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Book Reviews ) : 국가와 사회의 연동작용 ( Louis Young , 가등양자 외역 , 『 총동원제국 - 만주와 전시제국주의의 문화 』 ( 김주용 , 중국사연구 , 2001 )

김주용 중국사학회 2001 中國史硏究 Vol.16 No.-

민사소송법개정안에 관한 핵심적인 문제점(완)

김주용,김홍규,홍명선,이시윤,유택형 한국사법행정학회 1972 사법행정 Vol.13 No.5

제국주의 시대 도시 하얼빈의 한인이주 - 점이지대의 망국민과 신민 -

김주용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2020 韓中關係硏究 Vol.6 No.3

해방 전 중국 도시 하얼빈은 한국인들에게는 안중근 의거의 도시이자 아시아의 유럽 으로 인식되었던 곳이다. 중국인들에게는 문화가 이식된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며, 일본 제국주의는 대륙 침략의 정보원 인재 개발 지역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하얼빈은 동구 의 대표주자였던 러시아 동진의 작품이었다. 이 지역에 한인이 이주하게 된 것은 이른 바 동청철도가 부설되면서이다. 안중근 의거 당시였던 1909년에는 주로 러시아 연해주 를 통해서 이주한 한인들이 하얼빈 한인사회의 주류였다. 1920년대 하얼빈에 이주했던 한인들은 주거지는 대부분 부두구였으며, 직업도 부정업이 많았다. 1931년 만주사변은 이주한인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본군에게 피해를 입은 중국군은 한인 마을을 약탈하였으며, 피난민들은 도시로 이주하였다. 하얼빈은 거대한 수용소와도 같았다. 도시 하얼빈에 일시적으로 머문 피난민들은 다시 농촌으로 돌아갔지만 남은 자들은 하얼빈의 최하층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일제는 하얼빈에 특무(밀정, 스파이) 학료를 설립하였고, 하얼빈에서 배출된 특무는 만주지역 전역에서 밀정활동을 전개하였다. 1920년대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독립 운동가들은 일제에 피체된 후 馴致되어 밀정으로 한인사회를 감시하였다. 일제는 이들 에게 한인사회에 대한 감시와 통제 기능을 부여하였으며, 만주국 시기 한인사회는 굴종 과 저항, 감시와 통제를 오족협화라는 미명 하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일제가 부여 한 위태로운 이등공민의 자격 역시 한인의 정체성 변용을 담보로 강요되고 있었다. Before liberation, Harbin, a Chinese city, was recognized by Koreans as a city of Ahn Jung-geun and a European country in Asia. It was recognized by the Chinese as a space where culture was transplanted, and Japanese imperialism was being used as an information source for the invasion of the continent. Harbin was the work of Dongjin, a Russian representative. The relocation of Koreans to this area was due to the construction of the so-called Dongcheong Railway. In 1909, during the Ahn Jung-geun’s reign, Koreans who migrated mainly through Russia's Maritime Province were the mainstream of the Harbin Korean community. Koreans who moved to Harbin in the 1920s mostly lived in docks and had many jobs. The Manchurian Incident of 1931 brought a great change to the Korean immigrants. The Chinese soldiers who were damaged by the Japanese army looted Korean villages, and the refugees moved to the cities. Harbin was like a huge camp. The refugees who temporarily stayed in the city of Harbin returned to the countryside, but the rest of them were forced to live on the lowest floor of Harbin. The Japanese established a special mission (secret and spy) in Harbin, and the special mission produced in Harbin carried out secret activities throughout Manchuria. The independence activists who devoted themselves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until the 1920s were imprisoned by the Japanese and secretly monitored the Korean community.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 gave them the function of monitoring and controlling the Korean community, and during the Manchukuo period, the Korean community was forced to accept subservience, resistance, surveillance and control under the guise of five-legged cooperation. The Japanese colonial government’s precarious qualification as second-class citizens was also being forced to use the identity of Koreans as collateral.

가짜뉴스의 개념 및 구성요건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 연구 : Q방법론을 중심으로

김주용 시청자미디어재단 2022 팩트체크 동향리포트 'FACT(팩트)' Vol.- No.7

가짜뉴스의 개념 및 구성요건, 범주 등에 대한 규제정책행위자나 규제정책대상자와 같은 이해관계자의 인식지형을 파악하고자 Q방법론을 적용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언론책임 엄격주의자〉 유형과 〈표현의 자유 위축우려론자〉 유형, 〈디지털미디어중심 개념 설계론자〉 유형의 세 가지 인식유형이 도출되었다. 〈언론책임 엄격주의자〉 유형은 전통언론의 보도라 하더라도 소셜미디어 상의 거짓정보를 사실검증 없이 인용보도하거나 독자를 기만할 의도가 있었던 경우, 부분적 사실로써 전체맥락을 왜곡하는 경우 모두 가짜뉴스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에 비해 〈표현의 자유 위축우려론자〉 유형은 객관주의 저널리즘 규범 위반여부이나 소셜미디어플랫폼 상의 정보인지 여부 등은 가짜뉴스 해당여부의 판단기준이 될 수 없으며, 의견표현의 전제사실이 거짓임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또 풍자나 패러디뉴스가 맥락을 왜곡해 오해를 유발한다 하더라도 이를 가짜뉴스로 간주할 수는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 한편 〈디지털미디어중심 개념설계론자〉는 가짜뉴스를 소셜미디어플랫폼상의 거짓정보로서 인간의 인지적 한계나 편견을 악용하는 방식으로 조작·설계된 것에 한정해서 보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또한 헌법의 근간을 훼손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보호영역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들 인식유형들이 서로 동의하거나 갈등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세 인식유형 간 타협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가짜뉴스 개념 설계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3D-Simulation을 통한 부직포 필터 여재의 구조 특성 분석

김주용,이창환,왕신펑,이준석,Kim, Joo-Yong,Lee, Chang-Hwan,Wang, Xin-Peng,Lee, Joon-Seok 한국섬유공학회 2007 한국섬유공학회지 Vol.44 No.1

In this paper, we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filter efficiency and pressure drop with the porosity, fiber diameter and filter thickness by 3-D simulation. It was found that filter efficiency increased when the filter porosity and fiber diameter decreasing or filter thickness increasing. The pressure drop values had a linear relationship with filter thickness, and non-linear relationship with filter porosity and fiber diameter. Compared to the actual test results by Mercury Intrusion Porosimeter, the simulation results could be used for predicting filter efficiency and pressure drop within acceptable tolerance limit.

화폐의 국내 발달사

김주용,Kim, Ju-Yong 한국정보통신집흥협회 1997 정보화사회 Vol.111 No.-

화폐란 거래를 원활히 하는데 쓰이는 매개물의 일종으로 이 매개물은 조개껍데기, 옷감, 소금처럼 물건일 수도 있으며, 혹은 오늘날에 사용하는 지폐나 주화일 수 도 있다. 이러한 화폐의 기능으로는 가치척도, 지급수단, 가치저장, 교환의 기능이 있다.

계몽의 변증법 에 나타난 계몽의 아포리아에 관한 고찰- 계몽의 아포리아에서 드러나는 합리성의 충돌과 창조 -

김주용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8 시대와 철학 Vol.29 No.4

This paper considers the aporia in Dialectic of Enlightenment in two aspects of the self-destruction and self-critique of enlightenment and then emphasizes the dual vision which Horkheimer and Adorno hold on rationality. Firstly, it traces the explanation of the self-destruction of enlightenment so as to make explicit that it results in another form of the aporia, the self-critique of enlightenment. This is followed by formulating the criticism into two aspects, that Horkheimer and Adorno’s aporia leads them to be confronted by a self-contradiction. I argue that the criticism neglects their narrative strategy of history as critique and the methodology of immanent critique of Horkheimer and Adorno. In conclusion, it is elucidated that Horkheimer and Adorno rightly posit their aporia and suggest a proper solution, by which we could take the dual vision on rationality and their own model of immanent critique as its significances. 본고에서는 계몽의 변증법 에서 도입되고 해결되는 아포리아를 계 몽의 자기파괴와 계몽의 자기비판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고, 이를 통해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합리성에 대해 견지하는 이중의 시야를 부각하고자 한다. 먼저 그들이 계몽의 자기파괴 현상을 설명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아포리아가 계몽의 자기비판이라는 또 다른 형태로 귀착함 이 드러난다. 다음으로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아포리아가 그들을 자 기모순에 봉착하게 한다는 비판이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정식화되며, 이 비 판은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채택하는 비판으로서의 역사 서술 전략과 내재적 비판의 방법론을 간과하고 있음이 논증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호르 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자신들의 과제로서 아포리아를 올바르게 설정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음이 밝혀지며, 우리는 그들이 합리성에 대해 취하는 이중의 시야와 내재적 비판의 고유한 모델을 의의로서 취할 수 있 을 것이다.

[말씀과 마음] 위의 것을 찾으라

김주용 새가정사 2020 새가정 Vol.729 No.-

[말씀과 마음] 감사하는 마음

김주용 새가정사 2020 새가정 Vol.728 No.-

3·1운동과 천도교계의 민족대표 - 권동진ㆍ이종훈을 중심으로 -

김주용 역사와 교육학회 (구 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연구소) 2016 역사와 교육 Vol.23 No.-

3·1운동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종교와 학생이다. 종교 가운데 천도교는 기독교와 함께 3·1운동을 이끈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다. 이글에서는 천도교의 핵심적 인물인 권동진과 이종훈의 생애와 활동은 3·1운동과민족대표에 초점을 두고 논지를 전개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권동진은 1918년 11월 경 파리강화회의에서 미국의 윌슨 대통령이 주창한 14개조의 선언 가운데 민족자결이란 조항을 보고 이에 대하여 오세창, 최린과 논의하였다. 당시 국내에서는 정치 결사가 허용되지 않고 종교활동과 교육활동만이 가능했던 까닭에 이승훈·한용운·송진우·현상윤등 주로 종교계 및 교육계 인사들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2․8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고종황제가 서거함으로써 독립선언과 시위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었다. 천도교단은 각 종교와의 연합을 시도하였으며 권동진, 최린, 오세창은 기독교· 불교·유교와 연합하여 운동 자금의 원조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천도교측의 준비만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각 종교계인사들과 접촉하여 기독교와 불교계의 협력을 도출해 냈다. 당시 운동의 주도세력의 중 한명인 권동진은 일제가 조선을 동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조선의 독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권동진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것은 조선의 참혹한 실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즉 1910년 일제의 무단통치는교육부분에서 조선인에게 열등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경제정책도 기존 경제 시스템의 부정을 초래하여 많은 조선인들이 한반도에서 유리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종훈은 1922년 11월 23일 이상재, 현상윤, 장도빈 등과 함께 민립대학기성준비회에 참석하여 교육운동에도 헌신하였다. 나아가 1920년대문화계몽운동의 일환인 천도교청년운동에도 적극적이었다. 특히 이들은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국내외 인식을 표출하였다. 권동진은만몽지역의 독립운동과 조선인의 장래에 관한 글, 대한제국의 국방력 문제와 같이 국내외 정세를 독립운동과 연결하여 발표하였다. 이종훈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각성이 우선 이라는 취지의 글을 발표하였다. 권동진과 이종훈은 그들의 생애 대부분을 한국 독립운동에 헌신한다. 3․1운동 전부터 시작하여 1920년대를 크고 작은 독립운동단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이들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는 데 한국독립운동사상의 위상은 더욱 크다고 할수 있다. The March First Movement was driven by students and religious groups like Cheondogyo, Christianity, Buddism and so on. Cheondogyo and Christianity groups acted as the leader in this national movement. Focusing the March First Movement and its national representatives group, Kwon Dong-jin and Lee Jong-hoon's life and activities were developed in this thesis. The declaration of the doctrin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by American president Woodrow Wilson was spreaded out all over the world after the First World War. Kwon Dong-jin had discussed this doctrine with Oh Se-chang, Choi Rin. At that time, only religious and educational activities were permitted by Japanese imperialism and any political organization was prohibited. So, Kwon Dong-jin made contact mainly with Lee Seung-hoon․ Han Young-woon․ Song Jin-wo․ Hyun Sang-wo who were the members of religious and education circles. In this process, proclaiming February Eight(2․ 8) Independence Declaration for national independence and passing away Gwangmu Emporor highly encouraged the declaration and the demonstration. Cheondogyo religious body tried to making an alliance with other religious group. Kwon Dong-jin, Choi Rin and Oh Se-chang united in Buddhism and Confucionism to discuss the funds of national movement including assistance. Cheondogyo group thought that only their preparation was not enough to develop independence movement. They approached each religious figures and derived the cooperation from Christianity and Buddhism. One of the leader Kwon Dong-jin thought Japanese assimilationism was impposible in Joseon. He judged the independence movement needed desperately for the peace in East Asia. The reason why he should participate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was the harsh reality in Joseon. He emphasized Japanese military rule's second-class education in the field of education. He also highlighted the isolation of Joseon people because of the illegality of economy system caused by Japanese economy policy. In November 23 1920, Lee Jong-hun devoted his life to education campaigns by participating in private university establishment organization with Lee Sang-jae, Hyeon Sang-yun, Jang Do-bin and so on. Furthermore, he was assertive about Cheondogyo youth movement which was part of culture enlightenment in 1920s. Especially, Kwon Dong-jin and Lee Jong-hun expressed their own's internal and external realization from media source. For example, Kwon Dong-jin wrote articles concerning domestic and foreign situation like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Manturia and Mongolia, the future of Joseon and the problem of Daehan Empire's national defence. Lee Jong-hun published an article respecting enlightenment of youth for the beginning of a new era. Kwon Dong-jin and Lee Jong-hun were committed their whole life to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Starting from March First Movement to 1920s' national independence activities, they had spreaded out pushful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many large and small independence organization. Although they were the old, they had developed dynamic independence movement. It can be showed the high fame of the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in their Korea independence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