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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벽 조명환경에서의 점등 속도에 따른 눈부심 평가에 관한 연구
서은지(Eunji Seo),서정윤(Jeongyun Seo),최수민(Sumin Choi),이진숙(Jinsook Lee) 한국색채학회 2019 한국색채학회 학술대회 Vol.2019 No.5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인구의 14.3%로 2060년에는 41%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인구 구성비에서 30∼50대가 두터우나 2060년에는 60대 이상의 고령자 비중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인의 인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안(眼) 보건 또는 안(眼) 질환, 시각적인 피로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고령자의 안과 질환 중 가장 일반적이며 발생할 수 있는 백내장은 환자의 시력 저하로 인해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빛 번짐, 눈부심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고령자의 경우 조명 밝기가 밝은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될수록 안구건조증 또는 시각적 피로도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30대와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광원의 점등 속도에 따른 눈부심 평가를 통해 시각적 피로도가 적게 발생하는 점등 속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조도의 경우 20∼30대 그룹은 400 lx에서 눈부심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1000 lx의 고 조도에서 조금 눈부신 반면, 65세 이상 그룹의 경우 600 lx에서 눈부심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1000 lx의 고 조도에서 조금 눈부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점등속도의 경우 모든 색온도에서 점등 속도 1초>3초>5초의 속도 순으로 눈부심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점등 속도가 빠를수록 눈부심 발생 정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조명환경에 대한 점등 속도를 3초 또는 5초로 적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어 속도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의 시각적인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