과 정서적 고갈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도자들의 업무만족도는 성취감과 정적 상관을 이직의도 및 정서적 고갈과는 부적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업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정서적 고갈의 수준도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도자들의 심리적 적응수준에 따라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의 만족도와 성취감, 자아존중감 및 효능감 등 심리적 적응수준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증진시키고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및 운영에만 사업의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지도자들의 성취감과 업무만족도를 높이고 업무스트레스나 정서적 고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고 전반적인 처우수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강하게 시사해주고 있다.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examine the factors which influence the psychological adjustment of youth leaders who are working for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It also sought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with the adolescents life satisfaction and the psychological adjustment of those participating in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A total of 785 adolescents and 60 youth leaders of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completed a questionnair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job satisfaction and additional income influenced the intention of the youth?after?school?academy leaders to remain in their positions, and a sense of achievement and emotional exhaustion influenced their job satisfaction. Secondly, the job satisfaction of the youth leaders was positively related to a sense of achievement and their intention to remain in their positions and emotional exhaustion were influenced negatively. Inaddition, the greater the job stress, the more emotional exhaustion was experienced by the subjects. Thirdly, life satisfaction, a sense of achievement, self?esteem and the self?efficacy of the adolescents who were participating in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were influenced by the level of the psychological adjustment of the youth leader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methods to improve youth leaders sense of achievement and job satisfaction and reduce their levels of job stress and emotional exhaustion are all very important for the improvement of the effects of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and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adolescents.

한민족정체성과 자민족중심주의가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

양계민(Yang Kye-Min)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9 한국청소년연구 Vol.20 No.4

본 논문은 한민족 정체성과 자민족중심주의가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초, 중, 고등학교 학생 3,140명을 대상으로 한민족정체성의 두요인(단일민족정체성, 문화민족정체성)과 자민족중심주의를 독립변인으로 놓고 종족배제주의 및 국내 소수집단에 대한 태도를 종속변인으로 놓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단일민족정체성과 자민족 중심주의는 다문화수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문화민족정체성은 다문화수용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문화수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경계해야 할 가치는 단일민족정체성이고 문화민족정체성은 오히려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This study explored the effects of Korean identity and ethnocentrism on multicultural receptivenes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3,140 Korean adolescents completed a questionnaire including content related to homogeneous nation identity, cultured nation identity, ethnocentrism, and multicultural receptiveness such as the threat posed by immigrants, assent for giving citizenship to immigrants, and the positive side of a multicultural society. As a result, homogeneous national identity and ethnocentrism had a negative influence upon the multicultural receptiveness, however, it influenced the notion of a cultured national identity positively. Therefore, the result suggests that we analyze Korean national identity discriminately and focus on cultured nationalidentity in multicultural education for Korean adolescents.

북한이탈주민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남한주민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양계민 ( Kye Min Yang ),이우영 ( Woo Young Lee )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2016 북한학연구 Vol.12 No.1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남한주민과 비교분석함으로써 북한주민의 다문화수용성을 가늠해보고 향후 통일한국의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의 지점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남한주민 440명과 북한이탈주민 273명 등 총 713명을 대상으로, 성, 연령, 경제수준등 배경변인과 함께 다문화수용성, 현실갈등인식, 한민족정체성, 다문화집단과의 접촉수준 등의 변인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북한이탈주민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으로 다문화집단과의 현실갈등인식이 산출되었고, 한민족정체성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통일 후 북한주민의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민족정체성보다는 다른 소수집단과 제한된 자원을 놓고 갈등할 수 있다는 보다 현실적인측면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래 통일 한국사회에서는 통일 독일에서와 같은 이주민에 대한 갈등과 혐오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o explor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multicultual receptivity comparing to the South Korean’s and find the implications for social integration after reunification of Korea. For the purpose, 273 North Korean defectors and 440 South Koreans completed a questionnaire including background variables like sex, age, SES, multicultural receptivity,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Korean identity, and the level of contact to the multicultural groups. The results revealed that for the North Korean defectors,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was the most strong factor, but, for the South Koreans, Korean identity was the most strong factor to the multicultural receptivity. This results show the implication that realistic conflict perception can be a stronger factor rather than Korean identity influencing on the multicultural receptivity of North Korean after reunification of Korea.

입국초기 새터민 청소년들의 심리적 건강상태에 관한 탐색적 연구

양계민(Yang Kye-Min),황순택(Hwang Sun-Taek)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8 한국청소년연구 Vol.19 No.2

본 연구는 입국초기 새터민 청소년들의 심리적응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이들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다차원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스트레스 및 외상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줄 수 있는 지원체제의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새터민 초등학생 24명과, 중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 S형)와 청소년성격평가질문지(PAI-A: 단축형)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새터민 청소년들의 심리적응 상태가 여러 측면에서 문제 있음을 나타내었는데, 특히 중고등학생 연령층 중 약 35%가 정서적 문제, 충동조절 문제, 타해 또는 자해 위험성, 또는 대인관계 부적응 중한 가지 또는 그 이상에서 문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새터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사회지원체제 구축 및 실행이 매우 시급하고 절실함을 드러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wofold. Firstly, it sought to examine the degree of psychologic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from a variety of perspectives in South Korea. Secondly, it has attempted to propose the establishment of a public support system which can help deal with their psychological and psychiatrical trauma. For these purposes, 24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79 high school students from North Korea, made out KPRC-S type and PAI-A, each. Our results indicated that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suffered from several psychological difficulties. In particular, 35% of the highschool aged adolescents had one or more problems among the following; affective problems, impulse control problems, self injury problems, and problems with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is indicates that the psychological health and degree of adaptation of these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has to be taken very seriously indeed and the construction and the application of appropriate remedies to their problems is an issue of some urgency.

독일통일 후 동독 출신자의 지각된 차별감과 통일에 대한 태도

양계민(Yang, Kyemin),이우영(Lee, Woo Young) 북한대학원대학교 2021 현대북한연구 Vol.24 No.3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인식이 참여청소년의 심리사회적응 및 학업성취요인에 미치는 영향

양계민 ( Kye Min Yang ),조혜영 ( Hye Young Jo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0 청소년복지연구 Vol.12 No.1

본 연구는 첫째, 지역별, 참여기간별, 학교급별로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인식과 심리사회적응 및 학업성취요인을 파악하고, 둘째, 각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인식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및 학업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별 차이를 보았을 때,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인식, 심리사회적응, 학업성취 요인에서 전반적으로 광역시와 농산어촌지역의 수준이 중소도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한지 1년 이하의 청소년이 프로그램 효과성을 가장 높게 지각하였으나 실제 심리사회적 적응은 참여기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실제 학업성적은 3년 이상 참여한 집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급별로 보았을 때 초등학생의 경우 중학생보다 프로그램 효과성에 대한 인식이 높고, 심리사회적 변인 및 학업성취관련요인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업성적 자체는 중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교과목의 효과성 인식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주중체험프로그램과 지역사회참여활동도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나 현재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제공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응과 학업성취에 효과적임을 시사하였다. This study was accomplished to compare the difference of perceived effect of Youth-After-School-Academy Programs and level of psychological/social adjust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by region, attendant period, and school level, and to analyse the influence of perceived effect of programs on psychological/social adjust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of adolescents attending Youth-After-School-Academy. The results were as followed. First, the perceived effects of the program, psychological adaptation level, and academic achievement factor were different by region. Second, the group which have attended below one year had showed the highest perception about program, and the level of academic achievement was highest in the group that have attended above three years, but there was no group difference in psychological/social adjustment by attendant periods. Third,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had better perception of program effect and higher level of psychological/social adjustment than the middle school students, but the middle school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was higher than that of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rth, Academic program, youth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of community activities were the effective factors in psychological/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s. This results showed the After-School-Academy program is effective program for the development of adolescents.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자의 이직욕구, 직무만족 및 심리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분석

홍선희(Hong Sun-Hee),양계민(Yang Kye-Min)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9 한국청소년연구 Vol.20 No.3

본 논문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자(PM, SM)들의 이직욕구, 직무만족 및 심리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자 총 251명을 분석한 결과 첫째, 직급(PM, SM)에 따라 직무만족도 및 보람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며, 둘째, 스트레스의 영역별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셋째,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보람 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각 직무스트레스요인이 이직욕구, 직무만족 및 심리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PM의 주 스트레스요인은 업무량이나 행정처리, 실적 등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SM은 청소년지도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그 외 업무량이나 행정처리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M의 경우 고용불안정성으로 인한 스트레스요인이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요인으로 산출되어 지도자들의 고용안정성 및 처우 등 근로환경 개선의 시급함을 시사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stressors influencing after school academy leaders' intentions regarding retirement, job satisfaction,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A total of 251 after school academy leaders completed a questionnaire including background variables, turnover intentions, job satisfaction,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job stress. Our results indicated that , firstly,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job satisfaction and feelings of self-worth between PM and SM. Secondly, more job stress seems to equate with less job satisfaction, self-esteem, life satisfaction, and feelings of self-worth. Thirdly, the stressors were different in both PM and SM. That is, PM was stressed mainly by work load, dealing with administrative tasks, actual results, however SM was stressed mainly by guiding adolescents, work load, and dealing with administrative tasks. Unstable job status in particular, was the second highest effective factor influencing the retirement intentions of SM. This result shows that job stability and improvements within the work environment are important factors for after school academy leaders.

국내 대기업의 청소년 사이버멘토링 적용 사례 연구: 장점과 한계를 중심으로

조혜영 ( Hye Young Jo ),양계민 ( Kye Min Yang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0 청소년복지연구 Vol.12 No.3

본 연구는 국내의 한 대기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멘토링 활동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그 장점과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S그룹 임직원의 1:1 온라인 멘토링이 주요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사이버멘토링 프로그램의 장점과 한계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방법은 멘토링 참가 멘토와 멘티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이용하였다. 사이버멘토링 활동의 장점은 멘토와 멘티들에게 일상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멘토들에게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는 참여과정의 효율성을 들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편지쓰기는 심경을 정리하는 성찰적 기능을 부여하며, 온라인을 통한 상호작용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준다. 반면, 사이버멘토링의 한계로는 주로 글을 통한 의사소통이므로 의미 전달이 축약되거나 왜곡될 수 있으며 친밀감 형성에 한계가 있음이 지적된다. 온라인 상호작용을 통해서는 응답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관계 진전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리고 온라인 활동은 강제성이나 구속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으며, 접근성 문제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에 사이버멘토링은 활동 목적이나 참여 계층의 특성에 따라 장점과 한계를 적절히 고려하여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사이버 멘토링의 경우 온라인 상호작용과 함께 오프라인 활동이 병행될 때 보다 효과가 큼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accomplished to discuss the advantages and limits of youth cyber-mentoring program provided by a conglomerate in Korea. This program consisted of mainly on-line mentoring and off-line events and its participants are youths from the two regional children`s centers and employees of S conglomerate. By shedding lights on the advantages and limits of the cyber mentoring, this study attempted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cyber mentoring program in the near future. Main research method was adopted in-depth interviews with mentors and mentees participating in this program. The advantages of cyber mentoring were refreshment for daily lives for mentors and mentees and effectiveness of participation regardless of time and space for mentors. Also, online writing gave participants reflexivity and relative distance between a mentor and a mentee which kept them being too involved with each other. However, cyber mentoring had limits that there could be simplification and biases resulted from on line written communication and participants had difficulties to develop mutual relationship. Through on line written communication, participants often had the situations that they could not respond to their partners right after they got messages. When such situations continued, it was hard to develop mentor-mentee relationship. In addition, on line activities had the problems of commitment, involvement and accessability. Cyber mentoring was recommended in relation to the aims of the program an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backgrounds. The program discussed in this study showed that cyber mentoring was more effective when it came together with off line activities.

중도입국청소년 학업실태 및 진로포부에 대한 탐색적 연구

조혜영 ( Hye Young Jo ),양계민 ( Kye Min Yang ) 한국청소년복지학회 2012 청소년복지연구 Vol.14 No.3

본 논문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이주 초기 적응과정 중 교육실태와 진로포부에 대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출신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총 403명이며 59.6%가 비재학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비재학 청소년들의 국적, 성별,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경우, 남자 청소년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학업이나 진로에 대한 포부가 높은 반면 현실적으로 이들의 욕구 실현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체류 신분상의 문제, 학교 전입에 필요한 서류 구비 문제, 한국 학교에서의 수동적 반응 등이 이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일단 학교에 들어간다 해도 한국 학교에서의 제도적 지원 미비, 이주 청소년에 대한 교사 및 학생들의 태도, 본국에서 형성된 생활 습관 등이 이들의 학교 적응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을 위한 적절한 진로교육이나 취업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당장의 가정형편, 주변 친구들의 영향 등으로 부적절한 일시 근로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장기적으로는 저항적인 또래 문화로 형성되어 제도교육 진입이나 적절한 취업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 결국 이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욕구와 사회문화적 배경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나 진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This study aimed to explore education and career plan of the youth migrants who moved to Korean society from China in order to join to their family members, mostly to their mothers. For this, we conducted survey and in-depth interviews. The number of youth participating in the survey was 403 and the ratio of youths who were not attending school was 59.6% which was more than youths in schools. Ratio of migrant youths out of school were more when they did not have Korean nationalities; when they were boys; and when they were older. While they had high needs of education and career, the realities did not meet their needs. Their legal status, lack of documents for school entrance, passive responses of Korean schools were barriers to their school attendance. And even though they got into the schools, lack of supporting system of Korean schools, attitudes of Korean teachers and students to them and their ways of life in their back home made them hard to adjust to the Korean school context. In addition, it was hard to find proper career education and employment support for them at present situation. They often had some illegal part time jobs which were informed by their friends. Further, their ways of life could lead to forming a counter peer culture in the long term and avoid getting in to the public education and decent jobs. More relevant education and career plan should be provided for them to be members of Korean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