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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完洙 관동대학교 기업경영연구소 1999 경영논집 Vol.18 No.-
동해·삼척지역은 북위 37도 26분를 중심으로 위쪽에 동해시, 아래쪽에는 삼척시가 위치한다. 동해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동해·삼척지역이 특별히 관심과 주목을 끌게하는 것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기후로 보면 대구이남 지역과 비슷하다. 또한 동해안 지역 중에서도 이 지역은 다른 곳 보다 온화한 기후로 대표된다.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高原地이고 동쪽으로 급한 傾斜地와 바다가 접하고 있어 논보다는 밭이 많은 특이한 지역이다. 본고에서는 이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농업현황을 분석하고, 이 지역이 가지는 기후적 특성을 살려 농업경영 분야의 구조개선으로 농가의 소득향상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보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영농지역 농업경영 구조 개선의 방향'에서 다룬 결과를 추가하여 동해 삼척지역의 농업문제를 한층 심화시켜 보려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분석의 내용이 重複되어 있음을 밝혀둔다. 이전의 연구에서는 정선군과 평창군을 포함하였으나 여기에서는 영동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더욱이 2001년까지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개통으로 현재의 교통량보다 몇 배 빠른 왕래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어 物流輸送의 轉機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徐完洙 관동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2002 경영논집 Vol.21 No.-
화담 서경덕은 李朝 성종 때 나서 명종 때까지 58년간 살다 간 선비로 성리학자였다. 정부는 그를 2000년 4월의 인물로 지정하고 그의 업적을 추모하였다. 화담의 시대적 배경은 사화로 인하여 선비로서 처세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그는 개성의 화담에 은거하여 자연을 벗삼으며 탐구하고 찾아오는 이들에게 담론과 강론을 하였다. 자연에 살며 자유인으로 조정에서 벼슬을 내려도, 벼슬길에 천거를 하여도 이를 받지 아니하였다. 찾아오는 문하생들에게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가르쳤다. 그의 문하에서 영의정을 비롯하여 관찰사, 현감, 군수, 생원, 부윤 등의 벼슬을 한 사람들이 두루 나왔다. 화담 만큼 철저하게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만을 정진하다가 간 학자가 없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氣一元論으로 그의 학문적 요체는 물질에 대한 끈임 없는 사색에 있었다. 그는 물질의 힘이 영원하다고 믿었으며 물질의 분리는 단순히 형체의 분리이지 힘의 분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오늘날 서구 물리학에서 에너지 보전의 법칙과 비교되고 있다. 그는 심지어 죽음조차도 생물에 일시적으로 머물러 있던 氣가 우주에 환원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의 생애는 철저하게 도학자인 면모로서 다른 사람에게 모범을 보이며 학문의 탐구와 교육 그리고 자연을 즐기며 효를 실천하며 살고 간 조선조의 대표적 선비중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