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시스템의 척도개발에 관한 탐색적 연구

이철우(Chulwoo Lee),윤상흠(Sanghum Yoon) 대한경영학회 2017 大韓經營學會誌 Vol.30 No.10

대도시 산업지역사회의 사회적 네트워크 실태와 정책대안 : 대구광역시 북성로 공구상가를 사례로

이철우(Chulwoo Lee),박순호(Soonho Park),권경희(Kyounghgee Kwoen) 한국지역사회학회 2006 지역사회연구 Vol.14 No.1

Buksungro Tools Commercial District is a typical industrial community in a metropolis. This paper aims to define the realities of social network at a commercial district as the base of existence for an industrial community, and to analyze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and its function. This paper also attempts to suggest programmes to revitalize Buksungro Tools Commercial District. The data for this research was gathered through the questionnaires on 121 enterprises and interviews. Most research on regional innovation emphasized that the exclusive strong relationship in local network helped to make regional innovation based on the tacit knowledge. However, recent research suggests that the open loose relationship is in a better position to establish the social capital. The exclusive strong relationship helps the fixed existing condition that plays barriers to make up and cumulate the social capital. This research attempts to establish the open loose social network to minimize the degree of the problems through the fixed existing condition. Buksungro Tools Commercial District has been developed in inner-city; therefore, there are many physical problems such as a shortage of parking spots, a lack of space for loading and unloading, many small-sized enterprises, and decrepitude buildings. The city government attempted to be reconstructed the area without considering the cumulated social capital in the community. The city policy in the area was considered as not good measures. The community has overcome the inferior physical environments through the strong social capital within the community. There is alternative programmes that encourage the members to establish the social capital through the social network.

산업집적에 대한 연구 동향과 과제 : 한국지리학 연구를 중심으로

이철우(Chulwoo Lee) 대한지리학회 2013 대한지리학회지 Vol.48 No.5

다문화주의의 지속가능성

이철우(Chulwoo Lee)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 2017 법학논총 Vol.30 No.1

이 글은 유럽에서 다문화주의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어떤 도전에 직면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글은 2012년 서울에서 열린 「다문화주의, 동·서 석학에게 묻다」 제하의 해외석학 초청강연에서 다문화주의 정책이 처한 상황과 다문화주의의 미래를 둘러싸고 벌어진 윌 킴리카와 크리스찬 욥케의 논쟁에서 시작한다. 킴리카는 다문화주의가 퇴조하고 있다는 세간의 진단을 반박했다. 그에 따르면 다문화주의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고 ‘시민적 통합’과 상보적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반면 욥케는 다문화주의는 죽었다고 단언했다. 그리고 자유주의적 통합의 5개 원리를 제시했는데 이 중에는 ‘다수자 문화의 존중’이 포함되었다. 2017년 욥케는 대한민국 법무부가 주최한 「제10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 국제 심포지엄」에서 행한 기조발언을 통해 더욱 강하게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 글은 킴리카와 욥케의 논쟁을 분석하고, 다문화주의와 시민적 통합정책을 비교하며, 다문화주의에 대한 유럽인권법의 태도를 보여주는 판결 사례를 소개한다. 히잡 금지로부터 비롯된 프랑스의 논란을 표현하는 도그루 대 프랑스, 공립학교의 종교적 상징물 부착을 둘러싼 라우치대 이탈리아, 부르카와 니카브의 금지를 승인한 S.A.S. 대 프랑스 판결은 다문화주의가 퇴조하고 있다는 욥케의 진단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그가 지지하는 자유주의적 통합을 넘어서는 ‘근육질의’ 시민적 통합의 방향으로까지 유럽의 법제가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것은 찰스 테일러가 지적한대로 반다문화주의가 보편을 가장한 특수주의임을 노출함으로써 반다문화주의의 헤게모니에 균열을 가져올 수도 있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evince the current situation of multiculturalism and the challenges it faces in Europe. It begins by reviewing the debate between Will Kymlicka and Christian Joppke at the East-West Dialogue and Multiculturalism conference held in Seoul in 2012, a debate about the current state of multiculturalism policies and the future of multiculturalism. Kymlicka countered the widely heard diagnosis that multiculturalism was in retreat. He argued that multiculturalism was being reinforced, not weakened, and was in harmony with ‘civic integration.’ Joppke, on the other hand, asserted that “multiculturalism was dead.” He suggested five principles for liberal integration, one of which was “respect for majority culture.” Joppke reiterated his thesis in a stronger overtone at the 2017 Global Symposium on Immigration Policy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Justice of the Republic of Korea to celebrate the 10th Anniversary of the “Together Day.” This essay analyses the debate between Kymlicka and Joppke, compares multiculturalism and civic integration policies, and introduces cases that demonstrate the attitude of European human rights law towards multiculturalism. The cases that the essay introduces – Dogru v. France, which manifests the controversy that has arisen from the Islamic headscarf saga in France, Lautsi v. Italy, which is about the legitimacy of crucifixes in Italian classrooms, and S.A.S. v. France, which endorsed the ban on the full-face veil in France – strengthen Joppke’s observation that multiculturalism has retreated, but at the same time hint at the possibility of European legal systems moving beyond liberal integration towards a ‘muscular’ type of civic integration. This movement exposes anti-multiculturalism being a particularism masquerading as the universal, as pointed out by Charles Taylor, and thereby may pierce a hole on the hegemony of anti-multiculturalism.

구미IT산업클러스터의 경영위기와 회복력에 대한 평가

이철우(Lee, Chulwoo),전지혜(Jeon, Jihye) 한국지역지리학회 2018 한국지역지리학회지 Vol.24 No.4

본 연구는 구미IT산업클러스터의 기업차원의 회복력을 기업자체평가에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종래의 몇 차례 구조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IT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현재 삼성과 LG 등의 핵심 대기업 역외유출로 최대 위기를 맞아 지역경제도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제품의 다각화, 품질개선, 제반 비용 절감 등의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폐쇄적 하청계열화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 기술혁신, 제품 및 시장 다각화 등의 경영혁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구미IT산업클러스터 중소기업들은 수도권 혹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기업들에 비해서 우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강한 수직적 하청네트워크에 대한 경로의존성에서 탈피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관련법 개정과 기업과 지방정부, 대학 및 연구기관 그리고 시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경제 주체들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nalyzes enterprise-level resilience within the Gumi IT industry cluster based on self-evaluation of enterprises. The Gumi National Industrial Complex has developed into a representative IT industry cluster in Korea despite several structural economic crises. However, the local economy is currently experiencing a serious recession, facing the greatest crisis yet, due to the outflow of core leading companies; Samsung and LG.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are responding through diversification of technology and products, technological innovation, cost reduction, and the like in order to overcome this crisis. Nevertheless, most SMEs have failed to overcome the structural limits created by the vertical closed subcontracting system, resulting in poor management innovation in terms of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product/market diversification. SMEs within Gumi IT industry cluster do not achieve a competitive advantage compared to those in Seoul Metropolitan Area in Korea or developing countries overseas. In order to strengthen the resilience that can overcome this crisis, it is necessary to revise the laws at the central government level, which help to break up from path dependence based on the strong vertical subcontracting network between major conglomerates and SMEs, and to actively establish regional innovation ecosystems based on networks of various local economic actors including corporations, local governments, universities and research institutes, and civic organizations.

클러스터 진화와 트리플 힐릭스 주체의 역할

이철우(Lee, Chulwoo),이종호(Lee, Jong-Ho) 한국지역지리학회 2014 한국지역지리학회지 Vol.20 No.3

본 논문의 목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세계적인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를 대상으로 클러스터의 진화를 추동하는 트리플 힐릭스 주체들의 역할을 밝히는데 있다. 먼저,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RTP 개념의 구상단계에서부터 트리플 힐릭스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촉진자적 지방정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RTP가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진화를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둘째, 지역 대학들은 RTP의 성장 속도에 비해 기업가주의적 모델로의 전환이 다소 지체된 결과, 클러스터의 진화 역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셋째, RTP는 클러스터 형성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대기업 중심적 지배구조를 취하고 있으나, 과거에 비해 대기업 스핀오프의 증가 및 산-학-연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클러스터의 내생적 발전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RTP의 지속적 진화에는 외생적 발전 모델에서 트리플 힐릭스 체계의 구축을 통해 내생적 발전 모델로의 전환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This paper aims at examining the role of university, industry and government, which constitute the triple-helix innovation system in hi-tech cluster, based on the case of the Research Triangle Park, North Carolina, USA. Firstly, the state government has played a catalytic role by building the horizontal governance of triple-helix actors. By doing so, the state government has made it possible for not only growing but also transforming the RTP as an high-tech cluster. Secondly, universities in the triangle area have played to some extent a limited role in sustaining the evolution of cluster. Thirdly, the RTP has long been dominated by a small group of large firms. However, the situation has been changed since 1990s, because new start-ups from universities and local large firms and the technology transfer activities between universities and firms have been increased in the RTP and its surrounding area. Finally, it argues that the continuous evolution of the RTP has been to some or large extent influenced by the transition from the exogenous development model to the endogenous development model.

광고 언어의 화용론적 요소를 활용한 토론과 글쓰기의 연계

이철우 ( Lee Chulwoo ) 한국사상문화학회 2016 韓國思想과 文化 Vol.84 No.-

대학 작문에서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끄집어 내 언어로 표현하면서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교수자 입장에서는 학습자에게 사고 과정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찾게 되는데 광고 언어는 그러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광고 언어는 학습자가 자신의 생활환경 가까이서 쉽게 접할수 있는 자료를 찾아 작문의 자료로 활용하면 학습 자료로서의 효과도 높일 수 있고 친밀성으로 인해 자기 표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광고언어는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흥미를 가질만한 자료로서 학생들에 대한 접근성이나 친근성에서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정서적 거리가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즉 글의 주제를 상정하고 그 배경 지식을 활성화 할 때 광고만큼 떠올리기 쉬운 것도 없을 것이다. 융합 텍스트의 경우 다양한 언어의 작용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소재에 의한 다양한 사고 표현을 이끌어낼수 있다. 담화 공동체 안에서 광고를 수용하는 과정은 저마다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수용 과정과 사고 과정은 다양한 토론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연속적으로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작문 활동에도 연계시킬 수 있다. 따라서 광고 언어를 자료로 하여 어떤 생각이나 의미에 대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대학 작문에서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이다. 대학 작문의 학습 자료는 다양한 것을 취할 수 있겠지만, 모든 학습 자료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아야 준비와 계획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텔레비전 광고는 제품군별로 다양한 상품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언어의 표현도 다채롭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화용의 양상도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때 나타나는 화용론적 요소를 교수자가 작문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학습자들은 광고 언어에서 다양한 함축 요소를 각자의 시각으로 찾을 수 있다. 교수자는 한 편의 광고 언어를 보여주고 이 광고 언어 안에서 함축되어 있는 사회적 의미를 다양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때 광고 언어에 나타나 있는 모든 함축의 요소는 토론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분야에 대해 교수자는 먼저 예시를 들어주면서 학습자에게 어떤 함축의 요소를 찾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보여주면서 거기에 대해서 토론을 해 보게 한다. 대학 작문의 실질적인 진행에서 첫 시간은 토론으로 진행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작문 시간으로 하는데 이때 학습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해 와야 한다. 작문을 하고 난 뒤의 세 번째 시간이 중요한데, 학생들은 자신이 쓴 글을 바탕으로 자기의 개인 광고하나, 조별 협동 광고 하나를 과제로 제출하도록 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습자가 만든 조별 협동 광고를 발표하게 한다. 그래서 학습자는 발표한 내용에 대해 교수자의 전체적인 평가를 듣기도 하고 다른 학습자의 평가도 들어보도록 한다. 광고 언어를 활용한 토론과 작문 수업은 대학생들의 사회적 인식을 스스로 드러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으며 개인적 성찰과 탐색을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학습자들은 다른 학습자의 의견을 들으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과 비교해 보고 사회적 가치의 양면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서는 광고 언어에서 함축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각자 표현하게 하고 그것이 자신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아니면 관계가 있는 주변의 인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 지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Many students have the difficulty to express their thinking through writing. The advertising language is familiar with the college students. The advertising language have the implication of the pragmatics and the social meaning. We have to use this point when we teach the writing. The writing need to have to link the other study field. For example, nowadays the college students need the debate ability and the diverse career. The writing class of the college students must have the activity with the students and the professor. So this thesis make a proposal the link methods about the advertising and the writing. At the first class, the students have the debate about the theme which they determine to talk about. The college students have the opportunity to write their idea at the second class. The third class is the lesson to make the advertisement using the each other idea. At the fourth class, the college students represent the advertisement which they decide for themselves and they produce through their cooperation. This study suggests the college writing methods with the advertising. The advertising language have the benefits to study the debate and writing. The study using advertising language help to represent the their idea and think about the pattern that the advertisement imply the social meaning.

부대건강보호 및 공중보건위기대응을 위한 생물감시체계 소개 및 발전방안

이철우 ( Lee Chulwoo ),윤문수 ( Yoon Moonsoo ),윤창교 ( Yoon Changgyo ),이수진 ( Lee Su-jin ),서지원 ( Seo Ji-weon ),안종성 ( Ahn Jongseong ),탁상우 ( Tak Sangwoo ) 국군의무사령부 2014 대한군진의학학술지 Vol.45 No.1

Biological events or any accidents related to CBRN (Chemical, Biological, Radiation and Nuclear) materials remains a great threat to the safety of the public as well as armed forces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H1N1 influenza pandemic in 2009 and the recent Ebola outbreak clearly demonstrate that the emerging infectious disease can cross borders and bring public health emergency to any part of the world. The current need for biosurveillance, defined as the process of collecting, integrating, interpreting, and communicating essential information related to all-hazards threats or disease activity, is greater than ever. National effort to enhance disease surveillance is mainly led by 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 KCDC operates Notifiable Disease Reporting System as well as Emergency Room Syndromic Surveillance System and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 Network. As a part of international biosurveillance effort, Republic of Korea (ROK)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has made a project agreement with United States (US) Department of Defense Joint Program Executive Office for Chemical and Biological Defense (JPEO-CBD) to develop Biosurveillance Portal that can provide a set of tools and capabilities to facilitate timely identification and detection of biological events to minimize operational impacts to ROK-US Forces in Korean peninsula. As a part of this project, Armed Forces Medical Command (AFMC) undertook the initiative to construct the Military Active Real-time Syndromic Surveillance (MARSS) system. A few examples of the global effort for biosurveillance system includes:1) Biosense 2.0 by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to provide local, state and federal governments a timely regional and national picture of trends in disease syndromes and situation awareness, 2) BioCaster by Japan, and 3) Health Emergency & Disease Information System (HEDIS) by European Union. In the threat of all potential hazards, well-integrated national biosurveillance system can provide decision makers at all level with critical and essential information. In order to achieve an integrated biosurveillance system, active participation across governmental agencies and unified support from public health infrastructures and human resources are utmost important.

수직적 짝 연계모형으로서의 카리스마적 리더십 :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의 매개효과 검증

이철우(Chulwoo Lee),김경수(Kyoungsu Kim) 한국인사관리학회 2020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Vol.44 No.4

본 연구에서는 수직적 짝 연계모형(vertical dyad linkage[VDL] model)으로서의 카리스마적 리더 십이론을 제시하고 검증하였다. 한 집단 내 카리스마적 리더를 선호하는 내집단 부하들과 싫어하는 외집단 부하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분에 따라 리더는 내외 집단 부하들에 대해 각각 다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카리스마적 리더가 내집단 부하들과 외집단 부하들에 게 각각 다른 정도의 카리스마적 리더행동을 보일 것이란 예측을 하였다. 또한 카리스마적 리더를 자발 적으로 수용하는 정도에 있어서도 내집단과 외집단 부하들은 차이를 보일 것이며 그 결과 부하성과와 혁신행동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일 것이란 예측을 하였다. 이와 더불어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 이 카리스마적 리더행동과 리더십효과성(부하성과와 혁신행동)간의 관계를 집단 내 차이에 기초하여 매개한다는 예측을 하였다. 80개 집단 418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VDL 모형으로서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이론이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카리스마적 리더행동,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 그리고 부하성과와 혁신행동이 집단 간의 차이보다는 집단 내의 차이에 기초하여 성립한 다는 가설이 검증되었으며, 카리스마적 리더행동과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과 부하성과와 혁신행동 간의 관계가 집단 내의 차이에 기초하여 성립한다는 가설이 검증되었다. 또한 부하의 리더에 대한 자발적 수용이 카리스마적 리더행동과 리더십 효과성 간의 관계 를 집단 내의 차이에 기초하여 매개한다는 가설이 검증되었다. 결론부분에서는 본 연구가 가지는 의미 를 이론적인 측면과 실증적인 측면에서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논의 역시 이루어졌다. This study suggested and tested a charismatic leadership theory as a VDL(vertical dyad linkage) model. In a group there are in-group members who favor their leader and out-group members who dislike the same leader. A charismatic leader differentiates in-group members from out-group members and exerts different influence to in and out-group members. Accordingly we predict that a charismatic leader shows different degree of charismatic leader behavior toward in- and out-group members. We also predict that in-and out-group members show different degree of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and that in- and out-group members show different leadership effectiveness(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In addition we predict that charismatic leader behavior relates to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and that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relates to leadership effectiveness(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We also predict that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ismatic leader behavior and leadership effectiveness(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Data from 418 members from 80 groups show that a charismatic leadership theory as a VDL model is valid. We found that charismatic leader behavior,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and leadership effectiveness (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were valid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We also found that charismatic leader behavior and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were related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and that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and leadership effectiveness(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were related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In addition we found that followers’ voluntary acceptance of their leade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ismatic leader behavior and leadership effectiveness(follower performance and innovative behavior) based on differences within groups. In conclusion section results from this study were discussed from a theoretical and an empirical perspective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y were also discussed.

주권의 탈영토화와 재영토화

이철우(Lee Chulwoo) 한국사회학회 2008 韓國社會學 Vol.42 No.1

이중국적이 국민국가의 구성원리에 어긋나는 현상이라는 믿음은 이중국적을 도덕적, 정치적으로 적대시하는 사회 여론은 물론 비판적 시민권 연구자들 사이에도 공유되어 있다. 국민국가의 틀로부터 해방된 탈국가적 시민권을 전망하는 학자들은 이중국적을 용인하는 법정책의 확산과 이중국적의 빈발을 시민권의 탈국가화를 보여주는 징후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그와 같은 관점을 반박한다. 이중국적이 복수의 국적국의 주권을 공히 약화시키지 않으며 국가의 경계를 유린하는 초국가적 이주자의 삶이 이중국적과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선행 연구자의 반론을 계승하면서, 이중국적이 국민국가가 인적인 외연을 넓히는 주권의 탈영토화 및 위로부터의 초국가성, 그리고 영토에 대한 지배를 확고히 하려는 주권의 재영토화의 전략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여러 논의와 사례를 원용하여 보여준다. 이 글은 이중국적이 국민국가의 논리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터잡고 있음을 강조한다. 결론하여, 이중국적은 인적 집단인 네이션과 영토를 관리하는 권력기구인 국가의 결합으로 성립한 국민국가의 공식적 자기정의와 달리 네이션과 영토의 경계가 어긋나는 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세계를 국가로 분절화한 지배적 담론체계에 부합하도록 괴리의 현실을 조정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고 설명한다. The essay objects to the belief that dual nationality does not conform to the constitutive principle of the nation-state, a belief shared by public opinion hostile to dual nationality on the one hand and the academic proponents of postnational citizenship on the other. While the former carries anxiety that dual nationality entails split loyalty and damages national unity, the latter celebrate the increasing occurrence of dual nationality as a symptom of the weakening of the state’s sovereign domination over its people and the manifestation of a force of postnational transformation that invigorates transnational forms of life. Some critics of this belief argue that neither does dual nationality equally weaken the sovereign domination of all the states involved nor is transnational life necessarily coupled with dual nationality. I concur with this argument and contend further that dual nationality is predicated on the logic of the nation-state rather than denies it. The study introduces various discussions and cases in ways to highlight the use of dual nationality as a strategic means of the deterritorialization of sovereignty and transnationalism from above, in which nation-states seek to expand its membership boundary beyond their borders, and of the reterritorialization of sovereignty, which involves efforts of nation-states to ascertain their sovereign control of the population on their territory. Lastly, the essay contends that the increasing occurrence of dual nationality not only results from states’ strategic conduct but is embedded in the very structure of the Westphalian nation-state system. Dual nationality is a necessary means of adjusting the reality in accordance with the traditional discursive system of the nation-state that presupposes congruence between national population and terri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