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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사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난민아동의 집단미술치료에 미치는 효과
이명은 ( Myeongeun Lee ),김수동 ( Soodong Kim ),김경제 ( Kyeongje Kim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3
본 연구는 난민아동들이 한국생활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미술을 매개로 하는 치료과정에서, 미술치료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실행연구를 위해 12명의 난민아동을 대상으로 세 명의 미술치료사가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질적 연구보고서, 논의 자료, 결과물들을 연구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로 첫째, 미술치료사는 난민아동들을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개방적 인식을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미술치료사는 다문화인식 개념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난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미술치료 효과성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도 난민들의 문제점을 해결 가능한 미술치료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야 한다. This study aims to reveal what effect, if any, the awareness of art therapists on the multiculture might have in the process of mediating art therapy for various problems attributable to refugee children. three art therapists conducted group art therapy on 12 refugee children. Qualitative research reports, discussion materials, and deliverables were used for this study. As a result, art therapists, first of all, should recognize refugee children as members of Korean society, creating open awareness. Second, art therapists should clearly distinguish the concept of multicultural awareness and raise awareness of refugees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art therapy. In addition, central and local autonomous governments should also develop art therapy programs that can solve the problems of refug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