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에서의 개발은 다른 첨단 산업과의 개발과 다르게 강도 높은 규제의 적용을 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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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제약산업학과 , 2025. 8
2025
한국어
서울
(An) empirical analysis of payment structures and determinants in license-out deals of Korean listed pharmaceutical companies : 2015-2024
46 p. : 삽화, 표 ; 30 cm
지도교수: 이상원
참고문헌: p. 40-42
I804:11040-0000001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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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제약산업에서의 개발은 다른 첨단 산업과의 개발과 다르게 강도 높은 규제의 적용을 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
제약산업에서의 개발은 다른 첨단 산업과의 개발과 다르게 강도 높은 규제의 적용을 받는 산업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가 언제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투자 부담을 줄이고 비용 회수의 극대화를 위해 제약산업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이 활용되고 있다. 제약산업에서의 파트너십이란 기술이전(Licensing), 공동개발(Co-development), 공동 마케팅 (Co-promotion), 공동 판매 (Co-marketing), 전략적 제휴 (Strategic Alliance)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지며, 두 개 이상의 기업이 협력하여 개발 리스크를 분산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술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매출 확대를 도모하는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나타낸다. 이 중 국내 제약산업은 개발 리스크 부담 완화와 초기 수익 확보를 위해, 자체 신약 개발보다는 초기 임상 단계에서의 라이선스 계약, 그 중에서도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형태의 계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한국 상장 제약회사와 해외 제약사간에 체결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수집하여, 최종적으로 106건의 계약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STATA Ver.19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변수들의 기술 통계분석과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종속변수로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의 계약 총액, 계약금, 계약금의 비율로 설정하였으며, 독립변수로는 기업의 특성 변수(기업 규모, 업력, R&D 인력 비율, R&D 투자 비율 등), 물질의 특성 변수 (개발 단계, 적응증 분류, 모달리티) 그리고 계약 체결 년도(2015-2019, 2020-2024) 등 총 8 개의 범주형 변수를 설정하여 이들이 라이선스 계약의 대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개발 단계별 계약금 및 계약금의 비중에 대한 집단간 평균비교 분석 결과 국내 제약사의 계약금 평균은 일부 임상 단계에서 정준호(2024)가 제시한 글로벌 계약금 중앙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Neuendorf et al. (2023)의 글로벌 평균과 비교할 경우 30-40% 수준에 그쳤다. 계약금 비중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임상 1상 8.97%, 2상 12.24%, 3상 14.81%로 확인되었으며, Neuendorf 연구의 글로벌 평균(1상 14.0%, 2상 19.0%, 3상 25.9%)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정준호(2024)의 계약금 비중 수치(1상 6.9%, 2상 10.2%, 3상 12.9%)와 비교하면 유사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한국 제약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반드시 일률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결과는 계약금 구조가 기술력 외에도 협상력, 시장 신뢰도, 계약시점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중 선형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3개의 종속변수에 대한 모형 모두 전체 설명력은 다소 제한적(R² = 0.17-0.18 수준)이었으나, 유의수준 10% 내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들이 공통적으로 확인되었다. 전통 제약기업은 계약금(β = 0.669, p = 0.076) 및 계약금 비중(β = 0.573, p = 0.089)에서 바이오텍 대비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업력이 긴 기업일수록 기술가치가 보다 높게 평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바이오 기반 물질은 저분자 기반 물질에 비해 계약금(β = 0.538, p = 0.072) 및 계약금 비중(β = 0.493, p = 0.066)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여, 물질의 모달리티의 종류가 계약 구조에 일정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임상 3상 단계는 계약금 비중에 대해 유의한 양(+)의 효과(β = 0.990, p = 0.082)를 보여, 개발 완료 직전 단계의 기술일수록 도입자가 지급하는 계약금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한편, 계약 총액에 대해서는 ATC 코드 상위 적응증(A, L 군)이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보였으나(β = 0.567, p = 0.077), 대부분의 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의 임상 단계, 기업의 특성, 물질의 속성 등이 라이선스 아웃 계약 간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있어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 제약기업이 향후 기술이전 협상 시 고려해야 할 요인들을 도출하는 데 기여한다.
다만,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 한국 제약기업이 체결한 모든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포괄하지 못하였고, 정보 수집이 가능한 106건의 계약 사례에 한정하여 분석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국내 전체 제약산업의 계약 구조로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기업군과 계약 유형을 포함한 확장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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