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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문학 교육에서 바라본 문학사

          윤대석 ( Dae Seok Yu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56

          이 글은 문학사 교육의 위상 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문학사 교육 탈구축 작업을 살펴봄으로써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사의 탈구축 작업에서 시사점을 얻고자 한다. 국어과 교육 과정은 문학사 교육을 국민 교육의 장으로 삼았으나 국어 교육이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문학사적 지식은 독립적인 지식과 개별 작품들을 통합하는 지식의 역할을 할수 없게 되었다. 학습자의 다양한 반응과 해석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전환한 문학 교육은‘복수의 문학사’를 제재를 통해 구성하였기에, 단일하고 평면적인 해석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민족 문학사와 괴리되었다. 그 때문에 문학사적 지식은 고전과 현대의 상호텍스트성을 지시하는 전통의 연속성과 민족 문학의 정전을 부각시키는 한국 문학의 범위에 관한 지식으로 축소되었다. 이러한 문학사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문학 교육학계에서는 문학사 교육의 목표를 지식 습득보다는 지식과 능력이 결합된 안목의 획득으로 재설정하고 학습자로 하여금 통합적이고 관계적인 문학사적 지식을 주체적으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문학사교육을 갱신하고자 했다. 그러한 가운데 고정된 실체로서의 민족 문학사를 해체하고 복수의 문학사를 도입하거나 그 복수의 문학사를 토대로 자신만의 소문자의 문학사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되었다. 또한 문학 연구 영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사적 문학사를 서술하자는 제안도 제출되었다. 이러한 민족 문학사를 대체하는 대안적인 문학사들로 구성되는 복수의 문학사 교육은 정치적 장이자 비평적 장으로서 문학사를 새롭게 탈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aims to account for the change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and describe the efforts to deconstruct it. The literary history education in Korea, as well as in other countries, was used as a main tool to imagine the national community and raise the feeling of national unification. But it ceases to be the knowledge which controls the interpretation of each texts, as in 1990’s Korean education changed it’s points to learner itself. Literary education which was changed to drag out the various response and interpretation of literary learners can not coexist the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which produces only the unified and plat interpretation. In this phase the renewal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began. The aim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was reset as gaining an appreciative eye for literary history and literary competence. In the process of renewal of literary history education a united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was deconstructed to plural histories of literature and small-letter histories of learners themselves. And it was suggested that we should write the alternative literary histories which reflect the recent achievement in literary studies. Alternative literary histories can be consisted of cultural histories and micro hi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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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한국문학사 서술의 경과: 제도와 이념에의 결박과 성찰 - 현대문학사 서술을 중심으로

          최병구 ( Byoung Goo Choi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56

          이 논문은 식민지 시기부터 최근까지 대표적인 ‘현대문학사’ 몇 종을 민족문학과 아카데미즘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신문학사』(1939), 『조선신문학사조사』(1948), 『한국문학사』(1973), 『한국근대민족문학사』(1993), 『민족문학사 강좌』(2009), 『문학사 이후의 문학사』(2013)를 검토하였다. 주지하는바 그간 출간된 현대문학사는 민족문학사의 틀안에서 작업된 것이었다. 하지만 근대적 학술체계로서 문학사는 아카데미즘과 현실의 관계에 대한 사가의 인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민족문학의 성격과 위상은 개별 문학사에서 차이를 갖게 된다. 서구적 보편과 조선적 특수의 관계에 대한 사유, 즉 비교문학적 시각은 문학사에 내재되어 시기별로 유동하는 특징을 보이는 것이다. 최근 10년 한국사회 전반의 변화 속에서 대학 인문학의 위상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문학사가 과거와 같은 위치를 차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향후 문학사 쓰기의 향방은 ‘국가-대학-국어국문학’이라는 문학사 쓰기의 전통적인 틀을 어떻게 새롭게 마련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d several representative of ‘history of modern literature’ from colonialperiod to date in the aspect of national literature and academism. Specifically, ‘History of Korean New Literature’(1939), ‘Main Currents of Thought in Cho-Seon New Literature’(1948), ‘History of Korean Literature’(1973), ‘National History of Modern Literature’(1993), ‘Lecture on History of National Literature’(2009), and ‘History of Literature after History of Literature’(2013) were investigated. As noticed, the previous publications regarding history of modern literature were completed within the framework of national history of literature. However, history of literature as a modern academic system was constructed indifferent ways based on historians’ perspectives on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sm and reality. Accordingly, the characteristics and reputations of national literature were different in individual history of literature. The thoughts of relations between Western society as universal and Cho-Seon as particular, namely the perspectives on comparison literature which were inherent in history of literature was in a state of flux according to a time. The reputation of humanities in university has remarkably changed in the change of Korean society over the last decad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is no longer in the same place as it was in the past. The direction of writing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for years to come hinges on how to transform its traditional framework of ‘nation-university-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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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통일 담론과 남북한 문학사 소통방안

          김성수 ( Seong Su Kim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4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56

          이 글은 ‘우리’ 한국문학(사)의 타자이자 소수자라 할 북한문학(사)을 어떻게 볼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북한문학은 언젠가는 재통합될 한반도 이북의 우리 민족의 문학이니 이념 차이 때문에 무조건 배제할 수는 없다. 북한문학도 문학이며 ‘우리문학’이기에, 궁극적인 통합을 위해서 원래 하나였던 것이 해방 직후 분단된 과정을 천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백철의 『조선신문학사조사』, 조연현의 『한국 현대문학사』, 한효의 「현대조선문학사조」, 안함광의 『조선문학사 1900~』, 과학원 문학연구실의 『조선문학통사』 (하) 등을비교하였다. 그 결과 남북 학자들이 자기중심으로 현대문학사를 전유하고 상대를 배제하는‘뺄셈의 서술’을 통해, 자기 체제의 역사적 정통성을 확보하려 했음을 알았다. 나중에 승리한자가 이미 존재했던 역사적 실상을 왜곡, 재편하는 것이 공식 역사 기술의 당연지사겠지만,공식화와 정전화를 공고히 할수록 원래 하나였던 우리문학사, 민족문학을 결과적으로 영구분열시킬 수밖에 없었다. 즉, 자기중심적 정통성 담론은 기실 모국어의 분단을 공고화하는분단문학사의 출발일 뿐이다. 1950년대 이후 최근까지 남북한의 문학사를 통합 서술한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 최근 남북한의 현대문학사 서술은 완전히 다른 나라 것처럼 되었다. 가령 북한의 『조선문학사』 16(2012)는 ‘조선민족제일주의’와 ‘수령론’으로 점철된 ‘선군(先軍) 문학사’를 정초하고, 남한은 문학사 자체를 공식화하지 않거나 아예 해체하는 분위기이다. 그나마 민족문학사연구소의 『새민족문학사강좌』(2009)가남북문학(사)의 공존을 소수자담론으로나마 서술한 수준이다. 문학사적 분단의 재검토를통해 적대적이거나 무관심해진 북한문학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통합방안을 다시 고민할 때이다. 북한문학의 실체를 인정하고 부단히 소통하며 남북 문학의 공존을 서술해야 우리 민족문학사의 재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This study begins with the question of what perspective we should take towards the North Korean literature which has been regarded as the other party of Korean literature. The North Korean literature is the literature of the Korean race in the nor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of the reunified Korea and therefore cannot be blindly rejected due to the difference of ideology. The North Korean literature is also a literature and the literature of Korean race. Thus,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examine the period right after the nation’s liberalization from Japanese forced occupation, the starting period of the nation’s division. In relation to that, this study compared the Joseon New Literature History Survey by Baek Cheol, Korean Modern Literature History by Jeo Yeon-hyeon, Modern Joseon Literature History by Han Hyo, Joseon Literature History After 1900s by Ahn Ham-gwang, Comprehensive History of Joseon Literature by the Literature Lab of the Institute of Science, etc.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cholars in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attempted to secure historic legitimacy of their regimes through the description of ‘subtraction’ aiming to appropriate the modern literature history in a self-oriented manner and exclude the counterparty. The self-oriented legitimacy discourse is merely the starting point of the literature history of the divided nation which signified the division of mother tongue as afact. There has been little outcome providing insight into the literature history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through integrated approach until recently after 1950s. As a result, the modern literature history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has been described as completely different history. For example, the no. 16 volume of Josen Literature History of the North Korea was based on the literature history rooted in the military-first principle oriented toward Joseon Race First Policy and Theory of Great Leader, while the South Korea dismantles the literature history itself. Fortunately, the New Race Literature History Lecture by Race Literature History Lab at least describes the coexistence of literature of the South Korea and the North Korea as minority discourse. The reintegration of literature history would be achieved only when the existence of North Korean literatureis recongized and the coexistence is promoted with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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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60년대 북한소설의 지배 담론과 텍스트 평가의 균열 양상 고찰 : 전후 복구기(1953)부터 유일사상체계형성기(1967)까지를 중심으로

          오태호 ( Oh Tae-ho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6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61

          이 글은 1953년 휴전협정 이후 1967년 유일 사상체계 형성기까지를 대표하는 네작품을 중심으로 1950~60년대 북한소설의 지배 담론과 실제 텍스트 평가의 균열 양상을 구체적이고 미시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시기를 관통하는 문학 담론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미학 사상과 함께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강조된다. 본고는 북한문학에서 도식주의 논쟁과 부르주아 사상 잔재 비판 등을 거쳐 당의 유일사상체계 형성을 강제하는 지배 담론과 실제 텍스트 평가 사이의 균열 양상을 통해 문학사적 선택과 배제가 지니는 함의를 분석함으로써 북한문학의 유연성과 경직성을 검토하였다. 유항림의 「직맹반장」은 예술적 개성의 표출과 객관주의적 수법의 잔재라는 평가를 유동하다가 최종적으로 난관 극복의 긍정적 서사로 문학사에 기록된다. 전재경의 「나비」는 부정적 인물의 개성적 형상화와 ‘당과 제도에 대한 비방’이라는 평가를 유동하다가 문학사에서 사라지는 작품이다. 신동철의 「들」은 독특한 서정의 세계를 추구한 수작과 소부르주아적인 개인성을 드러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다가 부르주아 사상 잔재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천세봉의 『안개 흐르는 새 언덕』은 혁명적 대작에서의 성과작이라는 평가와 인물 형상화의 적절성에 대한 김일성의 비판적 교시 사이에서 문학사적 배제의 텍스트가 된다. 이 네 편의 작품 중 문학사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작품은 유항림의 「직맹반장」뿐 이지만, 이 작품들을 둘러싸고 진행되었던 비판적 평가들은 북한문학의 도식화와 경직성을 극복할 단초를 제공한다. 북한문학이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이전, 북한문학의 유연성과 생동감을 위해 되살려야 하는 대목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사적 배제의 텍스트가 남북한 통합문학사의 기술에서는 재고되어야 할 대표적 텍스트라고 판단된다. This paper analyzes the work of four North Korean literature to the previous period, representing North Korea``s only ideological system establishment after the war during 1953-67. The four works show the crack pattern of the dominant discourse and literary text were microscopically analyzed. Literary discourse through this period is highlighted this ``socialist realism`` & Marx-Leninist aesthetics with ideology. This paper analyzes a dominant discourse in North Korean literature emphasizes the diagrammatic debate, criticizing remnants of bourgeois ideology, the party``s only ideological system establishment. The actual text shows the flexibility and rigidity of North Korean literature. Jikmaeng principal of Yoo Hang-rim shows evaluation of the remnants of the objectivity & the acquisition of artistic individuality. Butterfly of Jeon Jae-gyeong is the emphasis on shaping the socialist remodeling of negative figures. Fields of Sin Dong-cheol is estimated that the work of revealing the petty-bourgeois personalities with normal daily episodes. New hills in flowing mist of Cheon Se-bong gets evaluation of revolutionary masterpiece and improper shaping of characters. Criticism of Kim Il Sung for this work shows the wrong critique of rigid flexibility and diversity of literary reality. The North Korean literature must restore the literary imagination of the previous 1967. So that beyond the constant formation of an immobilized person will be able to freely create characters and psychological world of the narrative in a variety of sh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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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확의 『조선문학사』 중 시가(詩歌)문학 서술 방식 고찰

          김형태 ( Kim Hyung-tae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7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64

          본 연구는 안확의 『조선문학사』 소재 시가문학 기술 양상을 살펴보고, 그 특성들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조선문학사』를 집필한 의도와 그의 사상의 일단에 접근하는 데까지 연구의 지평을 넓혀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조선문학사』에 수록된 시가 작품의 실제 양상을 시대구분에 따라 정리하였다. 이와 같은 정리를 바탕으로 도출한 두드러진 특성은 우리 시가의 기원을 설명하면서 「신가(神歌)」를 언급한 점과 문학사 기술에 있어서 시조와 한시의 서술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신가」는 문학사를 통하여 민족정신의 고취와 자주성의 고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종교에 입각한 시가를 활용한 안확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의도는 대종교에서 비롯된 안확의 사상적 측면과 맥락이 맞닿아 있다. 둘째, `시조`의 기술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우리 민족이 경험할 수 없었던 긍지의 체험을 통한 치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련한 안확의 배려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평소에 시조의 상대적 우수성을 주장한 안확의 다양한 저술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조가 부흥하던 경남 지역에서 그가 교사 생활을 하였다는 전기적 사실과도 연관 지을 수 있다. 셋째, `한시`는 우리글의 묘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시조 등의 국문시가로 얼마든지 치환이 가능한 갈래이자, 『조선문학사』에서 우리 시조의 문학적 우수성을 돋보이게 하는 방편으로 기능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기저에 `협화`의 사상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echnical aspects of poetry literatures in `Chosun literature history` of `Ahn-Hawk(安廓)` and to summarize their characteristics. I also want to expand the horizons of my research to the point of approaching the thought and the intention of writing the `Chosun Literary History`. At first, the actual aspects of the poetry works in the `Chosun Literary History` were summarized according to the period. The remarkable characteristic derived from this theorem is that it refers to the `Shin Ga(神歌)`, explaining the origins of our poetry literatures. And he devotes a large amount to the descriptions of `Sijo(時調)` and `Chinese poetry(漢詩)`. Firstly, `Shin Ga(神歌)` reflects the intention of using the poetry based on religion as a way to achieve the goal of raising the ethnic spirit through the history of literature and increasing the independence. This intention is inextricably linked to the ideological aspects of the unification that originated in `Daejonggyo(大倧敎)`. Secondly, we have devoted a great deal of attention to the description of `Sijo`, which was a consideration of the uneasiness of the Korean people in order to provide a place of healing through the experience of pride that the Korean people could not experience in the dark period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is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various works of Ahn`s, which usually claim the relative superiority of `Sijo`. And he can also relate to the fact that he lived in the `Kyongnam(慶南)` area where `Shijo` revived. Third, `Chinese poetry` is a Korean poem that can fully utilize the charm of our writing. And it can be said that `Chinese poetry` functions as a way to enhance the literary excellence of our `Sijo` in the history of `Chosun Literary History`. In addition, it can be said that the idea of `Cooperation and harmony(協和)` is contained in the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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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문학사’ 구상의 경과와 시각

          김현양 ( Kim¸ Hyeon-ya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20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74

          ‘코리아문학사’는 한반도의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민족문제인 ‘분단 문제’를 해소/해결하고자 하는 ‘탈분단’의 학술적 실천의 일환으로 서술되는 문학사를 의미한다. 이 논문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코리아문학사’를 구상한 핵심적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들이 ‘코리아문학사’의 실천적 목표와 그 성격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된 ‘코리아문학사 구상’은 대체로 ‘통일’을 목표로 한 ‘동질성의 문학사’였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논문은 ‘코리아문학사’는 ‘탈분단’을 목표로 한 ‘이질성의 문학사’로 구상되어야 하며, ‘미래의 문학사’가 아니라 ‘현재의 문학사’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refers to the history of literature that is described as part of the academic practice of “dedividend” which aims to resolve the “dividend problem,” a national problem caused by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is study examined in detail the practical goals of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and how they designed its Characteristic, targeting key studies since 1990. Through this, it has been confirmed that the proposed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was largely a “literature history of homogeneity” aimed at “unification.” Based on this,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conceived as a “literature history of heterogeneity” aimed at “de-division”. It also suggested that “The integrated Korean Literature History” should be “the present literary history”, not “the history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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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 북한 문학사의 조선 후기 서술 향방과 변화

          김형태 ( Hyung Tae Kim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2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49

          본 논문은 북한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에서 출간된 『조선문학사』 15권 중 조선 후기에 해당하는 4·5·6권을 대상으로 최근 북한문학사의 변화를 조망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 구체적 시기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이다. 『조선문학사』는 우선 17·18·19세기에 해당하는 각 시기별로 책의 권수를 달리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특히 17세기 문학을 별도의 텍스트로 설정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그 근거는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27·1636~1637)을 17세기 문학사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각 권별로 서두에서는 공통적으로 그 시기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문학을 개관하고 있으며, 서술체계는 각 시기별로 상이하다. 즉, 17세기의 경우에는 크게 시문학(한시 포함)과 소설문학으로 양분하였고, 18세기는 평민 국문시가와 한자시문학, 소설과 국문소설, 실학파문학으로 나누어 서술하였으며, 19세기는 국문시가, 소설문학, 한자시문학, 김려·정약용·조수삼·김삿갓의 문학창작, 극문학 등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조선문학사』는 분량이 방대한 만큼 내용 중에는 각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이 기존 북한문학사보다 자세한 편이다. 기존 북한문학사와 비교할 때, 『조선문학사』의 특징적 면모는 사실주의 미학원리에 입각한 문학사 기술의 강화라는 점이다. 『조선문학사』는 17세기를 진보적 문학 시대로 규정하면서 그 특징으로 양란을 반영한 애국적 주제의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18세기는 ``근대문학의 여명기``로 규정하고, 박지원 등 실학파 작가들과 평민출신 작가들에 의해 전대에서 비롯된 사실주의가 더욱 발전하였다고 보고 있다. 『조선문학사』의 19세기 문학사에 대한 기본 시각은 봉건사회가 전면적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파악한다는 점이다. 『조선문학사』의 한계로 우선 지적할만한 문제는 시대 구분의 준거가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조선 후기를 세기별로 구분한 시도는 참신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19세기 문학이 양적으로 18세기보다 우세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나 작품의 대표성이라는 측면에서는 18세기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근거 없이 18세기와 19세기를 구분한 점은 고려해볼 문제이다. 둘째, 근대와 관련된 내재적 발전론의 당위성 문제이다. 물론 근대와 관련된 자생적 요소를 찾는 일은 우리 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북한 문학사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조선후기 평민의식의 각성과 사실주의 전통의 확립 정도이다. 이들이 어떤 구체적 경로를 통해 동인으로 작용했는가에 대한 설명이 매우 소략하다는 점은 앞으로 심화된 논의가 필요하다. In this paper, the subject of Social Sciences Literature Institute in North Korea published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4·5·6), the corresponding volumes of literature to target North Korea aims to change that view. Specifically, the late chosun period that corresponding to the 17th century until the 19th century.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 described the 17·18·19th centuries corresponding to the intensity at each time point that is characterized by varying the number of books. Literature, especially 17th century was that a separate set of the text are characteristic. Evidence that Imjin-waeran(임진왜란, 1592-1598) and Byeongja-horan(병자호란, 1627.1636~1637) and reported as a watershed in 17th-century literature since. In the beginning, each specific to the common literature of that period, and an overview of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and describe the system at each time is different. The 17th century, largely poetry (included in hansi(한시)) and were divided in fiction. 18th century poetry and the commoners gukmun-siga(국문시가), hansi(한시), fiction novels and gukmun(국문) novels, silhakpa(실학파) literature was divided into narrative. The 19th century, in gukmun-siga, fiction, hansi, Kim, Ryeo(김려) · Jeong, Yak-Yong(정약용) · Jo, Su-Sam(조수삼) · Kim, Sat-Gat(김삿갓) literary creation, drama, etc.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 is among this vast amount of information as representative writers and works of each period described in the literature for more traditional North side. When compared with the existing literary history of North Korea,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 characteristic aspects of the aesthetic principles of realism, based on the literature is that the strengthening of skills. The 17th century of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 defined as the progressive era literary and patriotic themes reflecting the orchids are characterized by a lot of creative work that has been proposed that. 18th century ``the dawn of modern literature`` as regulations, and such silhakpa(실학파) Park, Ji-Won(박지원) by writers and artists from commoners came from former reported that realism is further developed. The default time for the 19th century literature on the verge of a feudal society to fully grasp is that. 『Literary History of Chosun(조선문학사)』 first pointed out the limitations of the problem worth criterion of periodization is that there are less than clear. Attempts separated by a century Chosun Dynasty can be assessed as a novelty. But the 19th century literature in terms of quantity, but do not know how to prevail over the 18th century, writers and representatives of the work in terms of pale in comparison to the 18th century. Nevertheless, without a clear rationale for the 18th and 19th centuries separated the problem thing is to consider. Second, the necessity of modern development theory associated with the inherent problem. Associated with the spontaneous course of modern literature, we find an element in what is a very important issue. However, North Korea presented as evidence to support this in the literature that the late Chosun commoners and the awakening of consciousness is about the establishment of traditional realism. Specifically, the path through which they act as drivers for the description of frontiers is very less thing one needs to discuss the future intens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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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문학과 정치 혹은 문학의 정치 ; 문학의 정치 "문사연"의 새로운 20년을 위하여

          최원식 ( Won Shik Wo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11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46

          이 글은 민족문학사연구소(약칭 ``문사연``)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4차 심포지엄(부산대, 2010.12.22)에 제출된 발제문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알다시피 ``문사연``은 학문을 통해서 나라의 민주화와 민족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한 진보적 학술운동의 일환으로 창립되었다. 그런데 약칭에서 ``문``이 강조되듯이 ``문학``의 근본적 차원을 중시한 ``문사연``은 문학연구를 제대로 수행하는 것에 의해서 운동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니, 통일문학사를 준비하는 전망 아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양자를 아우르는 ``한국문학통사 다시 쓰기``라는 공동작업을 추진함으로써, 분야를 넘어, 학연(學緣)을 넘어, 민족문학론 내부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학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런데 문학성과 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였던 ``문사연``의 균형이 최근에 이르러 흔들리는 경향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전문성의 강화에 비해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당연히 관여해야 할 민족문학론을 둘러싼 논쟁이나 목하 진행중인 ``문학과 정치`` 토론에 ``문사연``은 짐짓 비켜나 있다. 이 방관상태는 ``문사연``의 고유업무인 문학연구에도 일정하게 반영되었거니와, 비통합적 경향이 증가되는 것은 그 단적인 예로 된다. 이 분산된 전문성을 학파로 들어올릴 구심점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서, 정치의 과잉과 정치의 실종, 이 두 가장자리를 여읠 중도(中道)를 지향한 창립정신을 새로운 상황에 비춰 복원하는 일이 요체다. 첫번째 고리가 ``문사연``을 다른 학단과 결정적으로 차별짓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연합이다. 둘째 고리는 북한 및 통일에 대한 토론이다. 셋째 고리는 일국주의의 극복이다. 널리 인정되다시피 이제 통일은 왕년의 일국주의로부터 오지 않는다. 남에 의하건 북에 의하건 일방통일의 가능성은 반도를 둘러싼 4강의 길항이란 조건에 비춰볼 때 더욱더 실현되기 어렵다. 민족주의를 활용하되 그를 넘어서는 훈련이 실천적으로 요구되는데, 이 세 고리를 축으로 연구소 내부를 다시 정비함으로써 새로운 20년을 향해 출범하는 ``문사연``의 정치를 다시금 작동시켜야 할 때다. This essay is a revision of the manuscript submitted at the symposium (Pusan National University, 2010.12.22) to hold a celebration of the 2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nstitute of Korean Literary History(IKLH). IKLH which was established in 1990 as part of the progressive academic movements to mprove the democratization and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as however a little different from other progressive academic societies. Stressing academic expertise as well as practical activeness, we have been trying to take the golden mean between literature and politics. Recently the middle-of-the road course is in motion as the latter weakens. In fact the former is also problematic. Increasing separative tendency, the convergence, the core organizing principle of IKLH is getting little by little less meaningful. To rebuild a solid foundation for the next two decades what to do next? By securing 3 sources, namely, joining of classical literature and modern literature, xamining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overcoming the doctrine of one country, we do give life to politics of IKLH.

        • KCI등재

          북한 고전문학사의 지향과 한계 남북한 :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

          김준형 ( Kim¸ Joon-hyeo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2020 민족문학사연구 Vol.0 No.74

          이 글에서는 북한에서 간행한 15권집 『조선문학사』를 분석함으로써 남북한 고전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이 가능한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했다. 1990년대 초중반 소련의 붕괴로 야기된 세계사적 패러다임의 변환은 남북한 간에 문학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를 벌렸다. 남한에서는 문학사의 의미를 축소 및 해체하는 경향이 강해진 반면, 북한에서는 『주체문학론』의 등장으로 인해 문학사의 비중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한 문학사 기술에서 동일한 지향을 마련하는 일은 더욱 요원해졌다. 그럼에도 이런 문제를 제기함은 민족사적 과업이나 통일운동과 같은 당위론적 답변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상에 대한 이해 및 소통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전제 아래 이 글은 15권집 『조선문학사』에서 중요한 두 지점, 즉 시대구분과 서술체계의 특징을 주체문학론의 지침과 연관하여 읽었다. 15권집 문학사의 시대구분은 세기별로 구획하였다. 그것은 일차적으로 북한 역사학계의 봉건사회를 염두에 두었지만, 그와 다른 시각으로 『주체문학론』에서 지침으로 제시한 혁명적 문화예술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시대구분의 유용성을 배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술체계 역시 『주체문학론』에 근간을 두었는데, 선택과 배제의 원칙에 따라 일부러 현재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작품들로 문학사를 구성하였다. 그러다보니 다룰수 있는 대상 작품이 한정되었고, 문학사에 빈 공간도 많아졌다. 15권집 문학사에서 왜곡된 해석이 많아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이전 문학사에 없던 새로운 자료의 등장 및 이전과 달라진 해석 등도 정치가 문학에 관여한 결과다. 이런 양상은 남북한 문학사에서 접점 찾기를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그럼에도 남북한 모두 문학사 기저에 ‘사람’을 두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다. 물론 북한에서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사람으로 사회의 관계망에 주목한 반면, 남한에서는 인문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본연적 가치에 무게를 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렇다 해도 사람이라는 접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낭만적일지언정, 결국은 ‘사람’이라는 축이 통일 문학사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열쇠로 작동해야 함을 말한다. 남북한 문학사의 접점은 결국 문학을 넘어서서 사람의 문제로 확산할 때 비로소 소통도 가능해질 터다. This article attempted to find an answer to the question of whether the same orientation is possible in the technology of classical literary history in North and South Korea by analyzing the 15 books published in North Korea,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transformation of the paradigm of world history caused by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in the early and mid-1990s widen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Koreas in viewing literature. In South Korea, the tendency to reduce and dismantle the meaning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hile in North Korea, the importance of literary history has increased with the advent of “Juche Literature Theory.” In this situation, it has become even more difficult to prepare the same orientation in South and North Korean literature history technology. Nevertheless, raising these issues is because it is necessary to presuppose an understanding of the other party, not a justifiable answer such as a national historical task or the unification movement. Under this premise, this article reads two important points in the 15th volume collection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namely, the distinction of tim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describe system in connection with the guidelines of “Juche Literature Theory.” The period of literature history in the 15th volume is divided by century. It was primarily focused on the feudal society of North Korea’s historical and academic circles, but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it can be seen as deliberately excluding the usefulness of the period division in order to emphasize the value of revolutionary culture and arts suggested as a guideline i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The describe system was also based on the “Juche Literature Theory”, and the history of literature was composed of works that could deliberately reinforce the current dominance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selection and exclusion. As a result, the subject works that could be handled were limited, and the number of contents excluded from the history of literature increased. This is the reason why distorted interpretations have increased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the 15th volume. In addition, the emergence of new materials that did not exist in previous literary history and interpretations that were different from before are the result of politicians’ involvement in literature. This aspect has made it difficult to find contact point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Nevertheless, it is interesting that both South and North Korea have ‘human’ at the base of literary history. Of course, the difference is that North Korea pays attention to the social network as a person as a social being, while in South Korea, it puts weight on the natural value of human beings as a human being. Even so, the fact that there is a point of contact with human means that although it may be romantic, in the end, the axis of ‘human’ should act as the key to open the possibility of unified literature history. When the contact point of the history of literature between the two Koreas eventually spreads beyond literature to human problems, then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becomes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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