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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최상규 〈그날의 산행〉의 크로노토프

        최순종(Choi Sun-jong) 한국비평문학회 2021 批評文學 Vol.- No.79

        문학 예술적 시공성인 ‘크로노토프’는 생성중인 열린 개념이다. 이유는 문학 용어로 제창한 바흐친 자신의 중의적 표현, 미결정적 문체, 그리고 번역의 문제 때문이다. 크로노토프를 바흐친의 기획과 의도의 범위 내에서 소설 비평적 도구로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편적 시공성 분석보다는 바흐친의 전체 소설 이론의 맥락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텍스트 전체를 관장하는 결정적 토대로서 작동하는 작품을 선택해야 적절한 분석의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최상규의 <그날의 산행>은 여러 이유들로 잘 알려지지 않은 중편소설이지만, 크로노토프의 기획과 분석에 최적화된 텍스트이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크로노토프는 2가지인데, ‘절정 수렴의 크로노토프’와 ‘이질 시간의 크로노토프’이다. 젊은 남녀의 하루 산행을 다루는 <그날의 산행>은 이 두 크로노토프에 의해 추동된다. 형태적/형식적으로는 산 정상까지의 여정을 관장하는 ‘절정 수렴의 크로노토프’, 그리고 산 정상에서의 펼치는 축제와 죽음의 장인 ‘이질 시간의 크로노토프’로 양분된다. 하지만 실질적/상징적으로는 두 크로노토프 모두 ‘죽음’이라는 한 최후 목표를 향하고 있다. ‘절정 수렴의 크로노토프’는 산행 여정의 시공간 이동에 따른 소설 내적 요소 혹은 지표들-폭염, 식수, 지면의 상태, 산행의 고통, 인물들의 감정과 의식, 의지 등-의 증감을 미세하고 민감하게 반영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시간과 공간의 동시적 상호 작용의 3차원을 미묘한 차이를 표출하며 인물의 행동이 통과한다. 극도의 고생과 의구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후부터 인물들은 ‘이질 시간의 크로노토프’ 속으로 흡인된다. 종합적-신체적, 지형적, 물질적, 의지적-으로 산 정상에 갇힌 그들은 미증유의 사랑을 절대 순수의 시공 속에서 나누고 해방의 축제를 즐긴다. 2차례의 오수를 거치며 시간대는 물리적/보편적 흐름을 벗어나 45억 년 만에 처음으로 시간 역행의 궤도에 오른다. 중천에서 지속해 작렬하는 태양 아래 남녀는 시간 역행을 인지하고 죽음을 행한다. 이러한 순수하고 절대적인 사랑, 축제, 죽음(의지)는 걸맞는 크로노토프의 토대 없이는 재현될 수 없는 행위들이기에 이질 시간의 크로노토프는 필연적이다. 고위적 죽음은 신을 향한 전복과 해방, 죽음과 공포의 극복을 내포한 카니발적 발현이다. <그날의 산행>의 크로노토프는 작품의 본원적이고 입체적인 얼개로서 밀도와 구체성이 더해지면 특유의 소설적 풍성함이 발현된다. 역으로 크로노토프는 소설기획과 창작의 시작점이다. 크로노토프가 <그날의 산행> 정도의 결정적 역할과 입지를 담지한 작품이 크로노토프 분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The chronotope is artistic time-space inseverable relation in literary. But, this conception that is applicated by M. M. Bakhtin had not been established yet. To make use this chronotope as a method of narrative analysis, we have to make a study it through literary context of Bakhtin and find a appropriate text. Choi Sang-gyu’s A climbing of the day is appropriate for chronotope application that contain narrative plan and narrative analysis. There are two chronotope in A climbing of the day. ‘Climax-convergence chronotope’ and ‘heterogeneity-time chronotope’ are literary control instrumention system in A climbing of the day. A climbing of the day is story that young man and young women go up a special mountain in a day. The first chronotope manages climbing course to ‘climax’ which is intercourse in mountain top, the second chronotope manages several actions in mountain top. Climax-convergence chronotope leads to total story aspects by moving time-space with subtile change of internal elements and indicators of narrative’s; heatwave, water, state of surface for climbing, suffer of climbing, emotion and consciousness, will of characters. After ultimate hardships and doubt about climbing accompanying climbing, they flow into the second chronotope, heterogeneity-time chronotope. This chronotope provides to them pure-absolute time-space suitable pure love, carnival action and death against God. Heterogeneity-time chronotope is completed with time reverse-sun running against normal track. They is isolated on a scale; physical, material, geographical, intentional. After all, they are determined to accepte natural death. The heterogeneity-time chronotope enable this pure death and carnival paradox. The chronotope of A climbing of the day is a three dimentional outline and design of literary text. It is fulfill with density and concreteness of story. Adversely, chronotope is start-point of narrative planning and creation. A climbing of the day is the most suitable text for chronotope analysis.

      • KCI등재

        바흐찐 크로노토프 이론의 국내수용에 관한 고찰

        권기배(Kwon Ki Bae) 한국노어노문학회 2006 노어노문학 Vol.18 No.1

        본 논문은 바흐찐 크로노토프이론의 국내 수용-특히 국문학분야-과정에서 파생된 문제점 및 오류를 지적한 후 그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25여 년 동안 바흐찐과 그의 문학 이론이 도입, 수용되어 오면서 바흐찐의 이론은 다양한 분야로 가지를 치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바흐찐의 문학이론은 문학연구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것이었고, 문학 비평가들의 기존의 연구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학연구방법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바흐찐의 소설적 담론, 카니발, 대화이론보다 관심과 조명을 늦게 보게 된 크로노토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러한 크로노토프 이론의 도입과 연구는 문학비평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언어적 장벽에 부딪혀 서구에서 들어온 번역과 중역을 통한 바흐찐의 크로노토프이론을 수용 -특히 국문학 분야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한계가 바흐찐과 그의 이론에 대한 자료의 부족, <바흐찐 사상의 풍요함>등 여러 가지원인과 결합해, 크로노토프이론에 대한 소개와 이론을 적용한 비평과 분석의 연구 결과 물들이 질적으로는 상당히 부족하고 보완되고 수정되어 야 할 많은 문제점들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한마디로 ‘연구결과물들의 편식과 편협성’으로 표현 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크로노토프를 수용, 적용하여 분석하고 있는 논문들 대다수의 저자들은 바흐찐 저서에 나타나고 있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정확한 검증 없이 서구의 번역과 중역된 자료에 의존하면서 러시아 문화에 바탕을 둔 바흐찐 이론의 철학적 배경을 소홀히 다루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우를 범하고 있다. 이 같은 오류는 논문의 질과도 연결이 되어, 번역물의 내용을 통째로 옮겨 놓거나 타 논문들의 내용 반복, 소설의 분석 도구로서 국문학 작품 연구시 바흐찐 크로노토프론이론의 일부분만 발췌하는 ‘선택적 적용’ 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 물론 바흐찐 사상과 이론들이 연구가들의 관심과 강조하는 영역에 따라 극단적으로 다양하게 해석되는 현실적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같은 문제점은 바흐찐이라는 거대한 사상가의 학문적, 사상적 정체성과 크로노토프를 포함한 그의 이론들이 전체적 문맥 속에 올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올바른 진단이 필요하다. 우선 바흐찐의 크로노토프 이론의 한국문학의 수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크로노토프 이론을 소개하거나 국문학 분야에 적용, 비평의 도구로서 국문학 작품을 본격적으로 분석, 고찰하기 전에 이러한 바흐찐의 이론이 국문학에 <어떻게 수용되어 왔고 또 그의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 그의 문학이론을 우리의 문학에 무작정 적용하느냐 하는 문제를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바흐찐의 크로노프론을 포함한 그의 이론들은 이제 문예이론과 미학의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와 사회를 해석하고 문제에 대해 방법론을 제공하는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바흐찐과 그의 크로노토프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고 있는가?’ 이제 우리에게 바흐찐 이론의 수용의 방식과 내용에 대한 이 같은 반성적 사고가 요구되고 있다.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깊은 학문적 깊이와 폭을 지닌 연구결과(논문)의 양산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의 출발은 바로 바흐찐과 그의 이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서구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평 자료의 체계적인 국내 소개가 필요하고 이것은 노어노문학자과 국문학자들과의 공동 연구와 상호교류에 의해서 가능하다.

      • KCI등재

        메디컬 드라마의 크로노토프

        원용진,이준형,박서연,임초이 대중서사학회 2019 대중서사연구 Vol.25 No.2

        본 연구는 서사물 장르와 사회 사이의 공진화(共進化)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로 바흐친의 크로노토프(Chronotope) 개념을 제안한다. 바흐친은 크로노토프 개념을 통해 문학작품이 시간과 공간 축이 교차되는 토대 위에 있으며, 그러한 교차 위에 서 있는 문학작품이 언제나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크로노토프와 대화하고 상호 침투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문학작품, 또 그것에서 확장된 영화나 드라마 등 서사물 일반의 크로노토프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일은 서사물의 크로노토프와 사회의 크로노토프가 어떤 공명 과정을 통해 특정한 사회적 실재들을 만들어왔는가를 밝히는 일이다. 이러한 개념을 분석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크로노토프 드라마 분석 방법’을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한국 메디컬 드라마 장르를 분석했다. 의료와 건강, 질병이라는 자연화된 범주들은 실제로 사회적으로 구성된 실재들이며, 이러한 사회적 구성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서사물에 대한 분석은 중요하지만 과소하게 이루어진 작업이다. 분석 결과, 한국 메디컬 드라마의 크로노토프는 <종합병원> 이래로 등장한 ‘학교의 크로노토프’와 <하얀거탑> 이래로 등장한 ‘밀실의 크로노토프’를 변주하며 발달하고 있었다. 이때 장르적 크로노토프는 공간적으로는 확장되고 시간적으로는 응집되어가고 있었다. 다시 말해 장르 내 구조와 체계의 영향력은 커지고, 개별 주체들의 역량은 작아졌다. 이러한 크로노트프의 변화는 신자유주의적인 공간 팽창과 동시적 생산이라는 사회적 현실의 크로노토프와 공명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흐름은 의료라는 범주를 포섭해 나갔으며 나아가 드라마 텍스트의 크로노토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또한 메디컬 드라마 장르가 만들어내는 의료에 대한 대중적 이해는 다시 의료라는 사회적 실재를 구성하는 과정에 틈입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사회의 연결: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서사 분석을 중심으로

        박우승(Woo-seung Park)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통합연구센터 2021 사회통합연구 Vol.2 No.2

        본 연구는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이론에 입각하여 2009년 방영된 <슈퍼스타K>, 2016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2021년 방영된 <쇼미더머니 10>의시공간적 지표를 토도로프의 시퀀스 분석법을 활용해 파악하고, 지엽적 크로노토프들이 공통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지배적 크로노토프를 추출하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장르의 크로노토프와 사회 양자 간의 연결점을 찾고자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는 '무대'라는 공간과 '연습실'이라는 공간에 평가의 시간성, 성장의 시간성, 경쟁의 시간성이더해져 평가, 성장, 경쟁의 지배적 크로노토프들이 공통적으로 존재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세 크로노토프 중 한 개의 크로노토프가 중심축이 되고 나머지 두 개의 크로노토프들이 핵심 크로노토프의 주위를 맴돌며상호작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장르적크로노토프는 '성장과 평가를 통한 경쟁의 크로노토프'라고 볼 수 있었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장르의 크로노토프는 신자유주의 사회의 노력을 통한 성장, 성장의 결과물에 대한 상품화,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경쟁 시스템, 승자 독식의 구조 등과 같은 현실의 크로노토프와 함께 공명하는 것으로해석되었다. 금융 위기 이후 한국 사회에 도래한 신자유주의는 TV 프로그램의 크로노토프까지 침투해 있었다. Based on Bakhtin’s chronotope theory, this study preferentially tried to find local chronotope of “Superstar K(2009)”, “Produce 101(2016)”, and “Show Me the Money 10(2021)” by searching spacetime of the programs through todorov’s sequence analysis. By extracting dominant chronotope, which local chronotopes commonly reveals, this study tried to look into a connection between Korean society and Korean audition survival program genre.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time of evaluation, growth, and competition were added into the space which was stage and practice room in Korean audition survival program. And the dominant chronotope of evaluation, growth, and competition were commonly existed in Korean audition survival program. In addition, depending on the chracteristics of the program, one of the three chronotopes became the central axis, and the other two chronotopes tended to hover around the core chronotope and interact. Therefore, the genre chronotope of the Korean audition survial program could be seen as a ‘chronotope of competition through growth and evaluation’. Choronotope of the audition survival program genre was interpreted as resonating with real-life chronotope such as gorwth through neoliberal society’s efforts, commercialization of growth outcomes, extremely individualistc competition system, and winner-takes-all structure. Neoliberalism, which arrived in Korean society after the financial crisis, penetrated the chronotope of TV programs.

      • KCI등재

        『꽃피는 고래』에 나타난 크로노토프 연구

        정은주(Jung Eun Ju)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2020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20 No.17

        본고는『꽃피는 고래』를 통하여 주인공 니은이가 ‘상실’의 문제를 겪고 자아 정체성을 탐색해 나가는 여정을 소설적 형식과 그 구성 범주인 크로노토프를 통해 밝히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는 바흐친의 크로노토프의 개념을 원용하여 작품에 표현된 여러 크로노토프가 주인공의 성장 과정과 자아 탐색, 자아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작중인물들이 어떻게 삶의 양상을 펼쳐 나가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논의는 첫째, 상실과 울음의 크로노토프, 둘째, 성장과 치유의 크로노토프를 중심으로 작품을 살펴보고, 두 크로노토프간의 상호 작용을 토대로 문학교육적 함의에 대하여 모색하였다. 더불어, 이 작품이 형상화하고 있는 크로노토프들을 통해서 사물화된 사회·문화와의 연관성도 논의하였다. 따라서, 이 작품은 처용포의 장포수 할아버지, 왕고래집 할머니, 영호언니의 목소리가 니은이에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크로노토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니은이의 상실과 울음의 크로노토프는 자기인식을 할 수 있는 대화적인 공간에 놓이면서 내적인 성장과 치유의 과정을 경험하게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본고는 학습독자가 여러 크로노토프와 내적인 대화를 통해서 다성성(多聲性)과 순수기억의 힘으로 긍정적인 가치와 정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미를 둔다. This study examines that the main character Ni-eun tried to uncover the journey through the novel form and composition category, chronotope, through the problem of loss and exploring self-identity in the blooming whale. This study uses the concept of Bakhtin’s chronotope and examines that the chronotope expressed in the work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main character’s growth process, self-exploration, and self-identity formation. This study first, focused on the chronotope of loss and crying, and second, the chronotope of growth and healing, and explored the implications of literary education based on the interaction between the two chronotopes.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terialized society and culture was discussed through the chronotopes that this work embodies. It was discussed that this perception acts as another chronotope in an interactive relationship. Through this study is intended to mean that the learner can have positive values and emotions through the power of multiplicity and pure memory through internal dialogue with various chronotopes.

      • KCI등재

        크로노토프 분석을 통한 구(舊) 유고권(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모더니즘 소설의 원심력과 구심력 연구

        조준래(Cho Jun Rae)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2011 외국문학연구 Vol.- No.44

        근대에 새로이 대두된 위기와 균열에 대한 예술적 통찰인 구 유고권 모더니즘 소설은 심리주의 기법의 강화와 극적인 플롯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나'와 '타자', '중심'과 '주변'의 역동성과 가변성을 강조하는 발칸 특유의 크로노토프를 구조적 장치로써 활용한다. 이런 인간의 예술적 이미지는 발칸 근대사를 점철했던 승자와 패자, 이주와 난민의 물결, 다양한 종족과 사상의 명멸 같은 구체적인 역사적 현실과도 일치한다. 서사의 차원에서 구 유고권 모더니즘 소설 텍스트의 크로노토프는 일정한 플롯군(群)을 파생한다. 첫째는 변혁과 위기의 모티프(농촌과 도시, 프롤레타리아적 질서와 부르주아적 질서의 극단적 대립의 코드, 구세계(악)와 신세계(선)의 충돌)에 기초한 비극적 결말의 플롯으로, 성장서사와 유사한 직선적 '길'의 크로노토프(→)를 통해서 실현된다. 두 번째 유형의 플롯은 천상과 지상의 수직적 대립에 기초한 플롯으로서, 이런 플롯 유형은 시간적, 공간적 표지가 뚜렷하지 않고, 현실과 거리를 둔, 모더니스트의 낭만적 모험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체험의 크로노토프를 통해서 발현된다(↑). 세 번째 유형의 플롯은 유년시절과 전원생활의 모티프가 동반되는 민속적 크로노토프와 관련되어 있다. 이런 플롯에서 나타나는 '길'의 크로노토프는 운명적·순환적인 시간의 지배를 받기때문에 순환하는 원의 형태로 변형된다(○). 네 번째 유형의 플롯은 복합형의 크로노토프로서 가장 발칸적인 크로노토프이며, 구 유고권 모더니즘 문학가운데서 특히 보스니아의 소설과 관련된다. 자주 등장하는 '다리'의 모티프는 '길'의 크로노토프가 처음과 끝도 없이 시공간적으로 무한히 확장되어있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이 비유는 '대화'의 필연성과 삶에 대한 희망을 함축한다. 마지막으로, 20세기 중후반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유고슬라비아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시공간적 특성은 모더니즘 소설에서 시작된 공간의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으로, 비재현적, 비역사적인 공간을 작품의 크로노토프로 설정한다는 점에 있다. 이런 유고슬라비아 포스트모더니즘의 공간적 변화는 소설의 주제의식이 국제화되고 초민족적 담론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제고된 상황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 KCI등재

        기억의 재현 과정에서 도출된 크로노토프의 매개성: 1980년 광주 시공간을 다룬 영화를 중심으로

        정흠문(Chung, Heum-mun) 한국동북아학회 2020 한국동북아논총 Vol.25 No.3

        본 논문은 역사적 사건인 5·18 민주화 운동의 기억을 영화화할 때 사용된 매개 방식으로서 시공간 설정과 재현의 관계를 바흐친의 크로노토프 개념을 통해 분석하였다. 역사 영화에서 크로노토프의 설정은 과거 기억의 시공간과 영화적 크로노토프의 관계이다. 크로노토프는 구체적인 재현의 중심이자 동시에 영화 전체에 실체를 부여하는 힘으로 나타난다. 영화에서 발견되는 크로노토프는 시공간을 함축한 다의적인 의미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해석의 방법으로서 ‘명시적 크로노토프’, ‘함축적 크로노토프’, ‘심리적 크로노토프’로 구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크로노토프는 역사적 사건의 기억을 보완하고, 새로운 기억을 이식(implant)할 수 있다. This paper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space-time setting and representation as an intermediary method used in filming the memories of the 5·18 events through Bakhtiine"s concept of chronotope. Chronotope"s setting in historical movies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ime and space of past memories and the cinematic chronotope. Chronotope acts as an important means of objectifying time in space, and appears as a center of concrete representation and a force that gives reality to the whole film. The chronotope found in the film could be extended to a multi-purpose meaning that implies time and space. As a method of this interpretation, it can be divided into "explicit chronotope", "implicit chronotope", and "psychological chronotope". This chronotope can complement of the historical event and implant new memories.

      • KCI등재

        이행기 정의와 크로노토프

        이재승 ( Lee Jaeseung ) 민주주의법학연구회 2017 민주법학 Vol.0 No.64

        과거청산은 과거의 국가폭력에 대한 집단적 양심의 만회이자 공동체가 써내려가는 대하소설이다. 필자는 과거청산 운동과 규범의 내면화과정을 바흐친의 크로노토프로 해명한다. 한 사회가 과거사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되는 집단적 의식의 흐름을 크로노토프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서 절대적인 법적 시간과 상대적인 정치적 도덕적시간을 구분한다. 법은 양적이고 절대적인 시간을 따르지만 공동체는 질적이고 상대적인 시간을 살기 때문이다. 중대한 인권침해 앞에서 절대적 시간을 따르는 법은 상대적 시간에 기초한 정치적·역사적·도덕적 책임의 파고에 의해 전복된다. 사회대중이 특정한 과거사에 동시대성을 부여하면 과거사는 현재적 사건으로 전환되고 시정해야 할 부정의로 정치화된다. 과거사가 그러한 동시대성을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말 그대로 역사적 탐구주제로 정리된다. 1945년 이후 국제인도법 및 국제인권법의 확산과 심화과정이 `뉘른베르크 크로노토프`라면,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에서의 과거청산은 `5.18 크로노토프`이다. 과거청산의 크로노토프 안에서는 휴머니티의 법이 기준이 되며, 심각한 인권침해사건들이 이 기준에 의해 인지되고 정립되며 고유한 크로노토프를 작동시킨다. 과거청산의 크로노토프들은 대화적이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경쟁하고 호응한다. 한 사회 안에는 청산과 해방의 크로노토프가 존재한다면, 이에 맞서 억압과 은폐의 크로노토프도 함께 작동한다. 그러나 과거청산의 거대한 크로노토프는 특수성과 보편성의 교차를 통해 작은 과거사들의 응축된 시간을 드러내면서 정의의 동력을 형성한다. 새로이 등장한 정의는 기존의 법들을 중단시키며 법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우회한다. The author aims to clarify purging the past process in terms of Bakhtinian Chronotope. Chronotope as the stream of collective consciousness could give the framework of explaining and strengthening state responsibilities for historical injustices. The author defines the vertical-horizontal or synchronic-diachronic spread of transitional justice after the Nuremberg trials as `Nuremberg`s Chronotope` and similar phenomena of Korea as `5.18 Kwangju`s Chronotope`. Under the global regime for the human rights protection, each community build up its own sensus communis juris, The sensus gives meaning to the serious human rights violations experienced in specific chronotopes and awakes adjacent chronotopes. This sharing of horizons occurs densely between communities, and also between individuals both in the same community, and belongs to different communities.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may be accepted, avoided or delayed as a reflection of the individuals` or communities` own maturity. As soon as historical injustices become aware as an issue of contemporaneity under the chronotope of humanity, the relative time of political and moral responsibilities suspends law`s absolute time.

      • KCI등재

        크로노토프 분석을 통한 구(舊) 유고권(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모더니즘 소설의 원심력과 구심력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2011 외국문학연구 Vol.- No.44

        <P>&nbsp;&nbsp;근대에 새로이 대두된 위기와 균열에 대한 예술적 통찰인 구 유고권 모더니즘 소설은 심리주의 기법의 강화와 극적인 플롯 구성을 특징으로 하며, ‘나’와 ‘타자’, ‘중심’과 ‘주변’의 역동성과 가변성을 강조하는 발칸 특유의 크로노토프를 구조적 장치로써 활용한다. 이런 인간의 예술적 이미지는 발칸 근대사를 점철했던 승자와 패자, 이주와 난민의 물결, 다양한 종족과 사상의 명멸 같은 구체적인 역사적 현실과도 일치한다. 서사의 차원에서 구 유고권 모더니즘 소설 텍스트의 크로노토프는 일정한 플롯군(群)을 파생한다. 첫째는 변혁과 위기의 모티프(농촌과 도시, 프롤레타리아적 질서와 부르주아적 질서의 극단적 대립의 코드, 구세계(악)와 신세계(선)의 충돌)에 기초한 비극적 결말의 플롯으로, 성장서사와 유사한 직선적 ‘길’의 크로노토프(→)를 통해서 실현된다. 두 번째 유형의 플롯은 천상과 지상의 수직적 대립에 기초한 플롯으로서, 이런 플롯 유형은 시간적, 공간적 표지가 뚜렷하지 않고, 현실과 거리를 둔, 모더니스트의 낭만적 모험을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체험의 크로노토프를 통해서 발현된다(↑). 세 번째 유형의 플롯은 유년시절과 전원생활의 모티프가 동반되는 민속적 크로노토프와 관련되어 있다. 이런 플롯에서 나타나는 ‘길’의 크로노토프는 운명적ㆍ순환적인 시간의 지배를 받기때문에 순환하는 원의 형태로 변형된다(○). 네 번째 유형의 플롯은 복합형의 크로노토프로서 가장 발칸적인 크로노토프이며, 구 유고권 모더니즘 문학가운데서 특히 보스니아의 소설과 관련된다. 자주 등장하는 ‘다리’의 모티프는 ‘길’의 크로노토프가 처음과 끝도 없이 시공간적으로 무한히 확장되어있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이 비유는 ‘대화’의 필연성과 삶에 대한 희망을 함축한다. 마지막으로, 20세기 중후반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유고슬라비아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의 시공간적 특성은 모더니즘 소설에서 시작된 공간의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으로, 비재현적, 비역사적인 공간을 작품의 크로노토프로 설정한다는 점에 있다. 이런 유고슬라비아 포스트모더니즘의 공간적 변화는 소설의 주제의식이 국제화 되고 초민족적 담론에 대한 사회적 요청이 제고된 상황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P>

      • KCI등재

        몽타주 미학에 기초한 연극적 크로노토프의 이론적 분석틀

        김용수 한국연극학회 2019 한국연극학 Vol.1 No.69

        희곡 텍스트를 중심으로 연극적 크로노토프를 고찰한 본 연구는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 이해하던 종래의 인식론을 탈피하여 시공간의 예술적 결합이 연극경험의 본질을 차지하고 있음을 밝히려 했다. 이는 곧 크로노토프의 개념 아래 바흐친이 시도한 예술적 시공간의 이해를 연극에 도입하려는 노력이었다. 이때의 시공간 즉, 크로노토프는 단지 객관적인 시공간으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의 의미화 과정과 경험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즉, 연극의 크로노토프는 이야기 세계와 사건과 인물의 정신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제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며, 특별한 정서적 분위기를 창조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기능들 뒤에는 문학과 차별되는 연극만의 특유한 크로노토프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때의 크로노토프는 의도한 연극적 효과를 위해 시간과 공간을 특별한 방식으로 몽타주(결합)할 뿐 아니라, 사건이나 인물과 몽타주(결합)되어 사건과 인물 그리고 삶과 세상의 본질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와 같은 몽타주 미학은 크로노토프들 사이의 결합방식에서도 발생하여 연극의 경험과 의미화 과정에 깊게 참여하였다. 이처럼 크로노토프, 사건, 인물은 연극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결합(몽타주)되는 방식에 의해 그 성격이 결정된다. 이와 같은 결과에 도달한 본 연구는 연극에서의 크로노토프를 본격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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