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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상징물 제작을 통한 제주 문제 해결

        권한준(Han Jun Kwon),임이안(Ian Im) 한국HCI학회 2018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Vol.2018 No.1

        제주도는 다양한 기후, 지형 등의 많은 특징과 독특한 문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로 인해 돌하르방, 감귤 등의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들이 나오게 되었다. 해녀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물로서, 본 연구에서는 해녀의 근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제주의 새로운 상징물을 제작하였다. 최근 해녀의 작업구역과 스쿠버다이버의 활동영역에 있어서 갈등이 빚어진 사례가 있었다. 해녀측은 스쿠버다이버의 활동이 생태계를 파괴하며, 불법채취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스쿠버다이버 측은 ‘해녀 우상화 정책’으로 본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뚜렷한 해결책 없이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상태이며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해녀와 스쿠버다이버간의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상징물 제작을 하고자 한다. 해녀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상괭이’와 ‘숨비 소리’ 그리고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을 적용하여 ‘부표’를 이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였다. 새로운 부표는 해녀와 스쿠버다이버의 활동구역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해녀와 스쿠버다이버 간의 갈등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 나아가 기존 부표는 항해상의 위험물의 존재를 경고하는 것을 초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제주바다의 경관과 미관상 잘 어울리지 못하다. 그래서 새로운 부표는 제주 바다의 경관에도 조화롭게 제작되어 새로운 경관을 연출하는 관광명소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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