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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Park Sein)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2010 島嶼文化 Vol.0 No.35
睡隱 姜沆(1567~1618)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정유왜란 때 일본에 被虜되었다가 1600년에 생환한 문인이다. 생환 이후에는 거소인 영광을 떠나지 않고 강학과 作詩로 소일하였는데, 그의 문집인 『睡隱集』에 전하는 시문 대부분이 이때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본고는 수은의 주요 활동 시기가 17세기였음을 주목하고, 그의 문학적 교유 양상에 대한 고찰을 통해 17세기 초반 호남 문학의 일면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수은집』에서 확인된 수은의 교유 문인들은 대략 100여 명 정도이다. 이들 문인들은 출신 지역이나 주요 활동 공간에 따라 지역 문인과 중앙 문인으로 대별된다. 호남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문인은 수은과의 교유 관계에 따라 師承관계, 詩交를 나눈 以文會友의 관계로 구분된다. 이문회우의 관계를 맺은 문인들은 호남의 문학적 명문가 출신 인사와 향리의 일반 문인들로 다시 나눌 수 있다. 한편, 중앙 문인은 지방관으로 호남을 방문하여 수은과 인연을 맺은 관료적 인물과 수은에 대한 인간적 호감을 갖고 순수하게 시문으로 교유한 문인들로 나누어진다. 이처럼 지역 문인뿐만 아니라 중앙 문인까지 망라된 수은의 다채로운 교유 관계를 통해 몇 가지 특징을 살필 수 있다. 먼저, 수은은 16세기 호남의 문학적 명문가 문사들과 교유하며 문운이 가장 성했던 16세기 호남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단을 이끌어갈 후속 세대를 양성함으로써 호남의 문맥을 지속시키는 데 일조 하였다. 더불어 영광이나 호남의 다른 지역 문인들과 폭넓게 교유하는 한편, 호남을 방문한 중앙의 관료나 당대의 이름난 중앙 문인들과 시교를 나눔으로써 17세기 초반 호남 문학을 흥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은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된 까닭은 일본 포로생활 속에서도 절개를 온전히 지킨[全節] 그의 의리 정신과 뛰어난 시적 자질 때문이다. 특히 수은의 전절은 의리의 실천에 적극적이었던 호남의 의리 정신과도 일맥상 통한다. 이는 17세기 초반 호남의 문맥이 文才라는 바탕 위에 도덕적 엄정성의 구비라는 새로운 전통을 형성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수은의 문학적 교유에서 드러난 풍성한 인맥은 당시 호남 문단의 활황을 짐작케 한다. 이는 또한 호남의 문맥이 나름대로 문학적 전통을 세워가며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드러내는 증좌이기도 하다. 따라서 17세기가 호남 문학의 침체기라는 부정적 인식은 이러한 문학적 저변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평가라 할 수 있다.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Su-Eun[睡隱]. Gang Hang(姜沆, 1567~1618)'s literary association with people, to examine an aspect of Honam literature in the beginning of the 17th century. There are about one hundred persons, found in 『SuEunJip[睡隱集]』, who associated with Su-Eun. They are classified as writers in provinces or in capital city according to their major stage. Among writers in provinces, some are Su-Euu's pupils and others are friends who formed friendship with Su-Eun, exchanging poems. The writers in the latter, secondly, are classified as high-born personages in Honam area or not. Among writers in capital city, some are government officials who kept company with Su-Eun during their staying in Honam area. As stated above, Su-Eun kept company with many people from diverse backgrounds, and this association gave rise to a number of good result. Firstly, he helped Honam literature continue, fostering younger generation who were next leader in Honam literature. Secondly, it can be said that he inherited and developed tradition of Honam literature, keeping company with high-born personages in Honam area, because they worked in the 16th century, the period of the Renaissance. Lastly, owing to his wide-ranging association with other areas and government officials from capital city, Honam literature could be risen in the early years of the 17th century. This research shows that there were huge human network with Su-Eun as the center. It could be because that he was faithful when he was taken prisoner in Japan and that he was highly talented poet. Some people say that the period of 17th century was the dark ages in Honam literature. But this research shows different explanation. Su-Eun's constancy was connected to the fidelity, the spirit of Honam. This shows that moral Rhadamanthine [嚴正性] was putting into the existing tradition in Honam literature at that time. And richness in human resources, found in his associations with people, shows that there was an activity in Honam literature.
고형연료제품 제조 • 사용시설의 효율 산정을 통한 지원제도 마련 연구
박세인(Sein Park),문희성(HeeSeung Moon),손준익(Junik Son),강준구(Jungu Kang),전태완(Taewan Jeon) 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 2022 한국열환경공학회 학술대회지 Vol.2022 No.2
폐자원에너지란 ‘고형연료제품, 폐기물합성가스 동 폐기물로부터 회수된 에너지 또는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도록 전환된 물질'을 의미하며, 향후 폐자원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폐자원에너지 생산 및 사용시 설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 폐자원에너지 중 하나인 고형연료제품 시설 은 제조 · 사용시설 이 있으며, 일반 고형연료제품과 바이오 고형연료제품 시설로 나뉘고, 투입 되는 폐기물의 원료, 생산 형태, 사용 형태 동에 따라 구분된다. 본 연구는 고형연료제품 제조 · 사용시설의 지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별 평가지표룰 마련하였다. 제조시설의 경우 당해연도 시설을 가동하여 생산된 폐기물 1톤당 고형연료제품의 생산량을 산정하여 시설의 제조효율을 평가하였다, 사용시설은 고형연료가 가지고 있는 총 잠재 에너지 중소각로, 보일러 등을 거쳐 열원(중기 또는 열원), 전기 등의 에너지로 전환 · 회수되어 유효하게 사용되는 에너지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고형연료제품 제조 · 사용시설의 운영현황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폐자원에너지 시설의 지원제도를 마련하고자 한다.
고형연료제품 제조 • 사용시설 에너지회수효율 산정방법 마련 연구
박세인(Sein Park),이유민(Youmin Lee),문회성(HeeSeung Moon),손준익(Junik Son),강준구(Jungu Kang),전태완(Taewan Jeon) 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 2022 한국열환경공학회 학술대회지 Vol.2022 No.1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둥의 문제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2019 년 「신재생에너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폐자원에너지 관련 공급인증서 가중치가 감소하였다. 폐자원에너지란 '고형연료제품, 폐기물합성가스 등 폐기물로부터 회수된 에너지 또는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도록 전환된 물질' 을 의미하며, 향후 폐자원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폐자원에너지 생산 및 사용시설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 국내 에너지회수효율 산정은 「에너지 회수효율 측정 · 산정 방법 및 절차 둥에 관한 고시(환경부고시 제 2021-146 호)」 에 따라 에너지회수효율 산정 인자(Ep, 타, Ei, Ew)를 적용한다. 고시에서 규정하는 에너지회수효율 산정 방법은 생산된 에너지 중 유효하게 이용된 에너지를 투입에너지로 나누어 산정한다. 산정인자 중 均는 생산된 에너지 중 유효하게 이용한 에너지, 巳는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며 외부에서 공급받은 에너지, E는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지 않으나 외부에서 공급받은 에너지, Ew는 처리되는 모든 폐기물이 보유한 에너지를 의미한다. 고형연료제품 제조 · 사용시설은 일반 고형연료제품과 바이오 고형연료제품 시설로 나뉘고, 투입되는 폐기물의 원료, 생산 형태, 사용 형태 둥에 따라 구분된다. 현행 에너지회수효율 산정식을 적용하기 위해 시설별 공정도 분석을 통한 에너지회수효율 산정 범위를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따른 산정 인자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고형연료제품의 품질 기준에 따른 분기별 저위발열량 결과와 에너지 회수효율 산정 (NCV) 에 따른 저위발열량 결과를 비교 검토하여 투입되는 고형연료제품의 열량을 산정할 필요가 있다.
이유민(Youmin Lee),박세인(Sein Park),문회성(Heesung Moon),손준익(Junik Son),강준구(Jungu Kang),전태완(Taewan Jeon) 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 2022 한국열환경공학회 학술대회지 Vol.2022 No.1
에너지 생산 및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제도 등에 의하여 여러 신재생에너지가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 이용 · 보급 촉진법」이 개정됨에 따라서 폐자원에너지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었으며 비재생폐기물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폐기물의 재활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폐자원에너지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관련 시설의 활성화 및 촉진을 위해서 폐자원에너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폐자원에너지는 고체, 액체, 기체 둥 종류가 다양하며 그에 따른 시설의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시설을 비교 · 평가하기 위한 공통적인 인자가 필요하다. 따라서 폐자원에너지시설의 환경성 및 경제성을 인자를 설정하여 환경성 및 경제성을 지표로 하였다. 환경성지표는 시설의 주민수용성, 환경정의, 주민환경권, 지역사회 기여도와 같은 환경성을 기준으로 하였고 경제성지표는 폐자원에너지시설의 에너지생산량을 조사하여 생산된 에너지에 대한 판매수익 및 폐기물처리비용을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산정된 결과값은 수치를 간소화하여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하고자 정규화를 진행하였고 점수화하여 각 지표의 점수를 산정하였다. 또한, 환경성 및 경제성지표의 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시설의 종합평가점수를 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