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as a Major Agent of God's Kingdom Ministry

Seung-Oh An(안승오) 영남신학대학교 2003 신학과 목회 Vol.19 No.-

이슬람의 성장이 기독교에 주는 도전

안승오 ( Seung Oh An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2010 神學과 宣敎 Vol.36 No.-

교회성장학의 관점에서 본 에큐메니칼 신학 이해

안승오(Seung Oh An)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11 선교와 신학 Vol.27 No.-

전통적으로 선교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스스로 서 갈 수 있는 교회를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활동”이라는 정의에 거의 이의가 없었다. 여기에서 교회야말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보여 주는 가장 명확한 표징 중의 하나였으므로 선교의 성적표를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가 바로 교회의 성장이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교회 성장을 중시하는 선교 개념은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 도전은 주로 소위 말하는 에큐메니칼 신학에서 강하게 제기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특별히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이 태동된 1952년을 기점으로 하여서 교회 성장을 중시하는 선교 개념은 강력한 비판 앞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에큐메니칼 신학의 주된 관심은 무엇인가? 1948년에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생긴 이후로 WCC의 주된 관심은 크게 세 가지 패러다임으로 변천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탄생된 1952년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교 패러다임’ (1952-1963),둘째는 인간화 개념을 선교의 목적으로 삼았던 읍살라 대회를 중심으로 ‘인간화 패러다임’(1968-1975) 그리고 셋째는 캐나다 밴쿠버 대회 이후로 점증하는 생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나타나는 ‘생명 패러다임’(1983 - 현재) 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패러다임의 핵심은 "하나님의 선교’, ‘인간화 그리고 ‘생명 살림’ 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교회 중심의 선교 개념에 대한 비판 의식에서 태동된 에큐메니칼 신학의 핵심 개념인 ‘하나님의 선교’, ‘인간화’ 그리고 ‘생명 살림’ 개념이 어떤 배경 하에서 태동되었고 개념의 주요 내용이 무엇이며 교회 성장의 관점에서 볼 때 이 개념이 지니는 기여점과 한계점 등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았다. 이런 주제는 19세기의 세계 상황과 달라진 20세기의 상황 속에서 그 상황에 맞는 바른 선교를 하고자 하는 고뇌 속에서 탄생된 것이다. 이런 주제는 과거의 선교를 갱신하고 오늘의 변화된 상황 속에서 바른 선교를 수행하고자 하는 의도 속에서 탄생된 주제이며, 그런 점에서 오늘의 세계 속 에서 선교를 수행하는 우리가 반드시 잘 이해해야 할 주제이다. 하지만 이 한 주제는 19세기의 선교를 갱신하고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좋은 기여점을 지니는 반면에 동시에 한계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19세기 선교의 문제점을 갱신하고 보완하는 기여를 하는 반면에 19세기 선교의 강점을 약화시키는 부작용 또한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교회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주제는 아주 심각한 부작용 즉 구령 열정의 약화와 교회의 약화 등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즉 에큐메니칼 신학은 그 모든 장점 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성장 잠재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따라서 이슬람에 비하여 갈수록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유럽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퇴조의 현상까지 보이는 기독교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장점은 살리되 약점은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OWARD WITNESS-ORIENTED WORSHIP

AN Seung Oh(안승오)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2000 선교와 신학 Vol.5 No.-

다원주의 문화 상황 속에서의 바람직한 선교 방향

안승오 ( An Seung Oh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2023 복음과 선교 Vol.61 No.-

오늘날은 다양한 문화들과 생활 방식들을 환영하고 이런 것이 인간의 삶을 풍요하게 해준다고 믿는 반면에 절대화는 불공평하고 교만한 편견이라고 여겨지는 다원주의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 이런 시대에는 어떤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모든 인종과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절대적인 진리로 주장하는 것이 소박한 사람들의 넌센스로 취급된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현실 상황에 가장 적합하고 인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관점은 종교다원주의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종교다원주의 관점은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종교다원주의는 현실적인 것 같지만 비현실적이며, 개방적인 것 같지만 전체주의적이며, 기독교를 살리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기독교를 안락사 시킬 가능성도 있음을 냉철하게 분석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이 다원주의적인 문화 상황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선교를 추구해야 할 것인가? 본 연구는 문화적으로는 다원주의 상황을 인정하고, 타종교와 타문화에 대하여 충분한 예의와 윤리를 갖추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그로부터 나오는 담대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다원주의 문화 상황에서 기독교 선교가 가야 할 길은 논리와 논쟁이 아닌 믿음과 결단으로부터 나오는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어야 함을 제안한다. In these days, pluralistic culture is widespread, in which different cultures and ways of life are welcomed and believed to enrich human life, while absolutism is viewed as an unfair and arrogant prejudice. In this situation, it is considered a naive nonsense to claim any particular historical event as an absolute truth applicable to all, transcending all races, borders and cultures. In this atmosphere, the perspective of religious pluralism seems suitable for the real situation and can contribute to the welfare of human society. So the viewpoint of religious pluralism seems to have considerable charm. However, it was examined that religious pluralism seems realistic but unrealistic, seems widely opened but totalitarian, and seems to save Christianity but eventually euthanize Christianity. Then, in what direction should Christianity pursue missions in this culturally pluralistic situ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we should acknowledge the situation of pluralism in terms of culture, have enough courtesy and ethics for other religions and cultures, but not lose confidence in the salvation of Christ and the boldness that comes from it. In particular, it is emphasized that the way Christian missions should go is to show the power of the gospel that comes from faith and determination, not logic and argument.

출애굽 사건의 관점에서 본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 재고

안승오 ( An Seung Oh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2022 복음과 선교 Vol.59 No.-

하르텐슈타인에 의해 주창되고 호켄다이크 등에 의해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수용되고 발전된 하나님의 선교 개념은 하나님께서 선교의 주인이시며 교회는 선교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에서 기여한 바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가 따르고 순종해야하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선교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 그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아마도 그것은 기독교 신학의 가장 중요한 근거와 기준이 되는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는 성경 특히 그 중에서도 해방과 인간화 사역의 가장 대표적인 역사로 손꼽히는 출애굽 사건의 과정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하나님의 뜻 또는 하나님의 주된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출애굽 사건에 나타난 하나님의 관심은 단순한 이스라엘의 정치적 해방과 복지 등에 있기 보다는 오히려 1) 이스라엘, 애굽, 온 천하가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는 것, 3) 앞의 사항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형성하는 것 등에 있음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선교 개념을 생각할 때 이러한 점들을 깊이 고민해보면서 교회가 나가야 할 선교 방향을 지혜롭게 재정립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The concept of Missio Dei, advocated by Karl Hartenstein and actively accepted and developed in the ecumenical camp by J.C.Hoeckendijk et al. has contributed to solving various problems of the traditional mission. But the problem is what exactly is the will of God that the church must follow and obey. Knowing and carrying out exact God’s will is so crucial in the mission. However, the problem is where to find the exact will of God. Perhaps the most important criterion should be how the Bible speaks, which is the most important basis and criterion for Christian theology. In this regard, this study examines where God's will or God’s main interest lies through in-depth analysis of the words of God given in the process of the Exodus, which i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works of liberation and humanization in the Bible. As a result, God’s main interest in the Exodus was not in the simple political liberation and welfare of Israel. Rather the interest were in 1) leading Israel, Egypt, and the whole world come to know God, 2) leading Israel to serve God, 3) forming Israel the covenant people. Considering the above points, it seems necessary to wisely re-establish the direction of mission that the church should take.

에큐메니칼 종말 이해와 선교

안승오(Seung Oh An) 영남신학대학교 2010 신학과 목회 Vol.33 No.-

The major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uggest a desirable direction of eschatology by investigating the eschatology of ecumenical theology. In mission enterprises the understanding of the eschatology is so crucial, since the emphasis or direction of mission is affected by the understanding of eschatology For example, if the eschatology is understood as the time of opening the new kingdom in heaven and of accepting only the saved people by the name of Jesus as in the traditional view, the mission will largely focus on the ministry of saving souls. But when the eschatology is viewed mostly in terms of the current world, instead of the coming world, and the dimension that is achieved on this earth, the mission will be pursuing various ministries which can bring justice, peace, shalom, and integrity of creation on this earth. As an initial stage of investigating ecumenical view of eschatology, the paper firstly looked for the background of the understanding, and found out that the major theoretical backdrop of the idea were Missio Dei, Marxism and Liberation theology, widened concerns on life, and so on. This ecumenical eschatology which were given birth by the above ideas shows some traits compared to traditional view. They can be summarized as the tendency of God-centered eschatology, the trend of emphasizing actualized dimension of eschatology, and the inclination of inclusive understanding of eschatology. With these tendencies the ecumenical view of eschatology contains some strengths or positive potentials. First, while the traditional view can neglect the current earthly life focusing largely on the future dimension of eschatology, the ecumenical view has a potential of increasing the responsibility of Christians in social life, accepting the eschatology not much as a future matter but as the one actualized here on this earth. Second, while the traditional one has a narrow view focusing largely only on humans, the ecumenical one challenges the eschatology to become a more inclusive one considering the issues of ecology and globalization seriously as it widens the scope of salvation toward the whole humanity and the creation. However, it has some serious deficits as well. Firstly, it contains the possibility of weakening the enthusiasm of evangelism as it emphasizes the inclusive eschatology which expresses the possibility of saving the whole universe. Secondly, it can downgrade the supernatural dimension of eschatology to a kind of mere social welfare achieved on this earth. Lastly. it can cause the people's faith to become weaken or lost as it is inclined too much toward the earthly or humanly dimension of the God's kingdom. So I want to suggest that the desirable direction of ecumenical eschatology is to recover future, supernatual, and personal dimensions of eschatology to recover the enthusiasm of saving souls.

에큐메니칼 선교의 한 목표인 창조질서보전(Integrity of Creation) 사역 재고

안승오 ( An¸ Seung Oh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2021 복음과 선교 Vol.55 No.-

창조세계를 돌보고 창조세계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모시는 모든 기독교인들의 당연하고도 엄중한 책임이다. 이런 점에서 협의회가 JPIC를 강조하면서 창조질서보전의 책임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협의회는 2천 년대 이후로 창조질서보전 문제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지녀오면서, 지구 생태계의 긴밀한 공동체성, 정의 평화 등의 사역과 긴밀히 연결된 창조질서보전 사역, 창조질서보전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성령, 선교의 한 목표로서의 창조질서보전 사역 등을 강조한다. 그러나 창조질서보전 사역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그것을 선교의 목표로 삼는 것은 여러 가지 부수적인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선교를 세상의 의제 정도로 축소할 가능성, 교회의 역량을 지나치게 넘어서는 과제 설정의 가능성, 그리고 만유구원과 다원주의 등으로 흐를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 등이 있으며, 이것은 결코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본 연구는 창조질서보전의 문제를 선교 목표로 잡는 것의 문제점들을 분석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삼는다. 이러한 연구는 창조질서보전 사역을 교회가 어떤 관점으로 보면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눈을 열어주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aking care of creation and living in harmony with creation is a natural and serious responsibility of all Christians who have God as their Creator God. In this regard, it is timely and right for WCC to emphasize the responsibility of preserving the creative order while emphasizing JPIC. Since the 2000s, the council has been more actively interested in the issue of preserving the creation order, emphasizing close communal nature of the earth’s ecosystem, justice and peace ministry related to the work of preserving the creation, an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who is carrying out the ministry of creation order. It considers the work of preserving the creation order as one goal of mission. However, no matter how important the work of preserving the creation order is, making it the goal of mission can involve a number of incidental problems. For example, there are the possibility of reducing mission to the world’s agenda, the pro- bability of setting tasks that go beyond the church’s capacity, and the potential dangers of universal salvation and pluralism are detected, and this is a problem that cannot be easily overlooked. For this reason,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oblems of setting the issue of creation order preservation as the mission goal.

세계 선교를 위한 로잔 운동의 기여방향

안승오 ( An Seung Oh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연구소 2018 ACTS 신학저널 Vol.35 No.-

기독교 선교의 양대 진영이라 할 수 있는 WCC(세계교회협의회)와 복음주의 진영인 로잔은 본래 세계 선교에 대하여 대조적인 관점을 지녀 왔는데, 2천 년대에 들어서는 상당히 공통된 경향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선교의 양대 진영 중 특별히 로잔운동의 선교 경향을 분석하면서 로잔운동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선교를 수행할 때 위기에 처한 기독교의 세계 선교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로잔 운동 40여 년의 역사를 3 시기 즉 1) 태동기, 2) 고민기, 3) 총체적 접근기로 나누어서 살피면서 역사적 흐름에 나타난 특징을 분석하여 보았다. 그 특징을 간단히 말하자면 로잔은 태동기에 지녔던 복음전도의 우선성과 긴급성을 상실하고 선교의 목표에 모든 것을 동일한 중요도로 포함하는 통전적 선교신학을 추구하면서 에큐메니칼 진영의 신학과 별반 차이가 없는 성향을 보인다는 점이었다. 로잔이 이처럼 WCC를 계속 추종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은 이미 에큐메니칼 신학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복음전도의 약화를 가져오고 이것은 결국 교회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로잔은 복음전도에 역점을 두고, 명확한 선교 개념을 정립하고, 선교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세계 선교 운동을 위한 전략 정보 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때 세계 선교를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Lausanne movement was born out of a sense of crisis that the missionary movement that was centering on evangelism was seriously undermined. Born in this concern of world evangelization, the names of Lausanne are The 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 or Lausanne Committee for World Evangelization. Both names appear for the purpose of world evangelization. In other words, the identity and core task that Lausanne movement can never yield is world evangelization. That is why the two major agents of mission, WCC and Lausanne, originally showed different concerns in their mission. However, since 2000, the two have revealed almost similar tendencies. From that time, the Lausanne movement has followed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by conceding the priority of evangelism and prioritizing a humanitarian or Shalom aspect of missions. The WCC will be able to contribute some of the world's shalom. As a result, this movement is almost ignoring the most important beginning of world transformation ― evangelism itself. The churches that accept the WCC theology are getting weaker and weaker. This will make it impossible for the church to work for the world, and the WCC, which operates with the support of the churches, will also weaken. This paper will investigate the traits of the Lausanne movement and provide some suggestions on how it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world mission. For this purpose, I divided the 40-year history of the Lausanne movement into 3 periods: 1) its birth, 2) its time of wonder, 3) its integration period. This paper analyzes the traits that are appearing in the flow. The evolution as follow: Lausanne gradually has lost the primacy and urgency of evangelism and become similar to WCC pursuing the holistic mission theology. If the Lausanne movement keeps pursuing the direction of WCC, it will lose all of its original enthusiasm for evangelism, resulting in the loss of Christianity's core mission effectiveness. This paper suggests the Lausanne movement refocus on evangelism, rebuild a clear concept of mission, recapture the primacy of evangelism, and become a center of information for world evangelization. This might be the best contribution of Lausanne for world mission. Of course, the Lausanne movement is already embracing a holistic view of mission and is moving forward with the view that it is the best alternative. However, mission should contribute to building a strong church. After the death of the church, mission itself cannot be discussed. Established churches, even if they consider all things holistically, still need to prioritize evangelism. The movement originally started by claiming this and should rethink their commitments.

그리스도의 선교(Missionis Christi)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

안승오 ( An Seung Oh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2019 복음과 선교 Vol.47 No.-

오늘날 선교의 기초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1952년에 하르텐슈타인에 의해서 주창된 하나님의 선교 즉 Missio Dei 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 개념은 전통적인 선교 개념인 교회의 선교(Missio Ecclesiae) 패러다임을 거의 완전히 바꾸고 대체하였다고 할 수 있다. Missio Dei 패러다임은 본래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주창되었지만, 오늘날은 복음주의 진영도 이 개념을 다 수용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오늘날의 선교 패러다임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선교 패러다임은 그 많은 장점과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려스러운 약점들 또한 내포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세상을 뒤로 하고 교회지상주의에 빠지는 교회의 선교(Missio Ecclesiae)로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전도와 선교의 효율성을 약화시켜 종국적으로 교회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님의 선교를 무비판적으로 따라만 가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대안은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의 핵심인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선교를 보는 그리스도의 선교(Missionis Christi)가 선교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고 선교의 길을 보여주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선교 즉 그리스도의 선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이고 이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핵심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교를 말할 때에도 그리스도가 선교의 중심이 되는 선교임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 연구는 예수께서 추구하신 선교의 목표, 방법들, 선교의 내용들, 그리고 예수께서 세우신 선교의 일꾼들을 살펴보면서 그리스도의 선교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찾아보았다. 이 연구는 그리스도의 선교의 필요성과 간략한 핵심 사항만을 제시하였기에 좀 더 깊이 있고 광범위한 후속 연구를 기대한다.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cepts underlying mission today is the Missio Dei concept advocated by Hartenstein in 1952.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this concept completely changed the traditional mission paradigm, mission of the church(Missio Ecclesiae). Originally this paradigm, Missio Dei, was advocated by the ecumenical camp, but today the evangelical camp is also embracing this concept; so today’s major mission paradigm is no other than Missio Dei. However, this Missio Die paradigm has many weaknesses which are very worrisome despite its many merits and influences. What are the weaknesses? The concept can weaken the responsibility of evangelism in mission, the efficiency of missions, and have the danger of weakening the missional responsibility of the church, which is the key agent of mission. Of course, we can not go back to the mission of the Church(Missio Ecclesiae) which can fall into a trap of ignoring the world and church-centrism. However, we must not stay either with the weaknesses of Missio Dei which would eventually weaken the Church by minimizing the efficiency of evangelism and mission. Then what are the alternatives? As an alternative, Christ’s mission should be a model for church mission, as John Stott says. That is to say, the desirable mission needs to be the mission of Christ, Missionis Christi, which shows us the will of God and the way of mission most accurately. In this paper, we looked at the basics of Missionis Christi by looking at the goals and methods of mission pursued by Jesus, the contents of missions taught by Jesus, and the workers of the mission that Jesus had established. This study presented the necessity of Christ’s mission and brief key points, so I hope a more in-depth and extensive follow-up study related to Missionis Chris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