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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환 한국민족사상학회 2013 민족사상 Vol.7 No.3
This thesis is a writing analysing the view on life and death of the Korean representative thinker Baekbum, Kim Koo. A view on life and death of Baekbum, Kim Koo is divided into three sorts. First, it is a theory giving priority to peoples(민족우선론). A theory giving priority to peoples means to cognize the world with a view concentrating peoples over the honor and interest of person. This theory giving priority to peoples seeks for a directivity setting all actions into peoples. Next, the view on life and death of Baekbum, Kim Koo is characterized as a theory centering on a great cause(대의중심론). It is a expression of will of Baekbum taking a serious view of just and great cause. With a theory centering on a great cause, Baekbum is totally devoted to the interest and goal og national community over a comfort of person and success in his life. Finally, his view on life and death is defined as a transcendental view on life and death(초월적 사생론). 본 논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선각자이자 사상가인 백범 김구의 사생관을 분석하고 있다. 백범의 사생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분석할 수 있는데, 첫째, 민족우선론이다. 민족우선론이란 나 개인의 영광과 이익보다는 민족을 중심에 두고 세계를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민족우선론은 자신의 모든 행동을 민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성을 모색한다. 다음으로 백범의 사생관은 대의중심론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 대의중심론은 일종의 정의론에 속한 것으로 대의명분을 중시 여긴다는 백범의 의지의 표현이다. 백범은 대의중심론을 통해 늘 개인의 안락함과 일신의 영달보다는 공동체의 이익과 목표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였다. 마지막으로 그의 사생관은 초월적 사생론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 그는 결코 죽음에 연연하지 않은 분명한 삶과 죽음의 철학을 지니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죽음은 결코 자신의 삶의 목적인 조국과 민족의 독립과 통일에의 바램을 꺾을 수 없었다. 이렇게 그가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서 늘 침략적인 외세에 대해 일관되게 투쟁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확고부동한 사생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그의 사생관은 백범 사상의 중심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백범 활동의 근거적 성격과 백범 노선의 실천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적 생명사상에 대한 비평적 고찰: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중심으로
김석호 ( Suk Ho Kim ) 한국복음주의신학회 2014 성경과신학 Vol.69 No.-
본 논문은 한국에서 복음주의적 생명신학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기보다는 나아 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모색하기 위하여 현주소를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한국적 상황에서 ``생명``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학문적으로 널리 대중화 시키고 크게 영향을 준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비평적으로 고찰하였다. 자본주의와 실용주의, 물질문명의 발전과 대량소비,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인본주의적 경향 아래에서 현대의 인류는 자연생태계의 위기와 만연 된 생명경시풍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위기 앞에서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신학 적 대안이 요구된다 하겠다. 성경에서 생명의 이해는 영원하신 하나님과 결코 이해되어 질 수 없다. 생명의 근원되신 성부의 하나님, 생명을 회복시키는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생명으로 작용케 하시는 성령의 하나님은 생명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런 신학적 이해 없이 단순히 생물학적 생명이해나 사회문화적 생명이해, 그리고 종교철학적 생명이해로는 결코 바른 대안이 나올 수 없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현 한국은 생명사상이나 생명운동 더 나아가 생명신학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이미 문화 속에 내재된 생명의 이해로 범신론적 경향을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본 논문은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해부함으로 범신론적 문제점을 드러내어 한국의 문화에서 생명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암시하고자 했다. 김지하의 생명에 대한 이해는 생명사상은 동학, 기철학 등의 사상을 기반으로 지기와 하눌님, 불연기연, 죽임과 살림, 총체적 연합성과 연결성, 틈의 역동성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무신론적 입장에서 만물 안에서 원리와 힘으로 작용하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수많은 다양한 형태와 존재로 변화하고 있는 보이는 세계는 불가분리의 것으로 하나이며, 만물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총체적인 창출이 곧 생명으로 인식한다. 즉 생명은 단순히 각각의 존재에게 속한 것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거대하고 통합적이며 총체적인 하나의 거대한 힘으로 인식한다. 철학적으로는 기요 종교적으로는 하눌님이며, 모든 것을 연결시켜 주는 끈이며,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힘이 곧 생명이다. 생명에 대한 그의 이해는 포괄적이며 무기물에 이르기까지 확장하게 하여 만물에 대한 경이로움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지만 결정적으로 범신론적 이해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만물의 차이를 없애고 결국은 만물에 대한 인간의 윤리적 책임을 간과케 하는 우를 범하게 하였다. This article tried to articulate the understanding of life in the korean context as analyzing Jiha Kim`s life thought which is one of main influences to life thought or life theology of Korea. His life thought was produced as uniting various philosophical ideas such as Jiki, Hanulnim, and Bulyeongiyeon. Jiki, etc. Life means the internal principle or power and the external formation, and it points out that the visible and invisible world are one. Life as Hanulnim is divine, and humanity and other things having life are one, holy and equal. Life as Bulyeongiyeon means dynamism which leads change and development. The concept of life including all these elements implies a total unity of all things in a holistic and conductional (action) perspective. The relationship between ultimate reality (God), humanity, and nature is inseparable within the change or movement of life. These three realities of God, humanity, and nature are one in ``life``. In the sense of human ethical responsibility, Kim insists that our action must be based on the recognition of our total union of ultimate reality (God), humanity, and nature and when we act accordingly, we serve or possess (Mosim) this original nature of life. Chiha Kim sees all existences in the holistic view of life as one, and recognizes them the holistic and cosmic life on the basis of dynamic relationality. The universe, humanity, nature and the cosmic life possess a universal identity. Everything is originally one, though everything has its own uniqueness, diversity, and complexity. His life thought includes the concept of locality, which considers the local contexts and reality as the subjects and objects and indicates ``here``, ``now``, ``tradition``, and ``the reality`` as the foundation of solving problems. In the Korean multi-religious contexts, therefore, traditional religious themes, practice, and spiritual experience are at the heart of the understanding of ecological theology. He has shown a Korean way of ecological thought that opposes the destructive tendencies of division, confrontation, competition, materialistic capitalism, industrial civilization, individualistic anthropocentrism, technological development, mechanistic worldview, etc., which mostly came from outside Korea. Nevertheless, his life thought inevitably contains pantheistic or panentheistic view of the reality which is not acceptable in Christianity. It may be caused by the understanding of the ultimate relality as non-personality which is power or principle to be able to exist or sustain life. The understanding of life in Christianity is derived from Triune God who has communicable to his creation in His personality. Therefore, it shows that korean christian should be aware of this tendency of the understanding of life.
유기동물 안락사의 윤리적 고찰과 사례를 통한 발전적 해결방안
박종무(Park, Jong Moo)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2014 인격주의 생명윤리 Vol.4 No.2
경제적인 발전과 도시화 그리고 핵가족화로 인한 소외 등 현대사회의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반려동물의 증가와 함께 비례하여 유기동물도 증가하였으며 이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유기동물을 안락사라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2012년 99,254마리의 유기동물 중 방사한 고양이를 제외하였을 때 10일 만에 56%에 달하는 유기동물이 안락사와 자연사라는 이름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다. 먼저 본고는 동물을 도덕적 고려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살펴본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철학자는 이성을 기준으로 동물은 인간을 위한 존재일 뿐이라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화인버그는 '이익관심'을 갖기 때문에, 또 싱어는 '고통을 느낄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레건은 '삶의 주체'이기 때문에 동물들도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준들 또한 기본적으로 인간의 특징들을 기준으로 삼은 것들이기 때문에 인간중심적 생명관이다. 오늘날 생명의 위기는 인간중심적인 생명관에 기인한 측면이 적지 않다. 그렇기에 오늘날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적인 생명관을 극복하고 생명중심적인 생명관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안락사는 한 생명의 이익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편안하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실시되고 있는 안락사는 유기동물을 위한 것도 아니며 편안하게 죽음을 맞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개체수 조절을 위해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유기동물을 다루는 방식을 안락사라고 부르기에는 합당하지 않으며 살처분이라고 부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또 이러한 정책은 매우 반생명적인 정책이다. 이러한 유기동물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한 안락사는 많은 윤리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외국의 많은 동물보호단체는 개체수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지양하고 있다. 외국의 동물보호단체는 유기동물의 안락사와 관련하여 의료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공격적인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는 개와 같이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여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살아있는 생명이 최대한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입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동물보호단체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유기동물을 입양시킴으로써 안락사가 아닌 방식으로 유기동물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기동물과 관련된 정책을 입안하는 기관에서는 현행과 같이 유기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하나는 현재 유기동물보호소 문제점의 개선책 마련과 다른 하나는 유기동물이 양산되는 시스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Several factors such as economic growth, urbanization, and human alienation caused by nuclear family, have influenced more people to raise companion animals. In proportion to the growth of companion animal population, the number of abandoned companion animals has also increased, and it generates new social problems. Especially, using euthanasia as a way of ending those companion animals' lives is a serious problem. Except for released cats, 56% out of 99,254 abandoned animals have died by euthanasia or natural death just in 10 days in 2012. In the beginning, this thesis examines if it is reasonable to treat animals under ethical standard. Philosophers such as Aristotle and Thomas Aquinas said that animals exist only for the sake of human beings on a basis of reason. But some asserted that animals also have moral status due to the following reasons; Feinberg thought that animals have 'Profit Interest', Singer thought that they have 'Ability to Feel Pain', and Regan believed that each of them is 'Subject of a Life.' However, these criteria are also human-centered life views because they are fundamentally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human beings. Today the crisis of life mostly results from human-centered life view. So in order to overcome the crisis of life, we need to overcome human-centered life view and accept life-centered life view. Euthanasia is a way of putting an animal to death in comfort for the sake of a life. However, euthanasia conducted in stray animal shelters is neither for the interest of stray animals nor putting them to death in comfort. It is just a painful process to control the population. So it seems to be inappropriate to call this process as euthanasia. Rather, it might be more suitable to call it as disposal. This certainly is a very anti-life policy. Euthanasia conducted to control the population of stray animals arouse a lot of ethical controversies. Many animal protection organizations abroad avoid conducting euthanasia for the purpose of regulating the populations of stray animals. Foreign animal protection organizations conduct euthanasia of stray animals in limited condition according to clear guidelines such as dogs in medical condition that cannot be recovered, or having aggressive behavior problems. And they make lots of effort to provide better living environment for stray animals to live and to be adopted. Several domestic animal protection organizations also try to solve abandoned animal problems not by euthanasia but by adopting stray animals in different ways. So government offices related to abandoned animal organizations must seek different ways from current policy which holds euthanasia of stray animals. In order to do that, they have to find solutions in two aspects. First, they must make improvement plan to solve current animal protection organizations' problems, and second, establish policies to suppress the current system which generate more abandoned animals.
박부전 한국민족사상학회 2015 민족사상 Vol.9 No.4
One’s view of death and life is the most essential theme of the person’s world view and is the basis of the person’s activity and thought.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view of death and life of Baeksan Ahn Hee-jae. Baeksan Ahn Hee-jae is a pioneer of Korean people, who dedicated all his life to the nation and people of Korea rather than to his personal comfort and interest. It seems to be his view of death and life deeply ingrained in his mind that made possible his dedication to activities to save the nation with an unfluctuating and consistent spirit. First, his view of death and life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it is a view of death and life for the great cause. The great cause means here the great duty that a human being should do or keep, and it works as the principle of conduct for a man of virtue. Second, his view of death and life centered on the nation and people regards the nation, the people, and myself as in an organic relationship. It assumes that if one’s nation falls, the people and I cannot exist at all. Third, his idealistic view of death and life is standing on the reality, yet it is not content with the present state, but aims at the ideal through overcoming himself. He proposes an eternal way of ‘genuine self’, overcoming the finite existence of man. Because he had such a view of death and life as mentioned above, he could live his life according to his conviction in the harsh and cruel world at that time. As the foundation that regulates all of his life and activities, Ahn Hee-jae’s view of death and life is characterized by its orientation toward the purpose of life, and it is also a clue to understanding his activity to save the nation. 사생관은 세계관의 일환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로서 한 인물의 활동과 사상의 토대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백산 안희제의 사생관에 관한 연구이다. 백산 안희제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도 개인의 안위와 이익보다는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온 몸을 헌신한 선각자이다. 이처럼 일생을 일관되게 변치 않는 정신으로 구국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저변을 형성하고 있는 사생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본다. 안희제의 사생관을 살펴보면 첫째, 대의를 위한 사생관이다. 대의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큰 도리를 말하는 것으로 곧 선비의 행동 원리로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국가와 민족 중심의 사생관은 국가와 백성과 나를 유기적 관계로 보고 있다. 국가가 망하면 민족과 나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셋째, 이상주의적 사생관은 현실을 딛고 서 있으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기 극복으로 이상을 지향한다. 그는 인간의 유한적 존재를 극복하여 ‘참된 나‘의 영원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생관이 있었기에 혹독한 세상에서 자신의 신념대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안희제의 사생관은 그의 활동 전반을 규율하는 토대로서 삶의 목적 지향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의 구국 활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안기(安基)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019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Vol.81 No.-
인간의 생로병사 끝에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는 인류의 시초부터 모든 인간들의 관심을 지배하였다. 그래서 죽음을 잘 보내는 의식인 장례문화는 자연스럽게 발전되어 왔다고 본다. 이승과 저승을 잇는 그 어떤 연결로가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승과 저승을 잇는 것이 바로 제종교의 내세관이다. 유교(儒敎)는 내세(來世)를 믿지 않는다. 생(生)과 사(死)를 천명(天命:우주의 섭리)에 따른 기(氣)의 집산(集散)으로 볼 때 인간(人間)의 죽음 역시 자연(自然)의 기(氣)로 돌아갔다고 하여 죽음을 ‘돌아 가셨다’고 표현한다. 불교는 육도윤회를 설파하면서 죽음은 곧 다른 삶의 시작이요 종말(終末)이 아니라고 본다. 그러면서 해탈로 극락세계와 서방정토를 지향한다. 원불교의 생사관은 불교의 윤회사상과 유교의 혼백 사상이 함께 수용되어 있고, 도교의 신선세계-해탈과 자유로 엿볼 수 있는 생사일여(生死一如)의 사상-도 엿볼 수 있다. 논자는 원불교의 장례문화가 이러한 제종교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조상들의 장례문화를 수용하면서도 이를 간소화, 생활화, 시대화로 혁신하였다고 본다. 이에 한국장례문화의 원불교적 수용과 『원불교예전』의 상·장례를 살펴보는 것으로 원불교염습과정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세세하게 매뉴얼화 해 보았다. 또한 원불교장례문화의 앞으로 방향성을 교화의 장, 경제자립의 중추, 복지사업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하였고, 장례문화와 2일장의 ‘작은 장례식’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았다. 소태산의 낙원세계는 사람이 죽어서 가는 천당이나 극락이 아니고, 불생불멸 하는 윤회의 진리와 인과보응의 이치 속에서 산 자들이 죽은 자를 추모하며, 사은사요의 은혜와 평등 속에서 더불어 사는 지상낙원을 건설하는 것이다. While I was working on funeral service, I have realized that many people have some misconceptions about funeral service. Thus, the motivation of this study was to fix the misconceptions and guide the funeral culture in a right way with the light of spiritual opening. From the beginning of humanity, the fear for the new world coming after birth, ag, sickness, and death, has dominated mankind’s concern. I believe that this is why funeral culture has been developed. Humanity has desperately needed something that connects this life and afterlife. The connection between this life and afterlife is shown in the view of after death in diverse religions. Confucianism does not believe in afterlife. It thinks of life and death as meeting and parting of providential energy. Confucianism describes one’s death as “Returning” because they believe that the person has returned to the natural spirit. Buddhism preaches the six destinies and samsara. It think of death as the beginning of another life, not as the end. It sings about the western paradise of ultimate bliss through liberation Christianity absolutely believes in the heaven to which one can go up by redemption of God’s grace. It also believes in the resurrection followed by the Second Coming. However, the view of life and death of on -Buddhism combines both samsara of Buddhism and the spiritual philosophy of Confucianism. In addition, Won -Buddhism includes the philosophy of Taoism that life and death are not different. Therefore, the funeral culture of Won- Buddhism is regarded as innovative movement of simplification, popularization, and modernization, while it partly embraces ancestors’ traditional funeral culture. This study purpose to investigate how Won-Buddhism has taken korea funeral culture by reviewing the funeral part of the Guide to Propriety and Won Buddhist Ceremony and create a specific manual for helping the process of dressing a corpse for burial on the site. This research also considers Won Buddhist funeral culture to be the field of edification and the way of economic independence, as well as the possibility for a ‘two-day small funeral’ as welfare service. According to Sot"aesan, paradise does not mean to go to the heaven after death. The paradise comes when the alive commemorate the dead in the immortal truth of samsara and karma, and the paradise can be established on earth by the awareness and requital of the Fourfold Grace and the four Essent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