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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Jungyoung Kim),이성민(Sungmin Lee),이소은(So-Eun Lee)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2014 미디어, 젠더 & 문화 Vol.29 No.3
현대 한국의 청년 세대에게 ‘연애’란 어떤 의미인가. 연애는 사적인 행위들로 구성되는 듯하지만 수많은 연애지침과 기술들에 의해 정형화되고, 더 이상 결혼을 최종목표로 삼지 않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결혼 시장과 젠더 질서의 지형 속에 존재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산물이다. 이에 본 연구는 JTBC의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오늘날 젊은 남녀의 이성애적 연애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마녀사냥>은 결혼이나 낭만과는 별개인, 그 자체가 목적인 관계로 연애를 다루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솔직한 감정’과 ‘개인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상적인 연애는 유한성과 불안정성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현재 감정과 욕망은 부정하지 않는 새로운 ‘쿨함’이 요구되는 행위로 재현된다. 연애란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상대방과 조율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경험이며, 성공적인 연애는 결말과 관계없이 개인의 성장 서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가의 여부로 판단된다. 이별은 더 이상 실패가 아닌 ‘연애하는 나’에게 끊임없는 성장을 제공하는 자원이다. 결국 <마녀사냥>에서 연애는 개인화된 성장의 기제로서 개별 주체의 성장이라는 내러티브 속에서 의미를 부여 받는 실천으로 의미화된다. 이처럼 자기 테크놀로지로서 재개념화되는 연애의 모습은 사회적 불확정성을 ‘자기’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극복하려는 후기 근대적 개인성의 실천의 한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we investigate what ‘being in a loving relationship(연애)’ means among present day young people in Korea. Seemingly private and personal, one’s relationship is actually socially constructed grounded on the gender system and the marriage market. It is, in fact, consistently monitored based on many love instructions and techniques. Regarding ‘being in a relationship’ as both social and personal, this study looks into Korean young people’s heterosexual relationship through the analysis of the JTBC program <Witch Hunter>. In this program, a loving relationship is described as a valuable experience for the sake of itself, which is apart from either everlasting romantic commitment or marriage. Instead, ‘ability to communicate’ and ‘chance to grow oneself’ are centered on the meaning of a loving relationship. Admitting the limit of love and its uncertainty, people are required to express their emotions and desires in a frank way rather than embrace sacrifice and endurance for love. In short, a loving relationship tends to allow people to build skills to communicate and compromise their own and another’s desires: a good relationship with a loving partner, regardless of the conclusion with a loving partner, is what results in the growth of self. In this sense, a breakup is not failure but a worthwhile resource for one’s self-narrative. Therefore, <Witch Hunter> signifies ‘loving relationship’ as an activity to build a better and stronger self. Reconstucted as a practice of self?technologies, ‘being in a loving relationship’ represents the selfhood of postmodern society, which manages to overcome social uncertainty through introspecting oneself.
정해광(Haekwang Jeong),김정영(Jungyoung Kim) 한국자동차공학회 2021 한국자동차공학회 부문종합 학술대회 Vol.2021 No.6
최근 자동차용 램프에 LED가 주로 적용되면서 Bulb가 적용된 램프에 비해 디자인적으로 많이 우수 해졌다. 이에 따라 램프에 적용되는 모듈들의 이미지가 얇아지고 축소되어 왔다. 이러한 추세에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러한 디자인들을 채택했고 이제는 어느정도 LED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한계점에 다다랐다. 이러한 디자인 정체기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시키고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Motor show를 통해 외관디자인이 움직이도록 하는 모션 디자인들이 등장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정적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 (Fig.1)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이러한 디자인 트렌드와 완성차 브랜드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이미지가 변환되는 램프에 대한 설계 연구이다. 먼저 어떠한 디자인을 채용했고 그러한 디자인을 충족시키기 위한 액추에이터와 모터 검토했다. 각 액추에이터 별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용하기에 가장 최선인 리니어 모터를 선택했다. 또한 이미지 변환을 위해 어떠한 구조를 선택했고 그 구조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한 설계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미지가 바뀌는 램프를 완성했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 실질적인 검증을 마쳤다. (Photo.1) (본문의 그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