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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최태룡(Tae Ryong Choi) (검색결과 1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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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룡(CHOI Tae-Ryong) 지역사회학회 2011 지역사회학 Vol.12 No.2
대학의 사회조사실습 수업 진행 중에 대면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사회조사실습의 선수과목인 사회조사방법론 수업시간에 배운 표준적인 자료수집방식을 그대로 실행하기는 무척 어려운 것이 현실적 사정이다. 무엇보다도 표본 대체의 문제가 심각하며, 조사된 표본의 크기가 작은 경우도 많다. 이렇게 확보한 자료의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적절한 준거질문을 구성하여, 반복적 서베이 조사를 함으로써 표본의 대표성의 수준을 확인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진주시에서의 조사를 근거로 준거질문의 예들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경험적 양적 조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하였다. While carrying out the face to face survey research during the social research practices class, it is usually hard to put standard way of collecting data into action which was covered in method of social research class. Above all, the problem of the sample substitution is serious issue and in many cases the sample size is too small. To enhance the quality of these survey data, reference questions are composed, and it is suggested to confirm the level of representativeness of the sample by repeating the same survey research. Examples of reference questions which are based on the research of the Jinju-si are suggested, and several ways to enhance the quality of empirical quantitative research are also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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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룡(CHOI Tae Ryong) 지역사회학회 2015 지역사회학 Vol.16 No.3
오늘날 대학에 대한 평가는 여러 주체들에 의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지역대학에 대한 평가는 드물다. 이 연구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의 7년간 사회조사실습 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국립경상대학교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인식 조사의 결과를 밝힌다. 표본의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동일한 설문들에 대한 반복 조사를 통해 지역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지난 수년간 진주시민들은 경상대학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렇지만 비교적 소득이 높고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경상대학교에 대해 좀 더 부정적 평가를 하며, 2014년 조사에서만 시도되었던 교사들 집단들의 평가 결과도 일반 주민들에 비하면 좀 더 부정적이었다. Though the evaluation programs on universities are done from various subjects these days, it is not so often for the residents of local communities to evaluate the local university. Every year from 2008 to 2014, students of social survey practice class have conducted structured questionaire survey of 'the consciousness of the Jinju-si residents 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Samples are relatively small but by using the same questionaire repeatedly, it could be confirmed that the residents' evaluation was highly stable. Also, it is found that the positive evaluation tend to increase a certain degree as time passes. However, those who have higher income and higher education level have relatively negative perception compared to the rest, and also the teachers' evaluation which was only conducted in 2014 turned out to be relatively negative compared to the general citiz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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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룡(CHOI Tae-Ryong) 지역사회학회 2005 지역사회학 Vol.7 No.1
시군 단위 수준에서의 지역적 보수성의 정도를 보수성 지수를 만들어 비교하였다. 지수 구성에 사용된 지표는 2004년 민주노동당 지지율, 1995년 이후 지역에서 선출된 공직자들의 평균 연령, 지난 4년간의 출생 성비, 2000년의 단독주택의 비율, 지난 5년간의 주민 이동 비율 등이었다. 출생성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지표들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군부지역이 시부 지역에 비해 더 보수적이었고, 수도권 지역의 도시들이 덜 보수적인 반면에, 경상북도와 충청남도의 시군들이 더 보수적이었다. 시도별 수준에서 5개의 지표를 사용한 지역 비교의 결과에서도 역시 경상북도와 충청남도가 가장 보수적인 반면, 인천과 울산, 경기의 보수성 점수가 낮았다. 설명변수로 노령화 정도, 지역의 인구 규모, 농업 인구 비율, 재정 자립도 및 지역구분 가변수를 설정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는데, 노령화 정도가 가장 중요하게 지역의 보수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부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경상도 지역 가변수가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으며, 군부 지역만을 보면, 호남 지역이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단위 수준의 집합 통계가 더욱 갖추어지면 더욱 적절한 지수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 measure is constructed to compare the degree of regional conservativeness of all Korean cities and counties. Five indicators are used: 1) proportion of votes obtained by Democratic Labor Party in 2004; 2) average age of the elected officials since 1995; 3) average birth sex ratio during previous 4 years; 4) proportion of detached dwellings in 2000 census data; and 5) average migration rate during previous 5 years. Four indicators except sex ratio are highly correlated. County regions are more conservative than city regions, and the capital metroploitan regions are less conservative, while cities and counties in Gyeongsanbuk-do and Chungcheongnam-do are more conservative. The results of comparison among metropolitan cities and provinces reveals the similar pattern. Gyeongsangbuk-do and Chungcheongnam-do are more conservative, while the conservativeness scores of Incheon and Ulsan metropolitan cities and Gyeonggi-do are lower.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aged-child ratio, natural logarithm of population size, proportion of farmhouse population, degree of financial self-reliance and 3 region dummy variables as independent variables shows that the aged-child ratio has the most explanatory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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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룡(Choi, Tae Ryong) 지역사회학회 2018 지역사회학 Vol.19 No.1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보-보수의 자기정체화와 진보-보수와 관련된 27개 쟁점들에 대한 평가를 조사하였다. 이념적 자기정체화와 관련하여서 항상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집단은 중도 집단이지만, 대체로 진보보다 보수로 규정하는 비율이 더 많다. 하지만 27개의 개별적인 쟁 점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여러 쟁점들에 있어서 시기별로 큰 차이는 없지만, 북한과 관련된 쟁점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이 더 많아졌고, 반면에 성평등적인 경향도 더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27개 쟁점들 대부분에 있어 이념적 자기정체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특히 공무원 노조설립, 노동자파업권, 국가보안법, 혼전성관계 등의 쟁점이 가장뚜렷한 판별 쟁점이며, 이 네 변수로 구성한 이념성향지수가 이념 성향을 구분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응답자들은 일관된 진보-보수의 응답 행태를 보이지 않는데, 이를 이해하는데는 이중개념주의가 유용하다. I have conducted seven serial social surveys on the self identification of ideological orientation and 27 issues about progressive-conservative continuum for Jinju-si residents during the year 2010 to 2017. There are usually more conservative respondents than progressive ones, but overall the predominant share goes to the middle people. But on specific issues, respondents have shown more progressive inclination. It is not easy to find a serially consistent trend on most issues, but on some issues about North Korea respondents have become more conservative, and gender equalitarianism is shown to get more accepted. I can find statistical significant differences on most of the surveyed issues among different ideological orientation groups. Especially four issues including civil servants union formation, labors’ right to strike, abolition of national security law and premarital sex are the most effective issues to discriminate ideological orientation, and are utilized to construct a efficient ideology-orientation index. People have shown inconsistent response patterns on various issues, so the concept of biconceptualism may be useful to understand these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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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룡(CHOI Tae-Ryong) 지역사회학회 2014 지역사회학 Vol.15 No.2
본 논문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 되는 과정인 대학-직장 이행과정, 즉 취업과정에 취업자의 계층적 위치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논의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2년과 2013년 필자의 사회조사실습의 수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취업자 심층면접 자료들과 필자가 2013년에 직접 조사한 경상대 사회학과 졸업(예정)생 심층면접의 자료들이다. 취업의 경로와 취업준비의 내용들을 여러 사례를 통해 검토하면서, 경제적 상태가 취업 준비생들의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러나 계층효과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하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의 직업적 전망과 열망이 계층적 위치에 의해 일정하게 제한된다는 것이다. 직업적 경로의 선택에서 부모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부모의 자식에 대한 신뢰 못지않게, 부모가 적절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며, 따라서 대학 내에서 학생들의 열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일정하게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This paper discusses the stratification effects on the college-to-job transition process, or job acquisition process after college graduation.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by students of Social Survey Practice class in 2012 and 2013, and by this author in 2013. Several paths of college-to-job transition process are identified, and the various kinds of job preparation during in college and after graduation are delineated. Stratification effects on the processes are well described, but it is emphasized that the occupational prospects and aspiration levels are much more influenced by the strata position of the students. Many people have said that they themselves have chosed their own occupational paths, and that their parents have respected their decisions, but it is my contention that the inability of the parents to properly counsel about the occupational prospects may be more important for the low level of parents' involvement. It is suggested that some efforts are needed to enhance the students' aspiration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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