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으로 배우는 원소 분석이용훈1,2

이용훈,진유미,조영길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 2012 과학영재교육 Vol.4 No.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port a new research activity program for the gifted middle-school students. In this program, students obtain the flame spectra of sodium chloride (NaCl) - potassium chloride (KCl) salt mixtures and commerial salts for food additives using a simple handheld spectrometer with a charge-coupled device detector. The salt mixtures with different compositions and commercial salts are placed in crucibles and added with ethanol. Then, students observes the wavelength-dispersed spectra and find the strong atomic emission lines of Na and K. The line-intensity-ratio of K line to Na line observed for the NaCl-KCl mixtures are utilized for the intensity-toconcentration calibration curves. Through this program, the students learn basic concepts of uniqueness of elements and elemental analysis. Based on the results, teachers can motivate the students to apply their methodology to classification of commercial salts. 이 연구의 목적은 불꽃반응 실험을 이용하여 중학교 과학분야 영재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탐구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 고안한 실험은 손바닥 크기의 간단한 휴대용 분광기를 이용하여 에탄올을 뿌린 시료의 불꽃 스펙트럼을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먼저, 몇 가지 성분비의 염화소듐-염화포타슘 혼합물을 만들어 불꽃 스펙트럼을 관찰하였다. 포타슘 농도를 결정하기 위한 농도 검정선을 얻어 보았다. 이와 같은과정을 통해서 영재아들은 원소의 고유한 성질과 원소 분석의 기본 개념을 배우게 된다. 영재아들은 소금 속의 미네랄 원소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조사를 통해서 본 탐구활동에 대한 동기를 강하게 부여받을 수 있으며, 이 실험 방법을 소금의 종류 판별 등에 적용함으로써 과학적 실험을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이용할 수 있음을 체험할 수 있다.

우주적 순환과 융화의 시학 : 만해 한용운의 시 卍海韓龍云的詩

이용훈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2002 先淸語文 Vol.30 No.-

在卍海韓龍云的詩中"沈默"與"雄辯"共存,幷將兩者洽到好處的融爲一體, 意境優美而深刻. 卍海的詩與韓國傳統的語言觀念緊密結合.含蓄地表達內心世界是以韓國爲首的東方語言的基本認識. 接近語言的方式或像西方人那樣關心語言構詞都不能離開語言本身, 在表現與傳達的效用中, 他們重視語言機能, 所以熱衷干分析幷記述語言.而東方人比起語言本身更重視說話人的人格和人品. 卍海詩接近西方語言分析觀念的說法是不恰當的. 因爲卍海詩文中具有深刻的東方語言觀念, 卽重視沈默中的眞實. 沈默中孕含的眞實通過比喩和逆說有效傳達, 在卍海詩中的大量比喩和逆說的表現可以證明這一点. 詩集 『니的沈默』中的詩篇都可以定爲'愛情之歌'. 愛的對象是戀人, 民族, 或是衆生,歌詞的核心就是愛, 愛的對象以'니'來出現, 흔多人企圖定義'니'的實體, 但詩集的序中已經暗示'니'不能用一句話來定義, 他具有多種多樣流動的含義. 佛敎認爲萬物在不斷的消滅與産生中循環. 消滅與産生的反復形成萬 物的生命力. 因而沒有永恒的滅亡和永恒的生命是佛敎敎義. 卍海作爲佛敎僧人, 在他的詩中自然含有佛敎的意識形態. 就槪括詩人生命价値的絶對性的存在而言,卍海詩的'니'是宇宙的. 不僅是廣泛'的意思, 還有調和與統一的圓融性的含義, 是眞正的宇宙. 這里的'沈默和'雄辯'的語言充滿着交叉式宗敎之形而上學的眉語和民族的切實夢想. 卍海的詩可以說是宇宙的循環和融合的詩學.

Continuous Phase Transition from LDOT to UODT

이용훈,안형주,이호연,류두열 한국고분자학회 2012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2 No.4

Analyzing Subjecthood Tests in Korean Using a Cross-Validation

이용훈,김지혜 한국현대언어학회 2019 언어연구 Vol.35 No.3

Many diagnostics have been proposed to examine subjecthood in Korean, some of which were investigated in terms of their validity as subject diagnostics through a series of experimental studies. This paper takes the experimental data from three experimental studies (Kim et al., 2015; Lee et al., 2015a; Kim et al., 2017) that were previously conducted and examines the validity of six diagnostic tests using a cross-validation and a machine learning method. The experimental data were evenly divided into 10 parts (10-fold cross-validation): Nine of them were used for machine learning (training data set) and the remaining one was for the testing (test data set). The analysis was conducted 10 times, and the average values were taken. A simple linear regression was conducted for machine learning. Through the analysis,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served: (i) The accuracy of the diagnostics for SSC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MSC (SSC: 81,78, MSC: 68.66), (ii) Adjunct Control was the most accurate for SSC, whereas Coordinated Deletion for MSC, (iii) HA and PL had low performance. The results also seem to imply that there are some parts which cannot be explained by a simple linear model but can be analyzed with non-linear modeling of language.

18~19세기 일기에 드러난 농촌 재화거래의 특징 -『勝聰明錄』,『沈遠權日記』를 중심으로-

이용훈 조선시대사학회 2020 朝鮮時代史學報 Vol.- No.95

This article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rural goods exchange, focusing on the diary records left by members of Hyangchon(鄕村) in the 18-19th century. In the late Joseon period, rural Jangsi(場市) was formed as a self-help measure of peasants who faced a famine, and functioned for the gaining the living supplies incapable of self-sufficiency. On the other hand, Jangsi was an economic and socio-cultural space, as those who did not intend to trade, frequently visited Jangsi. When looking at the trading behavior of the Hyangchon Sajok(士族), there is no aspect of cultivating commodity crops and selling them in the market and then using the income to obtain life supplies. Specifically, Goo Sang-deok only bought small household goods through the market if necessary, but did not actively sell goods. He also produced and managed various kinds of grains and pursued preparation for the famine through self-sufficiency. The interest in prices seen and heard in the Jangsi was also a manifestation of interest in agriculture, which was aimed at measuring the year’s crop. In other words, rural Jangsi were not places where goods produced for sale were distributed in large quantities. The reason why Hyangchon Sajok(士族) preferred trading outside Jangsi over Jangsi trading until the 19th century was due to Jangsi’s character as an anonymous space. In Jangsi, dickering was a fierce battle with an impersonal partner, and there was a potential suspicion of mutual distrust. Jangsi also served as an unfavorable trading venue for peasants due to the mercantile bargaining techniques and the existence of the power logic. Nevertheless, peasants who had no other means to obtain necessary supplies were forced to rely on Jangsi. On the contrary, Sajok(士族) with a wide network of human relationships were more willing to rely on the trust and stability provided by face-to-face transactions rather than on cold Jangsi transactions. 본 논문은 18~19세기 농촌 구성원들이 남긴 일기자료를 위주로 하여 농촌 재화거래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농민의 교환경제에 대한 시장경제적 평가 및 관찬사료 위주의 양적 평가를 뒤로 미루고 재화거래의 실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선후기 농촌 場市는 흉년을 맞은 농민들의 자구책으로 형성되어 비자급 생활물자의 有無相通을 위해 기능하였다. 한편 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이들도 인근 장시에 빈번히 출입하며 사회생활을 했을 정도로, 장시는 경제적 공간이자 사회문화적 공간이었다. 향촌 사족들의 거래행위를 보면, 상품 작물을 대량 재배하여 시장 출하 후 그 수입으로 생활물자를 구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구상덕은 필요한 경우 자잘한 생활물자들을 장시를 통해 매득해왔을 뿐 적극적인 재화 판매를 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다종의 곡물들을 생산ㆍ관리하며 자급을 통한 흉년대비를 추구하였다. 장시에서 보고 들은 물가에 대한 관심 역시 한해 작황을 예민하게 가늠하고자 하는 농업에 대한 관심의 발로였다. 즉 농촌 장시는 판매 목적으로 생산 된 상품이 대량 유통되는 곳은 아니었다. 향촌 사족들이 19세기까지도 장시거래보다 장시 밖에서의 거래를 선호했던 이유는 장시가 갖는 익명 공간으로서의 성격에 기인하였다. 장시에서의 거래는 낯선 상대와 이욕을 두고 치열하게 다퉈야 하는 것이었으며, 그에 따른 상호불신의 혐의가 잠재되어 있었다. 장시는 또한 상인들의 현란한 흥정수법과 약육강식 힘의 논리가 작용하여, 농민들에겐 불리한 거래의 장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달리 필요물자를 구할 수단이 없는 농민들은 장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달리 폭넓은 인간관계망을 보유한 사족들은 냉혹한 장시거래보다 대면거래가 주는 신뢰관계와 안정감에 더 의탁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거대 스케일 광학 센서 설계를 위한 파동 시뮬레이션(Wave Simulation) 기법 연구

이용훈,최무한,권태윤 한국센서학회 2023 센서학회지 Vol.32 No.1

The wave mode calculation of a large-scale optical system in comparison to the working wavelength is practically impossible because the computational cost increases exponentially. In this paper, we propose a method that can obtain the optical mode in a large-scale optical system. The method carries out simulations by dividing the calculation area into blocks and moving along the light axis along which the light propagates. By applying this method to the calculation of resonant modes in a ring-type optical resonator, which is mainly used for ring laser optical gyro sensors, the efficiency of the proposed method was verified.

L형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슬래브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실험적 연구

이용훈,이형석,박성무 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2000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Vol.2 No.2

Preparation and Properties of Flame Retardant Epoxy Resins containing 3-(Hydroxyphenylphosphinyl)- Propanoic Acid

이용훈,김한도,이영희,김일진,이동진,이진홍 한국공업화학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21 No.0

「사법부의 조용한 혁명」

이용훈 한국사법행정학회 1971 사법행정 Vol.12 No.8

자존감 향상 셀프업 프로그램

이용훈 한국카운슬러협회 2014 相談과 指導 Vol.49 No.-

오늘날 학교 현장은 아이들은 불행하고, 교사는 불쌍하고, 학부모는 불안한 삼불시대 이다. 왜 이럴까? 가르침만 있고 배움이 없는 교사 주도적 교실에서 아이들은 생각도 없고 재미도 없는 수업을 받고 있으니까 불행하다. 교사는 듣지 않으려는 아이 앞에서 무기력한 수업을 하고 있으려니까 자신의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지고 있다. 학부모는 교 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이들의 진정한 욕구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배움과 전혀 상관없는 이상한 삶의 동기를 아이들에게 강요하자니까 불안한 것이다. 학교현장에서 오랜 경험에서 얻은 눈으로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아이들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부모님이 원하는 인생을 살거나, 사회가 요구하는 살벌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나는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