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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의 함의와 주요 쟁점 연구

        차승현(Seunghyun Cha),박인경(Inkyoung Park),백수진(Sujin Baik) 국가생명윤리정책원 2021 생명, 윤리와 정책 Vol.5 No.2

        2021년 4월 8일, 개정된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개정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기증받은 시체 및 시체의 일부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의 범위가 ‘의학의 교육 및 연구’에서 ‘의학ㆍ의생명과학의 연구’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 중에서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고 허가를 받은 경우 연구목적으로 시체의 일부를 수집, 보존, 제공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 것이다. 개정된 시체해부법은 시체의 일부를 이용하여 연구하기 전 기관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시체의 일부를 이용하는 연구는 연구대상자등인 기증자의 생존 사실 외에는 사실상 연구내용이 생명윤리법에 따른 인체유래물연구와 동일할 수 있다. 따라서 기관위원회가 생명윤리법 제10조제3항제1호에 따라 인체유래물 연구를 심의할 때, 연구대상자등의 안전에 관한 사항 이외에 심의 내용이나 기준 등은 달라질 수 없다. 또한, 시체 일부에 대한 연구 시 유족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유사례를 다루는 생명윤리법은 인체유래물기증자로부터 자율성에 기반한 자발적 동의를 강조하고 이를 존중하도록 하고 있다. 시체해부법에 따른 동의 역시 본인이 생전에 밝힌 기증 의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타당하나 유족의 동의에 의존하고 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향후 원칙적으로 기증자 본인의 자기결정권이 우선함을 분명히 하고 이것이 불가한 경우 예외적으로 유족의 동의를 인정하는 방향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번 시체해부법 개정에서 본 법에 따라 허가받은 연구를 위한 시체의 일부 제공기관이 시체 해부 및 시체의 일부에 대한 수집, 보존, 제공 등 업무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그 허가 요건을 마련한 것도 중요한 의의라 할 것이다. 시체 및 시체의 일부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기증에 동의한 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방안도 그 숭고한 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직접 비용이 지급되는 방식이 아니라 고인과 유족에 뜻에 맞고 예에 따른 장례 절차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On April 8, 2021, the revised Act on Dissection and Preservation of Corpses was implemented. The biggest change is a shift in the research scope, from “Education and Research in Medicine” to “Research in Medicine and Biomedicine.” It set up a system to allow corpse parts to be collected, preserved, and provided for the purpose of research in case the institutions, including not only medical schools but also general hospitals that obtain the permission after meeting legal requirements. Indeed, the research using part of a corpse can be same as the research on human biological material based on the Bioethics and Safety Act, except that the donor is not alive. Therefore, the review of the institutional bioethics committee in accordance with Article 10, Paragraph 3, Item 1 of the Bioethics Act cannot be different to that of human biological material research except the matters concerning the safety of research subjects. In addition, the voluntary consent of donors is emphasized and respected. It is inconvenient that the consent according to the Corpse Dissections Act still relies on the consent of the bereaved family rather than the intent of the donor during her/his lifetime. It can be considered that the donor’s right to self-determination take precedence in principle, and if this is not possible, the consent of the bereaved family should be honored. Furthermore, it is also a significant to implement the permit system according to the revised Act on the Dissection of Corpses to establish institutional requirements for ethical and safe management of the dissection of dead body and the handling of body parts’ collection, preservation, and provision. Additionally, this requires a respectful follow-up plan and support of the donor and families who consent to the use of corpses and body parts without harming the meaning of their supreme sacrific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reate an appropriate system to support the honorable funeral services, consistent with the desires of the deceased and their families.

      • KCI등재

        ‘시체 떠넘겨 살인 누명 씌우기 담’ 연구

        서은경(徐恩慶) 어문연구학회 2012 어문연구 Vol.72 No.-

        ‘시체 떠넘겨 살인 누명 씌우기 담(이하, 시체 떠넘기기 담)’은 시체를 이용한 사기 모티프의 반복구조를 통해 설화 향유자에게 웃음을 전달하는 소화형 민담으로 세계적 광포설화에 속한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에 전승되는 ‘시체 떠넘기기 담’의 특징을 보다 명징하게 부각시키기 위한 연구 방법의 일환으로 특히 인접국인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양국의 사회ㆍ문화적 배경과 민중의식을 살펴보고, 나아가 설화의 변용에 수반된 설화윤리적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시체 떠넘기기 담’은 살인자 혹은 살인자의 상담을 받은 자가 시체를 다른 장소로 옮겨 타인에게 죄를 전가시킴으로써 이익을 얻는 이야기다. 한국과 일본, 현재 문헌기록으로 전승되는 『천일야화』의 예화를 살펴본 결과 이들의 공통 모티프는 시체를 옮겨 자신의 죄를 전가시키고 있다는 점과, 방법 면에서 시체를 무고 대상의 집에 세워 놓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 있었다. 반면 시체의 생성요인과 무고 행위의 주도자, 시체를 떠넘기는 장소 등은 각기 변용되어 전승된다. 시체를 떠넘기는 대상이 주인공에 비해 수직적인 양상을 보이는 한국은 기존 질서의 부조리를 고발하고자 하는 각성된 민중의식이 노정된 것이며, 수평적 양상을 보이는 일본의 경우는 조직을 우선시하고 ‘和’를 중시하는 사유가 작용된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경우 ‘아내에의 징치’ 삽화가 거의 대부분의 예화에 나타나는데, 이는 한국 설화 향유자의 지극히 남성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가 반영된 때문이다. 설화의 변용 면에서 한국의 ‘샛서방 삽화’의 삽입과, 일본의 ‘전문 트릭스터’의 등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살인과 사기라는 범죄 행위에 설화적정당성을 부여하고자하는 설화 전승자의 무의식적 윤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한국과 일본에 전승되는 ‘시체 떠넘기기 담’의 비교과정을 통해 같은 이야기라도 각국의 사회ㆍ문화적 배경과 설화 향유층의 윤리의식에 의해 매우 유동적으로 변용, 전승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本稿は、世界的に廣く分布し、古い文獻にも伝承されている‘死体を移し殺人の罪を被せる談(以下、死体移し談)’を檢討し、韓國と日本の特徴を調べ、そこに現れた兩國の社會ㆍ文化的背景や民衆意識について考察したものである。‘死体移し談’は殺人者、あるいはその相談を受けた者が、死体を次々別の所に運び、それらの人に自分が殺したと思わせて利益をえる話である。日本の場合、この物語は「知惠有り殿」という名で、韓國では「セッソバン(間夫)説話」として伝承されているが、ここではそれらの物語を‘死体を移し殺人の罪を被せる談’と名付けて考察しようとする。 まず、2章では、‘死体移し談’のより効果的な比較のために、現在文獻記録として伝承されている『千一夜物語』の中の「せむし男」を檢討し、それから韓國と日本の‘死体移し談’を調べてみた。その結果、‘死体移し談’の共通モチーフは、死体を運んで自分の罪を轉嫁させている点と、その方法として、死体をターゲットの家に立てておくという点であると同時に、その他に、死体の生成要因と、誣告の主導者、誣告の行爲を行う場所などは、各々変容して伝承されていることがわかった。 3章では、韓國と日本の変異挿話を、その時の社會ㆍ文化的背景と照らしてみた。その結果、次の3つの結論を導き出すことが出來た。 先ず、死体を運ぶ對象となる所は、韓國の場合、主人公に比べて相對的に優位の人物として設定されている。これは、それまでの不條理な秩序を告發する、覺醒された民衆意識が現れたものであると思われる。それとは違って、日本の場合、主に社會問題との係わりの有る場所が殆んどであり、その對象も、反社會的な人物として描かれている。これは疲弊し、また混亂した当時の社會像が反映されたものであると同時に、組織を優先し、‘和’を重視する日本的な思惟が作用したためであると言えよう。 次に‘セッソバン(間夫)挿話’を含んでいる‘死体移し談’の中で、‘妻への戒め’モチーフが見られるのは韓國だけであるが、それは韓國での語り手と、聞き手である昔話伝承者の、極めて男性中心的、また家父長的な思考が反映されているからである。 第三に、韓國での‘セッソバン(間夫)挿話’の挿入と日本の‘専門トリックスター’の登場には、犯罪である殺人行爲と、それに伴った死体を運んで誣告する行爲に對し、説話的な正当性を与えようとする、昔話伝承者の無意識的な倫理觀が作用したためであると考えられる。 以上、‘死体移し談’の類型と特徴を韓國と日本を中心に考察してみた。その結果、同じ物語でも、各國の社會ㆍ文化的背景や伝承者の社會倫理的な觀点によって、非常に流動的に変容し、流轉するということ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た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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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쟁점과 시체의 일부를 이용한 연구 절차 제안

        이우영 대한체질인류학회 2022 해부·생물인류학 (Anat Biol Anthropol) Vol.35 No.4

        「Act on Dissection and Preservation of Corpses」 (In short, the Corpse Dissection Act) was amended on April 7, 2020, and began to be enforced on April 8, 2021, resulting in many changes in research procedures using cadavers. The amended law aims to promote biomedicine and health science by lifting the restrictions on cadaver research, expanding the scope of institutions for body donations to general hospitals, and providing materials derived from cadavers such as tissues and specimens to other researchers. In addition, to prevent ethical problems that may arise by lifting these restrictions, the review process of the Institutional Bioethics Board (IRB) for research was mandated. The purpose of the amended law to enhance research using cadavers can be highly praised but considering that there has been confusion in conducting research for a considerable period since the enforcement of the amended law, it can be assumed that the opinions and communication of researchers and working-level officials have been reflected insufficiently.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epare a countermeasure against the amended Corpse Dissection Act through policy research support from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Anthropologists. I would like to classify the issues that need to be changed and discussed due to the amended Cadaver Dissection Act and introduce the perception and improvement opinions of anatomists based on the issues. Finally, a procedure was proposed to facilitate cadaver research while satisfying the provisions of the amended Cadaver Dissection Act.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 (줄여서 시체해부법)’이 2020년 4월 7일에 개정되어 작년 2021년 4월 8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하면서 시체 일부를 이용한 연구 절차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개정된 법이 지향하는 바는 시체기증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범위를 병원까지 넓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조직이나 검체 같은 시체의 일부를 다른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연구 기관과 장소에 따른 시체 연구의 제약을 풀어 의생명과학 분야의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이러한 제약을 풀어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에 대한 기관생명윤리원회 (IRB)의 심사 절차를 의무화시켰다. 시체를 이용한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개정법의 취지는 높이 평가받을 수 있지만, 개정법 시행 이후 상당 기간 연구 수행에 혼란이 있었던 점을 볼 때 시체의 일부를 연구해오던 연구자와 기증 시체를 관리해온 실무진들의 의견 수렴이 미흡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한 체질인류학회 정책연구 지원을 통해 개정된 시체해부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한 연구이다. 개정된 시체해부법으로 인해 생긴 변화와 논의가 필요한 쟁점들을 분류하고 그 쟁점들을 중심으로 해부학자들의 인식과 개선 의견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개정된 시체법이 시행된 이후 대한해부학회가 운영한 대응팀의 활동과 시체해부법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해부학회, 정부, 유관기관 관련자를 초청하여 진행한 패널토론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개정된 시체법의 규정을 충족하면서 시체의 일부를 이용한 연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절차를 제안하였다.

      • KCI등재

        시체이용연구 관련 법적 기준 변경의 의의와 향후 과제

        김은애(Eun ae Kim) 대한체질인류학회 2021 해부·생물인류학 (Anat Biol Anthropol) Vol.34 No.3

        최근 「시체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었다. 이에 시체이용연구의 범위가 의학연구에서 의생명과학 연구로까지 확대되었고, 시체일부제공기관에 대한 허가제도가 마련되었으며, 시체를 의과대학에서의 교육과 연구라는 1차적 목적을 위해 기증하는 일뿐만 아니라 시체일부가 다른 연구자의 연구라는 2차적 목적을 위해 제공되는 일에 대해서까지도 본인이나 그 유족에게 동의권이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개정된 법에 따라 연구자는 시체이용연구의 윤리적 과학적 측면에 대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준들이 시체기증, 시체이용연구, 시체일부제공 등의 활성화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기준들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면서 그 한계점을 파악하여 보완해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 강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대한 운영 지원, 시체일부제공 관련 일부 기준과 절차의 조정, 시체일부제공기관에 대한 지원, 시체일부제공기관 간의 협력 지원을 통한 연구 인프라 강화가 향후 과제로 제안된다. Recently, the 「Act on Dissection and Preservation of Cadaver」 was amended. So, the scope of research using cadaver has been widened from the medical research to the biomedical science research, a permit system has been established for the institution to offer a part of a cadaver, and it has been clarified that the person or the bereaved family of the deceased had the right to consent not only about donating cadaver for the primary purpose of education and research at medical schools, but also about providing a part of the cadaver for the secondary research purpose by other researchers. Also, under the amended Act, the researcher must obtain the IRB approval for the cadaver research after reviewing its ethical and scientific aspects. In order for the new standards to actually contribute to the vitalization of cadaver donation, cadaver research, providing a part of a cadaver for research purposes and so on, these standards should be properly observed while identifying and supplementing the limitations. In this regard, future tasks are to strengthen the capacity of the IRB to review, approve, investigate and oversee the cadaver research, to support the operation of the IRB, to adjust some standards and procedures for providing a part of a cadaver for research purposes, to support the cadaver offering institution and to strengthen the research infrastructure by supporting cooperation between the cadaver offering institutions.

      • KCI등재후보

        첨단 생명의료과학에 근거한, 시체(屍體)의 민법상 지위 고찰

        유지홍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2014 생명윤리정책연구 Vol.8 No.2

        시체는‘장기·조직’을 비롯하여‘100조개의 세포’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시체가 보유한 장기·조직·세포는 다시 인체에 주입되어‘인체구성부분’이 될 수 있으며, DNA를 활용하여‘복제생명체’를 생성할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체에 대한 종래‘학설·판례’와 더불어, 최근 개발된‘생명공학 기술’을 보완하여,‘ 시체의법적지위’와‘구체적법률관계’를검토해보고자한다. 최근 대법원 판례는 시체의‘귀속’과‘생전처분’등에 있어 종래 통설인‘분리이론’을 유지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하지만‘인체’는 인격권의 객체이고, ‘물건’이 소유권의 객체라는 점에서 사자의 인격권에 기하여 법률효과가 부여되는 것이 현대과학상황에 합치한다. 특히 현대사회는 사회전반이 고도화되어‘사자의 인격권’보호 필요성이 더욱 가중되었다. 사자의 명예, 저작인격권, 언론피해구제 등을 명시한 현행법의 취지도 동일하다. 또한 인체의‘장기·조직·시체’ 등의 의료생명과학적 효용이 확인되면서‘생전처분’으로 기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현행법은 이들의 적출·채취·해부 등에‘사자의 의사’가 1차적 기준임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사자의 인격권’을 인정하여, ‘망인의 생전 기증의사’에 따라 법적효력이 부여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유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경건하게 취급되며, 유골의 처분방식 등에 대한 ‘망인의 생전의사’에 법적효력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망인의‘인격적 잔재’로서 관습적·이론적 측면에서‘망인의 인격권’으로 보호하며, ‘사람의 인체에 준하는 법적지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더욱이 시체는 망인의 DNA를 완전히 보존하는‘가장 완전한 인체유래물’이라는 점에서‘망인의 인격적·실체적 잔재’로서 더더욱 인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인격적 존재의 신체적 요소’는 바로 DNA이며, ‘시체’와‘분리된 인체유래물’은 DNA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법리가 적용될 수 있다. 시체는‘망인의 인격권’의 객체로서, ‘망인의 생전 인체’에 준(準)하는 법적지위라고 할 수 있으며, 살아있는사람의‘인체유래물’은‘그사람의인격권’의객체로서,‘ 그사람의 인체’에 준하는 법적지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In 2008, the Korean Supreme Court decided the legal relationship of a dead body according to “Separation Theory”, but “Human Body” is the object of “Personality Rights’” while “Thing” is the object of “Real Rights(Proprietary Rights)”. Therefore It’s reasonable that the legal effect for dead body should be caused by “the Personality Rights of the Decedent.” Especially in modern society, the necessity for protecting “the Personality Rights of the Decedent” has increased. And according to the biomedical utility of human organ-tissue-corpse is verified, the donation of human material has increased. So It’s reasonable that “the donation which the Decedent made in his lifetime” should be effective by “the Personality Rights of the Decedent.” The current laws related to Human Material, have taken a similar stand. “The Ash of the Deceased” is “the remnant of the Personality of the Decedent.” So it’s reasonable that “the quasi status of human body” should be granted to that ash in the customary, theoretical aspects. “The dead body” preserves 100% of the DNA of the Decedent. So it’s reasonable that “the quasi status of human body” should be granted to the dead body in the substantive a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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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속에의 시체 묘사 -보들레르와 벤의 비교 고찰

        김시몽 ( Si Mon Kim ) 한국불어불문학회 2011 불어불문학연구 Vol.0 No.85

        보들레르의 『악의 꽃』이 발간된 당시 큰 논란을 일으킨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시집의 불건전한 성향 때문이었는데, 이 불건전함을 대표하는 시가 시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한 시체Une charogne」이다. 이 시는 오랫동안 시집 『악의 꽃』전체를 상징하는 시로 평가받아왔고, 그것은 바로 보들레르가 『악의 꽃』속에서 다루는 테마들이 이 시를 통해서 극단적으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근대시의 방향을 잡아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악의 꽃』발간 당시, 다수의 프랑스 시인들은 물론 주변 유럽의 시인들이 보들레르의 시집에서, 특히 「한 시체」라는 시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20세기 초의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초기 시들을 살펴보면 보들레르 풍의 시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시체공시장. 기타』(1912)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고트프리트 벤의 시집은 보들레르에게서 받은 영향을 승화시켜 그의 근대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평가된다. 고트프리트 벤의 시집 『시체공시장. 기타』가 발간된 당시, 그의 시집은 『악의 꽃』에 버금가는 혹평과 비판을 받으면서 독일문학사의 한 획을 그었다. 본 논문에서는, 시체를 마치 의학적 보고서처럼 묘사 했던 벤과 보들레르의 시를 비교해 봄으로써 그들이 근대시에 미친 영향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보들레르와 벤이 시를 쓴 상황은, 그 역사적 시점은 다르지만 사회·문화적 조건은 흡사했다. 보들레르가 1848년 혁명의 실패로 인한 환멸과 낭만주의의 과도한 서정성에 거슬러 죽음의 현실을 꾸밈없이 드러내려 한 것과 마찬가지로, 벤은 빌헬름제국의 자본주의 속에서 흥행하고 있는 신낭만주의의 위선적 서정성에 대해 극단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불건전한 주제에 객관성을 부여함으로써 낭만적 자아의 과시를 깨뜨리고자 한 벤은, 예를 들어 「아름다운 청춘Schone Jugend」이라는 시에서 사람의 시체는 인간의 흔적이 사라진 물건으로 그려지고 반면 그 시체를 뜯어먹는 쥐들은 오히려 생기 있게 그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보들레르의 「한 시체」도 시인이 여인에게 너도 죽으면 한 시체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얼핏 보면 보들레르 시의 결말이 메멘토 모리의 전통을 이어준다고 할 수 있지만, 시체 앞에서 죽기 전에 삶을 즐기자는 이야기보다는 죽음의 실상을 확인할 뿐이다. 벤은 이보다 더 나아가 니체가 주장한 신의 죽음을 확인하는데, 바로 이 부분이 벤과 보들레르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점이다. 보들레르의 시집은 선과 악, 미와 추, 삶과 죽음의 문제를 제시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이 종교의 틀 안에서 제시된다. 보들레르가 사탄을 앞세울 때조차도 그는 기독교적 사고 속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벤의 경우는 신이 사라진 세상을 그리고 있다. 그렇지만 벤에게서 신의 죽음으로 인한 실존주의적인 허무를 견디기 위해 제시된 것은, 보들레르가 윤리적인 허무를 견디기 위해 제시한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바로 예술이다. 실존주의적 허무를 그린 『시체공시장. 기타』이후의 벤의 후기 창작 시들은 소위 절대시라는 이름으로 순수문학의 우월성을 주장한다. 이는 보들레르가 결국 예술[시]창작으로 인해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고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 이다. 결론적으로, 시의 근대성을 이룬 이 두 시인을 비교하면서 우리는 양차대전을 거친 20세기의 비극과 마주 칠 근대문학의 특징적인 성격, 즉 허무주의와 예술적 승화를 통한 극복이라는 특징들을 이들의 작품 속에서 미리 공통적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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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語單動句時體表現法

        朴重奎 중국어문학회 2003 中國語文學誌 Vol.13 No.-

        중국어는 다른 언어와는 달리 시제를 결정하는 규칙이 엄격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즉 중국어는 형태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제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문에서는 詞匯, 語法, 語用의 방법을 통하여 현대 한어의 단동식 문장에서 시제를 결정하는 품사가 어떠한 것인가를 찾아서 그 품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서술하였다. 즉 한 품사 중에 시간을 결정하는 품사와 결정하지 못하는 품사를 구별하였고, 아울러 품사와 품사지간의 시제를 결정하는 비중을 비교하였다. 즉 시간명사, 시간부사, 그리고 형태사(조사)와의 관계를 나열하였다. 특히 了의 위치에 따른 시제의 변화를 논하였다. 시제에 관해서는 아직도 여러 학자들간에 견해가 다른 만큼 앞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필요로 한다.

      • KCI등재

        살아있는 시체 좀비와 강시 캐릭터 비교 연구

        안창현 ( Ahn Chang-hyun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구 한양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7 동아시아 문화연구 Vol.68 No.-

        공포의 대상을 콘텐츠의 소재로 활용한 역사는 오래되었다. 다양한 공포 캐릭터 중 좀비와 강시는 모두 시체와 관련된 캐릭터이다. 두 캐릭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심과 관련된 살아있는 시체라는 측면에서 매우 유사하지만, 동시에 상당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미학적 측면에서 좀비 캐릭터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공포의 미학을 강화시켜 간 반면, 강시의 이미지는 웃음의 대상으로서 소진된 측면이 강하다. 아이티의 괴담이었던 좀비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영화를 통해 기본공식이 형성되었고, 점차 공포의 대상으로 발전해왔다. 좀비영화가 공포를 유발하는 방식은 신체훼손과 피, 떼를 지어 다니는 좀비의 군중성, 빠른 확장성, 움직임의 가속화와 같은 전략을 활용했다. 강시는 중국 민간 괴담에 뿌리를 두고 있다. 홍콩 강시영화는 무술 + 코믹 + 도술이 혼합된 특유의 미학을 형성하였고, 전체적인 기조는 희극적 미학이 주를 이루었다. 강시영화가 웃음을 유발하는 방식은 중심인물의 해프닝, 강시의 특징을 이용한 위기해소, 강시를 통제할 수 있는 도술 등이 주로 활용되었다. 좀비영화와 강시영화에서 살아있는 시체를 바라보는 관점은 모두 인간에 속하지 않는 타자, 즉 이질적 존재로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양자는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다. 좀비를 통해 구현된 것은 인간의 시체화이다. 인간의 시체화는 관심의 초점이 위협의대상으로서 괴물에 있지 않고, 인간이 허위의식과 그 허위의식이 만들어낸 물질적 토대에 의해 동물이나 사물처럼 변해간다는 사유를 형상화한 것이다. 강시는 이미 죽어버린 시체가 다시 살아 움직이는, 즉 시체가 인간화되는 방향성을 가진 캐릭터이다. 살아있는 자와 이미 분리가 끝난 관계이기에 강시는 단순한 침입자로서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강시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원상복귀 시키는 행위는 내적 갈등이 불필요한 도덕적 정당성을 얻게 된다. 본격적인 문화산업 시대에 들어서면서 좀비는 더욱 주목받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과 테마파크처럼 상호작용성이 가능한 영역에서 좀비 활용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강시는 캐릭터 성격 개발이 멈추면서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활용방식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It has been a long history to use the object of horror as cultural content. The character of zombie and jiangshi is all related with the corpse in many horror characters. Although death is a natural phenomenon to everybody, it has an ultimate original fear to human in respects of all ties cut. Zombie and jiangshi are horror characters as living corpses in association with death. However, there are many differentiations as well as similarities in the both. In a side of aesthetic, the character of zombie has strengthen horror aesthetic with the changes of time, while the image of jiangshi has been consumed as the object of laughs. The basic formula of zombie was completed by a movie of director Geroge A. Romero and has been developed as the object of horror. The zombie movies use strategies like mutilation, blood, mass zombies, fast extension, and speed improvement of zombie moving to cause horror. Jiangshi is based on a ghost story in the China folk. The jiangshi movies of Hong Kong have formed an unique aesthetic with martial arts, comics, and magical arts, and comic aesthetic is a mainstream. The laughter-induction methods in Jiangshi movies are happenings of main characters, crisis solution by the character of Jiangshi and magical arts to control Jiangshi. A viewpoint to see living corpse in the zombie and Jiangshi movies is same in the standpoint of that they are not human as other different being. However, the two h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yes of seeing other being. The embodiment of zombie is making cadaver of human. The focus of attention in the cadaver of human is not a monster as an object of threat but a embodiment of human thinking which human becomes animal or matter based on material bases from false consciousness of human. Jiangshi has a character which dead body is alive and corpse becomes human being. It means Jiangshi has a nature of simple intruder because Jiangshi is already dead body. Therefore, living being can obtain moral justification without any inner conflicts if Jiangshi can restore at the original place. In the full-scale times of cultural industry zombie is developing as a spotlighting character. Particularly, the utilization of new zombie is appeared in the interaction possible parts like game and theme park. On the other hand, Jiangshi has failed to find out the new methods of utilization in the digital times as the development of character was stopped.

      • KCI등재후보

        성재 김익수선생 고희기념 특집호 : 한국사상(철학) ; 백하 윤순의 서예미학에 관한 연구 - 시체(時體)를 중심으로 -

        조민환 ( Min Hwan Jo ) 한국사상문화학회 2007 韓國思想과 文化 Vol.36 No.-

        흔히 동국진체(東國眞體)의 계보를 말할 때 후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을 꼽으라면 백하(白下) 윤순(尹淳)을 들 수 있다. 윤순은 서론(書論)에서 이서(李서)와 마찬가지로 황희지(王羲之)를 근본으로 하는 강력한 이단관을 전개한다. 하지만 윤순의 서예미학은 단순히 이런 맥락에서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윤순의 글씨를 당시 ``시체(時體)``라고 부르면서 다양한 계층이 그의 글씨를 추존하고 모방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윤순이 살았던 18세기는 아(雅)에서 속(俗)으로, 고(古)에서 금(今)으로, 법(法)에서 아(我)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런 변화 과정들은 각각이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윤순의 글씨가 ``시체``라고 불리우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일닺 ``시(時)``라는 단어에는 이 ``실``자는 윤순이 살고 있는 ``삶의 현장 바로 거기``라는 점이 담겨 있다. 즉 윤순이 살았던 그 삶의 현장에 맞는 실효(實效)·실심(實心)·실정(實情)·실득(實得)에 바탕한 살아 생생한 서체가 바로 윤순의 ``시체``이다. 그리고 이 ``時``자에는 윤순이 살았던 당시의 아속론(雅俗論), 진가론(眞假論), 고금론(古今論) 등 다양한 관점이 담겨 있다. 즉 시체에서의 ``時``는 기본적으로 일정 정도 문인사대부들의 전형적인 미의식인 고아하고 단아함을 충족하고 있으면서, 그것은 다양한 서체의 복합적인 측면과 조형적 측면의 아름다움(=字態), 창작층과 향수층의 다양한 미의식 충족이라는 아속이 공존하는 입장 그리고 ``그 역사적 현장``이란 의미를 한데 충족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고(古)와 금(今)의 문제에서는 고와 금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 고만을 담고 있으면 대중적이지 못하고, 금만을 담아 제멋대로 예술창작행위는 전통을 고수하는 문인사대부들의 일정 정도의 비판을 받는다. 즉 고를 수용하면서 그 고를 체화하여 창작 주체 자신의 감수성과 그 시대인의 감수성을 한데 융화하여 창안한 예술창작의 모든 결정체가 바로 ``시체``인 것이다. Baekha`s calligraphic style was a trendsetter in the late Joseon Dynasty. Not only high public officials and men of distinguished lineage but also the middle class of town and country found it fashionable. Even in state-run examinations, test-takers tried employing his calligraphic style. It is evident that Baekha`s calligraphic style prevailed in that time. Also, when people sought to manifest their individuality and to find Joseon``s identity, Baekha played a role in bringing about the perfection of Joseon-style calligraphy, namely, the Donggukjinchae. He embraced Wang Xi Zhi`s calligraphy as his model; he thus thoroughly emphasized classical, harmonized beauty and simultaneously pursuing innovation-oriented creativity to embrace various Chinese masters` calligraphic styles. And then, he departed from Okdong`s efforts to restore Wang Xi Zhi-centered classical calligraphy and exercised flexibility of thoughts in studying various calligraphic styles. He cultivated unique, broad calligraphic styles, and played a role in developing the Donggukjinchae. Baekha`s calligraphic aesthetics began with classical restoration philosophy which embraced Wang Xi Zhi`s calligraphy as a tradition and as a model and thoroughly emphasized harmonized beauty. And then, it changed to pursuing beauty of being firm and classical and breaking away vulgarity through "mind strokes" originated in "realistic mind." In the end, it resulted in unique, creative, innovation-oriented, harmonized calligraphy. Beauty of being firm and classical and breaking away vulgarity stemmed from his attitude to learning. Mind strokes was developed by Baekha who valued efficiency, practical profit and realistic mind. His broad philosophy means unifying everything, and thus realizing harmony. Baekha embraced various calligraphic styles from different Chinese masters, and applied creative and innovative aesthetic thought.

      • KCI등재

        한자어, 漢字語 ``시체, 屍體``와 ``사체, 死體``의 역사적, 歷史的 고찰, 考察

        김유범 한국일본근대학회 2007 일본근대학연구 Vol.0 No.18

        本稿は韓國語で混用の樣相が見える二つの漢字語の``시체, 屍體``と``사체, 死體``を對象に中國、韓國、日本の文獻資料でこれらがどのようにあらわれているかを調べ、この二つの漢字語が現在のように使われた樣相が出現した歷史的な背景を探ってみた。``시체, 屍體``と``사체, 死體``はすべて中國の文獻資料で初めてその使用が見られ、``시체, 屍體``は14世紀以後に主に韓國で、``사체, 死體``は17世紀以後に日本で使用された。18世紀以後 ``사체, 死體``は韓國に借用され時時使われたが、日本から法醫學や解剖の關連專門用語が借用されその使い方が擴散し現在では一般的な``屍體``としての使い方まで``死體``が使われるようになった。中國と韓國と日本はすべて漢字語を使用しており、これら漢字語は複雜な借用の樣相が見られる。この三國の言語の中に存在する多くの漢字語の借用の樣相と歷史的な關係を明らかにする作業は各言語の語彙體系及び語彙史をさらに發展させることはもちろん、三國の文化交流史を言語學的な觀點でアプロ―チできるという面で、その硏究の價値や必要性が大きいと言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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