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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중(任重)"의 "시대정신" 발현과 "도원(道遠)"의 "우리철학" 정립 문제 -『시대와 철학』제1호(1990)~제19권4호(2008)에 게재된 "동양철학" 논문을 중심으로

        이철승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09 시대와 철학 Vol.20 No.3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시대와 철학』에 게재된 `동양철학` 관련 글들 가운데 상당수는 시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신이 투영되어 있지만, 일부 논문은 시대 문제에 대한 의식보다 이론을 단순히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시대정신`의 발현과 `우리철학`의 정립 문제라는 문제의식으로 140편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그 가운데 103편은 오늘날 우리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통 철학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을 띠고 있는데, 각 영역은 중국, 한국, 북한, 일본 등의 전통 사회에서 발생한 철학 내용이며, 주제는 유학(선진유학, 성리학, 양명학, 한국성리학, 한국실학, 기철학, 현대신유학), 불교, 도가를 비롯해 제자, 자유주의, 중국식마르크스주의, 문화, 미학, 근대성, 서학, 근현대사상, 출토문헌, 연구동향 등이다. 나머지 37편은 오늘날 우리 시대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논문이다. 그 가운데 25편은 연구 태도, 번역과 해석, 페미니즘, 신과학 운동과 과학 기술과 아나키즘, 민족 등에 관한 것으로, `책임이 막중[任重]`한 연구자들의 `시대정신`이 발현되었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대부분 문제의식을 잘 드러낸 것에 비해, 문제에 대한 대안의 측면에 제한적이다. 그리고 나머지 12편은 `우리철학`의 정립과 관련된 논문이다. 이 논문들은 오늘날 우리 시대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에 멈추지 않고, 시대 문제에 대한 대안의 성격을 띠고 있다. 그러나 내용이 대부분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 체계적으로 완성된 논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우리철학`을 정립하는 일은 여전히 `갈 길이 먼[道遠]` 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철학은 시대의 산물이고, 관계의 어울림이며, 삶의 길잡이이다. 스무 살의 청년이 된 『시대와 철학』은 앞으로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더 분명하게 갖고, 시대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從1990~2008年, 在『時代與哲學』登載的有關"東洋哲學"論文當中, 相當數包含著解決時代問題的方案。但是, 其中的一部分論文僅僅羅列一些理論, 幷沒有深入分析了時代問題。筆者按照"時代精神"發揮與"我們哲學"定立問題的觀點分析了140篇的論文。當中103篇介紹了有關傳統哲學的內容, 其中大部分是在當今學界裏經常被提出的主題。各別領域爲發生在中國, 韓國, 北朝鮮, 日本等傳統社會裏的哲學內容。他主要包含著儒學(先秦儒學, 性理學, 陽明學, 韓國性理學, 韓國實學, 氣哲學, 現代新儒學), 佛敎, 道家, 諸子, 自由主義, 中國式馬克思主義, 文化, 美學, 近代性, 西學, 近現代思想, 出土文獻, 硏究動向等的主題。其餘的37篇是, 有關如今社會問題的論文。其中的25篇是關於硏究態度, 飜譯與解釋, 男女平等主義, 新科學運動, 科學技術, 無政府主義, 民族等的內容。這裏表現著"任重" 硏究者的"時代精神", 可是他們的硏究只是提出了問題而是沒有充分的對策。剩下的12篇是有關定立"我們哲學"的內容。這些論文不僅反映了如今的時代問題, 還提出了時代問題的解決方案。완惜的是, 其內容的大部分只是留在初步想法, 還沒有系統的硏究結果。樹立"我們哲學"被認爲仍然是個"道遠"的事, 但這件事是個必須被完成的任務。哲學是時代的産物, 是關係的和諧, 是人生的指標。『時代與哲學』已經成了二十歲的靑年。他應該不斷探索時代的問題, 還要努力尋조問題的解決方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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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변혁을 위한 철학적 논의들 -『시대와 철학』(제1호~제20권 1호)의 서양 철학을 중심으로-

        이정은 ( Jeong Eun Lee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09 시대와 철학 Vol.20 No.3

        이 글은 198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의 일환으로, 사회 변혁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철학계의 흐름 가운데,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출간한 저널 『시대와 철학』에 실려 있는 논문들을 주제별 분류 체계를 만들면서, 변혁 이론의 흐름과 논쟁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논쟁의 이론적 기반은 맑스주의, 특히 1980년대 대중운동을 위한 모델로서 소련식 맑스주의이다. 그런데 1989년에 페레스트로이카를 맞이하면서 맑스주의 이론이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알튀세적 맑스주의, 분석맑스주의, 포스트맑스주의 같은 대체 이론이 등장하게 되고, 포스트맑스주의가 빚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새로운 철학적 대안으로 제시하는 사상적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회주의적 실험이 현실에서 좌절하는 것을 목도하면서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문제점과 대안을 찾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인간론 논쟁이 일어난다. 맑스주의나 소련식 맑스주의는 인간에 대한 참된 이해가 결핍되며, 그것은 인간론 부재에 그치지 않고, 인간이 형성하는 사회와 문화적 변화에 대한 몰이해를 야기한다고 본다. 인간론 부재는 토대와 상부구조의 관계, 상부구조의 자율성, 토대와 상부구조의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게 나타난다. 그런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다루기 위해 생산양식보다는 생활양식 개념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맑스주의 이론 안에 인간론의 중요성과 생활양식에 대한 강조가 이미 배태되어 있으며, 인간론 연구가 소련 안에서 일찍부터 있어왔다고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자도 있다. 비판이든 옹호이든 간에,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변혁 이론의 동향은 인간론 재구축으로 나아가는데, 인간론을 중심으로 맑스주의를 변형하는 주체사상을 그 복안으로 도입하게 된다. 맑스주의와 인간론을 한국적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주체사상의 강점을 반영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더 나아가 주체사상이 지닌 문제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체계를 고민하게 된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자들은 이 과정에서 대안의 핵심은 `변증법 이해`에 놓여 있으며 `변증법과 인간론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학체계`를 형성하려면 문화변증법이라는 독특한 개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다. 변증법적 유물론, 역사적 유물론도 궁극적으로 시대 변화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계를 극복하는 변증법, 즉 자연변증법과 역사변증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문화변증법`을 창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하게 된다. 문화변증법 연구는 자연철학, 생태철학 연구, 정치철학 연구를 통한 정치경제학의 변형들과 상호 교차 연구를 동반하며,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 포스트모더니즘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횡보도 동시에 필요하다. 1980년대 사회 변혁을 위한 이론과, 페레스트로이카가 남긴 맑스주의에 대한 총체적 비판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연구자들에게 위와 같은 논쟁 흐름을 야기하며, 앞으로 연구자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이론적, 실천적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철학 체계를 생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This essay aims to analyze theses which appear in a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Epoch And Philosophy that is published by Korean Association for Studies of Philosophical Thought(Seoul, Korea), and to group those theses into orders by themes. After that, I has the last goal that search for the stream and change of the philosophical arguments for the purpose of social revolution. The Soviet Union carried out the perestroika. Since then, Korean Society, especially korean progressive philosophers concentrate theirs efforts on overcoming on limits of Marxism. And they suggest an alternative theory as the theory of human being and North Korean Idea. But both marxism and the theory of human being have a hand in Dialcetic. And not only material dialectic but also historical dialectic have the limit. Therefore, the progressive philosophers of Korean Association for Studies of Philosophical Thought work out the Cultural Diale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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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시대와 철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김재현 ( Jae Hyun Kim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2 시대와 철학 Vol.23 No.1

        이 논문은 한국철학사상연구회(한철연)가 생겨나는 시대적 배경과 그 창립과정, 구성원의 특징 등에 대해 살펴보고 기관지인 『시대와 철학』을 지성사 또는 사상사적 맥락에서 그리고 한국철학계와 연관시켜 시대적으로 서술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우선 2장에서는 1970, 80년대의 한국의 사회철학계의 개괄적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고찰하고 3장에서는 한철연의 창립 배경과 과정, 구성원의 특징, 이념 등을 살핀다. 4장에서는 『시대와 철학』의 두 권의 창간호와 2호(1991, 봄)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면서 한철연의 정체성에 대해 고찰한다. 5장에서는 『시대와 철학』3호(1991,가을)부터 14호(1997, 봄)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민주화와 소련의 몰락이라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한철연의 사상적 고민과 모색에 대해서 살펴본다. 6장에서는 『시대와 철학』이 비매품이 되는 과정과 15호(1997, 가을) 이후의 내용에 대해 고찰한다. 7장에서는 한철연 활동과정과 『시대와 철학』의 편집과 간행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중요한 쟁점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서 『시대와 철학』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한다. 한철연이 학술운동단체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문제의 해결도 중요하고, 현실에 이론적·실천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적 이론의 창출과 ``삶에 대한 비평``을 위한 ``사상자원``의 확보 등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철연 스스로가 『시대와 철학』을 포함해 이제까지의 자신의 활동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평가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필요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foundation of Korea Association for Studies of Philosophical Thought(KASPT). The beginning of KASPT is an academic movement in quest of a philosophy of producer(labour), a critical(Marxist) philosophy as a spirit of epoch and insurgent of social contradiction. Also this article tries to analyse and evaluate Epoch and Philosophy (KASPT`s own journal) critially in the context of Korean intellectual history. At first, Chapter 2 surveys the overview of Korean social philosophy in the 1970`s and 1980`s. Chapter 3 examines the historical background, foundation and members of KASPT. Chapter 4 studies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initial issues(two Epoch and Philosophy) and the identity of KASPT. Chapter 5 examines the new pursuit and change of Epoch and Philosophy(from No.3 to No.14) in face of the democratization of ROK and the downfall of The Soviet Union. Chapter 6 tries to analyse the changing contents of Epoch and Philosophy since No.15(1997. Spring). Chapter 7 examines some issues which has been debated from the beginning and evaluates Epoch and Philosophy This essay asserts that KASPT has to reflect his own history, recover the critical attitude, and try to present what efforts are needed for the new creative social, critic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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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한의 전통 유교 철학 연구들에 대한 계보학적 고찰

        김원열 ( Won Yeol Kim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09 시대와 철학 Vol.20 No.3

        이 연구의 목적은 분단 이후 남과 북에서 이루어진 전통 유교 철학에 대한 연구의 특징을 계보학적으로 비교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1945년 해방은 일제 강점기의 지적 유산과 함께 시작되었기에 한편으로 식민지의 전통유교 철학을 극복하려는 연구 방법이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 그 식민지 철학의 부정적인 영향아래 전통 유교 철학을 답습하는 연구 방법도 있었다. 분단체제하에서 이북은 전통 유교 철학을 답습하는 연구 방법도 있었다. 분단 체제하에서 이북은 전통 유교 철학에 대해 유물론적 세계관과 변증법적 방법의 비판을 통해 민족 주체의 철학을 수립하려고 하였다. 계보학적으로 볼 때 이러한 경향은 일제 강점기 유교 전통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계승한 것이다. 이에 반해 이남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통 유교를 연구했으며, 그 가운데 관념론적 세계관과 형이상학적 방법이 주된 흐름이었다. 일제 강점기 친일유림들의 황도 유교의 방법이 청산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많이 남았던 것이 이남의 전통 유교 연구 방법의 특징이었다. 시기별로 볼 때 해방 후 이북은 일제 강점기까지 이어진 전통 유교 철학에 대한 철저한 비판을 수행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조선 성리학을 비판하면서 자주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시기는 주체사상이 성립하는 시기와 일치하며, 주체사상의 전통 철학적 연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인 것이다. 이남은 해방 후 일제 강점기 황도 유교를 철저히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오랜 기간 황도 유교의 영향 하에 전통 유교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민족적 자각이 형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식민지 철학에 대한 문제 의식이 확산되었으며, 황도 유교에 대한 비판이 일부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전통유교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경향은 적지 않은 연구 성과의 축적으로 이어졌다. 남과 북의 전통 유교 철학에 대한 연구 특징은 일정한 관점이 전제된 이념과 방법의 문제가 있다. 분단체제하에서 이남과 이북이 모두 극단적인 이념적 편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이남은 공산주의 반대 이념을 극단적으로 추구했으며, 이북은 자본주의 반대 이념을 철저하게 고수했던 것이다. 방법의 측면에서 볼 때 이북의 경우는 주체사상이라는 이상주의적 모형을 전제로 전통유교를 재편했으며, 이남의 경우는 다양한 연구 경향들 가운데 여전히 황동 유교 방법의 부정적 유산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남과 북의 전통 유교 연구에 내재한 공통의 문제는 아직도 분단체제의 이념적 편향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남이든 북이든 전통 유교 철학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단체제의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전통 유교를 연구할 때 필요한 바람직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 유교 철학이 형성된 당시의 사회경제적 기초에 대한 객곽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할 필요가 있다. 전통 유교에 대한 연구가 형이상학 방법에 입각할수록 전통 유교는 더욱 알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전통 유교에 대해 철저하게 비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이남의 경우 그동안 유교를 엄밀한 의미의 학적 대상으로 삼지 못하고, 철저히 비판하지도 못한 한계가 있다. 철저한 비판을 통해 유교의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전통 유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창조적인 방법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의 생활세계와 의식세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통 유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 미래지향적 의미를 규명하는 작업이 요청된다. This thesis is written for the purpose to contemplate genealogically on studies of the traditional confucian philosophy in Korea. In 1945, there were inheritances of japanese confucian studies, that is Hwangdo(皇道) Confucianism. After 8·15 Liberation, there were various studies on the traditional confucian philosophy in Korea. By the way scholars had an ideology under the Division-System in Korea. For example, scholars had an extreme Anti-Communism in South Korea, and scholars had a maximum Anti-Capitalism in North Korea. And northern scholars criticized the traditional confucian philosophy with the materialism and dialectic. After they did the studies, they made Juche Thought(主體思想) in succession. Comparatively southern scholars followed it with the idealism and metaphysics. But after Democracy Movement in 1987, young scholars criticized it with dialectic in South Korea. Therefore there are various studies in South Korea. However scholars had a problem about studies of the traditional confucian philosophy in South and North Korea, that was a biased viewpoint. I think that they must try to overcome the problem. For the upright study on the traditional confucian philosophy, scholars must have three rules. The first, we must understand social-economic bases of it. The second, we must criticize the problem of it. The third, we must scientifically change the method of it in the course of reinterpretation. If we study the traditional confucianism with three rules, we will come to a scientific conclusion abo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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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원전 번역을 통해 본 우리의 근현대

        김재현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04 시대와 철학 Vol.15 No.2

        이 글은 2년간에 걸쳐 진행된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철학원전번역을 통해 본 우리의 근현대'에 대한 총괄적인 정리이다 우리의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체적인 문제제기와 함께 그 성과를 개별 연구들에서 드러난 구체적 사실들에 기초해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인문학의 발전과 번역의 문제에 대한 방향제시와 함께 앞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해명해야 할 문제를 몇가지 제기하고자 한다. 1) 1차년에는 연구 시기를 19세기 후반부터 1953년 전후까지로 잡고서 다양한 자료들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동안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2차년도는 1953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다루었는데, 한결 실증적인 해명을 할 수 있었다. 대체로 중역에서 원전번역의 질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는 80년대로 잡을 수 있었다. 2) '번역'을 단순히 기술적이고 문헌학적인 차원에서 보지 않고 역사적, 사회철학적, 문화정치적 문제의 시각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번역자 개인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중일 삼국, 그 중에서도 한일관계의 사회상황과 학술제도와 관련된 국가정책적 차원 등의 맥락을 검토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3) 일본의 근대화는 국가주도적 근대화였는데, 이때 형성된 국가의 특질은 학문집단의 동향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이런 측면은 메이지 정부가 서구의 다양한 서적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번역하는 현상과도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반면에 근대 한국에서는 번역이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지도 알았으며 이에 대한 자의식도 매우 약했던 것 같다 구한말 서양 사상 및 과학 서적에 대한 원전 번역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이를 보여 준다. 4) 우리의 경우 식민지상태에서 일본을 통해 근대적 학문이 수입된다. 이런 점에서 근대성과 식민(지)성이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나타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1910년 일본에서 식민학회(植民學會)가 탄생하면서 식민정책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정착이 되고 이 과정에서 일본의 번역 용어들이 조선철학계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역사적 이해 및 반성이 필수적이다. 5) 그 동안 철학일전 번역이 충실하게 되지 못한 원인은 역사, 정치사회적 차일과 이와 연관된 제도적 차일의 문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도 국가적, 학술제도적 차일의 체계적인 번역 정책이 미비한 것은 결정적인 문제이다. 6) 일본 번역어가 수동적으로 수용됨으로써 '생활세계의 언어'와 '체계의 언어'간에 간극이 생겨났으며, 이러한 언어적 갭 때문에 철학의 추상화가 야기되었는지도 모른다. 국내의 분야별 연극'자들 사이에서도 강호소통과 강호참조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또 다근 측면의 언어적 갭이 야기되고 있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7) 학문은 텍스트의 생산과 축적, 텍스트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비판을 통한 새로운 텍스트의 생산이차는 과정을 통해 발달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현대 학문 역사에서 공유할 만한 텍스트를 제대로 생산해내지 못한 것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학문공동체,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을 남을 수 있는 콘텍스트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근현대 한국철학이 처음 형성될 때 우리에게는 일본이 반세기를 거쳐 겪어야 했던 번역과정이 거의 생략되었다. 이와 함께 주체적인 한국 철학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번역은 이미 그 나름으로 주체적인 철학함이고 창조적인 해석이다. 따라서 '한국철학의 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동서양을 모두 포괄하는 철학의 주요 고전 텍스트들이 전부 우리말초 번역되어야 한다. This paper's purpose is to summarize the products of the study of 'The Translation of Philosophical Texts and Modernity in Korea' accomplished by Korean association for studies of philosophical thought. 1) In the first year of the study, we have studied modern Korean philosophical texts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1953; in the second year, from 1953 to the present. 2) In attempt to understand translations, we should approach not from a philological viewpoint but from a historial, social-philosophical, cultural-political viewpoint. Therefore, Our studies have made a them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in particular, two countries' social conditions and national policies for the academic institution in modern ages. 3) In Japan, the state had leaded the process of modernization. And modem Japan had made great account of the translating western books. In the contrary, modem Korea had not been interested in a translation. 4) A number of Korean translational terms of western philosophy has come from modern Japa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reconsider current Korean translational terms. 5) The causes of scanty translations in modem Korea should be understood through historical, social-political conditions. 6) As modem Korea has received Japanese translations of philosophical terms, Korean philosophical languages have estranged from languages of living world. 7) If the academic 'context' is formed among Korean academic circles, it will be possible to build up Korean translational 'texts'. The poor translation of philosophical texts will make impossible to establish the Korean philosophy. Therefore, the effort to translate philosophical texts should be increased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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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근현대 철학사상의 사상사적 이해 -이규성의 『한국현대철학사론』에 대한 비판적 독해-

        이병수 ( Byung Soo Lee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3 시대와 철학 Vol.24 No.3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근현대철학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독창적으로 해석한 이규성 선생의 최근 저서, 『한국현대철학사론』를 비판적으로 독해하는데 있다. 우선, ‘심정의 경험’과 ‘내외합일’이라는 구도로 구한말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철학의 역사적 전개를 이해하는 시각에 대한 비판적 검토이다. 이규성 선생은 한국 근현대철학사에 대한 생철학적 시각을 내외합일의 창조적계승이라는 문맥과 의도적으로 일치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은 20세기 한국철학사의 유의미한 부분을 누락시키는 동시에 일관된 해석을 하기어렵게 만든다.(2장) 다음으로 ‘내외합일’의 구도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철학적 문제에 대한 검토이다. 이규성 선생은 내외합일의 세계관으로부터 오늘날 한국철학이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핵심적인 철학적 과제를 ‘신비주의’, ‘자연철학’, ‘민주주의’로 설정하고 있다.(3장)셋째, 철학사상의 시대 연관성과 관련된 비판적 검토이다. 이규성 선생은 내외합일의 세계관의 현대적 계승을 중시하기 때문에 철학사상의 시대연관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며, 특정 철학자로부터 내외합일의 세계관을 살릴 수 있는 측면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4장)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read Lee Gyu-Seong,s recent work, A Study on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Philosophy which creatively interprets the history of Korean modern-contemporary philosophy in the new perspective. First critical review is related to his perspective to understand historical development of Korean philosophy from the last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to the 1970`s under the composition of ‘experience of heart’ and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Intentionally, he will match the perspective of life philosophy on Korean moderncontemporary Philosophy and the context of creative succession on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unique to traditional philosophy. But, this perspective makes missing a significant part among the history of Korean philosophy in the 20th century, but also makes it difficult to a consistent interpretation of it.(Chapter 2) Second critical review is related to the philosophical problems that may arise in the composition of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From world view of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he has set the core philosophical challenges which current Korean philosophy should inherit and develop, to mysticism, natural philosophy and democracy.(Chapter 3) Third critical review is related to the relevance between philosophical ideas and epoch. Because of his emphasis on modern succession from world view of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he does not take full account of this relevance between philosophical ideas and epoch, further tends to excessively interpret the aspect to bring out the world view of ‘unity of the inner and the outer’ from certain philosophers.(Chap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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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철학원전 번역을 통해 본 한국의 현대 : 오르떼가를 중심으로 Ortega centered

        정해광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04 시대와 철학 Vol.15 No.2

        철학원전에 대한 번역은 저자의 의도 뿐 아니라 그 사상이 생성된 사회문화적 배경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좋은 번역서를 내기 위해서는 언어적 감각이외에 저자에 대한 애정과 한 시대를 통찰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스페인 철학이 어떻게 한국사상과 관련을 맺을 수 있는지 또 그들의 사상이 우리사회 혹은 한국사상계에 어떤 영항을 끼칠 수 있는지 오르떼가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그의 인식론에 대한 정의는 '번역과 근대성'이라는 주제를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서는 인식론의 형성과정과 관련하여 오르떼가가 당대의 철학사조를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지 몇몇 주제어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면서, 이를 번역한 내용과 번역자의 의도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르떼가의 사상이 낙관주의에 기인하는 것처럼, 본 연구는 스페인 원전번역의 실상에 대하여 문제점을 부각시키기보다는 역자의 노고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하였다. 이는 스페인철학의 유입이 불과 3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지녔고 스페인철학 전공자가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10여권의 책이 출판된 것은 큰 성과이며,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비판적인 시각 뿐 아니라 공에 대한 아낌없는 후원역시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스페인철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면서도 스페인철학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한 정영도의 『인간과 기술』, 김영국의 『대중의반역』, 박상규의 『예술의 비인간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으며 이러한 원전이 철학전공자의 번역서를 중심으로 번역 과정에서 드러난 용어, 개념, 내용 등이 어떻게 변화했고, 어떠한 영항을 미쳤는지 그 사상적 가치와 현실적 유효성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개개의 언어에는 비밀이 있고 메시지가 남겨있다. 번역어 역시 새로운 언어를 찾기 위한 번역자의 사상과 메시지가 남겨 있다. 근래에 번역을 기능이 아닌 학문의 한 분야로 인정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번역자의 의식이 과연 창조의 세계에까지 도달할지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한국사회는 다양성 네지 개방성을 잘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 역시 자유롭지 못하여 창조에의 길은 아진 멀리 있다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은 있다. 오르떼가가 철학자이자 문학자차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철학자들이 철학연극' 이외에 새로운 지적 작업, 즉 일전번역에 노고를 들이는데서 한국에서의 번역문화는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다고 생각한다. We have to translate the original text of philosophy in due consideration of not only the intention of the author but also the social-cultural background. To translate well, we need affection about the author and appreciation for an insight into an era. In this thesis, I studied the author 'Ortega', how Spanish philosophy is related to Korean thoughts and what Korean society or the world of thought in Korea is influenced by Spanish thoughts. Since the definition about his epistemology digresses from the subject 'translation and modernism', I concentrate more in the study how Ortega got over the trend of philosophy of those days than any other subject and analyse the meaning of several themes in reference to the formative progress of his epistemology. It is important point to understand the translated contents and the intention of the translator. As Ortega's thoughts are caused by optimism, I take the positive stand about the result of translator's labor, although there are a few problems about the translations of spanish original text. Under the circumstances that Spanish philosophy was introduced in Korea only about 30 years ago and there is no one who majors in Spanish philosophy, it is great success that more than 10 books are published. I develop discussions in reference to these books - 'Human and Technology' by Jung, Young do, 'Treason of the Public' by Kim, Young Guk and 'Inhumness of Art' by Park, Sang Kyu. Studying the changes of terms, concepts and contents in translation progress, I look into the value and availability of the thoughts. Each languages has secrets and special messages. Translated languages also have the thoughts and messages for the translator to seek for the new language. Recently, although translation is recognized not a skill but a branch of learning, it is doubtful whether the translation is the sphere of creativity. Especially in Korean society, it is difficult to translate freely. We cannot yet define the translation as the creation. Nevertheless there exists possibility. Ortega is a literary man as well as a philosopher and Korean philosophers could be. So I am hoping that the Korean philosophers make efforts in translating the original text, besides studying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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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춘 김기전(小春 金起田)의 서구 철학·사상 수용 특징 - 저술의 분류와 개관에 기초하여 -

        이병태 ( Lee Byeong Tae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7 시대와 철학 Vol.28 No.1

        소춘 김기전은 1920년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이론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동시에 열정적인 종교사상가이자 민족운동가이기도 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표된 그의 사유는 깊이와 역동성을 갖춘 것으로서 한국근현대사상사 내지 철학사의 견지에서 의당 주목해야 할 가치를 지니며, 나아가 이 시기 사상사의 지형을 재구성함에 있어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기전은 서구 철학 및 사상을 소개하고 도입하는 `수용사`적 맥락에서도 중요한 위상을 지닌다. 서구 철학·이론·사상을 직접적으로 소개했을 뿐 아니라 이를 독창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한 흔적도 분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독자적 수용의 특징은 서구 이론을 직접 소개하는 글 이외의 다른 글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김기전을 비롯하여 동시대 지성들에게 공통적인 이 특징에 주목할 때, 한국근현대철학사 및 사상사에서 나타나는 수용 경향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에 관한 중요한 단초를 발견할 수 있다. 서구 이론가의 이름과 개념을 직접 거론함으로써 이목을 끄는 글들, 하지만 일본 등 외국의 책을 번역하거나 발췌하여 전하는 글들을 통해, 김기전이 서구 철학 및 사상을 체화한 정도와 깊이는 발견될 수 없다. 오히려 그러한 체화의 흔적, 즉 창의적인 이해와 해석이 나타나는 진정한 `수용`의 증거는 전혀 다른 주제와 형식의 글 속에 담겨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서구 철학 및 사상의 `수용` 양상은 서구 이론을 직접적으로 소개하고 도입하는 텍스트와 더불어 전혀 다른 범주에 속하는 텍스트를 유기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독해할 때 비로소 그 진상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김기전의 저술 전체를 분석·분류하고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작업이 불가피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춘 김기전의 저술과 사유는 그 자체로도 한국근현대철학사 및 사상사의 지평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지만, 이처럼 사상사의 조망 및 정립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시사를 던져 주는 일종의 전범典範이다. Sochun Kim Gijeon was one of the most active theorists of the 1920s, and at the same time was a passionate religious thinker and national activist. His thought, which had been presented through various paths, has depth and dynamism. So It is not only worthy of attention in terms of the history of modern philosophy and thoughts, but also provides an important clue in forming the proper perspective on the structure of this period`s thoughts. Kim Gijeon has a significant status in `histoy of acceptance of Western theory`, because he made a certain contribution to introducing and publicizing Western philosophy, theory, and thought. However, the traces and characteristics of such acceptance are dispersed in various articles, besides the texts that introduce the Western philosophy, theory and thought. These were a common feature of Sochun and most of the intellects of that time. When we look at these characteristics, we could find a important clue how to analyze the tendency of `acceptance`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philosophy or Korean modern thought`s history. It is not possible to find the evidence of Sochun`s introjecting the Western philosophy and thought through the writings that attract attention by introducing and mentioning the concepts and names of Western theorists. Because those texts were mostly extracted from Japanese books or the simple translations of them. Rather, the evidence of such `introjecting`, and thus the evidence of true `acceptance` that includes the creative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is more often contained in writings of totally different themes and forms. Therefore, the true picture of `acceptance` of Western philosophy and thought can be come out only when we read organically the articles directly introducing Western theories and the texts belonging to completely different categories as a whole. The writings and thoughts of Sochun Kim Gijeon, in and of itself, are quite meaningful in the history of Korean modern philosophy and thoughts, but it is a sort of ideal model that gives important insights into the proper view of tha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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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철학사 방법론의 확장: 이규성의 ‘한국현대철학사론’과 그 논쟁들의 재검토를 중심으로

        박민철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3 시대와 철학 Vol.34 No.1

        이 글은 이규성의 ‘철학함(철학사 연구 및 서술)’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 이 글은 2012년 『한국현대철학사론』 의 발간으로 최종 집약되는 한국현대철학사론의 핵심적인 연구들(1987-2012)을 순서대로 분석하면서 이규성의 방법론적 고유성과 특징들을 사상사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이규성 ‘철학함’의 핵심내용, 다시 말해 한국현대철학사의 연구 및 서술과 관련된 방법론적 입안 과정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을 수행하면서 결론적으로 이 글은 이규성 철학함에는 근본원리로서 ‘의지(意志)’, 내용과 지향으로서 ‘내외합일(內外合一)’이 놓여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철학사 방법론의 과도한 기계적 적용이라는 한계 역시 공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최종적으로 이 글은 이규성의 한국현대철학사론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했던 다른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비시켜 이규성의 철학사 방법론의 의의와 한계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한국현대철학사론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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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베르그송의 인식론과 장자(莊子)의 인식론과의 방법론적 소통

        손태호 ( Tae Ho Son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3 시대와 철학 Vol.24 No.2

        장자(莊子)의사상에서철학적으로의미깊은내용은본능과직관의문제, 무의식, 초의식(超意識), 기저의식(基底意識)의 해명의 문제까지 제기한 부분들인데, 이러한방면의의식들에대한아이디어는후세에선종(禪宗)에 계승되었고, 동아시아 불교의 특성을 이루어 온 바 있다. 이러한 방면에서의 장자의 사상은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등에 나타나는 생명철학과의 공통점이 발견 되는데, 철학적인 면에서 이 공통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일찌기 동서양 사상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여러 학자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보이는 동서양 사상의 단순한 비교나 배합은 이제 지양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된다. 동서양 사상의 융합에는 연구자에게 체득된 고차적인 통섭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동?서양 사상의 체득과 고차적인 통섭을 이룬 바 있었던 베르그송의 생성론적인, 직관을 방법론으로 하는 사상이 현대의 필요에 맞는 형이상학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고대 중국의 사유방식을 해석할 수 있는 열쇠의 역할을 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직관을 철학의 방법론으로 채택한 베르그 송이 문학과 예술의 효용에 대하여 큰 기대를 걸었듯이, 그의 철학적 방법론을 원용하여 고대 중국철학의 원전들의 문학성과 예술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철학적인 효용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통섭적인 연구방향은 현재 과학의 시녀 역할에 스스로를 한정시킨 서양 철학이 스스로 만들어 낸 질곡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고대 중국사상을 참조하면서, 경험칙과 직관을 구사하여 실존적 세계를 해석하는 방법론의 모색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철학의 근본 방향의 모색을 통하여 철학이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일을 떠맡는 방법을 안출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철학이 떠맡아야 할 이러한 근원적이고도 실질적인 과업을 위해서 그 텍스트는 당연히 객관적 세계역사에 관한 유산이라고 생각되며, 그런 점에서 적절한 텍스트의 하나가 될 수 있는 중국철학의 보다 엄밀한 해석을 위해서도, 치열한 서양철학적 논증을 거친 베르그송 이론의 연구 방법론의 쓰임새가 커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astern and Western thoughts are not exclusive. Rather they are closely related. Bergson had succeeded in the creative consilience of Eastern and Western thoughts. In a recent study it was revealed that Bergson`s thoughts have been heavily influenced by Buddhism and Taoism. And Bergson`s ideas have been widely known to modern philosophers. Criticism of Bergson on the mechanistic view of the world also led to failure of ancient thinkers of the West represented by the philosopher such as Plato. If Bergson`s judgment is right, the origins of modern people`s misery can be traced to the structure of modern civilization. Modern people are oppressed and discouraged in their creative activities. Perhaps modern people can solve these problems through the methodology of Chinese philosophy. Among the classics of Chinese philosophy there remains rich materials for the intuitive moral judgment, and the representative work is ?Zhuangzi(莊子)?. The reservoir of the classical Chinese philosophy is full of resources on refined human feelings and these include a great deal of creative feelings as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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