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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lques exemples de ce qui a changé en France
Jacques Raphanel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08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25 No.-
프랑스 사회 변화에 대한 이와 같은 견해는 이해, 사유, 의사소통의 방식에 영향을 미쳤던 변화들을 고려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소비(예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용어)와 초기 경제 시대 사회의 생산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 경제 시대는 아마도 사회가 영국에서 영향을 받은 사회 보장을 통해서든 마르크스주의와 노동조합을 통해서든 피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보다 가족적인 층위에서 보았을 때, 사회성의 규칙들과 더불어, 공손한 접대에서 부르주아 시대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여기서 그 규칙들은 더이상 개인 상호간의 교환에 지나지 않는 정도로 사라져 버린다. 이렇게 해서 (부분적으로) 용이성이 발견된다. 이는 (로마 연극에서 물려받은) 인물에서 18세기 혁명과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정치적 개념으로부터 생겨난 현대적 개인으로의 이행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변화를 비교해볼 수 있다. 바로 도시 공간의 변화이다. 하인이 사라짐과 동시에 산업화된 분포는 균일화된 주거의 형태로 사회적 분할의 전환을 이끌어냈다. 도시 구역에는 이전의 사회적 혼합이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 혹은 더 일반적으로 보아 종교적 정신(프랑스에서) - 의 점진적 소멸은 현대 사회 구성원들이 수많은 활동으로 이루어낸 인식을 변화시킨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실제로 더 이상 옛날에 의거했던 도덕적 기준에서 사회 구성원들을 판단하는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들은 다른 방향을 택하고, 사람들이 신경 쓸수 있는 표현을 변화시킨다.
Deux notions actives dans la culture française
Jacques RAPHANEL(자크 라파넬)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011 프랑스문화예술연구 Vol.37 No.-
본 논문은 석사과정의 “프랑스사상사(Histoire des idees francaises)” 수업에서 다뤘던 두 가지 주제를 재구성하여 작성하였다. 첫째로 프랑스 국민정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유’에 대한 관념을 다루고, 둘째로는 국제적으로 일종의 전형적인 프랑스적 특성으로 간주되는 ‘사랑’에 대한 관념을 다뤘다. 먼저, 자유관념 일정부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종교 자료를 검토하겠다. 그리고 철학이 과학과 함께 신학으로부터 분리되었을 때 공헌한 바, 얀세니즘과 데카르트 학파가 정치적으로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18세기 볼테르와 칼라스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무지한 사람들, 예술가, 하인들의 경우로 넘어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유가 유럽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프랑스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논하겠다.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서, 1968년, 19세기 말 세대와 68혁명을 이끈 세대 간의 분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보자. 1974년 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 집권 당시 법적 성년의 기준을 21세에서 18세로 확대한 것과,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 확대, 그리고 성적 해방(이 경우에는 합법적인 경구 피임약 복용)을 위한 투쟁들은 자유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세기 말, 생산과 서비스 부문에 혁신을 가져온 부분적 탈산업화는 일자리를 잃고 다시 설 수 없게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악화시켰고, 산업발전과정에서 버림받은 이들에게 있어서 자유란 더이상 큰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삶을 이어갈 유일한 수단인 임금을 잃었기 때문이다. 한편, 교회와 종교적 의무에서 벗어난 프랑스인들은 헌법으로 보장된 자유 아래 살게 되고, 헌법적 자유를 바탕으로 활짝 열린 세상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자아를 형성해가는 공간인 가정에서도 역시 개인의 자유가 나타난다. 다음으로 프랑스 예술작품을 통해 나타나는 사랑이란 감정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겠다. 우선 18세기 역사적 배경부터 살펴보자. 당시, 사랑의 욕망을 표현하는 것은 모든 종류의 예술작품에 가장 큰 비중으로 다뤄질 정도로 중요했다. 짚고 넘어갈 점은 프랑스에서의 주제는 전 세계 모든 종류의 예술 작품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주제와 어쩌면 조금 달랐다는 점이다. 사랑을 ‘사회적 오락’으로 여긴 것이다. 또한, 건축의 역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20세기에 모습을 감추기 전까지 ‘살롱’이 어떻게 사교계의 중심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오늘날 프랑스에서 사랑이라는 주제를 인식하는데 있어서는 페미니즘와 남성중심 사회에 대한 비판을 빼놓을 수 없다. 즉, 20세기에는 이전 여성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새로운 여성상이 나타나고 여성 작가들은 그들의 성 그리고 경험과 성적 욕망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