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산업 종사자의 직무특성과 감정노동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임상간호사를 중심으로 - = An Effect of the Job Characteristics and Emotional Labor on the Burnout for the Medical Tourism Industry Employees - Focusing on Clinical Nurses -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의료관광산업종사자인 간호사의 직무특성과 감정노동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4곳에 재직 중인 임상간호사 총 22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1월에서 4월까지이다. 자료분석은 SPSS 20.0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 직무특성의 하부요인 중 직무적합성, 직무자율성이 높을수록 감정노동이 낮아지고, 직무적합성이 높을수록 간호사의 직무소진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소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감정노동, 직무적합성, 임상경력이 있었다. 또한 감정노동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은 근무부서, 직위였고, 소진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은 나이, 교육정도, 직위, 임상경력이었다. 이중 근무부서는 간호사의 감정노동 정도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이고 감정노동은 간호사의 소진과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따라서 간호사의 직무특성을 향상시키고 감정노동과 소진을 줄이기 위해서는 간호부서의 근무부서 배치방법과 직위에 대한 행정적 절차개선이 필요하며, 간호사의 직무역량을 강화와 경력개발에 대한 간호사의 전문직관 확립과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 effect of the nurse’s job characteristics and emotional labor on the burnout for the clinical nurses. Participants were 224 clinical nurses working in four different hospitals.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with the SPSS 21.0 program. As a result of analysis, job fitness and job autonomy that is subobject of job characteristics were negatively related with emotional labor. Job fitness and burnout indicate a negative relationship. Among the factors, emotional labor, job fitness and clinical career influence burnout. Also working unit(F=3.008, p=.050) and position(F=0.842, p=.031)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 with emotional labor. Age(F=9.265, p=.000), education level(F=8.452, p=.001), position(F=10.561, p=.000) and clinical career(F=11.882, p=.000) show significant difference with burnou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nurse managers should have administrational and systemic positioning plan to reduce nurse’s emotional labor and burnout which can cause turnover in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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