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채취한 강수성분의 오염원 특성(2010~2019년)
고희정,정지영,김은실,최남원,정주용,김연희 한국대기환경학회 2021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1 No.10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 건물 옥상(37.48°N, 130.90°E)에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10년간 전일 09시 부터 당일 09시까지 강수시료를 채취하였다. 그리고 채취된 시료를 pH와 전기전도도, 주요이온성분을 분석하였다. 강수 시료의 분석의 데이터의 신뢰도는 이온수지 및 전기전도도 비교법을 사용하여 품질관리를 한 결과 10년간 강수 유효시료는 798개이며, 이온수지 및 전기전도도의 상관성이 0.9 이상으로 좋은 신뢰도를 보였다. 울릉도의 강수의 부피가중평균의 pH와 전기전도도는 각각 4.80과 49.8 μs/cm로 측정기간에 약산성의 비가 주로 내렸다. 강수의 이온세기(ionic strength)를 측정한 결과 단순평균 이온세기는 0.57±0.59 mM이며, 약 11.4% 정도가 순수한 빗물의 기준인 10<SUP>-4</SUP> M(0.1 mM) 이하의 이온세기를 보였다. 울릉도 관측지점은 동해안 특히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해염기원성분인 Na+, Cl-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염성분을 제외하고는 nss-SO₄<SUP>2-</SUP> 성분이 41.4 μeq/L이며, 이때의 조성비는 6.5%로 나타났다. 울릉도 지역의 계절별 pH와 전기전도도는 여름철에 높고, 겨울철에 낮은 pH값를 보였다. 반대로전기전도도의 값은 겨울철에 높고, 여름철에 낮은 역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울릉도의 해염성분(Na+, Cl-, Mg<SUP>2+</SUP>)의 조성비는 겨울, 봄, 여름, 가을철에 각각 46.5%, 44.5%, 42.7%, 44.4% 이상 차지하였다. 또한 토양성분인 (nss-Ca<SUP>2+</SUP>)는 봄철에 가장 높은 조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