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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어 방언에서의 ‘ㅂ’ 불규칙활용양상 및 지리적 분포특징 —‘돕다’, ‘부럽다’를 중심으로
최계영(崔桂?)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2022 중국조선어문 Vol.237 No.-
교착어인 우리말은 어휘형태소와 문법형태소가 결합할 때, 특히 용언 어간과 어미의 결합에 있어서 다양한 형태변화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불규칙활용이라는 주제로 줄곧 론의되여왔다. 본 론문에서는 ‘ㅂ’ 어간말음 용언 ‘돕다’와 ‘부럽다’를 중심으로 68개 조사지점에서 나타난 중국 조선어방언형의 활용양상을 살펴보고 지리적으로 어떠한 분포특징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활용어간의 형태에 따라 ‘돕다’의 방언형은 ‘돕-’형, ‘돏-’형, 복합형으로; ‘부럽다’의 방언형은 ‘부럽-’형, ‘붋-’형, 복합형으로 나누고 활용의 성질에 따라 ‘ㅂ’ 불규칙활용, ‘ㅂ’ 규칙활용, ‘ㅂ’ 불규칙활용과 ‘ㅂ’ 규칙활용이 병존하는 세가지 부류로 나누어 론의하였다.
중국조선어 ‘무우’의 지리적 분포특징 및 그 원인에 대한 고찰
최계영(崔桂?)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2020 중국조선어문 Vol.229 No.-
중국조선어는 한국어와 갈라놓을 수 없는 동근생(同根生)관계를 가지고 있는 한편 중국에서 정착하고 몇십년간 발전해오면서 한국어와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자기만의 특징을 가지게 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조선어 ‘무우’의 10가지 지역어형태 및 그 분포양상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이러한 분포를 가지게 된 원인을 언어형태의 력사적 변화 원인, 사회적 원인 및 개인적 원인 등 세가지 측면으로부터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