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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먹거리 이해력 타당도 평가와 식생활 및 행복과의 상관관계
유혜림,조은빈,이현경,박소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1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발표집 Vol.2021 No.10
최근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능적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음식과 좋은 관계 유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먹거리를 통한 유대, 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넓은 의미의 먹거리 이해력(food literacy) 정의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 서울시 먹거리 통계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개념을 구조화하고 서울시민의 인구사회학적 구조에 따른 먹거리 이해력 점수 분포, 식생활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변수를 보정하고 먹거리 만족도와 행복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Stata 17.0을 활용하여 기술분석과 다항 로지스틱 분석을 시행하였다. 2020 서울시 먹거리 통계조사 항목에서 문항을 선별하여 기능적 영역(식품 선택과 관리, 조리 관련 지식, 자아효능감, 실천과 행동 요인), 상호작용적 영역(음식과의 관계, 지역사회와 공동체 관련 관심, 음식을 통한 연결에 대한 태도), 비판적 영역(식품 선택 및 구매시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적 의미를 생각하고 실행)으로 구조화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청년층, 노년층, 학생이 세 영역에서 모두 먹거리 취약 집단이었고, 먹거리 이해력이 건강한 식습관 및 비만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삶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보정하고도 먹거리 이해력이 증가하면 행복감과 먹거리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먹거리 통계 조사 2020을 통해 수행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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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적 분포함수를 이용한 의료비 불평등에 관한 연구: GB2-type 분포 활용
유혜림,민인식 한국조사연구학회 2019 조사연구 Vol.20 No.2
This study provides inequality measures of medical expenditure using flexible parametric distributions during the period of strengthening national healthcare insurance coverage (2008~2016). As an advantage of using the parametric distribution function, the effect of the extreme value on inequality measures become mitigated. It is also possible to predict the future probability distribution based on estimated parameters. We employ the KHP(Korea Health Panel) data from 2008 to 2016 waves for our empirical analysis. Summarized results from the estimation and simulation are as follows. First, the estimation results show that the Singh-Maddala(SM) distribution captures the recent trend of inequality of medical expenditure comparing with other GB2- type distributions such as the Dagum distribution and the log-normal distribution. Second, the inequality of medical expenses has been gradually reduced from 2008 to 2016. Third, our simulation scenario finds that new policy implementation will improve the inequality of medical expenses regarding GE(1.4) index. While GE(1.4) is 2.15 before the scenario, GE(1.4) is 2.08 after the scenario. As a result, the degree of inequality decreases by 5.1%. 본 연구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의료비 불평등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모수적 분포함수를 통해 지니계수와 일반화된 엔트로피지수를 산출하였다. 모수적 분포함수를 이용하면 극단치의 영향을 더 적게 받으며, 분포모수 추정을 통해 미래 시점의 소득분포함수를 예측할 수 있고, 유연한 소득분포함수를 사용하는 경우 두터운 꼬리(heavy tail)와 비대칭성(extreme skewness)을 고려하여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료패널(KHP)의 2008년부터 2016년도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포함수 추정 및 불평등 척도 분석에서 SM(Singh-Maddala)분포, Dagum분포, log-normal분포를 분석한 결과, SM 분포에서 추정된 불평등도가 현실적임을 알 수 있다. 둘째,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불평등 척도를 분석하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의료비 불평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셋째, 연구에서 설정한 시나리오하에서의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의 시뮬레이션 결과, 정책 시행 이전에 비해 정책 시행 이후에서 의료비 불평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GE(1.4)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나리오 이전에는 GE(1.4)=2.15, 이후 GE(1.4)=2.08로 불평등 정도가 5.1%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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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림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2019 韓國 政治 硏究 Vol.28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the Rwandan government has used refugee policy to manage domestic conflicts. Since the Burundian refugee crisis in 2015, Rwanda’s refugee policy has been refugee-friendly, providing social and economic status to refugees as well as ethnic-selective that only accepts Tutsi refugees or those who have been escaped from the suppression of an anti-Tutsi regime. This policy is attributed to the political elites’ interests which aim to maintain the current political power by securing ethnic predominance of the Tutsi. As the victim and winner of the 1994 genocide and ethnic minority, the Tutsi elites, has sought to minimize and prevent rebellion and regime threat from the Hutu, the defeated and ethnic majority. This suggests that sub-Saharan African states prioritize domestic political factors when they determine their refugee policies, opposed to the myth that they will be vulnerable to external pressure. This study is significant to examine the politics refugee-friendly policy amid recent escalating conflicts over refugees worldwide. Furthermore, on the contrary to many other refugee policy research only dealt with well-developed Western countries, this study focused on a sub-Saharan case. By investigating a region underdeveloped as well as accepts and sends out refugees simultaneously, the study will contribute to better understand refugee issues and provide feasible solutions. 본 연구는 르완다 정부가 국내 갈등 관리를 위해 난민정책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2015년 부룬디 난민위기 이후 르완다의 난민정책은난민에게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부여하는 난민친화적인 동시에, 주변국의 투치족 난민 혹은 反투치적 정권의 탄압으로 발생한 난민만 수용하는 종족선별적인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정책은 투치의 종족우위를 확보하여 현 정치체제를 유지하려는 르완다 정치엘리트들의 이해(interests)에 기인한다. 1994년 제노사이드의피해자이자 소수종족인 투치가 승리한 이후 다수종족인 후투족의 반군화 및 체제위협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난민정책을 결정할 때 외부압력에 취약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국내정치적 요소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난민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난민친화정책을 살펴본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기존난민연구가 서구 선진국에만 주목한 것과 달리 저개발되고 난민의 수용과 배출이동시에 이루어지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례를 다룸으로써 난민 이슈를 보다잘 이해하고 실현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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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교사의 장애위험 유아 의뢰전 중재 경험 탐구
유혜림,조현근 한국유아특수교육학회 2024 유아특수교육연구 Vol.24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사립유치원 일반학급 유아교사의 장애위험 유아 의뢰전 중재 경험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현재 사립유치원에 근무 중인 담임교사 6명을 목적 표집(purposive sampling)하여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Bogdan과 Biklen(1982)이 제시한 연속적 비교법(constant comparative method)에 따라 부호화하고, 유형화하는 코딩절차를 통해 50개의 개념, 12개의 하위범주, 4개의 상위범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사립유치원 교사의 의뢰전 중재 경험은 첫째, 발견하는 과정, 둘째, 맞춰가는 과정, 셋째, 찾아가는 과정, 넷째, 성장하는 과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립유치원 교사의 의뢰전 중재 경험을 토대로 의뢰전 중재에 필요한 교사 간 협력적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예방적 차원의 보편적인 중재모형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xperience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teachers related to pre-referral intervention for at-risk young children.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purposive sampling of six homeroom teachers currently working at private kindergarten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constant comparative method suggested by Bogdan and Biklen (1982), an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50 concepts, 12 sub categories, and 4 upper categories were deriv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experience related to pre-referral intervention of private kindergarten teachers was found to be, first, a process of discovery, second, a process of adapting in, third, a process of finding, and fourth, a process of growth.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e need for a cooperative system between teachers for pre-referral intervention based on private kindergarten teachers’ pre-referral intervention experience and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designing a universal intervention model at the preventiv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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