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 기반 음향 시스템 설계 및 특성 분석

김관규(Kwan-Kyu Kim),염경태(Keong-Tae Yeom),김관웅(Kwan-Woong Kim),김용갑(Yong-Kab Kim) 한국콘텐츠학회 2008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8 No.6

본 논문은 기존의 음향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 구성의 어려움, 추가설치비용 증가, 비 친화적인 인테리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이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력선통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향 시스템을 설계하고 특성을 연구 하였다. PLC 전용칩 INT5500CS을 사용하여 송신기와 수신기를 설계하였으며, 송신부에서 CD PLAYER로 음향 신호를 제공하고 수신부에 스피커를 연결하여 출력하는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시스템의 특성분석을 위해 USBPre 외장사운드 카드와 PC기반의 음향 측정/분석 프로그램인 Smaart Live 5를 추가 구성하여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Measurement 신호는 Reference 신호보다 2∼3[㏈]정도의 낮은 신호레벨을 보였으며, Latency는 16.69[㎳]을 확인하였고, Coherency는 고 주파수대역에서 특성이 나빠졌음을 확인 하였다. 반면에, Pink Noise 및 특정 주파수 1[㎑], Phase, Magnitude를 확인한 결과 90[%] 이상으로 정상적인 신호의 송수신이 이루어 졌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 본 고에서 설계한 시스템의 성능이 우수함을 밝혔고, 이를 통해 기존 오디오 신호 전송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The paper is to solve the problem of existing sound system, which has difficulties of system organization and the increase of additional install cost and unfriendly interior. To solve the existing system, we drew the new sound system based on PLC and studied it. A transmitter and a receiver were designed using the PLC chip INT5500CS. Sound system was configured with a CD player that sound signals are sent from the transmitter and a speaker connected to the receiver. For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this system, a USBPre external sound card and Smaart Live 5 which is a PC-based sound measuring program were added. As a result of our experiment, the measured signal level is 2∼3[㏈] lower than reference signal, latency is 16.69[㎳] and the specific character of coherency is bad in high frequency band. Otherwise, this system transmits and receives signals over 90[%] in good condition as a result of measuring pink noise, frequency(1㎑), and phase, magnitude. In view of the result so far achieved, the system designed our team has excellent performance, it resolves defect of existing audio signal transmition system.

대학생유권자의 미디어 이용과 투표 행동: 2008년 제18대 총선을 대상으로

김관규 ( Kwan Kyu Kim ) 한국지역언론학회 2008 언론과학연구 Vol.8 No.4

본 연구에서는 제18대 총선에서 대학생 유권자의 미디어 이용과 정치참여행동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1)대학생 유권자 집단의 미디어 이용과 정치지식·정치 효능감·투표참여의 관련성, 2) 대학생 유권자 집단이 정치참여과정에서 의존하는 채널과 그 채널의 정보 신뢰도 그리고 지지후보/정당 결정에 영향을 주는 채널 분석, 3) 대학생 유권자 집단의 정치이념에 따른 미디어 호감도 및 미디어 영향도 분석이라는 3개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해 투표권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모두 200명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먼저, 신문기사의 이용이 대학생 집단의 정치지식 증가, 정치효능감 지각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미디어의 이용이 투표와 직접 관련성을 갖기 보다는 신문기사이용 차이가 정치지식과 정치효능감 지각의 차이를 초래하고, 정치효능감의 차이가 투표 참가여부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 유권자 집단은 투표과정에서 복잡한 미디어 의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을 선거정보 획득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정보 신뢰도는 TV프로그램이 가장 높았고, 영향도는 TV프로그램과 신문기사가 가장 높았다. 셋째, 응답자의 정치이념에 따라 신문에 대한 호감도가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정치이념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으며, 조선일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겨레신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 between the use of media and the political participation in university students in the 18th general election. In order to implement the objective of study,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inquired: (1) how did media such as TV, newspaper, internet, and interpersonal channel influence the increase of political knowledge, the political efficacy of and the voting participation of university students? (2) Which of media did university students depend on in the process of the election? (3) how were the conservative and the progressive of university students different in the preference and the influence of media. The survey with 200 respondents were conducted, they have the right to vote. The important result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newspaper had the influence on the increase of political knowledge and political efficacy. And media use did not directly affect the participation of voting, the use of newspaper indirectly contributed to participation of voting through political knowledge and efficacy. Secondly, media dependency of voters on each medium is very complex in the process of general election. In summary, voters has been importantly dependent on internet in order to gain information of election, but the information reliability of TV programs is the best. And TV program and newspaper had the influence of on deciding which candidate or party they supported, Thirdly, respondents` preference of newspaper was confirmatively divided based on political ideology of them. Conservative had more preference on Chosunilbo, Chungangilbo, has been more influenced by Chosunilbo than the progressive However, the progressive felt more preference of Hangeoresinmun than Conservative.

후보의 텔레비전토론 효과연구: 2006년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김관규 ( Kwan Kyu Kim ),구교태 ( Kyo Tae Gu ),이준웅 ( June Woong Rhee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6 언론과학연구 Vol.6 No.4

이 연구는 2006년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텔레비전 토론 효과를 분석하였다. 효과를 정책이슈학습, 후보에 대한 이미지 지각, 후보 호감도 변화, 그리고 투표참여의도의 4가지 차원으로 설정하여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자료수집은 대학생이 참여한 사전-사후통제집단(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실험설계로 이루어졌으며, 실험집단(78명)과 통제집단(75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을 통해 유권자가 텔레비전 토론을 시청한다는 전제를 충족시킨다면 정책이슈학습, 후보이미지 지각, 후보호감도 변화, 투표의도 등에 적지 않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통제집단에서는 사전검사와 사후검사의 차이가 없었으나, 실험집단에서는 정책이슈의 학습효과, 후보 이미지 지각의 변화, 호감도 변화, 투표의도 상승 등의 효과가 일관되게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조건은 텔레비전 토론의 효과가 모든 후보에 대해 그리고 모든 유권자에게 동일하게 발생하지 않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에 대해서 그리고 정치관심도가 낮은 유권자에게 주로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텔레비전 토론이 선거결과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주장이 변함없이 확인됐지만, 상대적으로 유권자에게 멀리 떨어져 있던 후보에 대한 이미지 지각을 향상시키고, 호감도의 변화 그리고 투표에 참여할 의도를 상승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Televised Mayoral in the 2006 Seoul mayoral election campaign. We analyzed are the Effects on voters change in issue learning, candidate image perception, candidate preference, and intention of participating voting. We used the experimental design of 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for date collecting. The respondents were 163 undergraduate students who consist of one experimental group(n=78) and one control group(n=75).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watching the debate have effects on voters change in issue learning, candidate image perception, candidate preference, and intention of participating voting. After watching the debate, the issue knowledge score, the degree of candidate image perception, the candidate preference, and the intention of participating voting increased in the experimental group, but those were not changed in the control group. We, also, attend the fact that the debate have effects on those of the candidates unknown to the voters, and on lower voters in political interests. Conclusively,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permit us to be cautiously optimistic about the usefulness of televised debates in increasing voters interests about election campaign and the intention of participating voting, though it is effective the argument that the debates cannot change the result of election.

이용자의 퍼스낼리티 특성이 CMC 양방향 공개 커뮤니케이션 장에서의 발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김관규 ( Kwan Kyu Kim ),이순연 ( Soon Youn Lee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5 언론과학연구 Vol.5 No.3

전자민주주의의 정치참여확대 기여에 관한 제논의

김관규 ( Kwan Kyu Kim ),김관옥 ( Kwan Ok Kim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6 언론과학연구 Vol.6 No.2

정치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의 인터넷은 시민들의 정치 토론과 정치참여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많은 커뮤니케이션 학자와 정치학자들은 다양한 정치적 환경과 사회적 맥락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민주주의 실현에 관련한 생각과 구체적인 설계를 제기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터넷으로 인해 창출되는 정치과정의 변화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1)인터넷을 통해 창출되는 전자민주주의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란 무엇인가, 2)전자민주주의에서 논의되는 정치과정의 변화란 무엇인가, 3)전자민주주의가 시민의 정치참여를 어떤 과정을 통해 확대시킬 수 있는가, 4)인터넷을 통한 시민의 정치참여가 실제 민주주의 공고화에 기여하고 있는가의 4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분석결과에서는 먼저 인터넷이 정치 주체들 사이에 거래비용을 낮추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창출시켰음을 정리하였다. 두 번째는 전자민주주의에 관련한 제 논의가 원격민주주의, 사이버민주주의, 전자민주주의화의 3가지 입장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는 이 3가지 유형이 주장하는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현실공간의 정치에 실현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사이버 공간이 진보세력에 의해 독점되어 있는 현상을 고려할 때, 전자민주주의의 확대로 인한 시민의 정치참여가 반드시 민주주의 공고화를 촉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Internet as political communication channel is expected to foster political discussion and participation of citizens. In academic realm, many communicative and political scholars, have presented their ideas and designs for realizing electronic democracy in their political situation and social contex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what is the changes of political process caused by internet. It is concerned with four related research questions; firstly to classify the existing theoretical discussions on electronic democracy discourse, secondly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political process caused by electronic democracy, thirdly, whether to enlarge civic participation by electronic democracy, fourthly, whether civic participation used with internet can foster democratic consolidation. In result, firstly, we could argue that internet created the interactive channel of political communication with decreasing exchange cost between political actors. Secondly, we classified the existing discussions on electronic democracy discourses into three categories as teledemocracy, cyberdemocracy, electronic democratization. Thirdly, based on this classification, we described the characteristics and limitations of each perspective on enlarging civic participation. Fourthly, in respect that progressive almost controled the cyberspace in korea, we concluded that enlargement of civic participation in electronic democracy always did not foster democratic consolidation.

지상파방송사 외주정책 성과 평가: 독립제작사 육성과 프로그램 편성 평가를 중심으로

김관규 ( Kwan Kyu Kim ),정길용 ( Gil Yong Jung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9 언론과학연구 Vol.9 No.4

1991년부터 프로그램 유통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증대시키려는 수단으로 독립제작사를 통한 외주제작 정책을 실행한지 18년이 지났다. 이 연구는 외주정책이 지향했던 목적을 달성했는지 아니면 실패했는지를 분석하여 향후 보다 향상된 정책의 실현을 위한 논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헌자료로서 외주제작시장에 관한 보고서와 최근 한국방송산업의 현황을 조사한 각종 보고서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외주제작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시장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상파방송사들은 외주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지출을 늘려왔고, 이에 따라 시장 규모와 독립제작사의 수적인 증대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미 독립제작사들의 적정한 시장규모를 초과하고 있으며 적은 수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둘째,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외주제작 프로그램이 다양성을 향상시키기 보다는 이른바 지상파 방송사의 `스타 감독`을 고용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셋째, 외주제작 프로그램이 주시청시간대에 편성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드라마 장르에 국한되었다. 결론적으로 외주정책이 부분적인 성과는 얻었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지상파방송사와 독립제작사의 최근의 갈등 상황을 고려하여 외주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It marks 18 years since 1991 when the launch of policy on terrestrial broadcasters to commission independent production companies as means to encourage content distribution and multiplicity in programs.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the Commissioning policies achieved its goals and if it failed, it should have been analyzed and discussed for the implementation of a new and better version. Methods of study include analyzing published works on commissioning markets, collected materials from Report on Current Broadcasting Industry in Korea. And, For more in-depth analysis of these materials, interviews have also been performed. The results of Commissioning Policies can be divided as follows. First, on the marketability side, terrestrial broadcaster`s increased expenditure on program commissioning brought an increase in the market size and number of independent production companies. However, companies overcrowded the market and struggled with trivial income. Secondly, in terms of the program`s quality improvement, rather than creating multiplicity in programs by independent producers, they hired so-called "star directors" from broadcasters. In addition, according to research, while it seems commissioned programs are being programmed in prime time slots, in fact, most of the commissioned programs were centered around drama programs. Based on these studies, although there are minor achievements, it is difficult to say the commissioning policy had a successful outcome. With current struggles by terrestrial broadcasters and independent production companies, it is a right time to revisit the commissioning policies.

2007년(제17대) 대통령선거 TV토론의 설득적 전략 분석

김관규 ( Kwan Kyu Kim ),김춘식 ( Chun Sik Kim )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2008 언론과학연구 Vol.8 No.2

체육교수 행동척도의 심리측정학적 특성

김관규(Kwan-Gyu Kim),남정훈(Jung-Hoon Nam)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2017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Vol.11 No.4

본 연구의 목적은 Rasch 평정척도모형을 적용하여 체육교사의 교수행동척도의 문항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772명의 학생(중학교/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요인 48문항으로 구성된 TBS에 응답하도록 하였고 일차원성 가정은 PCAR 검증을 통해서, 문항의 적합성은 Winstep 3.74 프로그램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문항의 응답범주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5점 범주 대신 3점 범주로 수정이 필요하다. 둘째, 문항적합성을 분석한 결과 35문항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3문항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PETBS의 문항 신뢰도는 수용이 가능했지만, 응답자 신뢰도는 낮게 나타나, 문항 곤란도를 고려한 문항 순서의 조정이 필요하였다. 넷째, 개인 속성점수와 곤란도를 Item-Person Map을 통해 비교한 결과, 모든 요인들에서 개인 속성점수 분포에 비해 문항 곤란도 분포가 편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 PETBS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문항의 배열을 곤란도가 낮은 문항에서 높은 문항 순으로 조정하고, 응답범주는 3점 범주로 설정하는 한편 곤란도를 고려한 추가문항을 개발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tem goodness-of-fit of Scale, Rasch rating scale model was applied to 10 dimensions 48 items of the Teaching Behavior Scale(TBS) in a sample of student(n=772). An assumption to test Rasch Model, which is satisfaction of unidimensionality, is regarded through PCAR test, and WINSTEPS 3.74 program is used to test the goodness-of-fit of item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First, 3-point rating category was appropriate for the PETBS instead of the existing 5-point rating category. Secon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goodness-of-fit of the items, 35 items of the PETBS were suitable, but 13 items were not. Third, the item reliability of person separation of the PETBS was acceptable, but the person reliability of item separation was not suitable and it was necessary to adjust the item order considering the difficulty level of the items. Fourth,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individual attribute score and the difficulty level through the Item-Person Map, the distribution of the item difficulty distribution was shown to be biased in every factors compared to the personal attribute score distribution.

디지털 미디어 융합환경에서의 뉴스통신사 구조 변화

김관규(Kim, Kwan-Kyu),김충식(Kim, Chung-Sik)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1 사회과학연구 Vol.18 No.2

본 연구에서는 국내 연합통신사와 일본의 교도통신을 비교분석하여 미디어 융합환경에서의 통신사 구조 변화를 밝히고 있다. 〈연구문제 1〉은 한국의 연합뉴스와 일본의 교도통신이 뉴스 미디어환경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문제 2〉는 새로워진 뉴스 공급 환경에서 한국의 연합뉴스와 일본의 교도통신이 경영적인 측면에서 거둔 성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와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합뉴스와 교도통신이 뉴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미친 영향을 타 미디어와의 관계변화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합뉴스는 인터넷 포털 등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에 뉴스를 자유롭게 제공하여 사업을 다각화하는 개방형 뉴스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에 교도통신은 가맹사에 제한된 한정형 뉴스 서비스를 통해 사업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신문과 방송만이 아니라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그리고 무가지 등에 뉴스를 공급하여 수익을 증가시키고 있다. 반면에 교도통신은 신문과 방송 이외에는 정부기관, 외국 신문에만 뉴스를 제공할 뿐, 무가지와 인터넷 포털 등에는 뉴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구조 차이로 인해 국내에서 인터넷포털이나 무가지 등이 뉴스 플랫폼으로 존립할 수 있으며, 이들 매체가 뉴스 소비자와의 접촉을 확대함에 따라 전통 신문이나 방송을 통한 뉴스 접촉이 급감하는 현상이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교도통신은 가맹사의 통제력 하에 운영되고 있어 가맹사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의 한정적 뉴스서비스 형태가 일본 신문 산업의 급격한 쇠락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연합뉴스는 새로운 플랫폼에 뉴스를 공급하는 사업전략을 구사해 전재료에 대한 의존비율이 낮아지고 새로운 수익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교도통신은 인터넷 포털이나 교통수단을 통한 서비스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수익구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structural change of news agency in media convergence environment, wit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differences between Yonhap News of Korea and Gyodou of Japan. 〈Research question 1〉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Yonhap News and Gyodou on the change of news media environments in each country. 〈Research question 2〉 is to analyze their outcomes of business in newer supply environment of news. Data was collected with literature review and in-depth interview. Firstly, We the effects of them on the change of news media environments, examining the change of relationship of news agency and other news media such as newspaper, broadcasting, portal, and free newspaper. Yonhap News have open system of suppling news for diverse news media. But, Gyodou have closed system to supply exclusively the news for affiliated newspapers and broadcastings. Yonhap News have increased business profits providing news for not only newspapers and broadcasting, but also internet portal and free newspapers. Gyodou have provided news for government organizations, foreign newspapers, but not providing free newspapers, internet portals. In Korea, portals and free newspapers can exist as news media because Yonhap providing news for those. And increasing users of portals and free newspapers, rate of using newspaper and broadcasting news have been decreased. In Japan, Gyodou can not launched into new business to harm commercial interests of its members. Consequentially, Gyodou’ s closed system have roll to delay sharply declining of newspaper industry in Japan. In Yonhap, profit of new businesses like providing news for various travel modes have increasing steadily, instead of decreasing rate of reprinting fee. In contrast, because Goydou can not provide news for portals and vehicles as new business, the structure of profit should not been changed.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블로거의 발신행위와 공간인식에 관한 연구

김관규(Kim Kwan-Kyu) 동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0 사회과학연구 Vol.17 No.3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이 이전의 미디어 환경에 비해 갖는 차별적인 특징은 물리적 공간과 사이버 공간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연결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창출한 것이다. 인터넷이 창출한 다양한 사이버 공간과 이동이 가능한 물리적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을 하이브리드 공간(Hybrid Spaces)이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이제 모든 장소에서 개인들이 사회적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신행동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블로거를 통해 발신행동을 하는 개인들의 사회적 특징과 이들이 갖는 공간인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로 먼저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적극적 발신자의 1) 관련분야 관여도, 2) 개인화성향, 3) 사회적 활동성, 4) 대인커뮤니케이션 정도, 5) 매스 미디어 이용 정도, 6)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어 현실 공간과 사이버 공간의 동일시 정도에 따른 발신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개인 매체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로그를 설정하였고, 블로거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집을 통해 30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컨버전스 시대에 매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개인들은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발신자로서 정립된 오피니언 리더와 유사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존재라고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추론은 타인에게 정보와 영향을 발신하기 위해서 발신에 필요한 능력과 발신을 선호하는 개인 속성을 갖추어야 하는 것처럼,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집단도 동일한 능력과 개인 속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현실 공간과 블로그 공간의 동일시 정도에 따른 발신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적극적으로 발신행동을 하는 블로거들이 현실 공간과 블로그 공간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서 정보를 발신하는 주체로 등장한 개인들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정보유통의 주체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 notable distinction between converging and traditional media environments is an emergence of the new type of communication space in which cyber space is connected to physical space without the constraint of time and distance. This type of new communication space can be called as hybird space, which is formed by the use of mobile technologies as interface. Now, individuals can connect a social network and communicate with other users at any place and in any time.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and the spatial perception of individuals who actively send information and opinion to others in the hybrid space.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1) topic involvement, 2) individuation, 3) social activity, 4) interpersonal communication, 5) mass media usage, 6) socio-demographic attributes, 7) the spatial perception identifying cyber space with physical space. The research conducted email survey with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300 blogge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individuals who actively send information and opinion in the hybrid space have the same person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as the opinion leader who is identified as the information and opinion giver in previous communication researches. From this result, we can suggest that active bloggers may have the same capability and characteristics as those of opinion leader in order to give the information and opinion to other users.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activity group in sending information and opinion on their blogs has a higher degree of identifying cyber space with physical space than the lower group. Although the individuals who actively participate in sending information and opinion is yet to be fully identified or descried, they seem to become a information agent through their perspective on space. Given the situation that the advance of technologies is likely to increase the possibility blurring border of cyber and physical spaces, further studies need to investigate how individuals form and expand their social network with mobile technologies in the newly emerging convergence media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