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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빌리지 후보 마을 가치평가
안선영(Sunyoung An),이유리(Yuri Lee),차범근(Beom Geun Cha),정종윤(Jongyun Jung),우연(Yeon Woo),조혜민(Hyemin Jo),홍민선(Minsun Hong),김민국(Minguk Kim),허민(Min Huh) 대한지질학회 2021 대한지질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10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에 위치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4월 유네스코에 인증되었으며 20개의 지질명소와 42개의 역사문화명소를 가지고 있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질공원 브랜딩 제고를 위하여 지오빌리지(Geovillage)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오빌리지는 지질공원의 생태·문화·지질학적 특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지질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마을을 뜻하며 이를 통하여 지질공원과 인근 마을이 함께 경제적인 발전을 도모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상품들과 참여활동들을 홍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질공원 운영의 중요한 역할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지오빌리지 후보 마을을 선정하여 현장조사 및 가치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 국내의 13개 국가지질공원 중 7개(53.8%)의 지질공원이 주변 마을과 협력관계를 맺는 지오빌리지 개념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경우 광주광역시 청풍마을과 담양군 도래수마을, 총 2개의 지오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지오빌리지 후보로 고려할 수 있을 만한 마을로 주민참여도, 명소접근성, 지오브랜드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담양군의 ①덕곡마을, ②창평마을, 화순군의 ③모산마을-지동마을, ④야사마을을 선정하였다. 향후 지오빌리지의 선정 절차의 체계화, 체험활동, 지역 내 특산품 및 농산물의 활용 등을 통하여 지오빌리지를 통한 주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