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장소 아이콘을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아나몰포시스 연구

백서영 ( Se Young Baek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4 기초조형학연구 Vol.15 No.4

본 연구는 장소 이미지의 형성을 위한 그래픽 장소 아이콘의 방법론적 도구로서 아나몰포시스(Anamorphosis)의 유효성을 고찰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나몰포시스는 특정 시점이나 광학 도구를 사용해야만 원래의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는 이미지, 혹은 그 기법으로서 르네상스 시대에 이론적으로 정립된 이후 주로 유희적 도구로 사용된 회화기법의 일종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나몰포시스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지각자의 감성 체험을 극대화하는 시각적 방법론으로서 아나몰포시스를 재조명하였다. 이를 통해 아나몰포시스가 비일상적 체험, 동미학적 감각 체험, 행동유도성, 장면화, 직관적 인식 체험, 그리고 개인적 체험을 유도함으로써 장소성 형형에 효과적인 방법론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기존 아나몰포시스 선행 사례들을 그래픽 장소 아이콘의 분석 프레임을 통해 분석, 그래픽 장소 아이콘을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아나몰포시스의 유효성을 분석하엿다 그 결과 아나몰포시스 작업들이 적절한 장소 이미지를 형성하는 그래픽 장소 아이콘으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래픽 요소에 장소 정체성을 함축하는 노력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방법론적 측면세서는 아나몰포시스가 거의 모든 적용 사례에서 성공적인 사용자 감성 체험을 유도하는 유효한 방법론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컨대, 그래픽 장소 아이콘의 개념과 분석 프레임을 제안하며, 장소 이미지의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시각적 방법론으로 아나몰포시스를 재조명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anamorphosis’ effectiveness as a methodology for graphic place icons, in developing place image. Anamorphosis is a distorted projection or an art technique requiring the viewer to use special devices or occupy a specific vantage point to reconstitute the image. After its theory had been formulated in the Renaissance era, it has been used typically for temporary optic amusements. However this study researched anamorphosis’ notion theoretically in order to re-illuminate anamorphosis, considering its potentiality and function as a methodology to maximize users’ emotional experience. Through the re-illumination, this study found anamorphosis as an effective method for creating the characteristics of place by causing emotional experiences, such as non-dailiness, kinetic synesthesia, affordance, scene-making, intuitive grasp, and personal participation. Based on this research, this study examined anamorphosis’ effectiveness as a methodology for graphic place icon, through analyses of precedent anamorphosis works using an analysis framework for the graphic place icon. The results show that the anamorphosis is highly effective in causing emotional experiences in most cases, while the graphic place icon needs appropriate graphic elements containing place identity. In conclusion, this study’s significance lies in its suggestion of graphic place icon, its analysis framework, and its re-illumination of anamorphosis as a new visual methodology for the development of place image.

도시 시각정보의 생산과 유통의 통합체계 연구 : 서울시 시각정보 현황을 중심으로

백서영 ( Se Young Baek ),전기현 ( Gi Hyun Jeon ),이재원 ( Chae Lee ),구슬기 ( Seul Gi Gu ),오병근 ( Byung Keun Oh ) 디자인융복합학회 2013 디자인융복합연구 Vol.12 No.1

서울시 시각정보체계의 목표는 시각정보의 생산과 적용과정의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여 정보, 생산자, 사용자간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먼저 도시 공공시각정보의 정의와 구성요소, 시각화의 구성, 전달형식과 방법에 대한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재 서울시 시각정보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시각 정보의 유형에 따라 파악하고, 행정주체별 분절적 시각정보 생산에 따른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사용자 여정평가를 통해 정보 사용자의 입장에서 시각정보 환경을 파악하고 시각정보 유통의 연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요소들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시각정보의 전달의 일관성과 연계성, 통합적 관점에서 시각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의 수립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integrated systems for visual information of Seoul is systematizing the process of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it so that the identity of Seoul can be promoted through the integrated organization among information, builder, and user. First, this study suggests an theoretical frame about the definition of urban visual information, its elements, the process of visualization, and medium. This study also analyzes the situation of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visual information of Seoul, and finds the absence of consistency caused by administrative agencies` separative management. This study understands the real state of visual information of Seoul from user standpoint through user itinerary evaluation, and suggests an evaluation checklist for seamless distribution of visual information. Thus this study proposes to establish an effective integrated system to develop the consistency and seamlessness of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visual information.

도상기호와 대상 사이의 인지적 공간압축에 관한 연구

백서영(Se Young Baek)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1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Vol.17 No.2

본 논문은 시각언어로서의 이미지가 도상기호로서 대상과 이루는 관계를 공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표상체와 대상 간 인지적 공간의 압축이 어떻게 시각적 유희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우선 시각언어로서 이미지의 기호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퍼스의 삼항적 기호학을 토대로 이미지의 범주를 도상의 범위로 국한시켰다. 도상의 개념을 기반으로, 도상기호로서의 이미지와 지시대상의 관계를 시각적 구문론으로 분석하며, 특히 두 요소 간의 ``대치``가 어떻게 형태인지심리에 의해 완성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고도로 기호동기화된 도상기호와 지시대상의 대치가 나타나는 작업들을 선정하였고, 미디어의 분야에 따라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회화, 리차드 D. 자키아(Richard D. Zakia)의 사진작업, 그리고 프랑수와 보겔(Francois Vogel)의 HP 프린터 광고의 순서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내용과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미지와 대상의 실제적 거리를 인지적으로 압축시키며 시각적 유희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기호동기화된 기호와 대상의 중첩뿐 아니라, 시지각 인지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 맥락,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상과 기호의 관계에 대한 참신한 고찰과 표상체의 새로운 실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창조적 사유가 필요함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수행한 도상기호와 대상 간 관계에 대한 분석의 과정과 결론이 이미지 창조자와 향유자들에게 시각 언어에 대한 기호학적 이해와 함께 창의적인 이미지 언어를 개발하는 것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n object and its iconic image as a visual language from the viewpoint of space, and to examine how the perceptual compression of the space between both elements derives visual pleasure. To set up the role of the image as a visual language, I limited the scope of the image to the ``icon`` based on Peirce`s triadic-structure. On the basis of Peirce`s concept of the icon,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conic image and its referent through visual syntax, focusing on how the substitution of the two elements is supported by the rules of the visual perception. For specific case analyses, this study selects Rene Magritte`s paintings, Richard D. Zakia`s photograph and Francois Vogel`s TV commercial. The summery of the contents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To perceptually compress the space between the image and the object, and create the visual pleasure, a graphic work needs not only the overlap between the object and its highly motivated sign, but also the application of the rules of Gestalt psychology, and above all, the thoughtful consideration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bject and the sign, and the creativity to suggest the new identity of the icon. The analysis and conclusion from this study can be used to support image creators and users with the understanding about the semiotics of the visual language, and to develop the creative considerations about the visual communication in the middle of this image era.

효과적인 법정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연구

백서영(Se-Young Baek) 한국콘텐츠학회 2016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6 No.5

구술심리주의의 확산, 국민참여재판의 도입 등 빠른 변화의 흐름 가운데 놓여있는 한국의 법정 환경은 구술주의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체계적인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법정 환경을 토대로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개념과 유형, 그리고 효용성을 정리 및 분석하였다. 또한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미국과 한국에서 가장 범용으로 사용되는 법정 프레젠테이션 도구들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한국의 법정 환경에 최적화된 프레젠테이션 도구가 갖춰야할 요소로서 1. 다양한 형태·매체의 삽입 용이성, 2. 그래픽 스타일 스펙트럼의 적절한 제한, 3. 그래픽 도구의 사용 편의성, 4. 시스템적 기능성 등의 요소를 제안하였다. 이와 같은 제안은 주장 전개와 내용 전달에 있어서 명료성, 정확성, 효율성 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측면의 심미성과 통일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As oral trial principle and civil participation in criminal trials spread, the environment of Korean courtroom is in need of a systematic introduction of trial presentation which can supplement with the oral trial presentation’s weaknes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the definition, types, and effectiveness of trial presentation, considering characters of the Korean court’s environment. As for following research step, the most widely used trial presentation softwares in the USA and Korea are analyzed and compared in consideration of the particularity of the trial presentation. Based on this analysis, this study suggested elements to be included in the presentation software optimized for Korean court’s environment as follows: 1. Ease of the insertion of various forms and media, 2. Appropriate limitation of the spectrum for graphic style, 3. Ease of use of graphics tools, 4. System functions. Such a suggestion was proposed not only to enhance the clarity, accuracy, effectiveness in developing insistence and delivery of content, but also promote aesthetic quality and consistency of presentation’s visual communication aspect.

Dear ME 18

백서영 ( Baek Se Young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9 한국기초조형학회 작품집 Vol.2019 No.2

Dear ME 6

백서영 ( Baek Se Young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8 한국기초조형학회 작품집 Vol.2018 No.2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논지 전개를 위한 그래픽 도구 개발

백서영 ( Baek Se Young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7 기초조형학연구 Vol.18 No.2

서면중심주의에서 구술심리주의로 향하고 있는 재판절차의 변화와 함께, 소송과 관련된 전문적 기술 영역의 발전 역시 가속화됨에 따라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필요성은 점점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전자소송의 활성화는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용이한 도입을 위한 법정의 물리적 환경을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법정 프레젠테이션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국형 법정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그래픽 도구 개발이 필요함을 인식,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영역의 관점에서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법정 프레젠테이션의 가장 큰 특징을 1. 객관성과 명료성을 토대로 한 중립적인 프레젠테이션이어야 한다는 점, 2. 프레젠테이션의 창작자가 그래픽 비전문가 계층일 수밖에 없는 점으로 압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노먼이 제안한 행동유도성의 원칙 중 `제약`을 법정 프레젠테이션 작성을 위한 그래픽 도구 개발에 있어서 기본 원리로 적용해야함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에 따라 2장에서는 그래픽 도구 개발과 관련하여 디자이너가 고려해야하는 디자인 요소의 원칙과 범위를 제시하였다. 3장에서는 이러한 원칙과 범위를 적용하여 디자인한, 실재하는 손해배상 서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법정 프레젠테이션 페이지의 표본들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자가 제안한 그래픽 요소의 제한 원칙이 결과적으로 명료하고 일관된 그래픽 결과물의 도출에 있어서 유효하게 작용함을 보였다. Along with the changes in the judicial proceedings, which are heading from principle of written examination toward principle of oral trial, as the development of professional technical areas related to litigation is accelerated, the need for a court presentation is growing. Further, the activation of the electronic lawsuit have created a physical environment of the courtroom for an easy introduction of the court presentation. As the need arises for the development of the court presentations, the researcher recognized the need for development of graphic tools for the Korean court presentation and analyzed its characteristic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visual communication area. As a result, the main characteristics of the court presentation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court presentation should be a neutral presentation, based on objectivity and clarity. 2. the author group of the court presentation has no choice but to be a graphic layman group. Based on these characteristics, the researcher proposed that the principle of `constraint` among Norman`s principles of affordance, should be applied as the primary principle for the development of graphic tools for creating a court presentation. In accordance with the principle, chapter 2 presented the principles and ranges of design elements that designers should consider in relation to the development of graphic tools. Chapter 3 proposed sample pages of the court presentation based on actual damages suit, designed by applying the principles and ranges outlined earlier. It showed that the principle of `constraint` for the graphic elements proposed by this researcher is effective in achieving clear and consistent graphic results.

Dear ME 2

백서영 ( Baek Se Young ) 한국기초조형학회 2018 한국기초조형학회 작품집 Vol.2018 No.1

인지적 위상공간의 개념으로 분석한 타이포그라피의 공간성 연구

백서영(Se Young Baek)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1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Vol.17 No.1

본 논문은 타이포그라피에 내재된 입체적인 공간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고 타이포그라피의 공간성이 어떻게 인지심리적, 표현적, 기호적, 언어적 차원에서 텍스트의 의미자질을 보완하고 강화하는지 고찰하기 위해 연구되어졌다. 연구범위로는 일차적으로 타이포그라피의 기본 요소인 텍스트를 기록 언어의 범위로 한정하고 그 개념을 인지심리적, 표현매체적, 기호학적, 언어학적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타이포그라피의 인지적 위상공간 분석을 위해서는 연구자가 분류한 각 공간의 개념을 선명하게 나타내는 필리포 마리네티(Filippo T. Marinetti), 잭 피어슨(Jack Pierson), 악셀 피모엘러(Axel Peemoeller), 리자 리너만(Lisa Rienermann)의 작업들을 사례로 삼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전경-배경의 결정요인에 따라 타이포그라피의 텍스트가 전경(Figure)으로 인지됨을 전제로, 글자가 배경으로부터 가지는 거리 값을 a, 글자 자체의 양감 값을 b로 설정함으로써 인지적 공간개념을 세우고 분석의 기준점으로 삼았다. 그리고 a와 b의 변주에 따른 조합으로 타이포그라피의 위상공간을 4가지로 분류하고 각 범주에 속한 타이포그라피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내용과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글자와 배경 사이의 거리개념 a 가 발달함에 따라 타이포그라피의 새로운 공간성, 시간성, 운동성이 발현된다. 두 번째, 거리개념 a 와 글자의 양감 b 가 모두 양(+)의 값을 가지는 경우, 글자의 3차원적 물성이 표현매체로서 더욱 활성화되며, 3원론적 기호체제에서 이야기하는 해석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세번째, xyz축으로 이루어진 현실의 3차원 공간에 이질적인 2차원 위상체계로서 존재하는 타이포그라피는 인지자의 주체적인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시간성을 획득하고, 시각적 긴장과 이완을 바탕으로 한 유희를 제공한다. 네번째,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말미암아 전경과 배경을 도치한 타이포그라피는 3차원의 영역에서 음(-)의 방향으로 공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공간의 탄력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같이 연구자는 인지적 위상공간 개념을 통해 타이포그라피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타이포그라피의 평면적 양태가 인지적, 기호적, 표현적, 언어적 측면에서 더욱 풍부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공간성의 측면에서 타이포그라피가 어떻게 또 다른 시각언어 체계인 이미지와 상호작용하는지 더욱 심도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patiality of typography from a new viewpoint and examines how the spatiality develops the message of text in the spheres of perceptual-psychology, expression, semiotics, and linguistics. The scope of this study is limited to ``written language``, since the text constitutes the basic element of typography. The notions of the text are explored in the spheres of perceptual-psychology, expression, semiotics, and linguistics. To analyze the spatiality of typography, the study uses the typographic works of Filippo T. Marinetti, Jack Pierson, Axel Peemoeller, and Lisa Rienermann, which best represent the categories of spatiality as defined by the researcher. In line with the theory of figure-and-ground, the study sets the typography`s text as the figure and extracts it from perceptual background. Then, the main method of this study is to assume the value of the distance of text from its background as a, and the value of the volume of the type as b. According to the variation of a and b, the spatiality of typography is categorized into four different types and analyzed accordingly. The summary of contents and results of this study as follows: First, if the value a develops, the typography gets new dimension of spatiality, being able to express the sense of time and movement. Second, if the value a and value b are positive, the 3 dimensional character of typography is significantly activated, affecting the interpretation of message. Third, the floating typography, which casts visionary 2 dimensional plane on the 3 dimensional real world, is perceived by the viewer`s active movement. This instantaneity gives this floating typography the sense of time and the visual tension and relaxation, which are the source of perceptual pleasure. Forth, with the progress of digital tools, typography is able to convert figure and ground, and this gives greater flexibility to the concept of expansion of space toward negative space. In conclusion, this article analyzes typography, using the concept of perceptual topological space, and manifests that the 2 dimensional properties of typography improve themselves in the aspects of the perceptual-psychology, expression, semiotics, and linguistics. This article`s further discussion will deal with the visual interaction between typography and image, from the viewpoint of spati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