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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음에 대한 교과서 설명과 실험 관찰 간 불일치 상황의 실증적 고찰
공소영,정대홍,손미현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2023 현장과학교육 Vol.17 No.5
The boiling point measurement experiment is a vital inquiry activity consistently included in South Korea's 7th educational curriculum, but various discrepancies arise in experimental observations compared to textbook explanations. Therefore, in this study, we analyzed textbook explanations related to 'boiling,' specifically focusing on 'bubbles' and 'heating curves,' and identified discrepancies with experimental observations. To empirically and theoretically investigate this, we conducted a 'boiling' inquiry using experimental methods derived from previous research.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discussions among researchers, we aimed to discuss the causes of these discrepancies. The research results confirmed a situation where bubbles occurred at a much lower temperature than the boiling point. This phenomenon was interpreted as the formation of bubbles due to decrease solubility of air in water as the temperature increased. Additionally, we observed a discrepancy in the heating curve where the slope changed gradually and continuously before and after a certain temperature range with a constant temperature. This was explained by the occurrence of boiling before reaching the boiling point, where the applied heat was used for both raising temperature and changing the water’s state. In relation to this, we discussed three aspects: observations of bubbles before reaching the boiling point, the decrease in the derivative values of the heating curve, and the gradual increase in slope after the boiling point range.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tilized in textbooks or reference materials to resolve difficulties for teachers who have faced challenges due to insufficient explanations of these discrepancies. It also has the potential for enhancing instructional competence in guiding inquiries. 끓는점 측정 실험은 우리나라 7차 교육과정부터 현재까지 빠짐없이 포함된 탐구 활동으로서 그 중요성이 인정되지만, 실제 실험 관찰에서는 교과서의 설명과 다른 여러 불일치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끓음’과 관련된 ‘기포’와 ‘가열 곡선’에 대한 교과서 설명을 분석하고, 실제 탐구에서 나타나는 관찰과의 불일치 상황을 확인하였다. 이를 실증적, 이론적으로 고찰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를 통해 도출한 실험 방법으로 ‘끓음’ 탐구를 진행하였으며, 문헌 연구와 연구자 간 논의를 거쳐 불일치 상황이 발생하는 원인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끓는점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 기포가 발생하는 불일치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물에 녹아있던 공기의 용해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기포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 가열 곡선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구간의 전과 후에 완만하고 연속적으로 기울기가 변하는 불일치 상황을 확인하였다. 이는 끓는점에 도달하기 전에 끓음 현상이 일어나 가해준 열이 물의 온도 변화와 상태 변화에 동시에 쓰였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이와 관련하여 끓는점에 도달하기 이전의 기포 관찰, 가열 곡선의 미분값 감소, 끓는점 구간 이후 기울기의 완만한 증가의 3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지도서나 참고 자료에 활용되어 이러한 불일치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겪었던 교사들의 실험 수업 지도 시 어려움을 해소하고 탐구지도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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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년간 혈액배양에서 분리된 미생물의 항균제 감수성 양상: 2010~2017
김재수,공소영,김종완,임인수,김가연,Kim, Jae Soo,Gong, So Young,Kim, Jong Wan,Rheem, Insoo,Kim, Ga Yeon 대한임상검사과학회 2019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KJCLS) Vol.51 No.2
검사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162,551 검체중 11,233 검체(6.9%)가 배양 양성이었으며, 이중 11,865 균주가 배양되었다. 배양된 균종 중 그람양성구균이 47.8%, 그람음성간균 38.8%, 그람양성간균 4.2%, 진균 6.8%, 혐기성균이 2.3%를 나타냈다. 배양결과를 성별로 비교하면 남성에서 분리된 균이 55.0% (2,732/4,969)로 여성에서 분리된 45.0% (2,237/4,969) 보다 많았다. 또한 연령별로는 70대가 28.7% (1,426/4,969)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으며, 10대의 1.2% (62/4,969)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MRSA에 대한 내성률은 2016년 66.7%에서 2017년에는 46.8%로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E. faecium의 vancomycin 내성률은 35.0% (48/137)로 나타났다. 한편 장내세균에서 E. coli의 ESBL 양성률은 2010년 17.2%에서 2017년 28.8%로 증가하였으나, K. pneumoniae에서는 오히려 양성률이 감소하였다. P. aeruginosa의 MRPA는 11.8% (14/119), A. baumannii에서의 MRAB는 64.3% (161/252)로 높은 내성을 나타내었다. 혈액 검체에서 분리되는 미생물의 균종과 항균제 감수성 양상은 시기, 지역 및 대상환자 등에 따라 다르므로 병원균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정도의 변화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병원에서 내성균의 감독과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During the time period from 2010 to 2017, out of 162,551 blood specimens, 11,233 (6.9%) specimens were positive for culture and 11,865 strains were cultured. Among the isolates, 47.8% were Gram positive cocci, 38.8% were Gram negative rods, 4.2% were Gram positive bacilli, 6.8% were fungi and 2.3% were anaerobes. When the culture results were compared according to gender, 55.0% (2,732/4,969) of the isolates were found in males and 45.0% (2,237/4,969) were isolated in females. In addition, when categorized according to age group, people in their 70s were the most separated by 28.7% (1,426/4,969) and this showed a great difference from 1.2% (62/4,969) of people in their teens. MRSA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66.7% in 2016 to 46.8% in 2017. The vancomycin resistance rate of E. faecium was 35.0% (48/137). The ESBL positive rate of E. coli in intestinal bacteria was increased from 17.2% in 2010 to 28.8% in 2017, but the positive rate decreased for K. pneumoniae. 11.8% (14/119) of multidrug-resistant P. aeruginosa (MDRPA) of P. aeruginosa and 64.3% (161/252) of MDRAB of A. baumannii showed high resistance. Because the microbial susceptibility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patterns of the blood specimens isolated from all the blood specimens differ according to the time period, region and patients, periodic analyses of different pathogens and understanding the changes in the degree of susceptibility to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have been conducted in hospitals.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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