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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민속학회 30년의 반성적 회고와 성찰적 전망

        임재해(Lim, Jae-Hae) 비교민속학회 2014 비교민속학 Vol.0 No.53

        회고와 전망의 기본적 준거는 학회를 타자화 할 것이 아니라 자기 문제로 끌어들여 스스로 성찰하는 일이며, 구체적 준거는 학회 학술활동에 관한 바람직한 전망을 제시하는 일이다. 학회에 대한 두 차례 비판이 있었는데 한결같이 비교연구 부재를 지적하는 당위론이다. 공교롭게도 이 사실을 비판한 회원은 학회에서 비교연구 논문을 발표하거나 게재한 실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스스로 실천하지 않는 당위론을 교사적 태도로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을 드러낼 뿐 학회 발전에 이바지하지 못한다. 학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길은, 첫째 비교민속 기획발표를 개최하고, 둘째 외국 민속답사를 실천하여 비교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비교민속 기획은 학회 초기부터 한일비교민속을 특집으로 정체성을 살렸으나, 논문 평가가 시작되면서 비교논문보다 일반논문의 비중이 더 커져서 정체성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려고 ‘아시아 민속 비교연구’를 표방하는 학술대회를 4년 동안 계속하면서 비교연구의 정체성을 살린 한편, 회원들이 비교연구에 염증을 느끼게 되자 다시 주제 중심의 학술대회로 방향을 바꾸었다. 학회의 중심이 비교민속과 일반민속 기획연구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오가고 있는 셈이다. 외국 민속답사 기획도 초기에는 연구주제 중심으로 답사하고 그 결과를 학회발표와 논문게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점차 다수 회원들이 참여하면서 지역중심의 외국답사를 하게 되어 비교연구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학자들과 국제학술대회를 하고 그 결과를 학회지에 수록하는 일은 지속되었다. 외국답사에 따라 국제학술대회와 외국학자들의 논문 수록으로 학회지 평가에 상대적으로 비교우위를 점유하며 학회 발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기획발표와 외국답사를 시기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정리하면서, 왜 그러한 변화가 일어났는가 하는 사실을 국내 학계의 요인과 외국 수교관계에 따라 밝혔다. 학회의 정체성 확립을 넘어서 학문의 이론적 발전을 위해서도 비교연구는 필요하다. 그 결과, 전파론적 비교연구에서 동이론적 비교연구로 나아가다가, 마침내 신비교주의에 따라 ‘유목?농경 문화 비교모형’을 수립하고 생업양식에 따른 총체적 비교연구의 분석틀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학회는 해마다 정기적인 외국 민속답사를 기획하여 동아시아에서 동남아, 중앙아, 동북아, 시베리아 지역을 넘어 미주 지역까지 답사지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외국민속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나 다수 회원의 민속 참관 수준에 머물러서 학술연구로 이어지는 현지조사가 되지 못했다. 따라서 진전된 성과를 위해서는 소수 학자들 중심의 밀도 높은 현지조사를 수행하고 비교연구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획이 필요하다. 더 절실한 과제는 대안과 전망을 열거하는 데 머물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자기 것으로 안고 실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찰 없는 회고와 실천 없는 전망은 학회 형식주의에 머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학회의 진정한 전망은 회원 각자의 학문활동 전망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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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민속학의 비교연구의 역사 및 특징

        이상현(Lee, Sang Hyun) 비교민속학회 2014 비교민속학 Vol.0 No.53

        본 연구는 독일민속학의 비교연구의 특징, 특히 독일민속학 연구가 시작되었던 19세기부터 학문 명칭이 변경되었던 1970년까지 독일민속학의 비교 연구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독일민속학의 비교연구의 역사를 특정 민속에 한정하여 비교하는 연구 그리고 특정 대상에 함축되어 있는 다양한 요소를 비교한 연구로 나누어 기술하고 분석하였다. 전자를 박물관 전시 기법과 유사하다고 판단하여 박물관 전시와 비교 연구를 연관하여 설명하였다. 실제로 당시 이러한 비교연구를 진행한 민속학자들은 박물관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한 민속학자들이었다. 후자의 비교연구는 특정 민속아카이브처럼 특정 민속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 혹은 특정 민속에 내포되어 있는 하위 요소들을 일련의 체계 속에서 정리된 상태에서 비교한 연구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민속아카이브의 구축 그리고 운영을 비교 연구와 연관 지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독일민속학의 비교 연구의 문제점을 검토하였다. 비교연구는 하나의 연구 방법 특히 특정 지역 혹은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방법 이어서, 비교 연구 대상에 대한 맥락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또한 비교연구도 연구방법론의 체계를 갖춘 연구 방법으로써 자료의 수집하고 정리한 이후 특정 연구 목적에 맞게 정리된 자료를 해석하는 단계에서 활용되어야 연구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도출된 비교 연구 결과가 학문적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독일민속학의 비교 연구에서는 비교 대상인 민속이 포함되어 있는 맥락에 대한 관심 부족하였고 더구나 연구 방법론의 절차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비교연구의 많은 문제점을 파생시켰다. This study has been composed for the analysis of the features of the comparative studies of German Volkskunde of the 19th century, when German Volkskunde studies began, until the 1970’s, when the title of the subject changed. To achieve this, this study has been divided, enumerated, and analyzed in categories of: the comparative study of the history of comparative studies of German Volkskunde, limited to specific folklore, and the comparative study of various elements implied in specific subjects. The former has been described in connection with comparative studies and museum exhibitions, based on the judgment that the study is similar to the method of museum exhibitions. In actuality, folklorists who conducted such comparative studies took great interest in museum exhibition during their progress. The comparative study of the latter was conducted within the series of systems of sub-categories contained in specific or various folklores related to specific folklore, as a specific folklore archive. Thus, this study has explained the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folklore archives in connection with comparative studies. Lastly, this study has examined the problems of the comparative studies of existing German Volkskunde. Comparative studies is a method of analyzing and studying the life and culture of specific regions or residents, hence the context of the subject of study must be written in detail. Further, comparative studies is also a method that carries a system of methodology, that must be used in the stage of interpreting data summarized to suit the purpose of specific studies after collecting and summarizing data. The result of the comparative studies deduced through such process could obtain academic objectivity. However, existing comparative studies of German Volkskunde had insufficient interest on the context comprising of the comparative subject of folklore, and additionally, caused many problems of comparative studies due to a lack of recognition of the procedure of study methodology.

      • KCI등재

        비교민속학의 방법론 재론

        남근우(Nam, Kun-Wu) 비교민속학회 2014 비교민속학 Vol.0 No.53

        이 글에서는 일본의 민속학계에서 펼쳐진 비교민속학의 방법론적 성과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았다. 우선 야나기타 구니오가 필생의 과업으로 추구한 일국민속학의 방법을 개관하고 일제 말기 그가 구상한 비교민속학의 정치성을 고찰해보았다. 1970, 80년대에 활성화하는 일본의 비교민속학론은 대부분 그의 일국민속학과 비교민속학 구상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조의 관련 논의와 발언들을 짚어본 다음, 전후 일본민속학에서 추구해온 비교민속학의 방법론과 그 연구 실천의 주요한 성과들을 한국과의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점검해보았다. 그리고 결론을 갈음하여 90년대 이후 일본에서 비교민속학의 논의가 어떻게 퇴행하고 있는지를 살펴 한국 비교민속학론의 반면교사로 삼아보고자 했다. This paper investigated critically into the methodological results of comparative folklore that came out in the field of japan folklore. Firstly, it summarized the method of ‘folklore in one country’ that Yanakita Kunio pursued as his lifetime’s work, and examined the politicity of the comparative folklore that he designed at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Because the japanese comparative folklore vitalized in the 1970-80s, make them a springboard of the argument. Next, this paper analysed the methodology and the major results of the comparative folklore in the japan folklore after war pursued, focusing on the comparative research with the korean. And as the substitutes of result, it examined into the recessiveness of the argument in japan since 1990s and insisted that the case of japan should let be a lesson to the comparative folklor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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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학에서의 비교연구

        박환영(Park, Hwan-Young) 비교민속학회 2014 비교민속학 Vol.0 No.53

        문화를 연구대상으로 삼는 대표적인 학문분야는 인류학과 민속학이다. 두 학문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문화연구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고찰하기 위하여 인류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교연구의 관점과 연구주제를 본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즉 인류학에서의 비교연구가 가지고 있는 관점과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인류학적 입장에서의 비교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다음으로 이러한 비교연구가 민속학(특히 비교민속학)에서의 비교연구와 어떻게 연계되어 있으며 향후 비교민속학적 연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본 논문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류학에서의 비교연구는 초창기에는 문화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일방적인 측면에서의 문화 비교를 하면서 점차로 19세기 이후부터는 문화상대주의적 입장에서 다양한 인류문화를 대등한 입장에서 바라보는 통문화적인 문화의 상호비교(cross-cultural studies)로 바뀌게 된다. 더욱이 anthropology at home과 같이 자신의 문화를 연구하는 인류학의 경향은 비교연구의 방법을 더욱더 세분화하고 정밀하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한편 초장기 한국민속학에서 비교민속학적인 접근을 취했던 20세기 초반의 민속학자들과 그들의 업적 중에서 민속학의 고유한 방법인 역사지리학적 방법은 인류학에서의 문화전파론적 방법과 만난다. 또한 1990년 전 세계적으로 사회주의가 본격적으로 약화되면서 한국민속학에서 아시아지역의 민속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특히 중국과 몽골 그리고 구 소련연방(USSR)에 속했던 사할린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민속연구를 위한 현지조사가 가능해지면서 인류학의 통문화적 연구와 밀접한 연계를 가지게 된다. 더욱이 21세기 다문화사회(multicultural society), 탈사회주의 사회(post-socialist society)1), ‘아시아적 가치(Asian Values;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민족이 공유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 등 이제까지 인류학에서 연구대상으로 삼았던 다양한 인류문화와 비교해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구영역과 관심2)이 생겨나고 있어서 인류학과 비교민속학적 연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즉 아시아 인류학자에 의한 또 다른 아시아의 문화연구는 비교민속학적인 입장에서 아시아 민속의 비교와 관련해서 살펴볼 수 있으며, 탈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인류학적인 연구는 북한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이전 문화와 사회주의 문화 그리고 향후 탈사회주의 문화를 상호 비교해서 한국의 민속문화와 비교민속학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This article deals with “comparative studies” and how anthropological approaches these studies from the standpoint of its perspectives and research subjects. It shows how anthropological comparative studies are closely linked to folklore studies and furthermore may have an impact on future comparative studies. Comparative studies in anthropology based on cultural evolutionism and therefore were focused on one-side direction. However when cultural relativism emerged, various human cultures were equally treated and valued. As a result, the comparative study of cross-cultural perspectives gradually developed and solidated to the realm of anthropology. Furthermore, some recent research trends in anthropology such as “anthropology at home” contributes to delicate and broaden the methodology of anthropological comparison. On the other hand, some efforts (i.e. geographical and historical methods) of comparative folkloristic researches on early 20th century in Korea are connected to cultural diffusionism in anthropology. Since the decline of socialism in Asia and Eastern Europe in 1990, Korean folklorists could extend their research interests towards Asian regions. In particular, Korean folklorists started to carry out fieldwork in China, Mongolia and Korean minority communities in USSR, thus they contributed to the cross-cultural studies of anthropology. Today new cultural distinctions (such as multi-cultural society, post-socialist society, Asian values) stimulate further research topics and hence surely lead to a new paradigm of future anthropology and comparative folkloric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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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사회학의 향방

        정수진(Jung, Soojin) 비교민속학회 2014 비교민속학 Vol.0 No.53

        이 글에서는 1970년대 미국의 사회학계에서 분과 학문으로 제도화된 비교사회학을 주목하고 그 방법론적 성과들을 정리했다. 이어 그것들에 대한 비판들을 참고삼아 비교민속학의 방법론적 문제들을 분석했다. 나아가 비교사회학의 방법론적 쇄신과 그 과정에서 산출된 대표적인 성과들을 살펴봄으로써 비교민속학의 방법론적 쇄신과 그 향방을 가늠해보았다. 비교사회학과 비교민속학은 비교를 추구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 방법론에서 큰 차이가 난다. 비교사회학이 방법론적 실증주의의 토대 위에서 거시적인 역사 변동을 이론화하려고 노력했던 것과 달리, 민속학은 애초 지역문화 혹은 민속의 특수성과 차이를 미시적?맥락적으로 포착하려고 애썼으며, 바로 그 점에 특유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민속학은 민속학 본연의 이 특장을 몰각한 채 학문적 대의만을 되풀이 주장함으로써 비교연구 자체에 대한 방법론적 고민을 등한시했다. 그 결과 비교민속학이 봉착한 최대의 문제는 ‘비교민속학의 탈민속학화’다. 오늘 우리가 천착해야 할 문제는 비교민속학의 과학화가 아니라 그 불가능성인 까닭이다. This paper was written in the discussion for the full-fledged reflection of the methodology of comparative folklore through sharing the results and the problems of the comparative method that related studies have been pursued. Especially focused on the comparative sociology institutionalized as the academic discipline at 1970s in America, it summarized the methodical results. And referring to the critics about them, it analysed the methodological problems and the basic contradictions of comparative folklore. Focusing on the course of methodological innovation and its major results of comparative sociology, it tried to find a direction to the methodological innovation of comparative folklore. In terms of methodology the comparative sociology and the comparative folklore are very different except that they adopt the comparative method together. The comparative sociology tried to theorize the macroscopic social change on the basis of methodological positivism, but the folklore have originally the strong point at the microscopic and contextual grasp the difference and distinctiveness of folklore or local culture. Nevertheless disregarded the strong point, the comparative folklore have been neglected the concern for the methodology and repeated its doxic contention. As a result, the problem faced comparative folklore is just ‘the desertion of comparative folklore from the folklore.’ Accordingly the digging and concerning point now should be not the scientification of comparative folklore but the incommensurability of folk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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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학과 사회학 개론서의 비교 고찰

        정수진(Jung, Soo-Jin) 비교민속학회 2016 비교민속학 Vol.0 No.59

        이 글의 목적은 최근 출간된 사회학 분야의 개론서들을 민속학개론과 비교 검토함으로써 민속학개론의 새로운 구상에 도움을 받으려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이두현, 장주근, 이광규가 함께 펴낸 『한국민속학개설』과 비교사회학회의 『사회학: 비판적 사회읽기』, 문화사회학회의 『문화사회학』이 그 비교의 대상이다. 이 글은 이 세 권의 책을 대상으로 삼아, 독자에 대한 인식, 연구 목적과 대상, 방법론, 학문 고유의 현실 인식과 문제의식, 목차 및 장별 내용 구성 등과 관련해서 각 개론서들이 보이는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 고찰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민속학개론의 집필 방향을 모색했다. 이상의 항목들을 중심으로 살펴 본 민속학개론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된 독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 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술 장치를 다각도로 마련하는 것, 그들의 삶이나 일상적 경험과 밀착된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배열하는 것, 민속학의 개념과 방법론을 가지고 오늘의 현실과 일상을 이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것, 무엇보다 오늘의 사회적 현실과 그 변화에 공명하는 학문이 되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보완을 반복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weigh the existing introduction of folklore against the introductions of sociology, therefore to get help for the new design of an introduction of folklore. The concrete comparison targets are An introduction of folklore, Sociology: critical reading of society, and Cultural sociology. This paper compared and weighed this three books, especially focused on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awareness of audience, description of purpose and objects of learning, methods and critical issues, awareness of social reality of their own, table of contents, contents organization. As a result, this paper tried to grope the direction of content organizing of the new introduction. First of all to resolve the problems of the introduction of folklore exposed by this discussion, it emphasized to definitize the core readership, to make the various writing devices to enhance its attention and understanding, to organize and arrange the contents close to its real life and ordinary experiences, to show how we can understand the social reality today with folkloristic concepts and methods, to evaluate and revise continually to be the responsive learning to social reality and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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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민속학개론서를 통해 본 민속학

        정연학(Jung, Yon-Hak) 비교민속학회 2016 비교민속학 Vol.0 No.60

        이 글은 중국민속학 개론서, 특히 중국 내 4대 민속학개론서라고 할 수 있는 오병안(烏丙安), 장자신(張紫晨), 도립번(陶立璠), 종경문(鐘敬文) 개론서를 중심으로 민속의 분류체계와 내용을 살펴보았다. 또한 중국민속학 개론서의 탄생 배경을 위한 현대시기(1912~1945년) 중국민속학의 사상과 관점 등을 분석하고, 1997년 민속학이 국가2급 학문으로 선정된 이후의 민속학개론서의 발간과 변화 양상 등을 다루었다. 개론서는 어떤 학문의 이론이 상대적으로 성숙했음을 반영한다. 참신하고 예리한 시각 또는 심도 있는 해석보다 다 같이 수긍할 수 있는 이론 학설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입문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4대 개론서는 1949년부터 1976년까지 약 30년간 정체된 중국민속학을 다시 일으키는 밑거름이 되었고, 인재양성 및 보급을 통해 1997년 국가가 인정한 학문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20세기 상반기와 비교할 때, 중국민속학은 맹목적인 모사의 시기를 벗어났으며, 외국의 이론은 참고는 하되 답습하지는 않게 되었다. 또한 본국의 민속자료에 근거한 민속학 이론체계를 수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록 현재 4대 개론서가 중국민속학계를 대표하고 있지만, 자라나는 신생 역량에 의해 서로 다른 전문 영역 내의 개론서가 분연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민속학개론서가 시대의 상황에 맞춰 탄생하리라고 기대된다. This study is about the development and classification system of the "Introduction to Folklore" in China, especially dealing with four major textbooks written by Wubingan(烏丙安), Zhangzichen(張紫晨), Taolifan(陶立璠), and Zhongjingwen(鐘敬文). And I investigate the ideas and perspectives of Chinese folklore in Modern period(1912-1945) for the background in advent of its introductory textbook. Also I analyse the publication and the aspect of transition of the textbook published after folklore had been designated as a national second-class discipline. Introduction reflects one science"s theory has grown to maturity relatively. It plays a role when providing convincible theories and contributing to train professional talents further more than just giving a novel and sharp vision or in-depth analysis. The four introductory textbooks mentioned above became the foundation to revitalize Chinese folklore which had been stagnant for about 30years from 1949 to 1976. And by nourishing and suppling the competent persons, these books played a part in establishing folklore as an approved study by China government in 1997. Compared to the first half of 20th century, Chinese folklore has passed from the blind simulation times. It still refers to theories in foreign countries but it never follows them simply. In addition, it has made an effort to construct a theoretical system in folklore based on folk materials in its country. Even though the four texts do not represent the whole folklore academic world of China, Introductions in differently specialized divisions have been published by the growing new capacity. Therefore new Introduction to folklore in China is expected to come into the world following a state of a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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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속문화자원의 박물관 교육

        이윤서(Lee, Yoon-Seo) 비교민속학회 2016 비교민속학 Vol.0 No.60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된 지역문화 교육은 지역의 환경과 역사, 전설 등을 마을 주민들로부터 듣고 보고 관찰한 뒤 체험이 이루어져 문맥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에코뮤지엄의 개념도 찾아볼 수 있었다. 에코뮤지엄의 요소로 특정지역과 문화유산의 보존, 주민의 참여, 박물관 활동이 전제되는 것으로 어린이박물관 사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민속’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문화 교육 또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둘째로, 유․무형유산의 보존이라는 목적 아래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에서 전승되는 민속문화 또는 마을의 무형문화재와 경험담이 교육의 핵심 주제이다. 셋째로, 지역주민의 참여가 이루어진다. 민속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교육 진행자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마을의 역사와 환경, 이야기 등을 들려주고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넷째로, 지역문화 교육은 전시기반학습에서 나아가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지는 박물관 활동이며, 지역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이 개최되면 적극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운영된 지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우리의 옛집을 찾아서> 교육은 참가자들이 앞으로 다른 고택에 방문을 했을 때에도 고택의 건축적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또 그들이 갖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그러한 점에서 이 교육이 갖는 의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자! 1박 2일 민속마을로 떠나요>, <민속마을을 찾아서> 교육은 지역 주민들을 진행자로 내세워 참가자들에게는 민속현장에서의 문맥적인 이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의 장이 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마을 문화 주권 실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 또한 앞으로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마을 자체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문화 교육이 갖는 의의를 찾아볼 수 있었다. National Folk Museum of the region operating in the cultural and educational children"s museum is organized after the observation to see, hear and experience the history and legends of the region, including villagers from this experience consists of a contextual understanding is possible. There was also the concept of eco-museum can be found through educational programs operating practices. Conservation, participation of residents, as a result of this analysis, Museum of activities that case that the premise of the specific areas and cultural heritage as an element of eco-museum are as follows: First, the "folk" is also training local culture is centered around a particular area because it is based on the area. Second, the tangible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experiences to the development of education programs under the objective of preservation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folk tradition in the village or town that is the central theme of education. Third, it achieved the participation of local residents. Villagers who enjoy folk culture to hear the history and environment, such as the story of the village to the participants after a training facilitator also advances Activities. Fourth, the regional cultural and educational activities the museum is further composed of a field study in the exhibition based learning, and help actively watch when the local folk culture exhibition to be held. The analysis of the local cultural and educational programs at the Children"s Museum of the results <locate our old house> Training people participants lived there, not looking forward to only the architectural beauty and historical value of gotaek even when visiting the different gotaek is some people are expected to be able to talk again worry whether they have is what was found with the significance of education in this respect. <Let"s go! 1 night, 2 days leave in Folk Village, "" Find the Folk Village> Education naesewo local residents to host participants had opportunity of open chapters of the new experiences through a contextual understanding of the folk scene local residents for town cultural sovereignty realized have the significance which can be a. It could also look for cultural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the region in that it provided an opportunity to develop a training program is activated and the town itself independent cultural tourism program that goes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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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창세신화, 대보름 민속, 일광놀이의 비교 고찰

        신연우(Shin, Yeon-Woo) 비교민속학회 2013 비교민속학 Vol.0 No.52

        우리 창세신화에 싸움의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륵과 석가 또는 대별왕과 소별왕, 천지왕과 수명장자 등의 싸움이 창세 신화의 주된 화소를 이룬다. 이 싸움의 양상과 대보름 민속의 싸움을 견주어보면 대보름 민속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대보름은 한 해의 시작을 이루는 때이고 창세 신화는 세계의 시작을 노래하기에 ‘처음’ 또는 ‘始初’라는 점에서 일말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구비전승되는 본풀이와 본풀이의 내용에 대응하는 세시절기의 의례와 놀이, 농악의 뒷굿에 등장하는 특정한 놀이를 비교하여 그 의미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창세신화에 보이는 두 주체의 싸움, 그 과정에 보이는 속이기와 훔치기 화소, 해와 달의 모티프와 불 또는 빛에 대한 관심, 그리고 천부지모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생산에의 소망에 주목할 수 있었다. 이는 그대로 대보름 민속과 대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팔매 싸움, 줄다리기, 내농작 등 싸움의 형식을 갖는 민속들, 복토 훔치기와 디딜방아 훔치기 등에 보이는 훔치기/속이기의 양상, 달집태우기나 댓불놓기 등 대보름에 흔한 불 또는 빛과 관련된 민속들,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나 줄다리기로 대변되는 생산에의 소망 등이 그러했다. 이 둘 사이에 마을굿에서 도둑맞은 해를 되찾는다는 일광놀이를 연관지어보면 더 많은 민속적 사실을 일관되게 해명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았다. 특히 사제자로서 상쇠의 역할을 강신무권의 무당과 비교해보면 홍박씨의 해의 상징성과 그것을 도둑맞고 되찾는다는 이미지가 창세신화와 접맥해 있는 양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는 세계 태초의 시간과 한 해의 시작의 시간이 동질의 것이라는 해명이 있었다. 엘리아데는 세계 곳곳의 신화와 민속을 이용해 이들 모두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이행하는 과정을 재현하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이 과정의 반복적 주기적 재연은 농경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점과 닮아 있기에 한해의 시작 의례가 기풍의례이기도 하다는 점까지 이해할 수 있었다. 특정한 정월의 세시풍속놀이에서 시간의 순환과 공간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함께 창세신화에서 구현하는 특정한 시간의 반복과 재생에서 원초적 의미를 부여하고 공간과 시간의 의미를 재배열하면서 환기하는 창세신화의 면모는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창세신화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하면서 우리의 농경놀이의 주술적 의미를 모색하는 작업을 하고자 하였다. We have many folk games on the festive seasons through the year in Korea, and on January 15th of the lunar year there especially are so many gang fight games. In this paper I tried to explain why. We usually understand the folklores of the January 15th as the games and events for forecasting a good or bad harvest of the year, but there seemed to be other reasons could be count, I think, because we have the time-honored tradition of the creation myths in Korea. In those creation myths, we can notice the fight motif between Miruk and SeokKa or Taebyolwang and Sobyolwang; they fight each other on the problem who will rule over this world. This fight is meaningful because it is connected to the primal chaos , the beginning of the world. And the gang fights of January 15th are played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as well. We examined four motifs in the creation myths; ①the cosmic fight between two heroes, ②trick and stealing of SeokKa or Sobyolwang, ③modification of the sun and moon, ④holy marriage of heaven-men and earth-woman. They correspond with the folklore of January 15th; ①gang fighting folklores such as stone throwing, playing tug-of-war, pseudo-farming in the court. ②trick and stealing shown in ‘Stealing good-fortune soil’, or ‘Stealing treadmill’. ③so many folklores related to fire or light as ‘Burning rice sheaves’, ‘Displaying fireworks’. ④wishes for affluence such as ‘Jujube tree marriage’, What lay behind this similarities is the awareness of the homogeneity of the time of the beginning, the likeness of the beginning of this world and a new year. Eliade of Romania explained that it showed the same process of "From Chaos to Cosmos", using the various myths and folklores of the world. And he also showed us that the beginning folklore of a new year is the folklore of the bumper crop year, for the cyclically repetitive process is the similar to the cyclic repetitiveness of the agri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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