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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鶴根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66 明知語文學 Vol.3 No.-
문헌은 언어연구에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그 언어가 고대의 것이라던가, 또는 먼 거리에 있는 지방에서 사용되는 언어라던가 하는 경우에는 문헌없이는 그 언어연구는 불가능하다. 또한 그 연구대상의 언어가 연구자의 모국어라 할지라도 물로 문헌은 중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예하면 국어연구원의 경우가 그러하다)
李栽悳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66 明知語文學 Vol.3 No.-
지금까지 국어학계에서나 국어교육계에서 말본(문법)문제가 상당히 논란되고 있는 실정을 그대로 보아 넘길 수 없는 시점에 놓여 있으며 점차 해결할 시기가 늦어지는 감을 주고 있다. 적어도 학문체계로서의 말본(문법)은 각 학자의 자유라 할지라도 학교 말본(문법)만을 빨리 통일 시켜서 일선교사나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어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타협할 시기가 올 것이라 믿지만 하루 속히 해결되어야 할 줄 믿는다. 그런데 현재 각 국어국문학자들의 씨가름(品詞分類)에 크게 문제되고 있는 점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① 대이름씨(代名詞)와 샘씨(數詞)를 따로 세우는 문제 ② 그림씨(形容詞)와 움직씨(動詞)를 따로 세우는 문제 ③ 存在詞를 따로 세우는 문제 ④ 잡음씨(指定詞)를 따로 세우는 문제 ⑤ 接續詞를 따로 세우는 문제 등인데 여기에서 잡음씨에 대해서 각 학자님들이 불인정하는 태도이나 본인은 독립품사로 인정하고 싶다. 과거 여러 학자들의 찬, 반의 학설을 비교 분류해 보면서 현재 말본(문법)의 남맥상을 일목하에 적어 봄으로써 말본(문법) 통일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 뿐이다.
옹가난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72 明知語文學 Vol.5 No.-
문학이란 말에 해당하는 영어는 Literature다. 이 말은 본래 래틴어인 Litera에서 온 말인데 Letter 즉, 글자를 의미한다. 이리하여 문학은 글자를 떠나서는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口전문학(Oral Literature)이란 말을 쓰지만 그것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만 있는 동안은 아직 문학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글자로써 기록이 될 적에 비로소 그것은 문학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렇게 문학과 글자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문인을 Man of Letters라고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문학과 글자와의 관계를 알 것이다.
金悳煥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66 明知語文學 Vol.3 No.-
졸저<<문예문학>> ※문예형태의 체계수립에서 필자는 <희곡>을 어떻게 취급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약술한 바 있거니와 지금까지 그릇되게 인식되어온 개념상의 제 문제들을 바르게 하고 나아가야겠다는 뜻에서 이하에 몇 가지로 살펴 보기로 한다.
具本爀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회 1966 明知語文學 Vol.3 No.-
시조가 민족고유의 시가로서 4ㆍ4(3ㆍ4)의 기본운율을 가진 정형조로 정제되어지고, 시조창곡으로 성립되기까지에는 향가를 비롯하여 고무가, 불가(악학궤범 악장가사 소재)와 각시대의 민요, 고려악가에 속하는 백제가요 정읍가 -일전강, 후강, 과편(김선조유)의 삼분단형식등등을 거쳐왔다. 다시 아주 가깝게 잡아서 가사 내지는 시조형식은 고려 별곡체라는 모태 속에서 자라났으며 창곡상으로 시조는 진환과 같은 여대음악과도 혈연을 가졌으며 가곡창은 고가곡의 만대엽, 중대엽, 수대엽의 삼형식을 거쳐서 이조 숙영조간에는 성왕하여 시조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여러 가객에게 가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