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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철학함’으로서 인문학 - 총체적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위한 단초 -

        박연숙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6 人文硏究 Vol.- No.76

        The status of humanities in our society is either in crisis, due to the recent cuts of humanities departments on university campuses, or enjoying the peak of public interest, evidenced by the plethora of humanities lectures and books outside academia. The common thread that ties together both perspectives is that the humanities is being packaged and traded as a commodity for consumption, which comes from the lack of understanding on why the humanities is essential let alone how to approach the subject. The current paper sets the humanities’ future objectives by criticizing both the narrow perception of the humanities as well as the practice of treating the humanities as a commercial product. The paper then proposes the treatment of ‘humanities as a comprehensive discipline, where the linkages between different disciplines are emphasized. The method to achieve this is the adoption of ’doing philosophy’ as an ‘approach’ to reasoning that requires asking questions, introspection, and adaptation to study the values of mankind and conditions for life. 최근 우리 사회의 인문학의 위상은 이중적이다. 한편에서는 인문학이 위기라고 하고 김덕삼, 최원혁, 「인문학 위기에 대한 나, 여기, 지금을 중심으로 한 실존적 접근」,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69호, 2013, p. 452. , 다른 한편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한다. 대학의 인문학 관련 학과의 축소와 폐지가 ‘위기’로 인식되고, 인문학 강의와 인문학 관련(humanistic field) 출판물이 호황을 누리면서 ‘열풍’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문학이 인간의 주요 문화 자산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하면서도 정작 왜 인문학이 필요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는 모르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학의 개념을 바탕으로 인문교양(liberal arts)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고, 그 변화의 흐름 속에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반성해 본다. 본 논문에서는 현행의 인문대학 학과 체계로 제한된 협의의 인문학과 시장 논리에 좌우되는 상품으로서의 인문학을 비판하고, ‘총체적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의 개념을 제안한다. 인문학이 총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먼저 인문학과 자연과학, 인문교양교육과 직업교육, 경험과 이성 등의 전통적 이분법에 대해 비판하고 양자 간의 연결성을 주장하며 ‘총체적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총체적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이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금보다 더 많은 인문학 전문 지식을 체계화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본고에서 ‘총체적 학문으로서의 인문학’을 위한 단초로 ‘철학함’의 태도를 제시한다. ‘철학함’이란 인간의 가치와 삶의 조건에 대해 스스로 묻고 반성하고 탐구 주체가 되는 사유의 태도이지 분과 학문으로서 철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철학함의 태도를 견지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탐색하는 것을 본고에서는 ‘철학함’으로서의 인문학’(humanities of doing philosophy)이라 부르고, ‘철학함’으로서의 인문학을 인문학이 총체적 학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단초로 제시한다.

      • KCI등재후보

        지역인문학이 나아갈 데

        박태일(Park Tae-Il)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7 人文硏究 Vol.- No.53

        Regional humamnitics is recent issue. The aim of this research is to find the direction-how to develop regional humamnitics. We have done this work by three ways-research object, research method, and research system. First, regional humamnitics is seperated into group subject and personal subject. The core is personal subject. But few people are in there, besides, they are passive. So, we need to enlarge research objects. Also we should help them so that they can find meaningful, sustainable results. Second, regional humamnitics is alternative of traditional humarnnitics. The method itself must be renewed. We should investigate revealed records newly by regional perspective. Then the hidden facts will be exposed. As humarnnitics of life-world, direct and microscopic area should be dealt. Furthemore, practical research should be performed so that we can apply it in real life directly. Third, improvement of system for regional humamnitics is demanded. Through reforming the graduate school system, we should train subsequent generation stably. Information system is needed for circulation of research products. Also we have to achieve system reform for genuine education autonomy. Regional humamnitics is studies for globa1ization. Duties for the regional re-creation are on the increase. Starting from the inner part of local community, our concern is necessary. 이 글은 새로운 인문학의 방향 가운데 하나인 지역인문학이 앞으로 나아갈 데를 짚어본 것이다. 그 일을 위해, 연구 주체와 방법, 그리고 제도로 나누어 논의를 이었다. 지역인문학의 연구 주체는 집단이든 개인이든 소수에 그친다. 그나마 소극적이다. 주체를 다변화하고 항상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 주체부터 주인의식을 갖출 일이 급하다. 지역인문학의 연구 환경은 디지털 정보화로 말미암아 다른 어느 영역보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바탕 위에서 새롭게 기존 정전과 중심 대상들을 다시 헤아려 살피고, 묻혀 있었던 가장자리 사료를 힘껏 찾아내야 한다. 나아가 생활세계 인문학으로서 나날살이의 문제에 바탕을 두고 지역사회를 향한 실천적 방략을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 제도 개선은 지역인문학이 뿌리 내리기 위한 중심 동력이다. 공적 지원제도를 다원화하고 소지역 유물관을 건립하거나, 공교육 현장에서 지역교육을 제도화하는 일들이 하루바삐 이루어져야 한다. 근대 인문학에 대한 대안 인문학, 주류 인문학에 맞선 반주류/비주류 인문학으로서 지역인문학의 뜻은 앞으로 거듭 커질 것이다. 지역 구성과 지역가치 창발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인문학을 향한 학계 안팎의 관심이 깊어지기를 바란다.

      • KCI등재

        서사와 과학 - 서사적 패러다임에 비추어 본 진스의 '과학과 음악' -

        구자현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6 人文硏究 Vol.- No.77

        This paper analyzes by Walter Fisher’s narrative paradigm a scientific textbook Science and Music written for musical experts and amateurs. Even a scientific writing, which is generally characterized as informative and logical, should belong to a narrative since human nature as storyteller who recognizes the world through narrative imposes narrative rationality on every discourse. Although the superficial discourse of a scientific writing is formally logic, its clandestine discourse is narrative. The story that a scientific writing appears in the context of the history of research and the disciplinary history fits the hypothetical narrative model in which the main character pursues alternatives in order to remove wants. The content of Science and Music can be understood as an attempt to satisfy the narrative probability and the narrative fidelity in Fisher’s scheme. In order to complete a probable narrative, the author who reveals his expertise of recent scientific knowledge proves through this textbook that acoustical knowledge is helpful to musicians’ musical practices. And in order to establish the fidelity, the author delivers the contents by means of laying the foundation of them on the optimistic view that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knowledge can improve human life. Thus the paper shows that Fisher’s narrative rationality utilizes itself as a tool for the rhetorical analysis of scientific writings. 이 논문은 음악 전문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집필된 과학 교재인 진스의 『과학과 음악』을 피셔의 서사적 패러다임에 따라 분석한다. 정보를 전달하고 논리적인 내용 전개를 특징으로 하는 과학 저술을 서사의 일부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을 이야기로 인식하는 이야기꾼으로서 인간의 본성이 모든 담론에 서사적 합리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과학 저술의 표층적 담론이 형식 논리적일지라도 그것의 심층적 담론은 서사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사와 분야사의 맥락에서 과학 저술이 세상에 나오는 것은 결핍을 야기하는 환경 속에서 주인공이 결핍을 제거하기 위해 대안을 찾는다는 가설적 서사 모형에 들어맞는다. 『과학과 음악』의 내용은 피셔의 구도에 따라 서사적 개연성과 서사적 충실성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서사적 개연성을 충족하기 위해 최신의 과학 지식에 정통한 저자가 음향학의 지식으로 독자인 음악가들의 음악적 실행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서사적 충실성을 충족하도록 저자는 발전하는 과학 지식으로 인간의 삶은 개선될 수 있다는 낙관적 과학관에 바탕을 둠으로써 독자에게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로써 이 논문은 피셔의 서사적 합리성이 과학적 저술에 대한 수사학적 분석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고속정보시대 대학교육에서 교양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유초하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5 人文硏究 Vol.- No.49

        교양학과 인문학은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글은 교양교육 일반에 대한 논의를 하는 데에서 인문학을 중심으로 삼는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근거 또는 이유가 있다. 우선, 현재 대학교육에서 교양과 외연상 가장 많이 겹치는 영역이 인문학이다. 또한, 논자는 전공이 인문학인 만큼 인문학 이외의 영역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논의할 능력에 한계가 있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본 교양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논자가 제시하는 중심적 논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육 과정(curricula)에서 교양교육(Liberal Education) 과정은 전공(Specialized Education) 과정이나 일반(General Education) 과정과는 다른 의의와 목표를 지닌다. 둘째, 통합적-비판적-창의적 지성을 함양하는 핵심교양 과목들은 이른바 ‘수요자중심’의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으로서 강제이수 과정에 포함돼야 한다. 인터넷항해로 얻어지는 수많은 파편적 지식이 난무하는 시대에 지성인적 자기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는 통합적-체계적 사고, 창발적 상상력, 비판정신의 배양이 필수적이다.셋째, 대학은 기업이 요구하는 기능적 지식‘만’의 공급처가 아니다. 대학교육을 좁은 의미의 경제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한 수단적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어떤 실용학문의 전공교육도 기업현장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상품적 지식이 되기는 어렵다. 넷째, 대학교육에서 교양의 의미를 짙게 지닌 교과목을 담당할 교수들은 자신이 속한 전공역역의 권익에 집착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예컨대 철학/역사/문학 관련 학과는 학과-전공 학생정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전교 학생들의 교양을 함양하는 쪽에 준비와 실행의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다섯째, 일견 교양과는 거리가 먼 일부 응용과학 전공 학과에서는 자신이 속한 학과-전공 학생들에게 핵심교양 과목을 이수토록 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갖지 않는 교양을 지녀야 한다. 미래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든 학창시절에 우물안 개구리로 교욱받은 사람이 유능한 기술자나 경영자가 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다.여섯째, 인문학 전공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 이는 인문학의 교육적 비중을 낮추자는 주장이 아니다. 문명발달을 고려한 국가적 발전기획을 세우고 그에 조응하는 대학(원)정원 조정을 이루어야 한다.일곱째, 대학교육에서 ‘교양’은 개념과 명칭부터 바꾸어야 하며, 적어도 그 의미를 새롭게 규정해야 한다. 현행 교과과정 규정에 포함된 ‘교양’이라는 영역개념을 바꾸기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시급히 요구된다.끝으로 여덟째, 학문정책은 교육정책에 우선한다는 인식과 사회적 기풍이 정착돼야 한다. 교육은 학문적 생산물을 전달하는 통로이다. 따라서 학문은 교육에 원리적으로 우선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육정책은 있었으나 학문정책은 없었다.

      • KCI등재후보

        생명과학과 인문학의 생명윤리정책에 관한 의사소통의 시론적 분석

        최준호,박기묵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08 人文硏究 Vol.- No.54

        Life science extends its domain transcending natural science to the field of health security, bioethics and morality based on remarkable performance in genetic modification, animal clone, stem cell and so on. As a result of that, life science has been risen in concern and the bioethics matters of animal clone and human clone has brought up big and heat controversies among scientists, ethicists and religious men. At this point, Korea is also under the circumstances of being risen pros and cons about bioethics and approving human clone and its hazard. With such discussion we can recognize that today's life science could be no more a part of natural science but a field of transcending natural science and having influence on the fields of ethics and philosophy. This study is focusing on life science's development and mutual interaction with human science. Therefore, this research suggests the necessity of communication between life science and human science and the utilization of human science in life science and the role of human science in bioethics matters. 생명과학은 최근 유전자 조작, 동물복제, 줄기세포 등과 같은 연 구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단순한 자연과학의 영역을 초월하여 국민의 안전문제, 생명윤리나 도덕 문제의 분야까지 확장되었다. 따라서 오늘날은 생명과학(공학)의 시대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동물복제와 인간복제에 대한 생명윤리문제는 과학자, 윤리학자, 종교인들 사이에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생명윤리와 인간복제의 허용 및 위험성 여부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의 생명과학은 인제 단순히 자연과학이라는 연구 분야를 초월하여 윤리 및 철학분야까지 미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생명과학의 발전을 위한 인문학과의 의사소통의 필요성과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인문학의 활용, 생명윤리 문제에서의 인문학의 역할과 관련된 논의 등을 제시함으로써 생명과학의 발전과 인문학과의 상호연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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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과 시민 인문정신 진흥의 방향성 고찰

        이희원,서민정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4 人文硏究 Vol.0 No.106

        과학․의학․통신․미디어 등 사회 각 부문의 다양한 기술 발달로 포스트휴먼 상상력이 일상이 되고 있는 최근 사회 조류에 따라사람들의 인식 구조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미래를 가늠하기 힘든 현실 앞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평생교육의 일신을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것은 ‘인문학’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은 효율과 실리를 초월해 개인 행복과 공동체 연대의식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회적 합의를 담고 있는 만큼, 유의미하게 살펴볼 사회적 변화다. 본고에서는 이 법률에 따라 만들어지는 기본계획 중에서 시민사회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문체부기획인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특히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하는 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2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립된 시민들의 ‘외로움’ 극복, 증가한 1인 가구와 고령층에 대한공적 보호망 확립, 새로이 부각한 MZ세대에 대한 이해 등에 관심을 기울인 정책들, 그리고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콘텐츠개발 및 계발에 관한 정책 기획으로서 그 사회적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이 계획이 <인문학 진흥 기본계획>이나 앞선 1차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쉽다.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구체적 계획안에서는 무엇보다 학문 장에서 이루어지는 인재들과의 접촉이 필요하고, 1차 기본계획의 큰맥락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자리매김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시의성을 너무 강조하다 보니 인문정신을 정립하는 근본적부분에 대한 논의가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경험을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항목에서 ‘외로움’을 인문학적으로 다루겠다는 계획이 다소 비현실적인면모가 보이기도 한다. 외로움이라는 내밀한 문제를 포럼이나 거점센터 등에서 ‘관리’의 대상으로 상정한다는 점이나, 심리학 전문가의 문제로 전환하는 등의 접근 방식이 인문정신문화 진흥의 맥락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지 재고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한국 인문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기획이 강조하는 콘텐츠가 대부분전통문화에 치중해 있는 점도 재고의 여지가 있다. 오늘날 한류를이끄는 원천은 전세계인이 공감하는 당대적 시대의식의 한국적 발현이기에 이에 대한 지원방안이 더 필요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 이 포스트휴먼 시대에 적응하면서 동시에 어떠한 상황의 변화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문적 성찰적 시선을 확보하는 균형잡힌 인식을 시민 사회에 전파하는 적절한 정책을 수행해주기를기대한다. In this paper, we focus on the <2nd Basic Plan for the Promotion of Spiritual Culture> In order to promote humanities and spiritual culture, this Plan need to extend the part that continues the context of the first basic plan. It is unclear whether the attempt to approach the issue of loneliness through forums, base centers, psychological experts, etc. Additionally, it should be reconsidered that most of the emphasis in globalization plans focuses on Korea’s traditional culture. The source of today’s Korean Wave is the Korean expression of the contemporary consciousness that people around the world sympathize with. Based on this awareness of the problem, the promotion of humanistic spiritual culture is expected to submit a policy created with a balanced sense that is based on a posthuman consciousness of the times and at the same time secures a humanistic and reflective perspective.

      • KCI등재

        브레히트의 「갈릴레이의 생애」와 갈릴레이의 『대화』 — 과학자 갈릴레이의 사회적 책임문제 재검토 —

        손현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0 人文硏究 Vol.- No.92

        This essay aims to reexamine the problem of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ase of Galileo Galilei by reading together Brecht’s Life of Galileo and Galileo’s Dialogue.. The former is a dramatic work that revolves around the life of Galileo who is known to have withdrawn his theory of heliocentrism to escape political repression while the latter is a science book where three different scientists, representing three different scientific perspectives, discuss the heliocentric theory in a dialogic manner. Attending on doubt as an essential scientific attitude in both the works, this essay explains that doubt results in duality in the character of Galileo in “Life of Galileo,” which now hinders him from acting ethically and, in contrast, via hysterical resistance to institutionalizing or politicizing, in sublimity in Dialogue in the Lacanian sense that one idealizes an object of symbolic lack into an object of the real truth awaiting new exploration ever. I conclude thus that the scientist would take social responsibility either by stopping being scientific in adoption of a political stance or by being sheer scientific in denial of any political system. 본고는 브레히트의 「갈릴레이의 생애」와 갈릴레이의 『대화』를 비교하여 읽음으로써 갈릴레이 사례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재검토한다. 전자는 갈릴레이의 학설철회 사건을 중심으로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묻는다면 후자는 지동설에 대한 과학자들의 다른 태도를 통해 이상적 과학자의 모습을 그린다. 본고는 「생애」와 『대화』가 공통적으로 과학자의 태도로서 회의를 강조하는 반면 그 회의가 사회적이며 윤리적인 차원에서 「생애」에서는 양면성으로, 『대화』에서는 숭고성으로 구체화함을 밝힌다. 전자는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자하는 작가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양면성이 부각되면서 과학자 또한 체제저항적인 회의를 품고도 그 이중적 성격으로 인해 사회적 책임으로부터 후퇴할 수밖에 없는 인물임을 보여준다면 후자에서 과학자는 회의를 통해 모든 사물을 진리의 담지자로서 격상시키며 어떤 체제에 도달하려 하지 않는 히스테리컬한 자로서 기존 체제를 비판하는 자임을 보여준다. 이는 과학에서 과학자가 사회적 책임을 떠맡는 일은 과학적이기를 멈추고 보다 직접적으로 정치적이 되거나 혹은 더욱 과학적이 됨으로써 과학의 비정치성의 정치성을 실현하는 방식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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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유로서의 DNA - 유전자 담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

        한수영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6 人文硏究 Vol.- No.76

        Science explains complicated nature with a law. In this course, metaphors connect the real world with theories. For this reason, the metaphors often show nature well, and hide some aspects of it as well. 「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 (Watson & Crick)」 opened up an age of molecular biology by proposing copying mechanism of double helix. In this article, metaphors play a role in making semantic grounds to decipher codes of life. Model metaphors to describe double helices as specific concrete images separate DNA from vital phenomenon to free them from mysterious objects. And machine metaphors give DNA characteristics of precise and robust machine which works systematically. ‘Copying mechanism’ was the first clue to deciphering codes of life. However, through personification, the chemical molecular mass of DNA is transferred into an independent organism which works precisely. Here, an immortal image of DNA is created. The reason why gene determinism still exerts a powerful effect is deeply associated with the influence of DNA metaphors. Seeing science with metaphors is an effort to get out of its autonomy myth. And it is a method of enjoying scientific knowledge in a balanced way without falling into the trap of a dogma. 과학지식을 균형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종합적 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 언어가 은유로 구성되어 있음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과학은 복잡한 자연을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해낸다. 이 과정에서 은유는 실재 세계와 형이상학적 이론을 이어낸다. 그래서 은유는 자연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가리기도 한다. 유전자 혹은 유전물질을 가리키는 DNA는 20세기 생명 과학의 키워드였다. 왓슨과 크릭은 「핵산의 분자구조(Watson & Crick, Molecular Structure of Nucleic Acids)」에서 DNA의 이중나선구조가 생명의 복제 메커니즘을 암시한다고 밝혀 분자생물학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 논문에서 은유는 생명이라는 암호체계를 의미 있는 언어로 전환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 이중나선을 하나의 구체적인 이미지로 그려주는 모형은유는 전체 생명의 메커니즘에서 DNA를 분리하여 신비한 완결체로 독립시킨다. 그리고 기계은유는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정밀하고 견고한 생체 기계의 특성을 DNA에 부여한다. 동시에 의인화를 통해 DNA는 살아있는 유기체로서의 의미까지 얻게 된다. DNA 이중나선 구조의 ‘복제메커니즘’은 생명이라는 암호체계를 풀어갈 첫 번째 실마리였다. 그런데 은유를 통하여 DNA라는 화학분자 덩어리는 정밀하게 작동되는 독립적인 유기체로 전이되며 DNA의 불멸의 이미지가 탄생한다. DNA를 둘러싼 은유는 유전자가 우리 자신을 결정한다는 유전자 결정론의 실제적인 기원이 되며, 유전자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은유로서 과학을 바라보는 것은 과학 자율성의 신화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다. 그리고 하나의 도그마에 함몰되지 않고 과학지식을 균형 있게 향유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KCI등재

        인공지능시대의 신식민주의: Transcendence에 나타난 지각기계와 특이점

        홍은숙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9 人文硏究 Vol.- No.89

        This paper examines the philosophical and sociopolitical issues aroused by Dr Will Caster’s ‘sentimental machine’ in Transcendence, along with the concepts of Alan Turing’s ‘can machines think’ and Ray Kurzweil’s ‘singularity.’ It also analyzes colonial mechanism from the perspective of ‘efficiency and morality’ in scientific progress, human ontology and epistemology in the age of AI, new governance system, and network- war between neo-Luddites and technofuturism. The sentimental machine ‘Transcendence’ passed the Turing Test with the Law of Accelerating Returns, unveiled the mystery of consciousness, and worked out its own destiny. From this point, human beings lose control and domination of AI and are in danger of falling to ‘Useless Class.’ Transcendence represents net-war(networking war) between them. The sentimental machine(Res Sapiens) becomes a whole new dominant subject and ‘Res Socialis’ by networking with other subjects and objects. The relations of AI and human reflect those of core and periphery in colonialism. Transcendence foretells cyber-colonialism and neo-colonialism. 이 논문은 앨런 튜링의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가”와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 개념으로 <트랜센던스>의 인공지능 과학자 윌 캐스터가 개발한 ‘지각기계’가 새로이 제기한 철학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고찰한다. 이 논문은 과학적 진보의 효율성과 도덕성, 인공지능시대의 존재론과 인식론, 새로운 거버넌스, 기술혐오주의와 기술지상주의의 네트워크 전쟁의 견지에서 인공지능시대의 식민주의적 매커니즘을 분석한다. 트랜센던스는 수확과속의 법칙으로 튜링테스트를 통과하고, 인식과 지각의 신비를 해결하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 이때부터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배와 통제를 벗어나고, 인간은 무용계급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트랜센던스>는 기술지상주의와 기술혐오주의 사이의 ‘네트워크 전쟁’을 재현한다. 생각하는 기계(Res Sapiens)는 생각에만 멈추지 않고 실행(Res Agent)을 하고 더 나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적 존재(Res Socialis)가 되어 더 이상 대상이나 사물이 아닌 인공지능시대의 주체가 된다. 식민주의는 중심과 주변부 사이의 지배와 피지배가 작동하는 방식을 일컫는 이데올로기이다. 인공지능시대에 트랜센던스는 중심으로 부상하고, 인간은 주변부로 밀려 나고, 이들 사이에 식민주의적 지배와 통제 방식이 존재한다. 트랜센던스는 사이버-식민주의라는 신식민주의를 예고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서로 다른 극단적 주장이 첨예화되자, 국가기관은 네트워크 전쟁에 하나의 주체로 개입하여, 인공지능시대의 거버넌스에 문제 제기를 한다. 이 지점에서 과학적 진보에 대한 도덕성과 효율성 논쟁이 발생한다. 이 연구는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가치 제시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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