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의 역할

신미식 ( Mee Shik Shin )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1 서석사회과학논총 Vol.4 No.2

탈북자, 북한이탈주민이라고도 불리는 새터민의 수가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새터민을 위한 교육은 사회적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 대부분이었다. 비록 이들에게 사회적응 교육은 무엇보다 필요한 교육이지만 같은 민족이지만 완전히 다른 체제 속에서 살아옴으로써 다른 가치관, 문화,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사회적응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교육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삶의 주체로서 살 수 있고, 또한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민주시민교육이다. 하지만 현재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본 연구자는 평생교육이 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해야한다고 본다. 이런 전제에서 이 연구는 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이 담당해야할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보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는 첫째, 새터민이 받고 있는 교육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교육들은 어떠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알아본다. 둘째, 새터민에게 민주시민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알아보고, 과연 기존의 민주시민교육이 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를 점검한다. 나아가 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이 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밖에 없는지를 탐색한다. 셋째, 평생교육이 새터민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평생교육이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The number of North Korean refugees has increased rapidly but the education that they receive is short-term and government-sponsored education mainly aiming at social adaptation. Given that, they need more than social adaptation education; they need democratic civic education that helps them to understand the South Korean society and to realize a need to live as the subject of their lives and to contribute to the societal development as South Korean citizens. Nevertheless, since democracy in Korea is going backward at present, the author argues that lifelong education should play an important role in promoting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In line with i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y lifelong education should play an important role and what tasks it has to promote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For that purpose, in this study, first, the author tries to examine what kinds of education North Korean refugees receive and what problems it has. Second, the author explores the limitations of current democratic civic education in Korea and the potential of lifelong education in promoting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the refugees. Third, the author investigates what kinds of tasks lifelong education is confronted with in order to promote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s.

U3A(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가 한국 노인교육에 주는 시사점

신미식(Shin Mee-Shik) 한국평생교육학회 2005 평생교육학연구 Vol.11 No.3

빠르게 고령화되어가는 상황에 직면한 한국 사회는 최근 들어 노인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노인을 위해, 사회를 위해 한국의 노인교육은 어떠한 노인교육이어야 할까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자는 이 연구에서 과연 앞으로 요구되는 한국 노인교육은 어떠한 노인교육이어야 할까에 대해 나름대로 답을 찾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한국과는 다른 노인교육을 성공적으로 전개해온 U3A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하였다. U3A는 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의 약자로, 여기서의 Third Age란 과거와는 다른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노인을 의미하며 U3A는 이런 노인들을 위한 교육이다. U3A는 한국의 노인교육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였으나 여러 면에서 한국 노인교육과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런 차이점들은 왜 U3A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성공적인 노인교육이 되었는데 반해 한국의 노인교육은 그렇지 못했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 본 연구자는 현재 한국 노인교육은 구체적으로 U3A와 어떻게 다르며, U3A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앞으로의 한국 노인교육은 U3A와 어떤 관계를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 그리고 만약 U3A를 부분적으로나마 받아들일 경우 U3A의 두 모델- 프랑스식 모델과 영국식 모델 중 어느 모델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 살펴보려고 하였다. Korea is aging at great speed. Accordingly, it becomes overwhelmed with the problems resulting from the fast growing number of the elderly. Recently, people begin to view education for the elderly as a solution to the problems. Of course many types of elderly education have existed in Korea. But people want something new and different because most of them are welfare or human resource development oriented. Nevertheless, there are not many studies done to find out what kind of elderly education is needed for the elderly and the society and how it will be different from the already existing elderly education. In this study, the author will try to answer that question. For that purpose, the author turns to 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U3A) because U3A has been internationally recognized as one of the most successful elderly education. U3A started from France in 1975 and is now spreading across the world. Although Korean elderly education and U3A started almost at the same time and target the elderly, they have many differences. In this study, the author tries to find out what differences Korean elderly education has from U3A and what Korean elderly education learns from U3A. Also, the author tries to show what the near future direction for Korean elderly education will be like and in the direction, how much Korean elderly education will take from U3A and in specific, which U3A model-French model or British model Korean elderly education will adopt.

한국 노인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필요성과 과제

신미식(Shin, Mee Shik) 한국노년교육학회 2019 노년교육연구 Vol.5 No.2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노인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필요한 민주시민교육은 활성화되어 있지 못한 실정이다. 촛불시민혁명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국회에서 민주시민교육지원법은 통과되지 않고 있다. 대신 여러 지자체에서 민주시민교육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나, 아직 그 어디에서도 구체적으로 노인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다. 한국에서도 노인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노인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연구에서는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노인민주시민교육의 실상은 어떠한지를 짚어보고, 한국보다 노인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된 유럽에서는 어떠한 배경에서 노인민주시민교육이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나아가 유럽 노인민주시민교육이 주는 시사점을 토대로 한국에서 노인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 방향과 이에 따른 과제를 탐색한다. As Korea has been rapidly aged, older adults are asked to play more vital roles in the society as important social members and accordingly, the need for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older adults has increased. However, democratic civic education in general is not well implemented in Korea and in specific,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older adults has not been promoted yet. On the contrary, in European countries, active ageing and active citizenship for older adults have been adopted as the national policies and put into practice eagerly. As a result, various democratic civic education programs for older adults have been developed to help them participate in social activities more effectively. Like European countries, Korea needs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social roles of older adults as active citizens and provides them with appropriate democratic civic education so that they can actively participate in every aspect of the society. In the study, the author tries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s and problems of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older adults in Korea and to benchmark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older adults in the European countries and draw some suggestions from their experiences. Further, based on them, the author attempts to present the future directions for democratic civic education for older adults and the tasks laid to lead democratic civic education in that direction in Korea.

일본 노인교육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

신미식 ( Mee-shik Shi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1 人文論叢 Vol.55 No.-

한국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대거 노인세대로 진입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노인의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의 복지 위주의 노인교육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앞으로 한국에서 노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노인교육이 복지뿐만 아니라 교육으로도 접근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제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그렇게 해 온 일본의 노인교육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로부터 한국은 어떠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지를 탐색하였다. 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육으로서 노인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은 노인교육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 및 유지, 교육재원의 다양화, 법적, 행정적, 제도적 장치 마련, 사회변화를 반영하는 교육내용, 민주적인 운영방식 및 교육방식, 전문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함을 시사 받았다. In Japan, elder education has been carried out not only in the sphere of welfare but also in the sphere of education. Elder education in the sphere of welfare focuses on education that promote welfare, health, and hobby for elders while elder education in the sphere of education focuses on education needed for elders to play vital roles as important members in the society. Unlike Japan, elder education in Korea has been mainly carried out in the sphere of welfare. However, since Korea has been rapidly aged like Japan, and in particular, baby boomers begin to enter into the older generation group, there is a need to change elder education fundamentally so that baby boomers could have educational opportunities to play various roles as important social members. In this paper, on the premise that elder education in Korea should be carried out in the sphere of education, the author examines elder education that has been implemented in the sphere of education in Japan. In concrete, the author explores how elder education has evolved from social education and lifelong education respectively, why it is currently faced with difficulties, and what kind of efforts are made to overcome them. And based on this examination, the author attempts to draw some suggestions that Korean elder education might adopt to promote elder education in the sphere of education.

평생학습사회에서 여성노인교육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신미식 ( Mee Shik Shin )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10 서석사회과학논총 Vol.3 No.1

평생교육의 초기 이념을 살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이론으로서 여성주의 교육이론

신미식(Shin Mee-shik) 한국평생교육학회 2005 평생교육학연구 Vol.11 No.2

초기 평생교육은 인간중심적이면서 사회 평등을 지향하고 정의 실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초기 평생교육의 이런 이상은 한국이 IMF를 맞게 되면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평생교육은 한국 경제 발전의 도구로 재정의 되었고 곧 인적자원개발과 동일시되었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의 이런 방향 전환은 평생교육 자체뿐만 아니라, 한국 교육의 미래에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보다 평생교육의 초기의 이념을 살리는 다양한 평생교육 이론이 소개, 개발되어 평생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평생교육의 초기 이념을 살릴 수 있는 하나의 이론으로서 여성주의 교육이론을 소개하고자한다. 이 연구에서 관심을 갖는 여성주의 교육이론은 1986년 벨렌키, 클린치, 골드버거, 타룰이 쓴「Women's Ways of Knowing」(WWK)과 같은 저자들이 1996년 편집한「Knowledge, Difference, and Power」(KDP)로부터 발전되어 온 이론이다. 이 연구에서 여러 여성주의 교육이론 중 이 여성주의 교육이론을 소개하려고 하는 이유는 이 이론이 처음 만들어질 때에서는 지나치게 서구 중산층 여성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체 내의 성찰 과정을 거쳐 서구 중산층 여성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교육이론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Lifelong education in Korea is faced with crisis as lifelong education has been redefined as a tool of economic development right after the Korean economic crisis in 1997. Since then, lifelong education has been identified with human resource development. This study stresses that the current trend of identifying lifelong education with human resource development is not good for the future of lifelong education and Korean education in general. Also, the study suggests a solution to the problem, which is to introduce or develop diverse theories to realize the ideals of early lifelong education. These diverse theories could contribute to balancing off the human resource development paradigm and to realizing ideal aspects of early lifelong education. In particular, in this study, one feminist education theory developed by Belenky, Clinchy, Goldberger, and Tarule is introduced and investigated to find out in what aspects the feminist education theory works as a theory to realize the ideal aspects of early lifelong education. This feminist education theory has been developed based on two books, 「Women's Ways of Knowing」and「Knowledge, Difference, and Power」. When 「Women's Ways of Knowing」was first published in 1986, it drew so much attention. But soon it also received many criticisms. In response to the criticisms, the authors of the book, 「Women's Ways of Knowing」 wrote another book, 「Knowledge, Difference, and Power」in 1996. In this new book, the authors modestly admitted the problems they had with 「Women's Ways of Knowing」and corrected them and even revised some major aspects of their theory. As a result, this feminist education theory becomes richer and more comprehensive enough to realize some ideals of early lifelong education and to restore some important values of lifelong education, lost in the predominance of the human resource development paradigm.

평생교육으로서 한국노인교육의 발전방향 - 노인교육담론을 중심으로

신미식(Shin Mee-Shik) 한국평생교육학회 2007 평생교육학연구 Vol.13 No.1

  이미 오래 전에 평생학습사회,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평생교육으로서 노인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노인교육은 복지위주의 노인교육, 인적자원개발 위주의 노인교육이 대부분으로, 노인을 배움의 주체, 삶의 주체, 즉 평생학습자로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의 이론적인 영역을 담당하는 학계 역시 평생교육의 중요한 영역으로서 노인교육, 평생교육의 중요한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인식이 아직 확산되어 있지 못하다. 본 연구자는 더 늦기 전에 평생교육과의 연결 선상에서 노인교육을 다루는 논의나 연구가 활발하게 제기되어야한다고 보고, 이런 시도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서는 한국노인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평생교육으로서 노인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보려고 하였다. 특히 이를 위해 한국보다 노인교육에 대해 활발한 논의와 연구를 해온 나라들에서 발전된 노인교육담론을 살펴보고 그것으로부터 시사점을 얻으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첫째, 평생교육으로서 노인교육의 의미를 살펴보고, 둘째, 지금까지 한국 노인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셋째, 다른 나라에서 전개된 노인교육의 담론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이들 담론이 한국 노인교육에 주는 시사점과 그것을 토대로 한국 노인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탐색해보았다.   Korea already enters into the lifelong learning society and the aging society. Given that, elderly education should be regarded as an important form of lifelong education. But in reality, that does not happen yet. In the field, elderly education is not conducted in the context of lifelong education. Also, it does not contribute to educating the elderly as lifelong leaners. Most elderly education given in Korea at this moment is welfare or human resource development oriented. Also, in the academics, not many studies are done to find out where elderly education should be positioned in the big picture of lifelong education, what should be done to make the elderly lifelong learners, and where it should go in the future.<BR>  The author thinks that more serious research should be done to answer the questions and this study is a just start for that. In this study, the author tries to examine the present forms of elderly education in Korea and to analyze its problems from a lifelong learning perspective. Further, the author looks into main discourses on elderly education, which have been developed in western countries. The reason for it is that since western countries have more experiences on elderly education practically and theoretically, they could provide Korean elderly education with some lessons. Lastly, the author attempts to figure out what lessons Korean elderly education learns from western experiences and in which direction Korean elderly education should go to position elderly education in the context of lifelong education and to make the elderly lifelong learners.

기계적 합금화법을 이용한 FeTi 수소저장 합금의 개발

申美植,李龍鎬 弘益大學校 科學技術硏究所 1997 科學技術硏究論文集 Vol.8 No.-

In this study, Fe and Ti powders are mechanically alloyed in order to form the FeTi intermetallic compound at ambient temperatures. Fe and Ti powders were weighted to 1:1 molar ratio and the mecahnical alloying was carried out using the Spex mill. The alloying time was varied from 5 hours to 60 hours. Alloying up to 60 hours did not lead to the formation of single phase FeTi compound, instead the peak broadening continued. Most of the unalloyed Fe phase was found to be due to the contaminations from steel container and balls. The heat treatment of the mechanically alloyed powder to 500℃ at a heating rate of 10℃/min followed by furnace cooling in hygrogen atmosphere resulted in the conversion of unreacted Fe and Ti to FeTi as well as activation. The absorption temperature was kept at 30℃. The absorption pressure was measured to be 15.5 atm, the desorption pressure was measured to be 5.4 a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