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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문경연 ( Kyung Yeon Moon ) (검색결과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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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近代) ‘취미(趣味)’ 개념의 형성과 전유(專有) 양상(樣相) 고찰-1900년대 매체(媒體)를 중심으로-
문경연 ( Moon Kyung-yeon )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07 어문연구(語文硏究) Vol.35 No.3
‘趣味’라는 槪念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近代에 들어서이다. 開化期에 사용된 ‘趣味’는 傳統的인 ‘致’와 ‘風流’의 흔적이 남아있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개화기가 요구하는 時代精神과 맞닥뜨리면서 意味論的 脈絡과 配置關係가 과거와 달라졌다. 개화기의 각종 言論 媒體와 學會誌들에서 사용된 ‘趣味’는 外延이 넓은 개념이었다. 즉, 人間이 所有하고 있는 美的 感應力 外에 對象의 特性이나 資質, 深味力을 지속적으로 發揚할 수 있는 反復的인 實踐 行爲, 主體와 美的 對象이 관계 맺는 방식까지 포함하는 일종의 集合名詞처럼 쓰였다. 그 과정에서 취미는 전통적 풍류정신과 이 시기의 주도적인 이념이었던 啓蒙性을 兼有하는 用語로 쓰이는 경우도 많았다. 1900년대에 文明이나 知識, 敎育 등과 連動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趣味’라는 개념은 ‘文明’, ‘敎養’, ‘實業’ 등과 짝을 이루며 활용되었고, 啓蒙과 敎化의 실현을 위한 一種의 새로운 槪念的 裝置였다. It was in the modern period that the concept of “taste” emerged and was put to use with more intensity and concentration. Traces of traditional concepts such as “elegance(趣)” and “refinement(風流)” still lingered in the term “taste” when it was initially used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However, as the term faced the new Zeitgeist required in the Enlightenment Period, the semantic context and the assemblage had to b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previous age. The “taste” which appeared in diverse forms of mass media and journals in the Enlightenment Period had broader extension. It was used as a kind of collective noun, whose meaning ranged from the human ability to respond to arts, repeated practices that continuously elevate the characters, dispositions and aesthetic qualities of the object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and the aesthetic objects. The concept of “taste” in 1900s, which was closely linked to the civilization, knowledge and education, began to be paired up with the civilization, education, business, etc. That is, “taste” was a conceptual device that was necessary for the realization of enlightenment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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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대중연극계의 기억과 침묵 읽기 : 남성 필자의 회고록과 자서전을 중심으로
문경연 ( Kyung Yeon Moon ) 한국드라마학회 2007 드라마연구 Vol.- No.26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race what actress`s voices were, or better, what Gi-seng and actress did. In so doing, I try to pay attention to autobiographies by male-theatrical people. In modem popular drama history, there were a few verbal notes, autobiographies and memoirs produced by men.(An Jong Hwa, Park Jin, Park Seong Hee, Go Seal Bong, and Lee Sea Gu erc.) Based on those documents, modem popular drama was rediscovered as a reaction against earlier focusing on the elite of theatrical circles. Despite of many different aspects, they have shared androcentric standpoint, masculine point of view. As a result, the traditional approaches have produced man-dominated official history. That derision has been to omit a good deal of women`s voices, much of it by Gi-seng and actresses. The emphasis on ``women`` can offer a remedy for the male-collective memories. The addition of women to the field of study can lead to redefinition of modem popular drama. 한국 연극사에는 중요한 몇몇 연극인의 구술과 회고록이 남아있다. 초창기 한국 연극에 대한 기록과 자료가 턱없이 모자라는 현실에서 이들의 글은 연구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그런데 이 자료들의 발화 주체, 서술 주체가 전적으로 남성이다. 안종화, 박진, 박승희, 고설봉, 이서구 등의 남성연극인들이 남겨놓은 회고담과 자서전을 통해 재생산된 근대 연극계의 지형도는 전적으로 남성 중심적인 시각을 담고 있다. 한국 연극사의 헤게모니를 장악했던 지식인 연국인들에 대항한 아들 대중연극계 연극인들의 대안적 역사 쓰기는, 여성 연극인과 여성 관객들을 남성중심주의적 시각에서 재해석과 재현해 냄으로써 또 하나의 남성 공식 역사가 되었다. 본고는 남성연극인들의 회고담과 자서전을 통해 만들어진 한국대중연극계에 대한 우리의 집합적 기억을 찾아내고, 그 안에서 당대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전유되는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더불어 대중 예술인으로서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고, 문자와 사회 권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서전이나 회고록을 남길 수 없었던 여배우와 기생의 존재 조건을 전제하면서, 당시 그녀들의 목소리와 의식을 추적해보았다. 당대 여배우와 여성 관객이 표출한 연극계에 대한 인식을 통해, 공식적인 남성기억에 반하는 대항기억의 정립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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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연 ( Kyung Yeon Moon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정치연구소 2013 글로벌정치연구 Vol.6 No.1
본 논문은 남한 정부의 대북지원 정책결정 과정에 내재된 딜레마의 핵심 내용을 확인하고 가능한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향후 재개될 대북지원의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국민적 합의 기반 조성의 논리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남한 정부 및 시민사회의 정책결정 및 여론 형성 과정에 있어 대북지원 이슈를 국제사회가 대북지원을 결정함에 있어 고민해야 하는 수준보다 더 어렵게 만드는 환경적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후 대북식량지원 정책결정 과정에 내재된 다섯 가지 딜레마를 첫째, 지원 필요 vs 지원 불가, 둘째, 남북관계 개선의 도구 vs 인도주의 원칙에 근거, 셋째, 남북간 인도주의 사안과 연계 vs 인도주의 목적 그 자체, 넷째, 대규모 지원 vs 최소 규모 지원, 다섯째, 정부 직접지원 vs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으로 구분하고, 이 들 각 딜레마에 내재된 대립 요소들을 분리해 냄으로써 각각의 딜레마적 요소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본 논문은 다섯 가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원칙으로 국제사회가 정립한 국제개발협력 규범에서 그 해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This article identifies the dilemmas in the decision making of aid to North Korea and searches for possible solutions. In doing so, the article aims to provide a desirable, m humanitarian aspect, policy and practice in aid to North Korea and build a consensus on aid to North Korea in South Korean civil society. For this, it first examines the operational environment that complicate the decision of aid to North Korea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civil society. The article identifies five dilemmas in the decision making of aid to North Korea: 1) delivery of aid vs no aid to North Korea: 2) a leverage to promote the inter-Korean relations vs aid fully driven by humanitarian mandate: 3) linking humanitarian aid with other humanitarian issues, such as revisiting of separated families vs no conditions except humanitarian situation in North Korea; 4) large scale aid vs minimum scale aid; 5) bilateral aid using government channel vs multilateral aid and NGO channel. In the search of solution of these dilemmas, the article used norms and principles in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and cooperation which are established by the efforts of international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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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현 ( Dong Hyun Sinn ),권용수 ( Yong Soo Kwon ),최소연 ( So Yeon Choi ),장우익 ( Woo Ik Chang ),박문경 ( Moon Kyung Park ),한정호 ( Joung Ho Han ),정만표 ( Man Pyo Chung ) 대한내과학회 2005 대한내과학회지 Vol.69 No.4
Coccidioidomycosis is a fungal infection caused by the soil fungus Coccidioides immitis, which is endemic to the south-western United States. Increasingly, cases are being recognized outside the endemic area, due to travelers who have visited the endemic area. Here, we report a case of pulmonary coccidioidomycosis in a Korean man who has traveled in Arizona, U.S.A. Cardinal clinical symptoms were fever, central lung mass with mediastinal lymphadenopathy on the chest X-ray which mimicked lung cancer, and a 14% eosinophilia in the peripheral blood. Coccidioidomycosis was diagnosed by serology and mediastinoscopic biopsy by identifying typical spherules. The symptoms disappeared spontaneously without specific treatment. Coccidioidomycosis must be consider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ulmonary infiltrates with peripheral eosinophilia, especially if patient has lived in or visited endemic area.(Korean J Med 69:419-4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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