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 추출물들의 항산화 및 세포 활성

배유경,최태부 한국약용작물학회 2011 한국약용작물학회지 Vol.19 No.5

Mume fructus is the roasted fruits of Prunus mume and has been used as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In this study, mume fructus extracts were prepared by three different methods including hot water extract (sample1), fermentation extract using Lactobacillus (Sample2-LP and sample-LA) and ethanol extract (sample3). Total poly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were improved by fermentation process, compared to water extract. Sample 3 showed the highest activity in DPPH radical scavenging. The cytotoxicity of the sample 2-LP was in the range of 83.3% cell viability at 300μg/ml concentration. Mume fructus extracts in a concentration-dependent manner inhibited melanogenesis and NO synthesis was inhibited. Specifically, the extracts fermented by L. plantarum (sample2-LP) showed higher anti-oxidant activity, anti-inflammatory and skin whitening activity than other extracts. It suggests that sample 2-LP could be potentially used as a resource of materials for functional cosmetics.

대학의 성평등 증진을 위한 제도적 조건 연구

배유경 한국여성학회 2022 한국여성학 Vol.38 No.3

Since the 2000s, Korean universities have actively taken measures to accommodate the growing female student population by increasing the number of female faculty, expanding support for female college students in STEM fields, and addressing and providing relief for sexual harassment and violence cases. However, such gender mainstreaming strategies have not worked properly, and there has been no visible agency to promote gender equality. Aware of these problems, the present article investigates theoretical resources useful to explain gender inequality in universities, compares the current level of gender equality in Korean universities with that of academic institutes abroad, and attempts to seek strategies to institutionalize gender equality in universities. It finds that Korean universities continue to have smaller proportions of female students, female faculty, women in STEM fields, and female leaders compared to the universities abroad. The proportion of female deans or presidents proves to be meaningless, with no structural attempt to institutionalize gender in university evaluations. 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universities need to take action to reform the existing gender equality policies by mainstreaming gender in rules and regulations and institutionalizing a culture of non-discrimination in universities. 2000년대 이후 대학은 늘어난 여학생 숫자에 맞게 여성교원 증원 노력이 적극적 조치와 함께 추진되었고, 이공계열의 여대생 지원 확대, 성희롱ㆍ성폭력에 대한 문제제기와 피해 구제 등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대학에서 성평등 정책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서 주변적인 의제로 남아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세 가지 과제를 살펴보았다. 첫째, 그동안 대학의 성불평등 해소 전략으로 어떤 논의들이 이루어졌는지를 알아보았다. 둘째, 현재 한국 대학의 성평등 수준은 해외 대학들과 비교하여 어느 단계에 와 있는가를 주요 성평등 지표를 가지고 비교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대학의 성평등 증진을 위하여 현재의 제도적 조건을 짚어보고 필요한 전략을 찾아보았다. 국내 대학의 성평등 수준은 해외 대학과 비교하여 여학생 비율, 여성교원 비율, 이공계열 여성 비율, 리더십의 대표성 등이 여전히 낮았다. 주요보직, 그중에서도 총/학장의 비율은 비교가 무의미한 수준이며, 제도화 면에서 이렇다 할 추진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평가 역시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별도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데 그쳤다. 대학의 성평등 증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개별 대학의 추진체계 정비와 규정 마련, 차별금지 제도화와 문화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

[기고] 여성의 시대가 요구하는 파트너십

배유경 (사)방송기자연합회 2011 방송기자 Vol.3 No.-

가우시안 재밍 환경에서 채널 추정 에러를 고려한 인덱스 변조 비직교 다중 접속 기법

배유경,염정선,정방철 한국통신학회 2022 韓國通信學會論文誌 Vol.47 No.9

In this paper, we propose an uplink IM-NOMA technique in which IM is applied to the existing NOMA, in order to support a military communication service that is robust to the jamming signal of the enemy in the military communication environment. We consider the channel estimation error for realistic military communication environment. We compare IM-NOMA with the conventional NOMA when there are PBJ and BJ. Through computer simulations,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IM-NOMA performs better than the NOMA system in both PBJ and BJ environments. 본 논문에서는 군통신 환경에서 적군의 재밍 신호에도 강인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비직교 다중접속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NOMA)와 인덱스 변조 기법(index modulation: IM) 을 적용한 상향링크 IM-NOMA 기법을 제안한다. 또한, 채널 추정 오류가 있는 현실적인 환경을 고려한다. 부분대역 재밍(partial band jamming: PBJ)과 전대역 재밍 (barrage jamming: BJ)이 있을 때 기존NOMA와 비교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IM-NOMA기법이 NOMA 시스템보다 PBJ와 BJ 환경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성 의제와 대학: 제도화 및 교육적 수용의 의의

배유경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 2020 후마니타스 포럼 Vol.6 No.1

Diversity has gained the status of the keyword of university innovation worldwide. The same is true in Korean universities. The present article, noting that diversity has not been used as a practical concept in policy making and legal enforcement in the higher education in Korea, preliminarily attempts to analyse the process of framing and institutionalizing diversity policies in overseas universities and the aspects of educational adoption and implementation of them and then to speculate its implications on Korean universities. It is difficult to define diversity in university, and as it is, it is not an easy task to measure its impacts of diversity on university. As diversity is a comprehensive concept as such, it is hard even to set the boundary of the study. The present article analyzes the process of institionalization of diversity policies in American universities, and further investigates its educational adoption in terms of educational benefits and diversity education. The present study can possibly motivate a more active discussion of the values of diversity in university and its research methdologies. 세계적으로 다양성은 대학 혁신의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 대학들도 그러한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본 논문은 한국의 대학과 교육 부문에서 아직 정책적, 법적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는 다양성에 주목하면서 해외 대학의 다양성 정책 제도화 과정과 교육적 수용의 양상을 분석하여 한국 대학에의 시사점을 찾아보는 시론적 연구이다. 대학에서 다양성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며, 그 효과는 무엇인가를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그만큼 다양성은 포괄적인 개념이며, 연구범위를 설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본 연구는 미국 대학을 중심으로 다양성 정책의 제도화 과정을 분석한다. 이어 다양성 정책의 교육적 수용을 다양성의 교육적 혜택에 대한 연구와, 다양성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나누어서 살펴본다. 앞으로 대학에서 다양성의 가치와 그것의 연구방법론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인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와 여성의 참여

배유경(Yoo-kyung Bae)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2010 아시아여성연구 Vol.49 No.1

본 논문의 주요관심은 인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지역 여성 단체의 참여와 기여를 살펴보는 것이다. 1995년 북경여성대회의 성주류화 행동강령 채택 이후 인도 정부는 국제기구의 지원에 힘입어 2004-05예산부터 성인지 예산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이는 남아시아에서 가장 선진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인도는 비효율적인 행정시스템과 인종, 종교, 카스트, 지역, 언어 등의 사회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 법ㆍ정책 수준과 실질적인 지역 수준에서 시행되는 사업 사이에는 큰 괴리가 존재한다. 1970년대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자율적인 여성조직들은 지역의 특수성에 기초한 다양한 이슈의 풀뿌리 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인도의 성인지 예산분석가들에 의하면, 정부가 성인지 예산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여성조직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크게 세 가지 연구 과제를 다루고 있다. 우선 인도의 성인지 예산도입 배경과 제도화 과정을 연방정부 수준에서 살펴본다. 두 번째로 세 개 지역에서 여성단체들이 성인지적 관점으로 접근한 지방정부 예산 분석 내용과 지역 수준에서 예산 실행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성인지 예산 제도화 과정에서 여성조직 참여의 의의와 한계점을 정리해 본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인도의 성인지 예산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전체 예산에서 여성예산의 비중은 아직 미미하며, 단계별 시행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여성사업에 대한 지역 여성단체의 참여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지역편차가 존재하였다. 앞으로 성인지 예산의 안착을 위해서는 연방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 여성단체의 올바른 거버넌스 정립이 시급한 과제이다. This paper explores the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budgeting in India and the participation and contribution of grass roots-level women's organizations. The government of India has initiated the gender budgeting in union budget 2004-05 since the adoption of Gender Mainstreaming strategies in making policies from Beijing Platform for Action in 1995. The Indian case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advanced one in South Asia. However, India has many obstacles in Gender Mainstreaming due to an inefficient administration system and the diversity in race, religion, caste, region, and language. In the 1970s and 1980s, autonomous community-based women's organizations led women's movements on region-specific issues. The gender budgeting analysts in India argued that national and local policies cannot be effectively implemented without stimuli from grass-roots women's organizations. This paper concerns, first, the background of the initiation of gender budgeting and the institutional process at the union government level, second, three cases of women's organizations' gender budget analyses at the local government level and practical difficulties in implementing the gender budget, and, finally, the meaning of women's participation in gender budgeting and their limitations. While gender budget cells has expanded at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since 2004-05 budget, the proportion of gender budget is still very small and there were local differences in the extent of women's participation. It is impending to build up a governance among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community-based women's organization in order to secure gender budgeting in the future.

비신뢰 양방향 중계 네트워크를 위한 시공간 부호기반 무선 암호화 기술

배유경(Yoo-Kyung Bae),이기훈(Ki-Hun Lee),정방철(Bang Chul Jung) 한국통신학회 2020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0 No.8

대학의 다양성 정책과 여성교원 임용 확대: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중심으로

배유경(Yookyung Bae) 한국여성학회 2020 한국여성학 Vol.36 No.3

다양성이 대학 혁신의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 대학에서 다양성 정책 개념은 아직 생소하며 좌표도 불분명하다. 본 논문은 대학의 다양성 정책 필요성에 주목하고, 교원 다양성 증진의 일환으로 여성교원의 임용 확대 노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동안 국공립대학의 성평등 제고를 위해 국공립대학여성교수임용목표제,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 양성평등조치계획 추진실적 평가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노력이 있었으나 2019년 기준으로 국공립대학 여성교원 비율은 17.2%에 불과하며, 사립대보다 10% 이상 낮은 편이다. 또한 대학의 성평등 의제는 주변화되어 있어 대학 운영 전반에 걸친 평가와 개선 역시 미약한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17년 9월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어 대학교원의 신규임용 시 성별을 고려하는 조항을 제안하였고, 2년 반이 소요되면서 지난 2020년 1월 9일 수정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본 논문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의 추진 배경과 경과를 중심으로 대학 다양성 정책의 중요한 과제로서 여성교원 충원의 의미와 쟁점을 분석하였다. 여성교원의 충원은 단순히 여성의 숫자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이 병행되어야 하며, 학교의 전반적인 변화를 이끄는 행위주체로서의 가치를 평가받아야 한다. 나아가 교육과 연구에도 새로운 관점, 연구주제, 방법론,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 등의 다양성이 증진됨으로써 교육과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 기대된다. While it is worldwide phenomenon that diversity is becoming a keyword of university innovation, the concept of diversity policy itself is unfamiliar and its positioning is uncertain in Korean universities. The present study attends to the necessity of diversity policy in universities and attempts to survey the efforts to increase the number of women faculty members in universities as an instrument of improving faculty diversity in university. Although years of efforts to secure gender equality have led to some visible achievements, such as the formulation and implementation of an affirmative action for women faculty in national universities, th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of committees for gender equality in faculty appointment, and gender equality action plans, the ratio of women faculty members, as of 2019, accounts for as little as 17.2%, which is much lower than that in private universities. As gender equality agenda has been marginalized, evaluation of gender policy in university operation in general leaves room for betterment. Against this background, amendment of the Public Educational Officials Act was proposed that requires the article of taking gender into consideration in university faculty appointment and it was finally, in two and half years, approved in national assembly plenary session on January 9, 2019. The present article, with reference to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the enactment of the Amendament of the Public Educational Officials Act, analyzed points and issues of the increase of the number of women faculty as an important task of diversity policy in university. The enhancement of the gender ratio in universities should not be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women faculty but should be accompanied by institutional support for continuous growth and evaluated as a general agent of university innovation. Furthermore, it is expected to bring positive changes to curriculum and instruction in universities, in terms of perspectives, research themes, methodologies, and interactions between instructors and learners.

여성단체 교육프로그램의 특성과 전략적 고민

배유경(Yookyung Bae) 한국여성학회 2016 한국여성학 Vol.32 No.1

여성단체 교육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그것이 여성주의 대중교육으로서 갖는 의미에 대한 연구는 흔치 않으며, 특히 여성단체에서 교육사업이 운영되는 방식이나 교육프로그램을 둘러싼 전략적 고민에 대해서는 그동안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또한 여성단체가 오늘날 수많은 교육현장에서 이른바 성평등교육이나 성인지정책교육, 폭력예방교육에 교육주체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점 역시 별로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여성단체의 교육프로그램을 여성주의교육으로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 면접조사결과 여성단체 교육프로그램은 교육의 목적과 내용 면에서 매우 다양하여 모두를 여성주의 대중교육으로 범주화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경우 여성주의 이념을 적용하고 젠더관계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주의교육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여성단체 교육프로그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재단 등 외부기금이 다각도로 결합되어 있으며, 최근 정부 주도의 폭력예방교육에 지역지원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방식의 교육사업이 지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여성단체 활동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운영을 둘러싼 공공과 민간의 협력방식의 문제, 그로 인한 여성운동 제도화의 딜레마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최근 여성단체가 활용가능한 기금의 축소 경향은 여성단체의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사업방식에 대한 고민을 낳고 있다. 여기에 교육의 기획에서 실행에 이르기까지 여성주의 대중교육이 갖는 고유한 특성으로 인한 어려움이 더해지면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다 세밀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current trends in women"s organizational education by paying a particular attention to the two facts found in women"s organizational education since the 1990s: that women"s organizations have expanded the range of education due to the government fund and that women"s organizations actively got involved in providing the education of gender equality and violence prevention for the last decade. According to the interview survey, women"s organizations have maintained education programs utilizing government and foreign fund. The women"s organizations have broadened the horizon of education as need has increased for participation in the implementation of policies. Since 2013, women"s organizations have also got involved in the violence prevention education initiated by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However, gender-governance partnership in the education program raised some strategic issues which include, but not limited to, the interaction between public and private sectors, the institutionalization of women"s movement, and the contents and pedagogy of feminist public education. Consequently, it is timely and necessary to come up with ideas and methods to overcome the problems caused by the institutionalization of women"s movement while enhancing the effectiveness of gender-governance partnership.

우리나라 성인지 예산의 현주소와 과제

배유경(서평자) 한국여성학회 2011 한국여성학 Vol.27 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