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의 수준과 차원이 노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

노병일(Byeongil Rho),모선희(Seon Hee Mo) 한국노년학회 2007 한국노년학 Vol.27 No.1

노인의 우울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사회적 지지는 제공자에 따라 가족, 친구, 지역사회 수준으로 나눌 수 있고, 내용 및 형태에 따라 구조적 차원과 기능적 차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족, 친구, 지역사회 수준에서 제공되는 구조적 차원과 기능적 차원의 사회적 지지가 노인 우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조사대상 노인의 우울은 보통 수준이며,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연락(구조적 차원)과 인식(기능적 차원) 모두 대체로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지지의 경우, 공식적ㆍ비공식적인 사회적 유대(구조적 차원)의 점수는 평균보다 낮았으나, 신뢰와 집합행동 규범(기능적 차원)의 점수는 평균보다 높았다. 사회적 지지 변수와 우울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자녀 연락, 친척 연락, 가족 인식, 친구 인식, 지역사회의 공식적인 사회적 유대, 지역사회 신뢰가 우울과 유의미한 부적(-) 관계를 가졌다. 우울에 대한 회귀분석에서는 소득, 교육, 질병 유무, 기능적 차원인 가족 인식, 구조적 차원인 친구 연락이 유의미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소득이 높을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질병이 없을수록, 가족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친구와 연락이 많을수록 우울이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몇 가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Social support, which plays a role in alleviating geriatric depression, can be divided into family, friend, and community levels in terms of its sources on the one hand, and into structural and functional dimensions in terms of its contents and forms on the other. This study has attemp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social support of structural and functional dimensions at family, friend, and community levels and depression among the elderly in Daeje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degree of depression was close to the average and that the degrees of contacts (structural dimension) and perception (functional one) at family and friend levels were generally higher than the average. In case of social support at a community level, the degrees of formal and informal social ties (structural dimension) were lower than the average, whereas the degrees of trust and norms of collective action (functional one) were higher than the average. The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d that the contacts with children, contacts with relatives, perception on the family, perception on friends, formal social ties in the community, and trust in community had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ship with depression,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regression analysis, income, education, disease, perception on the family, and contacts with friend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depression. In other words, higher levels of income, higher levels of education, lower prevalence of diseases, higher perception on the family, and more frequent contacts with friend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a lower degree of depression. Some implications were suggested on the basis of these findings.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적 배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노병일(Rho Byeong-Il),손정환(Son Jung-Hwan) 한국사회복지학회 2011 한국사회복지학 Vol.63 No.1

현대에 들어 노동시장이 더 유연화 되고 있기 때문에 고용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비정규직 일자리가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고용 불안정과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사회적 배제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사회적 배제를 겪을 경우에는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중에서 우울은 음주, 자살, 장애 등을 유발하는 증상이므로 관심을 가져야 할 정신건강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적 배제와 정신건강 문제를 다룬 연구는 없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비정규직 근로자인 건설직 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배제와 우울 사이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일용근로자의 사회적 배제는 우울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As intense economic competition has led to more flexibility in the labor market, marginal or atypical employment has rapidly grown. Although marginal work represents an important proportion of whole employment, it is still characterized by insecure and unfavorable working conditions. Therefore employees in marginal jobs are highly likely to be subject to social exclusion. In turn, social exclusion puts marginal workers in a high risk of mental health problems. One of major mental health symptoms has been depression. So far, however,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effect of social exclusion of marginal employees on mental health problems including depression. Hence this study examines empirically the effect of social exclusion of casual workers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a protype of marginal employees, on depression. Its results indicate that social exclusion has influence upon depression of marginal workers. This study is the first one to delve into the relationships between temporary employment, social exclusion, and depression of marginal employees. Yet much more empirical researches are needed in order to shed brighter light on these relationships.

생태학적 관점에 따른 사회자본과 아동발달 사이의 관계

노병일 ( Byeongil Rho ) 열린부모교육학회 2015 열린부모교육연구 Vol.7 No.1

긍정적 부모역할에서는 건전한 아동발달에 관심을 크게 가지는데, 아동이 발달하는 데에는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동네나 지역 사회와 같은 집합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아동발달을 위한 유용한 관점으로 주목받는 것이 개인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생태학적 관점이다. 이 경우, 아동발달의 생태학적 측면과 관련해 중요한 개념의 하나가 사회자본이다. 그 동안 외국의 선행연구에서는 사회자본의 개념을 아동의 복리와 관련해 여러 영역에서 다양하게 적용해 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동발달과 관련된 영역에서 사회자본의 측면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드문 편이다. 이것은 지역사회 수준에서 존재하는 사회자본의 경우에 특히 그렇다. 이에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생태학적 측면에서 여러 형태의 사회자본이 아동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탐색적 수준에서 논의하고, 이런 결과가 긍정적 부모역할과 아동의 사회자본 구축에 대해 가지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Healthy development of children has been an important component of positive parenting. But not only individual and family-related factors but also aggregate factors such as neighborhood or community characteristics have influence on child development, and accordingly an ecological perspective, which takes a developing child and his/her surrounding nested multiple contexts into consideration, is attracting due attention. In this case, the concept of social capital can be crucial for enhancing child development, and it has been usefully applied to a variety of areas of child welfare so far. Yet relevant studies, particularly those on community-level social capital, have been relatively rare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at an exploratory level,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types of social capital and child development. And on the basis of these results, some implications for policy and practices of positive parenting and child(ren)`s social-capital building are suggested in this study.

지역사회중심의 방과후 아동보호를 이용하는 부모의 욕구와 만족도에 대한 연구

노병일(RHO Byeongil),김현채(KIM Hyun Chae) 지역사회학회 2005 지역사회학 Vol.7 No.1

빈곤은 아동발달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방과후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저소득 지역사회의 주민들은 학령기 아동에게 방과후 보호를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방과후 아동보호를 생태학적 관점에서 볼 경우에, 저소득 지역사회의 기관이나 조직이 제공하는 방과후 아동보호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의 방과후 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와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다수는 참여중인 방과후 아동보호 프로그램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고 또한 프로그램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었다. The provision of quality after-school care for the children living with poor or low-income families is of great significance, because poverty is supposed to influence child development in a negative manner. In many cases, however, the residents in low-income community are not able to afford proper after-school care to their school-aged children. Thus, from the vantage point of an ecological perspective, after-school childcare provided by community institutions or organizations assume the utmost importance. In this context, this study aims at studying the parents’ needs, perceived effectiveness, and satisfaction with the after-school program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67 parents whose child(ren) were participating in 10 community-based childcare centers located in Metropolitan Daejeon C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most of the respondents were positive with regard to the need and effectiveness of the programs and were very satisfied with them.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 결정 요인 :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노병일(Byeongil Rho),노미향(MiHyang, Noh)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8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8 No.4

우리나라에서 요양보호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한 전문가이다. 요양보호사가 노인 대상자에게 좋은 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자신이 소속된 기관이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가 자기의 직무에 대해 크게 만족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상황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가 직무에 만족하는 수준은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크다. 여러 가지 요인들 중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그동안에 우리나라에서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직무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이들의 사회인구적 특성, 자아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직무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학력, 적극적 자아존중감, 상사지지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In Korea, care workers have belonged to major professionals providing care services to the frail old persons in the Long-term Care Insurance. In order for care workers to provide quality services to the elderly clients on the one hand, and for their employing facilities to be operated efficiently on the other, they needs to be satisfied with their jobs to a great extent. But job satisfaction of care workers, however, is expected to be comparatively lower due to their bad working circumstances.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among many factors, are likely to be positive determinants of their job satisfaction. Yet the effect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of care workers on job satisfaction has been hardly studied thus far.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uncover how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have influence on job satisfacti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indicated that education, positive self-esteem, and superior support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eterminants of their job satisfaction, respectively.

사회적 지지와 지역사회 사회자본이 미취학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노병일(Byeong Il Rho),심희숙(Hee Sook Shim)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3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41 No.1

자기효능감은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정서이므로 아동에게 특히 중요한 데,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하나가 사회적 지지이다. 그러나 선행연구 에서는 가족?또래?교사 지지에는 주목한 반면, 지역사회 수준의 사회적 지지에는 주 목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지역사회 수준의 사회적 지지를 정확히 측정하는 도구가 없 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지지와 관련이 있는 개념이 지역사회 사회자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족?또래?교사 지지와 지역사회 사회자본이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지역사회 사회자본은 아동의 자기효능감에 가장 크 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따른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제 시하였다. Self-efficacy is an essential element for a successful living and thus exercises considerable influence on health. It is especially important to children. Social support has been one of the determinants for self-efficacy. Hence so far, various types of social support from the family, peers, and teachers have received a great deal of attention. Yet, little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community-level social support. Community social capital has been frequently used as a proxy for community-level social support. In such a context, this study examines the influence of family-, peer-, teacher-level social support and community social capital on preschool children`s self-efficacy. The results indicate that all types of social support and community social capital have influence on the self-efficacy. Particularly, community social capital determines self-efficacy to a large extent. Some implications are suggested.

지역의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노병일(RHO Byeongil),김세원(KIM Se Won) 지역사회학회 2003 지역사회학 Vol.5 No.1

분권화와 복지 다원주의 등의 요인들 때문에,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런 여건 아래에서, 지역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의 하나가 주민자치센터이다. 그리고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복지와 관련하여 실시하고 있는 주요 활동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자원봉사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 512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에 대해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주민은 상당히 적은 편이고, 주민의 다수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와 관련한 여러 측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도 논의하였다. Due attention has been increasingly paid to the part played by community, because of a variety of factors including decentralization and welfare pluralism. In such a circumstance, local autonomy center has been expected to perform a central role in enhancing community welfare in Korea. And volunteering via local autonomy center has potentially constituted a major activity in practicizing community welfare. Therefore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empirically the volunteering via local autonomy center. For this purpose, this study selected 512 subjects who were living in Seogu District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respondents had a negative view on many respects of volunteering via local autonomy center. Some policy implications for such results are also discussed.

시설아동의 일상적 스트레스가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

노병일(Rho, Byeong-Il),김주연(Kim, Ju-Youn)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2008 한국지역사회복지학 Vol.0 No.25

다양한 수준에서의 사회적 지지가 시설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노병일(Byeongil Rho),유호석(Ho Seok Lew)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2018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8 No.3

가정환경이 안정되지 않은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주요한 대리적 서비스의 하나는 시설보호인데, 시 설 청소년에게는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사회적 지지는 청소년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일반 청소년 에 비해서 시설 청소년은 시설과 연관된 사회적 지지원을 추가로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시설 청소년에 대해서 모든 수준에 근거한 사회적 지지가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적이 없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 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해서 다양한 수준에 따른 사회적 지지 형태가 학교적응에 어 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결과, 생활지도원 지지, 친구 지지, 후원 자․봉사자 지지는 시설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 다. 그리고 시설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설명하는 영향력은 생활지도원 지지, 친구 지지, 후원자․봉사 자 지지의 순으로 나타났다. The institutional care has remained one of major substitute services for adolescents with unstable family environment. It is particularly important for institutionalized adolescents to adjust to their schools in a successful way. Among various factors, social support has been widely recognized as a positive factor for school adjustment. Yet, compared to the general adolescents, those in institutional care possess additional institution-related sources of social support. Thus far, however, no research has attempted to delve into the influence of social support types of all levels on their school adjustment. Hence this study endeavored to ascertain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f various levels on school adjustment of middle/high-school students in institutional car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support by teachers in institutions, peer support, and sponsors support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eterminants of school adjustment. The strongest determinant of their school adjustment was support by teachers in institutions, followed by peer support and sponsors support.

도시 노숙자의 삶의 질 예측요인

윤경아(Yoon Kyeong-A),노병일(Rho) 한국사회복지학회 2005 한국사회복지학 Vol.57 No.1

본 연구에서는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 단축형(WHOQOL-BREF)을 사용하여 우리 사회의 대표적 빈곤층인 노숙자들이 자신의 삶의 질을 어떻게 평가하며, 또 이들의 삶의 질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대상은 20세 이상 된 185명의 노숙자이며, 조사기간은 2003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이었다. 연구결과, 노숙자의 삶의 질이 낮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삶의 질 하위영역별로 예측요인이 다소 다르긴 하지만,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 공공부조 수급, 인지된 건강상태, 음주, 알코올중독, 거주형태, 타인의 인정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주거최우선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알코올중독 문제와 노숙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Homeless people have remained one of the most disadvantaged groups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how the homeless evaluate their quality of life and which factors influence their quality of lif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85 homeless adults residing on the street, in the shelter, and in substandard housing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With a view to collecting the data effectively, different approaches have been taken for each type of homelessness in this study.<br/> By using the Korean Version of WHOQOL-BREF (brief version of WHO quality of life measure), this study has examined the current circumstance of the homeless and identified the predictors of their quality of life. The results of this study reconfirm low quality of life of homeless people. Also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important factors influencing their quality of life are age, receipt of public assistance, perceived health status, alcohol use, alcohol addiction, housing type, and recognition by others. Predictors of each domain of quality of life differ to some extent. Statistically significant predictors of physical health are receipt of public assistance,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ousing type. Psychological health i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age, receipt of public assistance, perceived health status, housing type, and recognition by others. Significant predictors of social relations are alcohol use, housing type, and recognition by others. Environment i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perceived health status, housing type, and recognition by others. On the basis of the findings of this empirical analysis, some measures conducive to the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of homeless people are suggested.<br/> Only a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delve into the quality of life of the displaced group in Korea. In such a contex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identifying the circumstances of the homeless as a basic work for upgrading their quality of life on the one hand, and in empirically testing the major predictors of each domain of their quality of life on the 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