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재고 운영을 위한 성과급 제도의 영향 분석

나재석(Jaeseog Na) 한국생산관리학회 2021 한국생산관리학회지 Vol.32 No.1

린(lean) 재고 운영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과 나은 성과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고려되었다. 최근 현대사회의 높은 경쟁 수준과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제조업이 가지는 린 재고 운영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지만, 기존 문헌들의 경우 린 재고 운영으로 인한 효과에 주로 집중해온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지적하여, 린 재고 운영달성의 필요조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인적자본이론에 기반해 인적자원에 대한 관리 방법 중 성과급 제도의 시행이 기업의 린 재고 운영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보았다. 성과급 제도는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대리인 비용을 줄여 궁극적으로 프로세스의 개선으로 인한 린 재고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경쟁이 심한 산업 환경에서는 대리인 비용을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연 성과급 제도의 영향력이 강화되는지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KRIVET에서 제공하는 인적자본기업패널 데이터와 KIS-Value를 활용하여 패널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급 제도는 기업의 린 재고 운영 달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시장 경쟁도라는 외부요인을 고려하여 경쟁도가 높은 상황에서 성과급 제도의 효과가 강화된다는 것을 보였다. 내생성으로 인한 결과 왜곡의 가능성에도 강건함을 통계적으로 보였으며, 생산운영관리 분야와 인적자본관리 분야의 요소들을 함께 고려한 본 연구의 결과를 기반하여 향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incentive systems on inventory leanness in manufacturing firms. Only a few studies have addressed human factors as determinants of operational performance. To address this research gap, we focus on incentive systems to discuss whether performance-based compensation plans affect inventory performance by motivating employees to improve the manufacturing process. Using the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data from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 Training, our analysis shows the following results. First, incentive systems significantly increase inventory leanness. That is, incentive systems are likely to positively influence lean operations, as they might motivate employees by alleviating agency problems. Second, after incorporating market competition as a moderator, we fin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incentive systems and inventory leanness is strengthened under a highly competitive market, suggesting that the incentive systems act as an effective mechanism in competitive industries. These results imply that human resource management strategies are important factors that determine inventory performance. We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by providing evidence on the importance of human factors in achieving lean inventory in manufacturing firms.

인수기업의 인수합병 전 운영관리 성과가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 : 미국 제조업을 대상으로

나재석(Na, Jaeseog),김현동(Kim, Hyun-Dong) 글로벌경영학회 2020 글로벌경영학회지 Vol.17 No.3

본 연구는 제조업에 속한 인수기업의 인수합병(M&A) 이전의 운영관리 역량이 인수합병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성공적인 인수합병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다수의 기존 문헌들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영관리의 요인들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다. 제조업 간 인수합병의 경우 피 인수기업의 프로세스나 재고까지 흡수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인수합병 이전 운영관리 성과가 인수합병 이후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운영관리 변수들로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공급사슬의 여유 자원을 이용하였다. 이러한 운영관리 변수들은 재고 자원 회전율과 현금화 사이클 시간을 통해 각각 측정되었다. 미국 시장에서 1981년부터 2015년까지 제조업에 속한 기업들 간에 발생한 인수합병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인수합병 이전부터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공급망 차원의 자원관리에 여유를 두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인수기업들이 인수합병 이후 유사 기업들에 비해 성공적인 재무적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공적인 인수합병 성과를 위해서 인수기업은 사전적으로 효율적인 프로세스 관리와 공급사슬 내 여유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업의 성공적 인수합병을 위해 인수기업의 사전적 운영관리역량의 중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문헌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pre-merger operations management of acquiring firms in the manufacturing industry on post-merger performance. While previous literature has studied various factors that influence post-merger performance, relatively little is known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pre-merger operational factors of acquiring firms and post-merger performance. Acquirers with better operational performance prior to M&As are likely to show greater M&A outcomes because they can merge target firms’ process and inventories. Thus, we conjecture that acquiring firms with better inventory efficiency and greater supply chain slack will experience higher abnormal operating performance after M&As. Using data on U.S. manufacturing firms’ M&As during the 1981-2015 period, we find that acquiring firms’ inventory efficiency and supply chain slack prior to M&As are positively related to post-merger operating performance compared to their benchmarks’ performance, showing that acquirers’ pre-merger inventory efficiency and supply chain slack are used as a buffer against uncertainty which may arise from M&As. The results suggest that pre-merger operations management of acquiring firms can be an important factor in making M&As successful. We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by providing evidence on the importance of operational factors in M&As.

Institutional Ownership and a Firm’s Greenhouse Gas Emissions

Jaeseog Na(나재석),Hyun-Dong Kim(김현동) 한국증권학회 2023 한국증권학회지 Vol.52 No.4

위기 상황 하에서 인적자원 전략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나재석(Na, Jaeseog),김현동(Kim, Hyun-Dong) 글로벌경영학회 2020 글로벌경영학회지 Vol. No.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인적자원과 관련한 전략이 어떻게 위기상황 이후의 기업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인적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의 전략과 성과 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문헌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대부분 외부상황의 요소들을 고려하지 못하거나 역인과관계에 대한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다. 인적자원과 관련한 전략적인 선택의 중요성을 외생적 사건의 관점에서 살펴본 사건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준으로 사전적인 기업의 인적자원 관련한 전략적 활동이 기업의 사후적인 초과영업이익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인적자본이론(human capital theory)과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view)에 기반하여 위기상황일수록 인적자원에 대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금융위기 이전의 인적자원개발 활동은 금융위기 이후의 기업 초과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칠 것으로 기대하였다. 반면 인적자원관리 전략 중의 하나인 성과급을 활용한 보상 정책은 오히려 위기 상황 속에 조직 내부의 유대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위기상황 이후의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인적자본기업패널(Human Capital Corporate Panel)의 설문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인적자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KIS-Value의 재무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실제로 기업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인적자원개발 활동은 금융위기 이후 기업 성과에 양(+)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위기상황 속에서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장기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성과급 제도와 같이 조직 내 경쟁을 야기하는 시스템은 외부환경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긍정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외부환경이 불안정할 경우 오히려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적인 위기 상황에서는 성과급 제도를 통해 조직 내의 경쟁을 유발하는 보상 정책보다 전사적 차원에서의 협력을 도모하는 제도들이 기업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향후 외부적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 인적자원에 관한 전략적인 활동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how human resource strategy affects firm performance under financial crisis. While previous literature has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resource strategy and firm performance, few studies have addressed reverse causality concern. To alleviate this concern, we set an exogenous event, the 2008-2009 financial crisis, to investigate the impacts of a firm’s pre-crisis human resource activities on its post-crisis abnormal operating performance. First, we hypothesize that human resource development strategy prior to the crisis will have a positive effect on firm performance after the crisis based on the human capital theory and resource-based view. Second, we expect that performance-based compensation, a firm’s primary human resource management strategy, under financial crisis is likely to negatively influence firm performance because this compensation structure can impede the cooperation among employees which may be necessary to overcome the crisis. Using the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database, we find that a firm’s pre-crisis human resource development strategy is positively related to its post-crisis abnormal operating performance. This result implies that human resource development activity is important to improve firm performance under financial pressure. In contrast, our result shows that performance-based pay structure before the crisis is negatively associated with firm performance after the crisis, suggesting that this type of compensation hinders the cooperation among employees by promoting their internal competition.

기업의 비체계적 위험에 대한 린 재고 운영의 비선형적 영향력 분석

조용민(Yongmin Joe), 나재석(Jaeseog Na) 한국생산관리학회 2023 한국생산관리학회지 Vol.34 No.2

본 연구는 생산운영관리 관점에서 비체계적 위험(idiosyncratic risk)에 대한 린 재고 운영의 영향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린 운영은 여유 자원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낭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통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비용 등의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달성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여유 재고자원을 확보함으로써 외부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린 재고 운영과 기업 위험 수준과의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제조업들을 기반으로 기업의 비체계적 위험에 대한 린 재고 운영의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였다. 패널 회귀분석 결과, 린 재고 운영과 위험도 간의 U자형 관계가 도출됨에 따라 위험도를 최소화하는 적절한 린 운영 지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과도하게 자원을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거나 높게 관리하는 경우 기업의 비체계적 위험을 야기하는 것을 암시한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운영관리 관점에서 기업의 위험관리에 관한 의사결정자들에게 유의미한 제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lean inventory management on idiosyncratic risk. Traditionally, lean operations are known to help companies achieve a competitive advantage by efficiently managing their processes while minimizing waste through the use of slack resources at a low level. However, with the increased uncertainty of the business environment in recent times, there has been greater emphasis on securing slack inventory resources as an effective response to external changes. Based on these perspectives, we posit that there is an optimal level of lean operations for firms to minimize their idiosyncratic risk. To address this issue, we collected data on listed manufacturing firms in Korea from 1997 to 2021 and empirically analyzed the non-linear relationship between lean operations and firms’ idiosyncratic risk using panel regression analysis. We found a U-shaped relationship, implying that there is an optimal level of lean operations to minimize risk. Moreover, we confirmed that our results remain intact even when conducting various robustness test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by providing new evidence on the determinants of idiosyncratic risk, extending the scope of determinants to the area of operational management.

시뮬레이션과 군집 분석을 활용한 중소제약기업의 제품군 조정 사례 분석

김태형(Taehyung Kim),나재석(Jaeseog Na),강현진(Hyunjin Kang),김성학(Sunghak Kim),권오민(Omin Kwon),김보원(Bowon Kim) 한국SCM학회 2018 한국SCM학회지 Vol.18 No.1

This paper presents a case study to adjust the product group at ‘an SME (small and medium size enterprise) pharmaceutical company’. The company produces an excessive amount of different products using its maximum capacity, which causes inefficiency.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company is growing fast, it needs to adjust its product group by removing inefficient products. In order to help the company, we carried out simulation to find out bottleneck process and after that we also conducted hierarchical clustering analysis to figure out which product causes inefficiency most severely, using three indicators consisting of the bottleneck contribution, sales, and contribution margins. Applying the ExtendSim simulation with the clustering analysis result, we substituted ‘better (i.e., causing less inefficiency) products’for the problematic ones and observed the increases in the sales and profits at the company in various scenarios. The paper shows how we can derive managerial implications useful for the SME’s production planning from these approaches.

재고관리 성과가 신용부도스왑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

이황희(Hwang Hee Lee),나재석(Jaeseog Na) 한국생산관리학회 2021 한국생산관리학회지 Vol.32 No.4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재고관리 성과가 신용위험 평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기업의 신용위험도는 부채 비율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문헌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기업의 운영관리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에 기인하여 기업의 재고관리 성과에 초점을 두고 기업 신용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생산운영관리 관점에서 재고관리의 실패는 운영상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재고관리 성과가 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시장 평가에도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 예상했다. 재고 변동성과 린 재고 운영을 통해 재고관리 성과를 측정하였고, 신용부도스왑(Credit Default Swap: CDS) 스프레드에 대한 이들의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제조업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패널 회귀분석을 통해 높은 재고 변동성은 기업의 신용위험을 야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린 재고 운영은 기업의 신용위험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CDS 스프레드를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을 고려하였으며 내생성에 대한 추가분석을 진행하였음에도, 본 연구의 결과는 강건함을 보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CDS 스프레드에 대한 결정요인의 범위를 생산운영관리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재고와 신용위험평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inventory management performance on credit market valuation. Although many studies analyze the determinants of credit market valuation, little is known about its relationship with operational factors. We conjecture that inventory management affects credit market valuation in that its failure causes operational risk. To address this issue, we use inventory volatility and inventory leanness as the measures of inventory management and then empirically analyze their relationship with credit default swap (CDS) spreads. Using data on U.S. manufacturing firms from 2001 to 2016, we find that inventory volatility and inventory leanness affect CDS spreads positively and negatively, respectively. Both effect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Moreover, we confirm that our results remain intact even after various robustness tests. Our findings suggest that inventory management performance can be an important factor in improving credit market valuation.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in that it provides new evidence on the determinants of CDS spreads by extending the scope of determinants to the area of operational management.

기업의 여유 운영 자원과 ESG 성과 간의 관계

이황희(Hwang Hee Lee),나재석(Jaeseog Na) 한국생산관리학회 2024 한국생산관리학회지 Vol.35 No.1

본 연구에서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을 위한 운영 관리적 결정요인을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기업들에 대한 재무적인 책임 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그리고 지배 구조적인 책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ESG 성과지표는 투자자와 고객들의 선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활동에 힘쓰고 있는데, 생산성과 이익 등 전통적인 성과 관리 이외에도 ESG 활동에 대한 추가적인 성과 관리는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기업이 용량과 공급사슬 관점에서의 여유자원 운영이 ESG 성과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국내 제조 기업들 대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실제로 용량 자원을 여유 있게 운영하는 기업들은 추가 작업이 가능해 ESG 성과달성에 유리하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반면 공급사슬 여유 자원으로 고려되는 현금 전환 주기는 공급업체와 고객사를 거쳐 투입된 자원이 현금으로 회수되는 시간에 대한 척도인데, ESG 활동을 위해선 유동성 있는 자본이 필수적이므로 현금 전환 주기를 여유롭게 운영한다면 ESG 성과 달성에 불리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입장에서 최대의 효율성 달성을 위해 자원을 무조건 린(lean)하게 운영하는 것이 ESG 성과 달성에 유리하지 않을 수 있음을 제시함과 동시에 현금 전환 주기를 빠르게 하는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ESG 활동에 대해 투자할 여력이 있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operational management determinants for ESG (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management. Market expectations for companies now include not just financial responsibility but also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responsibilities, impacting investor and customer preferences. Thus, firms are increasingly investing effort into ESG activities for sustainable management. However, additional performance management regarding ESG activities may burden companies beyond traditional measures like productivity and profit. From this perspective, the study aims to show how firms’ operational slack resources in capacity and supply chain affects ESG performance indicators from 2011 to 2021 using the panel regression method. Based on our results, we can suggest that firms with surplus capacity resources tend to achieve better ESG performance as they can accommodate additional tasks. Conversely, a surplus cash conversion cycle in the supply chain, indicating liquidity for ESG activities, may hinder ESG performance. Overall, companies with capacity slack resources and faster cash conversion cycles generally have the capability to invest in ESG initiatives,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resource management in sustainable business pract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