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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리,박지성,김미희 한국전문경영인학회 2022 專門經營人硏究 Vol.25 No.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welfare programs in companies. To achieve this, the study selected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approaches. Firstly, using the HCCP data, the fixed-effects (FE) regression was conducted. The results showed that currently, welfare benefits programs in the organizations do not operate for attracting, maintaining, and immersing employees, and these are irrelevant to their wages. To clarify why these results were obtained, the qualitative analysis was conducted. Based on the focus group interview (FGI) with employees and HR managers from several companies, we draw the four key issues of welfare benefits programs. First, the current welfare benefits programs do not have the appropriate direction, therefore employees are less satisfied with the programs. Second, there is a significant disparity between gender and generation in the needs of welfare benefits. Third, the cafeteria plan, which is considered as one of the presentative welfare benefits programs, fails to satisfy employees. Therefore its legitimacy and effectiveness are weak. Finally, although the companies provide a variety of welfare benefits programs, they need to make an effort to create an organizational culture which helps employees in utilizing the programs. These findings offer several implications for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제3주제 : 근로자의 재택근무 활용과 조직몰입 —근로자가 인지하는 노사관계와 조직신뢰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노세리,김미희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2023 한국노사관계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2
본 연구는 최근 재택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가 어떠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한 한국적 맥락의 실증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재택근무제의 효과에 대하여 살펴보고 재택근무제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직의 사회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근로자의 재택근무제 활용이 조직몰입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더 나아가 재택근무제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상황적 요인으로 협력적 노사관계와 조직신뢰를 고려하였다. 분석결과, 근로자의 재택근무와 조직몰입 간에의 유의미한 관계가 존재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제도의 내재화를 도와 제도의 활용과 경험을 높이게 하는 조직의 상황적 요인인 협력적 노사관계와 조직신뢰가 근로자의 재택근무와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는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특정한 조건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본 연구의 분석 결과가 재택근무제와 같은 새로운 일하는 방식의 정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으며,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도 연구는 기업 정보와 근로자 정보를 모두 수집한 중첩구조데이터를 통한 다수준 분석을 통해 믿을만한 분석결과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기여를 가진다.
왜 어떠한 조직은 제도를 유지하고, 어떠한 조직은 제도를 폐지하는가? : 발탁승진제를 중심으로
노세리,이상민 한국인사관리학회 2013 한국인사관리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Vol.2013 No.1
본 연구는 조직은 가지고 있던 제도를 폐지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제까지 많은 연구들이 새로운 제도를 채택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몇몇 탈제도주의 논의에서 제도적 활동이 사라지는 현상을 관심 있게 보았지만, 이들은 제도적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변하기 때문에 영속성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제도들이 조직에서 폐지된다고 주장하였다. 제도적 활동이 사라지는 현상은 제도적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 그리고 조직에 대한 사회적 기대의 변화와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조직 내부적 특성에 귀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직의 폐지에 영향을 주는 조직 내부의 메커니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들의 한계에서 더 나아가, 기존의 신제도주의 논의들에서 새로운 제도의 채택을 기업이 외부적인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았던 것과 같이 제도를 폐지하는 것 또한 외부적인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함이며, 이와 더불어 조직 내부의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한 시도라고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발탁승진제에 집중하여 어떠한 기업의 특성이 발탁승진제를 폐지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이 제공하는 「2005년 사업체패널조사」, 「2007년 사업체패널조사」, 그리고 「2009년 사업체패널조사」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소유경영체제일 경우 발탈승진제는 폐지되고, 둘째, 노동조합의 조직률이 높을수록 발탁승진제는 폐지되며, 셋째,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발달하지 않을수록 발탁승진제는 폐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발탁승진제 폐지에 대한 외부적 정당성의 유의미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노세리,노용진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2023 한국노사관계학회 학술대회 Vol.2023 No.6
본 연구는 한국노동연구원의 『사업체패널조사』6-8차 웨이브(2015-2019년)를 사용하여 노동조합의 특성과 산업안전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에 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는 먼저, 노동조합의 다양한 특성이 각기 산업재해와 관계를 가짖고 있을 것으로 보고 노동조합의 특성을 몇 가지 제시하면서 이것이 산업재해와 가지는 관계를 가설화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산업재해율인데, 이는 경미한 산업재해율과 승인된 산업재해률로 구분하였다. 독립변수는 노동조합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는 노동조합 연령, 임금인상률, 노사관계 분위기, 노조의 경영참여, 소속상급단체, 그리고 산업재해에 대한 지급보조금 수준 등으로 구성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임금인상률, 소속상급단체, 산업재해 보조금 수준 등이 산업재해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노동조합이 산업재해와 가지는 관계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현실에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노동조합의 특성을 구분하여 노동조합과 산업재해가 가지는 관계를 분석하고 산업재해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