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생리학 : 해수면과 고지 훈련이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선수들의 무산소 대사능력 및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정용수(YongSooJung),김진해(JinHeeKim),김창근(ChangKeunKim) 한국체육학회 1997 한국체육학회지 Vol.36 No.2

이 연구는 고지 훈련과 해수면 훈련이 무산소성 파워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선수들의 심박수, 젖산농도, 젖산탈수효소 활성도 및 혈액성분을 중심으로 유·무산소 에너지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였다. 고지훈련 그룹은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선수 3명(연령; 20±2.1세, 체중; 80.13±6.8㎏)을 대상으로 프랑스의 고지 2,100m에 위치하는 Tignes에 체류하면서 해발 2,700-3,500m 고지에서 5주간 스키훈련을 실시하였고 해수면 훈련 그룹은 대학의 알파인 스키선수 4명(연령; 20±0.6세, 체중; 68±10.4㎏)을 대상으로 동일기간 동안 해수면에서 인터발 트레이닝을 실시하였다.5주간의 훈련후 두 그룹 모두 평균파워와 최대파워 및 LDH 활성도가 유의하게 증가(p<0.05)하였으며 안정시 혈중젖산농도의 경우 고지훈련(AT) 그룹이 48%, 해수면훈련(ST) 그룹이 19% 각각 감소하였다 두 그룹간에는 평균파워와 최대파워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적응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혈액성분을 분석한 결과 AT그룹은 RBC, Hb, Hct이 약 12% 증가하였지만 ST그룹은 변화가 없었다. 심박수의 경우도 훈련 전과 훈련 후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결론적으로 5주간의 고지 훈련과 해수면 훈련을 통하여 두 그룹 모두 심박수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무산소 파워의 향상을 가져왔다. 그리고 AT그룹의 경우 ST그룹 보다 Hb과 Hct의 증가에 의한 혈액의 산소 운반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훈련후 LDH 활성도의 유의한 증가는 고지 훈련과 해수면 훈련이 알파인 스키선수들의 무산소대사 능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altitude and sea level training on heart rate, anaerobic power outputs and blood lactate concentration as well as LDH activity. Additionally, for the evaluation of hemotological responses, RBC, Hb and Hct assessed.3 male subjects (age 20±2.1yr, weight 80.13±6.8㎏) classified as the altitude training(AT) group were recruited from the Korean national alpine ski team and trained at the altitude of 2,700-3,500m in Tignes, France for 5wks. 4 male subjects (age 20±0.6yr, weight 68±10.4㎏) from the varsity alpine ski team classified as the sea level training(ST) group served as control group and trained at sea level for the same period of time. All subjects are top level competitive alpine skiers.An increase in mean power output (p<0.05), peak power output and LBH activity(p<0.05) after a 5wk period of training were found in both groups, whereas a decrease was found in blood lactate concentration in both AT and ST group. Between the two groups,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in mean power output and peak power output (p<0.05) On hemotological analysis, RBC, Hb and Hct were increased in the AT group by about 12%, but no alteration occurred in the ST group. Between the groups, only a significant difference in Hb and Hct was found(p<0.05). However, no significant changes occurred in terms of the heart rate.The present study suggested that an improvement in short-term exercise performance after a 5wk period of training at altitude may be influenced by anaerobic power outputs, LDH activity and oxygen delivery capacity.

스포츠생리학 : 무용의 형태가 무산소성 파워와 혈중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

채미라(MiRaTchai),정용수(YongSooJung),박대홍(DaeHongPark),원광희(KwangHeeWon),채에스더(TchaiEsther) 한국체육학회 1999 한국체육학회지 Vol.38 No.3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여학생들과 규칙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일반 여대생들간에 무산소성 파워 능력과 신체구성 및 혈중 지질성분을 분석하므로써 장기간의 무용 연습의 유·무와 무용 연습의 형태에 따른 인체의 생리적 변인에 미치는 영향과 그 차이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연구대상은 한국무용 전공자 6명, 발레 전공자 6명, 현대무용 전공자 6명, 현재 규칙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운동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여자 대학생 5명을 비교 집단으로 4그룹으로 나누었다. 한국무용 전공자는 9.33±3.20yrs, 발레 전공자 8.00±1.26yrs, 현대무용 전공자 9.00±1.67yrs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자와 현재 규칙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운동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여자 대학생으로 나누었다.Winggate test의 결과는 전공 영역별 무용수들의 무산소성 파워는 무용 전공의 형태에 따라 영향올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험자들의 신체구성에 관한 연구 결과 한국무용 전공자(22.81%)가 발레(23.44%), 현대무용(25.21%), 일반인 (25.22%)들 보다 낮은 체지방을 나타냈지만 네 집단간에 모든 변인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험자들의 혈중 지질성분에 관하여 변량 분석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만이 네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한국무용이 현대무용과 발레무용수들 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무용수들과 일반 여대생들과의 비교에서는 현대무용과 발레 무용수들이 일반 여대생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결과에서 지속적인 장기간의 무용 연습은 신체의 무산소성 파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무용 전공별 학생들의 무산소성 파워는 차이가 없는 것을 고려해 볼 때 무용 형태의 차이는 무산소성 파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하지만, 이에 따른 보다 명확한 결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수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후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differences among the college female dancers with regard to anaerobic power outputs, body composition and blood lipid profiles. Also, all physiological parameters of the dancers were compared with those of the sedentary college women(non-dancers).All subjects were classified into four groups {Korean Folk Dance Group (n=6), Ballet Group (n=6), Modern Dance Group (n=6), and Non-Dance Getup (n=5)} on the basis that they participated in a dance performance. All dancers had been practiced in dance classes for Korean Folk Dance Group 9.33±3.20, Ballet Group 8.00±1.26, Modern Dance Group 9.00±1.67 years and had no experience of regular exercise.The results of Wingate Test demonstrated that anaerobic power outputs in dancers were greater than that of non-dancer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anaerobic power differences among the dancers. Regarding on body composition, the Korean folk dancers (22.81%) had a slightly lower percent body fat than those of ballet dancers (23.44%), modern dancers (25.21%) and non-dancers (25.22%)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shown. In terms of blood lipid profile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LDL-C and HDL-C among the four groups. The Korean folk dancers and non-dancers, however, had significantly lower total cholesterol levels than those of ballet and modern dancers.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dancers and non-dancers in anaerobic power outputs might be attribu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dance practice or movements. However, we need more study to verify the somewhat higher total cholesterol levels in ballet and modern dancers than Korean folk dancers and/or non-dancers.

스포츠생리학 : Taper 방법이 수영선수들의 경기력과 근 글리코겐 농도에 미치는 영향

이병두(ByungDooLee),최강진(KangJinChoi),정용수(YongSooJung),김경태(KyungTaeKim),신갑호(KabHoShin) 한국체육학회 1999 한국체육학회지 Vol.38 No.3

이 연구는 수영선수 18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양과 빈도를 체계적으로 감소시켰을 경우 모의시합 기록과 무산소성 파워, 삼각근 섬유의 형태 및 근 글리코겐 농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모든 피험자들은 Taper 방법에 따라 트레이닝 양을 2주 동안 주당 50%씩 반복하여 감소시킨 그룹 6명(G1) 과 트레이닝 양을 2주 동안에 50%로 감소시킨 그룹 6명(G2) 및 트레이닝 빈도만 주 6회에서 주 4회로 감소시킨 그룹 6명(G3)으로 나누어 선정하였다. 모든 생리·생화학적 변인들은 Taper 실시 전과 실시 1, 2주 후에 3회 반복 측정하였다.이 연구 결과 Taper 방법에 따른 수영선수들의 100m 크로올 기록과 무산소성 파워 및 삼각근 글리코겐의 농도는 세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그러나 Taper 기간 (Taper 실시 전과 실시 1, 2주후)에 따른 평균파워와 삼각근 글리코겐 농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각 그룹별로 Taper 기간에 따른 100m 크로올 기록을 살펴 보면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세그룹 모두 Taper 실시 1주 째에 기록이 0.4∼0.7초 정도 단축되었고 2주 째에는 G1과 G2는 Tapar 전 보다 평균 1.17초와 1.49초 단축된 반면에 G3은 0.58초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산소성 파워의 경우 Taper 실시 1주째에 평균파워가 11.69∼27.89watts 정도 향상되었으며 2주 째에는 G1과 G3은 Taper 전 보다 향상되었지만(21.49watts와 22.17watts) G2는 약 4.58watts 정도 감소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영선수들의 삼각근 조직의 상대적 분포비율은 Type I 섬유가 62.12±10.16%, Type IIa가 32.79±8.16%, Type IIx가 6.17±8.99%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 글리코겐 농도는 Taper 1주 째에 세그룹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38.69mmol/㎏/d.w., G1: 62.97mmol/㎏/d.w., G2: 80.97mmol/㎏/d.w., G3) Taper 2주 째에는 Taper 1주째 보다 감소하였지만 Taper 실시 전 보다는 5.8mmol/㎏/d.w.(G1), 29.57mmol/㎏/d.w.(G2), 43.35mmol/㎏/d.w.(G3) 정도 높게 나타났다.결론적으로 Taper 방법에 따른 세그룹 간의 차이는 없었지만 Taper 실시 기간에 따른 100m 크로올 기록의 향상과 무산소성 파워 및 근 글리코겐의 증가를 고려해 볼 때, Taper 실시는 수영 선수들의 근 글리코겐 회복에 의한 무산소성 파워 능력의 향상을 가져오므로서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a two-week reduced training volume and frequency Taper programs on swim performance and anaerobic capacity as well as muscle glycogen of sprint swimmers.Following a intensive training program(12,000m/day, 6days/wk) eighteen male collegiate swimmer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e three Taper groups: 1) a repeated 50% reduction in training volume over a 2wk period(G1), 2) a 50% reduction in training volume over a 2wk period(G2), 3) a four day reduction in training frequency over a 2wk period(G3). 100m front crawl time, maximal arm power using Wingate anaerobic power test, and muscle glycogen were measured before(pre) and during(1wk, 2wk) the 2 wks of Taper.Two-way ANOVAs were performed to determine main effects and interaction of time (pre, 1wk, 2wk) and group (G1, G2, G3). When a significant main effect was found without significant interaction, Neuman-Keuls post hoc analysis was used to isolate the difference.ANOVA comparisons reveal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main effects of group on any variables, nor were there significant interaction between time and group. Significant main effects of time were observed for 100m crawl time, mean power outputs and muscle glycogen concentration(p< .05), however the pattern of changes over time differed somewhat among groups. Post hoc analysis of the Tapers revealed that 100m front crawl time decreased nonsignificantly in all three taper groups(-0.4∼-0.7sec.) on week 1 and further decrease in G1 and G2, but increase in G3(+0.58) on week 2(p >.05). Similarly, mean power outputs(+11.69∼+27.89watts on week 1) were nonsignificantly increased in all three groups(p>.05). In terms of muscle glycogen, all three taper groups increased nonsignificantly over pre-taper values on both week 1(+38.69mmol㎏/d.w. for G1, +62.97mmol㎏/d.w. for G2, +80.97mmol㎏/d.w. for G3) and week 2(+5.8mmol㎏/d.w. for G1, +29.57mmol㎏/d.w. for G2, +43.35mmol㎏/d.w. for G3), respectively.In conclusion, all three Tapers appear to be beneficial to swim performance. Increase in muscle glycogen may possibly contribute to development of swimmer`s anaerobic power in turn, improvement of swim performance in sprint swim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