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학술대회 : 일반연제 ; 발모법과 CaCl2 용액 분리법에 의한 원형탈모증의 모근 관찰

곽은희,서재일,임철완 대한피부과학회 1985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발표대회집 Vol.37 No.2

틈새의 헤테로토피아, 만주

곽은희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4 人文硏究 Vol.- No.70

In this paper, I raised the grain of Manchuria as a heterotopia to the surface, using Under the Black Umbrella : Voices from Colonial Korea, 1910 ~1945 as a text which is an oral kit to had interviewed the korean elderly in the San Francisco Bay Area. Even though the ordinary people of colonial Korea were dominated by Imperial Japanese called ‘Black Umbrella', they had deconstructed the division of the “freedom / unfreedom” crossing the interstice between the “dominance / subordinance” and “tradition / modernity”, through the spatial practice of going to Manchuria. For them, Manchuria was the space of keeping their own belief as well as space for escape that could practise a desire and plan to change their life in a specific daily life. The conflict between ‘tradition / modernity’ and ‘patriarchal ethics / personal desires’ was adjusted to be compatible through a spatial practice of going to Manchuria, and people could keep their faith. I wanted to restore the figure of ‘Manchuria’ as a ‘multidimensional space without a common criterion’, by examining the heterogeneous and multi- layered look existing in space of Manchuria. Through this work, ultimately, I wanted to track the freedom trail of ordinary people. The breakaway energy to situate in the movement of breakout toward Manchuria was the point of the internal crack to cause to an anxiety and fear of the Empire, in that the monitoring and control system of the Empire could not easily detect it. Manchuria was still a interstice of the Empire which the control mechanism of fascism could not notice through the overall view, and was still flowing an unpredictable movements. 이 글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국인 노인들을 인터뷰한 구술 자료집 『검은 우산 아래에서: 식민지 조선의 목소리, 1910~ 1945(Under the Black Umbrella : Voices from Colonial Korea, 1910~ 1945)를 텍스트로 삼아,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로서의 만주의 결을 부상(浮上)시켜 보았다. ‘만주행’이라는 공간적 실천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평범한 사람들은 비록 제국 일본이라는 ‘검은 우산’ 아래에 있었지만, ‘지배/피지배’, ‘전통/근대’의 틈새를 횡단하며 ‘자유/부자유’의 분할을 해체하고 있었다. 헤테로토피아로서의 만주는 삶을 바꾸자는 욕망과 계획이 구체적인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탈주 공간이자 자신의 신념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전통/근대’․‘가부장적 윤리/개인의 욕망’ 사이의 갈등은 ‘만주행’이라는 공간적 실천을 통해 양립가능한 것으로 조정되었으며, 사람들은 그들의 신념을 간직할 수 있었다. 이 글에서 주로 추적한 것은 ‘만주’라는 공간에 실재하고 있는 이질적이고 다층적인 지점들이었으며, 이는 ‘공동척도가 없는 다원적 공간’으로서의 만주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로 귀결되었다. 이러한 작업은 궁극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고 있었던 자유의 흔적을 예각화하는 데 집중되었다. 만주를 향한 탈주의 움직임 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탈 에너지는, 제국의 감시/통제 시스템이 쉽게 탐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제국의 불안과 공포를 야기하는 내적 균열의 지점이기도 했다. 만주는, 파시즘의 통제 메커니즘이 전체적인 조망을 통해 파악할 수 없는, 예측불가능한 움직임이 ‘여전히’ 흐르고 있는 제국의 틈새였다.

전시체제기 노동․소비 담론에 나타난 젠더 정치* - 잡지 󰡔여성󰡕을 중심으로 -

곽은희 인문과학연구소 2010 인문연구 Vol.- No.59

여성의 신체에 각인된 국민화 프로젝트 - [매일신보] 소재 여성 지식인의 친일담론을 중심으로 -

곽은희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4 人文硏究 Vol.- No.47

현대 수수께끼의 형성에 관한 연구

곽은희 한글학회 2013 한글 Vol.- No.302

이 연구는 현대 수수께끼의 형성에 관한 특성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현대의 수수께끼를 언어 놀이의 일종으로 보아 그 문화적 의미와 파장을 검토하려는 것이다. 현대에 나타난 수수께끼를 수집하고 소재별로 분석하며 언어 놀이의 특질과 형성에 관하여 살펴본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적 배경으로 디지털 시대의 말문자가 구비문학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대의 수수께끼의 소재는 문법적 측면과 전통적 측면이 한 특질로 나타난다. 의태어, 의성어, 관용어, 속담, 민속학 및 고전문학, 세태어 등을 소재로 한다. 현대 수수께끼를 형성한 대중은 과거의 대중과 다르게 인터넷으로 인한 지식의 보편화와 지적 만족을 위한 유희의 현상을 표출했다고 본다. 분석의 과정은 1차적으로 수수께끼를 해석하고 2차적으로 수수께끼의 조작 과정에서 전언, 약호, 맥락으로 집중되는 현상으로 언어 놀이적 특징을 밝히며, 수수께끼 소재와 수수께끼 조작의 관련성 및 문화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formation process behind modern Korean riddles. The cultural meaning and effects of these riddles are explored as a form of language play. with its modern manifestations as a strand of oral literature analyzed in order to explicate its cultural significance. The characteristic spoken and written language forms of the “digital era” were foun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promoting the use of oral literature as a genre. Modern riddles were found to exhibit both grammatical and traditional characteristics which were seen as attributable to the pervasive presence of online information with the modern-day public and indicative of distinctive cultural traditions present in the consciousness of contemporary Koreans. The discussion consists of an analysis of riddles, followed by a description of the language play characteristics of the message, code, and context condensed in the riddle creation process and an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iddle subject matter and riddle creation and its cultural implications.

감성으로 기억하는 만주 -만주 소재 대중가요 가사를 중심으로-

곽은희 만주학회 2014 만주연구 Vol.- No.18

In this paper, I had views on the need that go through the process of ‘emotionally’ treatment Manchurian image that remains in the people’s memory, in order that the place of Manchuria anchored in the minds of the public and moved their heart, and so I traced an aspect that ‘Manchuria’ coexist with ‘emotion’ of contemporaries. This work was carried out mainly by analyzing Manchurian pop material released since 1937. To see an unique aspects of pop music, we have to capture the curvature of existence that it coexists with propaganda mechanism. This gap shows a ‘contradictory zones’ that the existence of contemporary do not fully agree with the cultural policy of authorities, at the same time showing that it can’t be homogenized as a propaganda mechanism. In that popular music is the genre that it holds a myriad of human emotions, it is closed to an appearance of Manchuria which a view from above or a statistics as a whole can not embrace. In this process, it is not important that pop music does not matter how much reflects an integrity of existence. When we go by the path of pop music, we would know that the memories of the Manchurian is close to collage composed of pieces. The ‘emotional’ made a memory of Manchuria as a piece of collage, travelling through a vague image of a memory. The reason to think beyond the superficial phenomenon through collage is thanks to that the emotion had detected whether the ‘other place’ just reached is truly heterotopia. 이 글은 ‘만주’라는 장소가 대중들의 마음에 닻을 내리고 그 마음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우선 기억 속에 잔존하고 있는 만주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데 착안하여, 만주가 동시대 사람들의 ‘감성’과 공존하고 있는 양상을 추적하였다. 이 작업은 주로 1937년 이후 발표된 만주 소재 대중가요를 분석하면서 진행되었다. 대중가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양상은 프로파간다 메커니즘과 공존하고 있는 실존의 굴곡들을 포착하는 데 있다. 이 간극은 당대의 실존이 프로파간다 메커니즘으로 균질화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국의 문화정책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모순적인 지대’를 보여준다. 대중가요는 그것이 인간의 무수한 감정을 담는 장르라는 점에서 위로부터의 조망, 전체로서의 통계 수치가 아우를 수 없는 만주의 모습에 근접해 있다. 이 과정에서 대중가요가 실존의 현장을 얼마나 핍진하게 담느냐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대중가요라는 경로를 경유할 때 만주에 대한 기억은 조각으로 구성된 콜라주에 가깝다. ‘감성’은 모호하기 짝이 없는 기억 이미지들의 틈새를 흘러다니며 만주에 대한 기억을 한 편의 콜라주로 만든다. 콜라주를 통해 표면적인 현상 너머를 사유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도달한 ‘다른 공간’이 정말 헤테로토피아인지를 ‘감성’이 감지한 덕분이다.

혐오언어 시대와 글쓰기 수업의 시낭송을 통한 지향점 발견

곽은희 한국문학과종교학회 2019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 Vol.2019 No.07

역랑기반 교육과정을 둘러싼 쟁점들에 대한 시사점 고찰

곽은희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 2019 교육연구논총 Vol.40 No.2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ssues surrounding the competency-based curriculum (“CBC”), and to examine the implications thereof by conducting the actual cases. To achieve this goal, this research assesses previous studies to determine potential challenges arising from CBC, and attempts to suggest certain resolutions of such challenges by utilizing class observation and interviews collected from three teachers, who had been practicing CBC in middle and high schools. First, the previous studies offered the following concerns: Lack of concrete tangibility, potential inconsonance between CBC and current subject-centered education, lack of distinction between the CBC and behaviorism, and the vocational driven CBC. Subsequently, the actual class observation and interviews from the teachers who had implemented CBC indicate the practicality of the curriculum. With an emphasis on students’ quality of life and future, these teachers used the curriculum as a means of acknowledging students’ autonomy and expertise. CBC and subject-centered curriculum could not only co-exist, but also complemented each other, the extent to which the teachers could certainly use together to improve the capabilities of students. Furthermore, by evaluating activities and behaviors of students, any concern on the potential limitation of CBC as simple behaviorism was lifted. 본 연구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둘러싼 쟁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실천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을 통해 역량기반 교육과정과 관련한 주요 쟁점들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는 세 명의 교사로부터 찾고자 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결과, 우선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둘러싼 쟁점들은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점, 기존 교과 교육과의 관계가 모순적인지 아니면 조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또 외적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결과에만 초점을 두어 행동주의와 그 맥락을 함께하는지, 마지막으로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을 수단화로 이끄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교사들의 실천 모습은 충분한 실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삶과 미래에 중점을 두고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그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활용하고 있었다. 교과 교육과 모순이 아닌 교과 교육을 통해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평가함으로써 행동주의적 잔재 혹은 교육의 수단화에 대한 비판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의 쟁점들이 때로는 교육현장에서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으며, 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에 의해 충분히 극복 가능하며 실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감각의 조형술 : 아비투스와 로컬리티 사이

곽은희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5 人文硏究 Vol.- No.73

The national literature of Choe Jae-Seo was not only to build the ethics of the national literature, but also to manipulate a sense of artists to create a work and the emotion of readers to enjoy their works. It did not stay on national literature as a norms, and was located as Havitus to mediate between social structure and individual behavior. This molding technique of senses works as a key factor that makes Havitus of national literature to last through to the post-colonial period from the colonial period. However, Havitus is the path that empire reach to the colony, and at the same time, it is also the path which leads into the public domain from the colony. Choe argued that the peculiarity of Korean literature, namely ‘locality’ is necessary in order to ensure the ethical validity of the empire. For him, ‘locality’ was one of the strategies for deploying ‘Chosun literature’ in public areas, called ‘national literature’. An unique locality, ‘Korean literature as national literature’, was a way to not retreat into the private sphere by gaining public space. The multiple aspects of propaganda that Choe was speaking on the basis of national literary theory, just exists between Habitus and locality. 최재서의 국민문학론은 국민문학에 관한 윤리를 구축하는 데 그 치지 않고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의 감각과 작품을 향유하는 독자의 감성까지 조형하고자 했다. 규범으로서의 국민문학론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구조와 개인의 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아비투스로 자리잡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감각의 조형술은 국민문학의 아비투스가 식민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포스트 식민 시기까지 지속되도록 만들어주는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동한다. 아비투스는 제국이 식민지에 이르는 경로이기도 하지만, 식민지에서 공적 영역으로 이르는 경로이기도 하다. 최재서는 조선문학의 특수성, 즉 ‘로컬리티’는 제국의 윤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임을 주장하였다. 최재서에게 ‘로컬리티’는 ‘국민문학’이라는 공적 영역 안에 ‘조선문학’을 배치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었다. ‘국민문학으로서의 조선문학’이라는 독특한 로컬리티는 공적 공간(public space)을 확보함으로써 사적인 영역으로 물러나지 않기 위한 방도였다. 최재서가 국민문학론을 토대로 구사했던 프로파간다의 복합적인 면모는 바로 이러한 아비투스와 로컬리티 사이, 그 틈새에 존재한다.

전신 경락마사지요법을 통한 단기 체중감량이 건강체력과 순환 및 심폐기능, 전해질에 미치는 영향

곽은희 대한피부미용학회 2006 대한피부미용학회지 Vol.4 No.1

This study analyzed effects of meridian massage therapies for the four-week weight reduction program on body composition, physiological changes, and the blood biochemical index among middle-aged women with the body fat rate over 30 percent. Inbody 4.0 was used to measure body composition, along with the analysis of blood constituents for electrolytic concentration(Na, Cl, K). Besides, changes of physical strength, body circumference, vital lung capacity, peripheral circulatory functions, blood pressure, and heart rate were investigated; satisfaction with weight control was examined through a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four-week weight loss program, there was weight loss in the massage group by 3.3kg (5%), and the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BMI after implementing the program (p<0.05). For the massage group, there was significant reduction in the lowest blood pressure after implementing the program (p<0.0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hanges of body circumference the massage group the latter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in chest circumference (p<0.05), abdominal circumference (p<0.01), and femoral circumference (p<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