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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과 문제음주의 관계: 사후반추사고와 수치심의 순차적 매개효과
이진미 ( Jinmi Lee ),구훈정 ( Hoonjung Koo ) 사단법인 아시아문화학술원 2021 인문사회 21 Vol.12 No.3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불안이 문제음주를 일으키는 관계에 있어서 사후반추사고와 상태수치심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도, 충청도, 그리고 광주에 재학 중인 대학생 311명으로 한국판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척도와 한국판 사회 공포증 척도의 단축형과 사후반추 사고척도, 상태 수치심척도, 스트레스대처척도를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6.0과 PROCESS Macro를 사용하였으며, 기술통계, 상관분석,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불안은 문제음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불안은 사후반추사고와 상태수치심을 순차적으로 이중 매개하여 문제음주의 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문제음주와 관련 치료적 개입 시, 문제음주 행동에 대한 개입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문제음주를 유발하는 다양한 선행요인-사회불안, 사후반추사고, 부정적 정서-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평가가 필요함을 제안해주는 결과라고 여겨진다.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음주행동을 보이는 사회불안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사후반추사고 및 부정적 정서에 대한 개입을 통한 문제음주행동 감소의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effects the sequential mediation effect of post-event rumination and state sham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problem drinking. Korean version of 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and Shortening of Korea Social Phobia Scale, Post-Event Rumination Scale, Korean Version of State Shame Scale, Coping by Drinking Scale were administered to 311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ere analyzed using PROCESS Macro.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social anxiety had not a direct effects on problem drinking. Second, post-event rumination and state shame had Sequential mediation effects on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problem drinking. The results of study provide an empirical basis and the necessity of intervention for the post-event rumination and the state shame in the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the problem drinking triggered by social anxiety. Further studies will be needed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intervention for the problem drinking in social anxiety group through intervening post-event rumination and negative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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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재해 지역위험도 평가 관점에서의 동경도 활동곤란계수 국내 적용
김동우(Dongwoo Kim),이진미(Jinmi Lee),김혜원(Hyewon Kim),이영주(Young-Joo Lee) 한국방재학회 2023 한국방재학회논문집 Vol.23 No.5
지진에 의해 발생하는 지역 사회의 피해 정도는 재난대응 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지역 내 도로시설 및 공간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면에서, 동경도 도시개발국은 지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취약성과 위험도를 1975년부터 대략 5년마다 한 번씩 평가해 발표하였다. 이 연구는 그 중 최근 세 차례의 평가에 활용된 기법을 주로 활동곤란계수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고, 국내 한 지역에 시범 적용하였다. 그 결과, 국내 적용 결과가 동경도에 적용했던 것과 유사함을 확인하였고, 향후 이를 국내 여러지역에 확대 적용한다면 재난대응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extent of damage to a community from an earthquake depends on the existing road infrastructure and space for disaster response activities. The Bureau of Urban Development of the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has assessed the seismic vulnerability and risk to communities, and announced the results approximately every five years since 1975.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assessment methods used last three times by focusing on the emergency response difficulty coefficient. The methods are then applied to a community in the Republic of Korea as a pilot. Subsequently, it is observed that the results of application in Korea are similar to those in the Tokyo Metropolita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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