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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3 해외곡물시장동향 Vol.2 No.2
2013년 들어 상승하기 시작했던 국제 원유가격은 2월을 정점으로 하락 전환되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경제가 부진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면서 원유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시기적으로 원유 수요가 약해진 것도 하락을 가중시킨 요인이 되었다. 2013년 3월 WTI 원유, 두바이유, 브렌트유 등 3대 유종은 전월대비 2~6%하락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하락을 기록했다. 2013년 세계 원유 수요량 전망은 종전 전망보다 소폭 하락 조정된 90.6백만 배럴/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원유 수요 증가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2012년 여름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에탄올 가격은 2013년 1월초를 기점으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2013년 들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원유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가격 하락추세에서 벗어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환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3 해외곡물시장동향 Vol.2 No.1
국제원유가격은 2012년 12월 상승으로 전환된 후 2013년 1월에도 WTI, 두바이, 브렌트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WTI 원유 가격의 상승폭이 큰 상황이다. 미국이 재정절벽과 관련된 문제를 일단락하면서 재정절벽 우려 완화로 전반적인 상승을 나타냈으며, 중국의 경기 반등 기대감으로 중국 원유 수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작년 12월 세계 경제 부진 우려로 감산을 실시한 점이 원유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유럽의 경제위기가 해소되지 않음에 따라 유럽의 원유소비가 지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원유시장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에탄올 시장은 생산 감소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었으나, 최근 수요가 동시에 감소하면서 수급불안이 해소되어 가고 있다. 에탄올 생산량이 2012년 여름 이후 줄었는데 경기회복 가능성에 따라 생산량 회복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