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편무영(Moo-Young Pyon) 중앙대학교 한국문화유산연구소 2006 중앙민속학 Vol.- No.11
민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곧 민속학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고, 동시에 민속학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이며, 또 문제들을 관통한 다음 되돌아와야 할 원점이다. 民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먼저 民의 존재를 바르게 인식해야하는 것이 순서이며, 民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民을 궁극적으로 가농하게 한 개념, 즉 非民을 동시에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였다. 그런데 이 양자는 서로가 상대방을 전제로 하는 대립관계이면서 의미심장한 모순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리고 서로가 협력하면서 ‘俗’을 만들어 나가는 그러한 귀결을 본다. 民의 실재를 둘러싼 범주를 통해 부분과 전체에 관해 살펴보아야 하며, 부분개념[民]에 고정돼 왔던 민속학적 사유를 다양성의 통합개념[民非民]으로 전환함으로써 전개되는 민속학의 새로운 지평을 입증해보이기 위해서 민의 실재를 밝히는 것은 중요한 장을 열어가는 것이다. In the field of folklore, it is significant to define the concept of “people”. It is also helpful to understand “non-people” in order to clarify the definition of “people”, Both “people” and “non-people” in a sense that not belonging the mass are not separable but co-related elements. Hence in making proper “mass tradition” both “people” and non-people” how to cooperate each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