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쓰메이칸대학 국제평화박물관(立命館大學國際平和ミュ一ヅアム) 소장 기록물을 활용한 『동아시아사』 교육방안 연구

남영주 ( Nam Young Joo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7 인문사회 21 Vol.8 No.2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으로 인한 韓日간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자 2007년 제7차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목으로 『동아시아사』가 신설되었다. 그러나 교과서 서술의 설명 부족과 보충자료의 미비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리쓰메이칸대학 국제평화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전쟁 기억들을 활용한 학습지도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동아시아사』 수업을 위한 역사 학습자료 개발 및 활용에 一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인식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In order to resolve historical conflicts between Korea and Japan caused by Japan`s invasion of East Asia, East Asia History was established as a social science course in high school through the 7th revised curriculum in 2007. However, due to lack of description of textbooks and lack of supplementary materials, many difficulties appeared in the education field. In order to overcome these problems, this study presented a learning plan using the war memories displayed at the International Peace Museum of Ritsumeikan University. These studies will help develop and utilize historical learning materials for East Asia History classes. It will also help to raise awareness to resolve conflicts and build peace in the region.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의 전시 현황과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

남영주 ( Nam Young Joo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7 인문사회 21 Vol.8 No.5

1991년 국내 최초로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증언이 있은 후,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들은 위안부 기록물을 수집·관리하기 위해 역사관을 건립하였다. 위안부 기록물은 일본이 위안부를 인정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그 실체를 규명해주는 증거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1997년 발족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은 운영의 자립을 통해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가 미비하였다. 본고는 희움 역사관의 전시 분석을 통해 역사관이 전달하고자 하는 위안부 기억을 점검한 후, 역사관과 기록물 이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역사관은 기본서비스와 온라인서비스 항목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고 확장서비스는 많은 항목들이 실시되었지만 이용자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실시되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록정보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국내·외 위안부 기록물 관리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For the first time in Korea in 1991, there was a testimony of Kim HakSun’s grandmother’s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Since then, the related organizations have built a history museum to collect and manage the The comfort women records. The comfort womens record are very valuable as evidence that the comfort women of the Japanese army existed. The Museum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is operating without the help of the state. Therefore, records are systematically managed. But a lack of services for users. This study suggests ways to revitalize the historical view and the use of records so that the victims can operate even after they die. The Museum of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has expanded services, but basic services and online services have not been provided. Based on these results, we propose a method to provide the record information service centering on the case of the comfort women records management agency.

漢代 經學世家의 출현과 伏氏一家

남영주(Young-Joo Nam)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10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Vol.27 No.-

As the students(儒生) could be a government official in base on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after Emperor Wu(武帝), the government generalized scriptures by establishing local school. Handing over scriptures was lively formed in centering of Qi(齊) and Lu(魯), especially in Langye Commandery(琅邪郡) it was very active. Among those, there was a family that handed over scriptures as the jia xue(家學) and became a government official. They not only led the education and culture of the Han dynasty, but also became new hierarchy after the fall of the vassal of merit(功臣). Bok's Family(伏氏一家) which had grew up with Langye Commandery for a basis entered the government through the knowledge of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and handed over qi shi(齊詩) as the jia xue and became the maternal relatives in Western Han. They were a typical jingxue shijia(經學世家) that possessed the power from the appearing in Western Han to the fall of the Eastern Han. Bok's Family handed down the jia xue and completed the Confucianism through it. they introduced the scriptures to the Emperor and the royal princes and contributed the growth of the Confucianism. It was in the Emperor Guangwu(光武帝) of Han when they made a great and distinguished activity as the government officials. The Emperor Guangwu of Han engaged the Confucian scholars in order to establish the foundation of the nation in the early stage of Eastern Han. Because of this historical atmosphere, Confucian scholars including Bok's Family could be in the full activity. Although Bok's Family was no more than a mere Confucian scholar that advanced to the government after Emperor Wudi(武帝) of Han dynasty, the Confucian scholars who contributed to stabilizing the Eastern Han could be the ruling classes of the Eastern Han society. The Bok's family perished with the fall of Eastern Han. However, they created the foundation on which the pedigrees who participated actively as the jingxue shijia in the Southern and Northern Dynasties (南北朝) on behalf of Langye Commandery, the central place of handing down Confucianism. Therefore the study of the Bok's family was a necessary work also for the study on the background of the advent of the pedigree(門閥貴族). 武帝시기 이후 經典에 대한 지식으로 儒生들이 관료로 진출할 수 있게 되자, 정부는 중앙과 지방에 官學을 설립하여 經典을 보급하였다. 경전의 전수는 齊ㆍ魯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특히 琅邪郡에서는 五經에 대한 전수가 활발하였다. 그 결과 무제시기 이후 경전에 대한 지식을 지닌 유가관료, 즉 明經之士가 출현하였다. 이들 중에는 특정 經典을 家學으로 전수하고 대대로 관직으로 진출한 一家가 있었다. 이들은 경전의 전수를 통해 漢代의 교육과 문화를 선도했을 뿐 아니라 공신집단이 몰락한 후 새로운 지배층이 되었다. 낭야군을 기반으로 성장한 伏氏一家는 前漢시기 경학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관료로 진출한 후 齊詩를 家學으로 전수하고 後漢시기에는 外戚이 되었다. 복씨 일가는 전한시기 등장하여 후한이 멸망할 때까지 권력을 누린 대표적인 경학세가였다. 복씨일가는 齊詩를 가학으로 전승하여 黯學으로 완성하였고, 皇帝와 太子에게 경전을 講學하는 등 유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복씨일가가 관료로 진출하여 두드러진 활약을 한 것은 광무제시기였다. 광무제는 후한초기 국가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유가관료들을 적극 등용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로 인해 복씨일가를 비롯한 유가관료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복씨일가는 무제시기 이후 관료로 진출한 일개 유생에 불과했지만, 후한 건국에 공헌함으로서 후한사회의 지배계층으로 세력을 누릴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광무제의 功臣으로는 南陽 출신과 주로 軍功에 의해 서열이 매겨진 공신들을 거론하는데, 후한 건국에 공헌한 세력들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복씨일가와 같이 광무제의 공신으로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한 정권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한 유가관료들이 많이 존재하였다. 복씨일가는 후한의 멸망과 함께 一族이 멸절되었다. 그러나 한대 경학 전수의 중심지인 낭야군을 대표하는 경학세가로서 魏晉南北朝 시기 활약했던 낭야군 출신의 門閥貴族들이 출현할 수 있었던 기반을 조성하는데 一助하였다. 따라서 복씨일가에 대한 연구는 문벌귀족의 출현 배경을 연구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다.

차량 에드혹 망에서 이동 정보 기반의 프리캐싱을 활용한 콘텐츠 전달 방안

남영주(Youngju Nam),최현석(Hyunseok Choi),신용제(Yongje Shin),이의신(Euisin Lee) 한국통신학회 2018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18 No.1

[연구논문] 삼ㆍ사십대 기혼 남녀의 성 각본에 대한 연구

남영주(Young Joo Nam),옥선화(Sun Wha Ok) 한국가족학회 2004 가족과 문화 Vol.16 No.3

Interest in sexuality has increased in family studies, and script theory has been useful in research because it includes multiple levels and aspects of sexua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se script theory to explore sexual scripts of married people in their 30s and 40s. We examine the double standard, the interrelational sexual script, and the internal sexual script. Data were collected from 695 married men and women in their 30s and 40s. They had more than one child and lived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Major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participants did not support or reject the sexual double standard, but married women in their 30s approved less of the sexual double standard than did married women in their 40s. Second, for the interrelational sexual script(ie , for dyadic sexual self-regulation)men have the locus of control more than women in marital sexual relationships Third, men and women have ascribed positive and active meanings to sexuality overall

廢封을 통해서 본 前漢 列侯의 정치적 위치 - 功臣侯를 중심으로 -

남영주(Nam, JoungJoo) 동아인문학회 2022 동아인문학 Vol.58 No.-

漢初 功臣侯는 중앙집권화 과정에서 강력한 저항 세력이었다. 각 시기마다 황제는 적극적인 열후억압책을 통해 강력한 황제권을 수립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본 연구는 공신후의 폐봉 정황을 통해 前漢의 중앙집권화 과정을 고찰해 보고, 이 과정에서 공신후는 어떠한 존재였는지 그 위치를 규명해 보았다. 기존 연구는 武帝시기 열후에 대한 대규모 폐봉으로 정치적 영향력이 상실되었다고 보았다. 그런데 본 연구를 통해 황제권에 도전할 만큼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고조 공신후의 폐봉은 景帝시기에 단행된 적극적인 열후억압책과 이에 저항한 공신후의 적극적인 반란과 함께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무제시기 단행된 대규모 폐봉은 정치적 영향력이 상실된 고조 공신후와 황제권에 위협적이지 않았던 文・景帝시기 공신후와 무제 공신후가 대상이었다. 무제시기 공신후의 폐봉 사유는 대부분 열후규제와 직무위반이었다. 무제의 적극적인 열후억압책에 대해 공신후의 저항이 없었던 것은 이 시기 공신후의 영향력이 상당히 감소되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한 경제시기의 열후억압책이 漢이 중앙집권화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보았다. In the early days of the Han Dynasty, the Gongchen hou were a powerful force against the central government. The emperor suppressed his Gongchen hou and moved toward central power. This study considered the process of centralization through the process of Fei feng of Gongchen hou. And what kind of beings they were. Existing studies have shown that the Emperor Wu of Han Dynasty lost his political influence by massively Fei feng his Gongchen hou. However,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Fei feng of powerful Gongchen hou was carried out during the Emperor Jing of Han Dynasty. The emperor strongly suppressed his Gongchen hou by monitoring and supervising them. The Gongchen hou actively opposed the center. As a result, the emperor"s policy was successful. The target of large-scale Fei feng in which the Emperor Wu of Han Dynasty was enforced was Gongchen hou, who had lost political influence. Most Fei feng were due to violations of regulations and duties. There was no resistance to active oppression because the power of the Gongchen hou was reduced. Therefore, this study considered that the repression policy of the period of the Emperor Jing had a substantial effect on the centralization of the Han dynasty.

春秋戰國時代 齊國과 琅邪地域의 政治的 推移

南英珠(Nam, Young-Joo) 동아인문학회 2012 동아인문학 Vol.22 No.-

산동반도 동남단에 위치한 琅邪는 춘추전국시대 각 국가들이 각축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행정조직의 변동을 겪었다. 춘추시대 ?國의 封域에 속했던 琅邪는 춘추시대 마지막 覇主인 越王 句踐이 이곳으로 都邑을 정했다. 이후 ?國이 楚國에 의해 망한 후에는 齊國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琅邪가 남쪽에 위치한 越ㆍ楚國과 같은 강대국들 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춘추전국시대 琅邪의 행정조직의 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 지역의 특성과 위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먼저 본 연구는 琅邪地域의 개념과 범위를 설정하였다. 秦漢시기 琅邪에서는 齊 지역의 고유한 祭儀인 四時祭가 국가제의로 통합되어 皇帝들의 巡幸 때마다 거행되었다. 또한 漢代에는 琅邪郡을 중심으로 家學과 經學世家의 전통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은 위진남북조시기 문벌귀족이 형성될 수 있었던 기반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적 전통을 포함하는 지역범위로 琅邪地域을 설정하였는데, 秦漢시기 琅邪郡(國)의 영역이다. 춘추시대 말에 이르러 ?國에 속했던 낭야지역은 越國과 吳國이 북상하여 齊國을 침공할 때 공격 대상이 되었다. 이 때 山東半島 東南端에 위치한 작은 邑이었던 琅邪는 齊國의 군사적 요충지였다. 이후 越國이 남쪽으로 물러난 후 낭야지역은 齊國에 속하였는데, 이때에는 齊國의 정권을 탈취한 田常의 封邑에 속하였다. 田常이 정권을 탈취할 수 있었던 것은 우월한 경제적 조건이 기반이 되었기 때문인데, 낭야지역은 齊國의 동남 무역의 중심지로서 경제적 번영을 누렸다. 이러한 사실은 齊 지역에서 출토된 貨幣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낭야지역은 田齊 정권하에서 종교적으로 주목할 만했다. 琅邪가 齊國에 속한 후 齊 지역의 고유한 祭儀인 八神祭가 완성되었다. 八神祭는 齊國 각 지역의 제사를 국가의 祭儀로 통합한 것이다. 琅邪에서 행해진 四時祭는 팔신제의 마지막 제사로서 齊國의 영토가 완성된 것을 기념하고 齊人들의 民意를 통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四時祭는 한 해의 시작과 풍요를 내포하고 있었기에,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제사이기도 했다. 위와 같이 낭야지역은 齊國에 포함된 후 田齊 정권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經濟ㆍ精神的으로 중요한 의의를 내포하고 있었다. 이러한 낭야지역의 특성은 이후 ‘琅邪文化’를 형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의 기록정보콘텐츠 개선방안-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육에서의 활용을 중심으로-

남영주 ( Youngjoo Nam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8 인문사회 21 Vol.9 No.4

본 연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e-역사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록정보콘텐츠 내용을 분석하여 『동아시아사』의 위안부 관련 서술의 미비점을 보충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e-역사관 기록정보콘텐츠를 『동아시아사』의 보충자료로 활용하는데 있어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e-역사관 기록정보콘텐츠가 『동아시아사』 교육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을 위한 목록·DB와 기록정보콘텐츠에 대한 해석 자료집, 이용지침, 다른 기록관으로의 안내 등이 제공되어야 했다. 또한 국내·외 모든 위안부들의 피해 사실과 일본의 위안부 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사실 등으로 기록물 수집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었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록정보콘텐츠의 확충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서 기록물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nalyzes contents of the contents of record information provided by ‘e-Museum of Victims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e-Museum) and presents contents that can be utilized to supplement the lack of description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in 『East Asian History』. Based on this fact, we propose a solution to improve the problem of using the contents of record information of e-Museum as supplementary data of 『East Asian History』. In order to utilize the recorded information contents in history education, it was necessary to provide catalogs, DB for users, interpretation materials for recorded information contents, usage guidelines, and guidance to other archives. It was necessary to extend the scope of the collection of the documents to the facts of the injury of all the domestic and foreign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and the fact that Japan can bear the responsibility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acquisition and problem of the contents of record information that can be utilized in education. It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widening the application range of records.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기억공간화를 위한 합천원폭자료관 전시구성과 개선방안

남영주 ( Youngjoo Nam ) 아시아문화학술원 2018 인문사회 21 Vol.9 No.5

20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합천원폭자료관은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인권 및 복지를 목표로 하였다. 그런데 전시관의 전시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실상이 잘 드러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합천원폭자료관이 한국인 피폭자들의 기억 공간이 되기 위한 전시 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한국인들이 원폭의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둘째, 한국인 피폭자들의 다양한 증언과 피해 사례에 대한 전시가 있어야 한다. 셋째, 전시 공간의 협소함은 태블릿 PC 등의 기기를 활용하여 극복해야 한다. 넷째, 기획전시를 계획해야 한다. 나아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록물 목록 작업이 완성되면 기록물 분류를 위한 작업이 시도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전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록물 선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과제는 향후 연구로 제시한다. Founded in Korea for the first time in 2017, Hapcheon Atomic Bomb Museum aimed at restoring the reputation of the Korean victims of atomic bombing and human rights and welfare. However, the contents of the exhibition are not showing well the situation of the victims of the atomic bomb. The study suggested that Hapcheon Atomic Bomb Museum be a memory space for the victims of the atomic bomb. First, there should be an explanation of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Koreans being victims of the atomic bomb. Secondly, various testimonies and examples of damage of Korean victims should be presented. Third, the narrowness of the exhibition space must be overcome by using Tablet pc, etc. Fourth, the planning exhibition must be planned. Furthermore, after completing the current work on the list of records, you will need to classify the records. This enables efficient screening of records available for exhibition. This task is presented as a future study.

전한초 황제권의 정립과 문제 (文帝)의 역할

남영주(Young Joo Nam) 대구사학회 2001 대구사학 Vol.65 No.1

After the death of Emperor Gaozu, the founder of Han Dynasty, the Empress, Dowager Lu¨, wielded power until her death. Her excercise of power diminished the authority of the institution of emperor.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Emperor Wen`s efforts to reestablish the authority of emperor and his measures for the purpose during his reign. After the founding the dynasty, Gaozu wished to strengthen the position of emperor. He demanded a strict loyalty from his officials, based on a master-subject relations. Gaozu`s wish should have been fulfilled by his successors. However, Dowager Lu¨`s exercise of power during three succeeding emperors destroyed the wish of Gaozu. After her death, officials at the court and feudal kings of the royal family, the Liu(劉) chose the king of Dai(代) to the throne, who became Emperor Wen. Though he was chosen to the throne, he nevertheless pursued to strengthen the power of emperor, and was able to take a series of measures during twenty-three years` reign. The meritorious officials who help Emperor Wen to the throne maintained their strong influence to the court and secured their interests through the influence. The officals held the most of important positions at the court and feudals kings were ruling their domains, challenging the authority of the emperor. Given the situation, Emperor Wen appointed a new breed of officilas and secured a group of officials loyal to himself. He was able to decrease the influence of the meritorious officials from the state affairs, increasing his own power. From the thirteenth year of his reign, Emperor Wen began a series of reforms, a concrete measures to strengthen the power of emperor. He abolished bodily punishments and land taxes to woo the support of people. He reformed sate-rituals and appointed new officials who would carry out his reforms. The officials founded theories, rationalizing the newly strengthened emperor`s power and the new political order under Emperor Wen. The emperor further reformed political institutions and brought the feudal kings under control. His measures made the position of emperor unchallengeable. With the increased power, Emperor Wen could stabilize the domestic politics, recovered the economy, and insured the prosperity of the society. The reason Han emperor could exercised unlimited royal power was because Emperor Wen completed institutional reforms that brought the emperor at the center of state power. Though Emperor Wu was known as the most powerful of the Han Dynasty, it was Emperor Wen who made him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