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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내 초․중등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서진희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9679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발행하여 2014년부터 각 학교에 보급하여 사용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이하 <민주시민> 교과서)의 활용실태를 알아보고 만 3년 차가 되는 시점에서 개선점이 무엇인지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 재학하거나 경기도 관내 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 22명과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서울시 초등교사 1명(서울시 교육청은 2015년부터 <민주시민> 교과서 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있음)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 실태에 대한 질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민주시민> 교과서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교과서 집필진을 통해 교과서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었으며, 그들 중 87.5%가 민주시민교육 연수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민주시민> 교과서를 적극 활용했던 교사들은 교과서 담당교사이거나 사서교사이면서 교과서 담당을 동시에 맡고 있는 교사들이었는데, 이는 <민주시민> 교과서를 본 교사들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들은 <민주시민> 교과서의 ‘갈등 상황을 풀어내는 의견 나누기 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반 내의 갈등 상황을 풀어내는 한편, ‘노동인권’ 등 일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과 발문 자료 등을 통해 과거와는 다른 교육을 행하는 등 <민주시민> 교과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또한 <민주시민> 교과서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교사 중 교사 학습공동체에 참여를 하고 있거나, 교원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각기 약 87%, 100%로 학교 민주시민교육은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참여 및 교원단체 참여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민주시민> 교과서를 활용해 본 교사들의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2017년 경기도교육청의 보급 활용률(71.5%)에 비해 실제 활용률은 1차 설문조사 약 8.3% , 2차 설문조사 약 17.3%로 매우 낮았다. 그 이유로는 ‘1) 정규 교과서 진도부담으로 수업시수 부족, 2) 공문으로 접했으나 본 적 없음, 3) 담당교과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음, 4) 사회와 도덕교과와 겹치므로 별도의 <민주시민> 교과서의 필요성 못 느껴’ 등을 들었으며 이들 중 약 75%는 <민주시민> 교과서 없이 다양한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대부분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4학기 째 사회과학 및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있는 교사들로서 비교적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음에도 <민주시민> 교과서의 활용률이 낮은 이유는 학교 현장의 실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배부되고 있는 요인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성공회대와 연관성이 없는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서 활용실태조사를 한다면 더욱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교사와 그 지인 교사 및, 경기도 내 혁신학교에서 근무하는 연구자의 지인 교사로 이뤄져 더 다양한 경기도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그러함에도 본 연구가 경기도 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지 만 3년 되는 시점에서 <민주시민> 교과서의 실제적 활용실태를 연구한 첫 시도로서, 교사들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목소리를 담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 직업계고에서의 노동인권 교육에 관한 연구 : 서울지역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오성훈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63

        The COVID-19 pandemic has left a deep scar on society by exposing the most vulnerable parts of Korean society. Meanwhile, the economic crisis that continued before COVID-19 made the labor market more unstable and had a harsher effect on the socially disadvantaged. When the labor market becomes unstable, the job prospects for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become more bleak. Most of the graduates of vocational high schools are highly likely to live as non-regular workers and platform workers due to the flexibility of the labor market in a Korean society where contempt for labor is rampant, and they are likely to inherit poverty. In addition, on the road to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rtificial intelligence (AI) robots are expected to almost replace the middle-skilled jobs currently available to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after graduation. The development of AI technology is reducing the number of jobs that require manual labor, resulting in job polarization. Although the demand for high-skilled and low-skilled skills is increasing due to AI or digital technology, jobs for middle-skilled skills are on the decline. Therefore, it is time to think about the change of the existing vocational high school policy, which has been aimed at nurturing middle-skilled industrial manpow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kind of content, and how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is being conducted in vocational high schools in the Seoul area through case studies of each one specialized high school, Meister high school, and vocational consignment school in Seoul area. In addition, previous research and literature analysis related to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education plan of the relevant school, and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plan document were analyzed. In particular, the actual status of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in vocational high schools was confirmed through documents and statistics by analyzing the parts related to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in vocational high schools among the data of the 『Seoul Student Labor Human Rights Survey』 conducted in 2018 by the Seoul Office of Education and a qualitative analysis was also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various people related to labor rights education. On the other hand, I have tried to find out what the various viewpoints on vocational high schools are, and to find the direction for improvement of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by deriving the problems of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conducted in vocational high schools. Through this study, this researcher confirmed the following facts. First,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are internally in a sense of defeat and externally live in the shadow of everyday prejudice and ignorance. Field trainees at vocational high schools are high school students who are far from the university entrance exams that the whole nation is watching with interest. That’s why their existence, their lives, became a class of interest, even for a moment, only when they were victims of occupational accident. Second,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in vocational high schools in Seoul needs improvement in terms of education content and education method. The following are the ways to overcome the problems of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and to improve the negative views faced by vocational high schools. First, it is necessary to shift from education focused on imparting knowledge on labor laws and legal rights to education for improving labor sensitivity. Second, for substantial labor rights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reorganize the curriculum so that teachers can directly provide labor rights education with standard textbooks during regular class hours. Of course, there are social tasks that are difficult to solve the problem of vocational high school graduates only by improving labor rights education, which are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create jobs that can make use of the professionalism of vocational high school graduates. Second, practical efforts are required to remove the barriers to social inequality, such as reducing the wage gap according to educational background. Third, the employment-priority policy of vocational high schools needs to be shifted toward nurturing potential learning capabilities that can adapt to a lifelong learning society. Although it takes a long breath to improve social awareness of vocational high schools because it is linked with the national education and labor policies, substantial vocational high school labor human rights education is possible only with the will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so I would like to suggest the following. First, it is necessary to organize the labor human rights curriculum in the curriculum of vocational high school teacher training colleges, various job training and qualification training courses. Second, it is necessary to support vocational high school teachers to provide labor rights education that transcends the limitations of their class position by providing them with opportunities to enter relevant graduate schools such as labor graduate schools. 코로나 19 팬데믹은 한국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들추어내어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 이전부터 지속된 경제 위기는 노동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가혹한 영향을 끼쳤다.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지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전망은 더 암울해진다. 직업계고 졸업자 대부분은 노동 멸시 풍토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로 살며 가난을 대물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AI) 로봇은 현재 직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중숙련 정도의 직무를 거의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의 발전은 손노동이 필요한 일자리를 축소하여 일자리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 AI나 디지털 기술로 인해 고숙련 기술과 저숙련 기술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중간 숙련 기술의 일자리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중간 숙련 정도의 산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온 기존의 직업계고 정책의 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서울지역 직업계고의 노동인권 교육이 단위 학교에서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직업위탁고 각각 1학교의 사례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노동인권 교육 관련 선행연구와 문헌 분석, 해당 학교의 교육계획서, 노동인권 교육계획 문서를 분석하였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2018년 실시한『서울 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자료 중 직업계고 노동인권 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분석하여 직업계고의 노동인권 교육 실태를 문서와 통계자료 등을 통해서 확인하고, 노동인권 교육 관련 여러 관련자 대상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질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한편 직업계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어떤지 알아보고, 직업계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노동인권 교육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노동인권 교육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본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첫째, 직업계고 학생들은 내부적으로 패배감에 빠져있고, 외부적으로 일상적인 편견과 무시의 그늘 속에 살아간다. 직업계고 현장 실습생들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대학입시와는 거리가 먼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되었을 경우에나 그 존재가, 그들의 터전이 반짝 관심 받게 되는 계층이 되어버렸다. 둘째, 서울지역 직업계고 노동인권 교육은 교육 내용과 교육 방식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동인권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직업계고가 처한 부정적 시선에 대한 개선할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법률 및 법적 권리에 대한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노동 감수성을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내실 있는 노동인권 교육을 위해 교사가 직접 정규 수업 시간에 표준교재로 노동인권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편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노동인권 교육의 개선만으로 직업계고 졸업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전공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둘째,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는 등 사회적 불평등의 칸막이 제거를 위한 실질적 노력이 요구된다. 셋째, 직업계고의 취업 우선 정책은 평생 학습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잠재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직업계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은 국가의 교육 및 노동정책과 연동되기 때문에 긴 호흡이 필요하지만, 내실 있는 직업계고 노동인권 교육은 교육부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직업계고 교사 양성 대학의 교육과정, 각종 직무연수 및 자격연수 과정에 노동인권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한다. 둘째, 노동전문대학원 등 관련 대학원 진학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계고 교사가 자신이 처한 계급적 위치의 제약을 뛰어넘는 노동인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 한국과 독일, 스웨덴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서의 경제민주주의 : 경제 영역에 대한 비교연구

        나용호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47

        이 연구는 ‘경제민주주의’의 관점에서 한국과 독일, 스웨덴의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경제 단원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국 사회 교과서 경제 단원의 내용을 진단하고, 경제민주주의를 반영한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은 헌법에 경제민주화가 명시된 이후로 대자본가로의 경제적 집중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경쟁 시장경제를 목표로 함으로써 오히려 경제 권력이 자본가로 치우치게 되었다. 반면 경제민주주의가 먼저 시작됐고, 안정화에 성공한 독일과 스웨덴의 경우는 경제적 집중보다는 노자관계의 민주주의를 핵심 개념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경제적 이해 당사자인 시민 전체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의 경제민주주의 개념은 독일과 스웨덴 방식이라고 보았다.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독일, 스웨덴의 경제 지향점이 달라 교육과정에 기업과 노동자, 정부에 대한 내용 비중에 차이가 있다. 둘째, 독일과 스웨덴은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소비자교육을 경제교육에 반영하지만 한국 경제교육에는 소비자교육이 없다. 셋째, 한국은 나선형 교육과정으로 교육내용이 초등과 중등에서 반복되지만, 독일과 스웨덴은 단계적으로 개념을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넷째, 스웨덴과 독일은 화폐에 대한 개념으로 경제교육을 시작하지만, 한국 경제교육은 화폐를 중요한 개념으로서 다루어지지 않는다. 다섯째, 한국 교육과정은 지식을 이해하는 과정으로서의 탐구와 태도를 강조하지만, 독일과 스웨덴은 비판적으로 자료를 이해하고, 자신의 견해를 형성하는 능력과 태도를 강조한다. 교과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은 경제교육에도 지리적 환경확대법을 적용하지만, 독일과 스웨덴은 탄력적 환경확대법(경험세계의 영역 중심)을 사용한다. 둘째, 단원 내 구성에 있어서는 세 나라 교과서 모두 정보학습에서 탐구학습으로 이어지는 사회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셋째, 한국은 경제 주체와 물류의 흐름이 경제 학습의 기본 줄기지만, 독일과 스웨덴은 화폐의 흐름과 현명한 소비가 경제 학습의 기본 줄기다. 넷째, 한국은 이론 학습과 내재화가 경제 학습의 중심이지만, 독일은 제시된 자료에 대한 가치 판단과 토론, 모의 상황에서 해결책 찾기가 학습의 중심이다. 다섯째, 한국은 주어진 개념을 잘 이해했는가를 확인하는 질문을 하지만, 독일은 주어진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읽고, 가치 판단을 하도록 질문한다. 한국과 독일, 스웨덴의 경제 영역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통해 한국의 경제교육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리적 환경확대법이 아닌 학습자의 경험 세계의 영역을 중심으로 경제 개념이 확대되는 방법으로 바뀌어야 한다. 둘째, 학습자의 경험 세계에서 경제의 기초가 되는 화폐의 개념에 대해 학습하는 것으로부터 경제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셋째, 기업의 관점과 노동자의 관점을 동등하게 다루어야 한다. 넷째, 이해 당사자들의 중재자 역할로서의 국가를 비중 있게 다루어야 한다. 다섯째,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책임감 있는 소비자교육을 해야 한다. 여섯째, 주류 이론을 이해하는 방식의 학습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를 통해 경제 문제를 직접 해결해봄으로써 경제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학습해야 한다.

      •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론장 경험 : TF 사업(2019∼2020)을 중심으로

        권복희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47

        본 연구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공동의 실천을 합의하기 위한 과정으로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 경험’에 관한 것이다. 한국의 민주시민교육은 오랜 역사와 시민사회의 노력으로 추진 해 왔지만, 한편에서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편견과 오해 인하여 종종 갈등의 원인 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던 중 2009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 범시민사회, 학계의 민주시민교육 주체들이 조직을 구성하고 협력하게 되는데 바로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다. 본 연구는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 활동의 일환으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하여 국민운동3단체와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가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민주시민교육 전개과정과 거버넌스의 개념, 사회적 합의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시민사회 내에서 이해관계가 다른 그룹들이 합의 과정을 형성했던 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문과 실천선언문이 발표되기까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을 분석하였다. 또한 사회적 합의 공론장을 운영했던 권역별·지역별 담당 10인의 인터뷰를 통해 성과와 한계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의 성과는 가치관이 다른 그룹간의 만남, 서로의 조직을 알아가는 과정, 합의문을 만들어 낸 것, 지역 내 관계를 만들어 가는 기반 형성, 개인과 조직의 변화,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와 법제화에 기여로 나타났으며 한계점으로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협력의 어려움, 과업 중심으로 추진 된 점, 참여그룹의 대표성에 관한 점, 내부의 충분한 공감대 과정 부족, 합의문 이후 후속 과정의 부재, 상황의 변화로 나타났다. 도출된 성과와 한계 요인을 조건, 과정, 결과로 분류하여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의 성과와 한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론장 경험을 지속하고 확장하기 위하여 공동의 실천과제를 제안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의 축적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여갈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제안하였다.

      • 학업 중단 청소년 실태 : 실업계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윤미원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49647

        본 연구는 연구자가 실업계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인문계에 비해 매우 많음을 알고, 그 추이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실업계고등학교의 일반적 상황과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문제의 근원에 한 걸음 다가서고, 제도 교육의 희생자들이라고 볼 수 있는 실업계 학생들의 의식과 태도를 조사하여 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가정과 사회가 세워야 할 대책이 무엇인가에 관한 시사점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조사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교육통계편람의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실업계고등학교의 중도탈락실태를 인문계고등학교와 비교하였다. 또한 이 연구는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특정 공업고등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업 중단자 실태를 분석하였는데, 2명의 복교생과 1명의 자퇴생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고 퇴학생 12명의 상담 자료를 활용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2005년 3월부터 10월까지의 특정 학급의 출석률을 조사하여 잠재적 중도 탈락자에 대한 상황을 분석하였다. 이상의 통계 및 사례 조사에서 분석한 결과의 공통적인 요인으로는 입시 위주의 교육, 통제적·억압적 교육풍토, 가정문제 및 학교부적응을 들 수 있고, 특수 요인으로는 사춘기의 심리적 방황, 입시에 대한 부담감, 진로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조사에서 파악한 학업 중단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는 학교 상담 활동의 강화, 대안 교육의 활성화, 학교의 각종 제도의 보완, 가정 및 학부모의 교육적이며 상담자적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은 어느 한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장기간의 시간을 갖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학교 부적응의 원인을 발견하며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In terms of this study, I found that a significantly greater number of students in a vocational high school gave up school than academic school ones while I worked at a vocational high school; therefore, I came to think that it should be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their giving up school. By examining the general situations and structure of vocational high schools, this study aimed at investigating consciousness and attitudes of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who could be victims of institutional education to approach the core of problems and to determine what measure home and society should take based on the school exampl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used statistical data in the handbook of educational statistics between 1998 and 2003 provid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and Human Resources Development and the 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to compare vocational high schools with academic ones in terms of the actual conditions of school-leaving. And an analysis was made of the actual conditions of school-leaving based on the examples of a specific industrial high school from March 2004 to February 2005, performing an in-depth interview with 2 reinstated students and 1 school-leaving student and using counseling data for 12 expelled students. A research was also implemented in the attendance rate of a specific class from March to October 2005 to analyze the situation of potential dropouts. From the statistical and case researches mentioned above, common factors included education based on entrance examination, controlled and suppressive educational climate, family troubles, and school maladjustment while special factors included psychological wandering in adolescence, burdens of entrance examination, anxiety for their path in life, and so on. To cope with the issue of school-leaving disclosed by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reinforce school counseling, activate alternative education, complement many systems of school, and reinforce the role of home and parents as an educator and counselor. As seen above, students' school maladjustment cannot be solved only by efforts of one individual. The main point is to make an integrated approach by school, home, and community for a long time to find out the causes of school maladjustment and prevent and treat the problem.

      • 혁신학교 정착을 위한 핵심조건 연구 : D초등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이지연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RANK : 249647

        본 연구는 혁신학교가 양적으로 증가한데 비해 질적인 성장은 담보하지 못함에 따라, 일반학교에서 혁신학교가 되어 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조건이 무엇인지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형 혁신학교인 D초등학교의 운영과정에 참여한 9명의 교사들을 면담하여 경험사례를 분석하였다. D초등학교의 혁신학교 운영 시기별 경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학교가 혁신학교로 변화하는 초기 과정에서 격렬한 토론과 갈등은 필연적이다. 둘째, 토론과 갈등을 거쳐 이루어진 합의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육 활동이 차츰 정착되어 갈 수 있다. 셋째, 혁신학교가 지속적으로 공동체의 지향점을 되묻지 않으면 구성원들은 혁신교육에 대해 각자 다른 상을 갖게 되고 이는 혁신교육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혁신교육활동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의 민주주의다. 학교의 문화가 민주적으로 바뀌어야 교사가 자발적으로 혁신교육에 동참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하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 따라서 혁신학교가 정착되려면 먼저 민주적인 의사소통이 유지되어야 하며 숙의의 과정이 있는 회의 문화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대적 관계의 구축을 위해 동료성의 형성, 구성원의 변화에 따른 관계의 확장, 비전과 성장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혁신학교 변화과정에 민주적으로 참여한 구성원들이 혁신학교 운영 과정 자체를 공동체적 성취로 인식하고 교사로서의 보람을 경험해야 혁신교육이 지속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운동의 현장에 ‘실천가’로서 참여하고 있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관리자는 시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교육청은 일반학교에 혁신교육의 결과들을 적용하기에 앞서 각 학교의 민주적 토대를 다지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국가적으로는 한 사람에게 권한이 집중되어 있는 현재의 교육법 개정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민주적 학교운영은 더 나은 방향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학교의 정착을 위한 핵심 조건이며 서로 존중하고 배움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에 대해 보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접근하여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혁신학교에서 추구해온 혁신교육의 실천적 의미를 교육의 이론으로 정립해간다면 의미 있는 교육적 자산이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at key conditions are important in the process of becoming an innovative school in a common school, as the number of innovative schools has increased quantitatively, while qualitative growth has not been secured. For these purposes, the investigator conducted an interview with nine teachers at D Elementary School, which has been run as a Seoul-type innovation school for six years.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teachers' experience by operation period. First, intense debate and conflict are inevitable in the initial process of transition from general school to innovative school. Second, innovative educational activities can be settled on the basis of the consensus reached through discussions and conflicts. Third, if the innovation school does not constantly ask for the community's point of view, the members will have different awards for innovation education, which can have a negative impact on innovation education activities. The most important thing supporting the innovation education activities is the democracy of the school, so the culture of the school should be democratically changed. There are a couple of requirements to be met to ensure the continuation of innovative education: first, democratic communication should be maintained. It is thus needed to settle down a meeting culture with a deliberation process; second, teachers should form bonding relations by establishing fellowship, expanding their relations according to the changing members, and sharing their visions and growth; and finally, there should be achievements and rewards for innovation schools and their teachers. After taking democratic part in the changing process toward an innovation school, the teachers regarded the management process of the innovation school as a communal achievement and found a reward in the process of increasing their self-esteem. Here are some suggestions based on the results. It is necessary to recognize that teachers of innovation schools are participating as 'activist' in the field of new educational movements. Managers should have rational and democratic leadership that is timely. The Education Office needs to innovate in the delivery of innovation education and understanding of business continuity. The government should revise the current education law, in which one person holds power. Democratic school management is a core condition for the implementation of education in a better direction and the beginning of building a school where everyone respects one another with learning coming alive. In addition, there is a need to approach education in a long term.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the practical meaning of the innovation education pursued in the innovation school in the era of the times as the theory of education. Key words : Innovation School, school democracy, teacher council, voluntary participation, democratic school management

      •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이 학생들의 통일의식에 미치는 효과

        김미영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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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문 초 록 극심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사람들이 남한사회로 향하기 시작한 후, 2009년 5월 기준으로 약 1만6천 명이 남한에 입국했다. 북한이탈주민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우리나라는 서둘러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으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정작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며 겪을 혼란과 어려움은 고려하지 못했다. 특히 2009년 3월 기준으로 서울 소재 초중고에 다니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과 아동이 약 400여 명으로 파악되었는데, 남한 청소년들이 북한이탈청소년과 조화롭게 생활하는 데 필요한 상호이해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남북한이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을 연구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 청소년들이 북한이탈청소년과 갈등 없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으로써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의 효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함을 바탕으로 한 통일교육이기 때문에 차이와 다름을 수용하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서울시 소재 M 중학교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총 13차시에 걸쳐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을 설계하였다. 문학작품을 통해 사회적 상황을 이해한 후, 남북한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조사 발표하고, 문화적 편견의 극복을 위해 북한 관련 전문강사와 북한이탈청소년을 초빙하여 강의를 들었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는 모습을 찾아 모의재판 활동을 하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하여 통일 여부에 대한 찬반토론을 실시한 후, 통일 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의식 형성을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과 캠페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수업 직후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업 전후 달라진 의식과 태도변화를 분석하여 중학교 통일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해 보았다. 연구 결과,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은 남한 청소년들이 북한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었으며, 남북한이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포용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북한을 사실 그대로 연상하기 시작했으며, 전쟁 도발 위협국으로 보는 경향도 어느 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북한 관련 내용들을 조사하고, 북한 관련 전문 강사와 북한이탈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들음으로써 그동안 막연하게 갖고 있던 북한에 대한 선입견을 다소 해소하게 되어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해 좀 더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판단하는 능력이 생겼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편성했던 ‘모의재판, 분단게임, 찬반토론, 시뮬레이션 게임, 캠페인 활동’ 등은 기존의 통일교육이 갖고 있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통일교육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남북한의 다른 점을 정확히 알아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는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은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이나 판단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남북한이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태도 형성에도 필요한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결과도 이끌어 내었는데, 이는 통일된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남한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가가게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다문화교육적 접근을 통한 통일교육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는 하였으나, 그 효과가 예상보다는 낮게 나왔다. 교육을 받은 후에도 북한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이었고, 북한 주민을 ‘적이면서 동포’로 여겼으며, 북한 사회 체제를 우리나라와 다른 체제로 인식하기보다는 ‘나쁜 체제’로 평가하였다. 게다가 북한 사회에 대해 좀 더 알고 난 후 “남북한이 상당한 부분에서 다르기 때문에 통일 후 심각한 가치관의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통일을 당위성의 측면에서 막연하게 찬성하던 학생들까지도 통일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학교통일교육을 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남북한의 다른 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둘째, 학생들의 가치관 형성에 학교교육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통일에 대해 무관심한 남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통일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조정해야 한다. 셋째, 통일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주요어 : 통일교육, 다문화교육, 통일의식

      • 중학생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연구 : 노동인권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강애라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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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노동인권교육 전과 후, 중학생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분석해서, 노동인권교육이 노동인권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노동인권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노동인권교육을 노동교육, 노동권에 대한 교육과 구분하고, 인권감수성 지표 개발에서 내린 인권감수성 조작적 정의에 준해서 노동인권 감수성을 살펴보았다.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기 전과 후의 노동인권 감수성의 변화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노동인권교육 방향과 방법을 연구하여 실시했다. 개발된 인권감수성 지표를 활용하고 기존 설문지에 근거해서 보완 설문을 만들어 실시한 노동인권교육 전과 후의 노동인권 감수성 변화는 유의미했다. 수업으로 진행한 노동인권교육 후, 노동인권에 대한 상황지각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했을 때 노동인권 상황을 지각하는 감수성이 매우 높아졌음은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말해준다고 본다. 그리고 더 주목해야 할 결과로는, 여러 교과와 융합해서 16차시로 진행한 프로젝트 수업 후에도 노동인권에 대한 결과지각은 감수성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중학생의 경우, 노동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도 여러 이유 중 하나로 보았다. 반(反)노동인권적 상황이 지속되었을 때 타인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결과지각의 향상을 위해서는 노동인권교육의 내용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했다. 이에 체험과 현상을 기반으로 한 노동인권 수업을 구상하고 실시했다. 【주제어】 노동인권교육, 노동인권 감수성, 인권감수성, 프로젝트 수업, 현상기반 수업

      •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 사업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과제 연구 : 경기 혁신교육지구 지원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박은영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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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교육 협력 사업의 대표적 사례인 경기 혁신교육지구를 대상으로,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원센터의 핵심 기능을 추출해 발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의 설립 취지, 운영 현황, 기대 역할을 분석하고 정책 행위자와 정책 수혜자의 요구 및 시대상을 반영하여 필수적이고 구체적인 목표와 역할을 제시하고자 했다. 정책의 취지는 민․관․학 경계를 넘어 미래사회에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며 배움의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교육 주체들이 요구하는 교육 협력 사업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은 지역교육생태계와 지역 교육 거버넌스 구축, 지역교육생태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소통과 공론의 장 조성과 교육 자원 활용소이자 인적 자원 교류 및 네트워킹,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는 자체로 생태계인 플랫폼 운영, 지원센터 근무 인력의 지역 전문성과 교육 전문성, 근무 지속성 확보, 예산 확보 및 활용의 자율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독립적인 위상 부여 등이 있다. 교육의 본질을 구현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교육 협력 사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공공성, 시민성, 상호부조, 미래 학습 지원이다. 공공성은 자존과 공존의 역량을 갖추고 인간 존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의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시민성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민으로서의 삶의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상호부조는 내재되어 있는 연대와 협력의 본능을 일깨워 미래 사회 협업 핵심 인재로 키우는 것이다. 미래 학습 지원은 디지털 세상을 ‘학습 기회의 망’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사회를 대비시키고 학습자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중간지원조직의 핵심 기능 수행을 통한 발전 방안은 첫째 지역교육생태계 플랫폼의 역할이다. 교육 자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생태계적 플랫폼으로 가치를 확장해야 한다. 둘째 교육자치, 일반자치, 주민자치를 연계하여 상향식 교육 의제 발굴 및 논의가 가능한 민․관․학 교육협의체를 강력하게 구성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다. 셋째, 지역교육생태계의 자생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학생 생활권 단위 풀뿌리 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넷째, 학교 안팎 청소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학습 설계를 도우며 미래 평생학습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지역사회 학습센터로까지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사업의 최종 수혜자는 지역사회의 아이들,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다. 이들이 한 명도 소외됨 없이 모두가 존엄한 인간으로 성장해 함께 살기 좋은, 보다 나은 사회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교육 정책과 교육 사업의 궁극적 목적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 ‘삶을 위한 교육’의 관점에서 본 국가교육과정의 ‘인간상’과 ‘성취기준’ 분석연구 : 코로나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성 모색

        정현진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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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是研究科罗纳19年以后未来教育方向的成果,从“生活教育”的角度来看。这项研究从学习者“学习”和“成长”的课程与生活密切相关的问题意识开始。基于这种问题意识,从“生活教育”的角度,设计了“后科罗纳时代教育方向研究”的论文。为了了解问题,我专注于“人类”,课程的最终目标,并考虑了教育与生活有利的原因,重点是“成就标准”,这是实现人类形象的工具。 科罗纳时代的教育将面临一个突破性转折点,成为“生活教育”。“生活教育”是指一个新课程,学生学习和学习的内容可以帮助他们生活。这包括教育价值和哲学概念,包括反思当前教育现实,与实际生活不流通的生活分开。同时,它也是竞争教育制度的替代方法,过度侵犯了学习者的人权。基于这些反思,它指的是教育方向,使学习者能够探索生活的价值和哲学,并提供机会,选择和决定他们生活的现实生活。这一方向和哲学被总结为“生活教育”的表达。 我们教育追求的人类形象是以功能性人类为导向的。教育和生活必须循环的非常自然和常识的必要性,我们教育界的现实是学习和生活是如此有利。这一认识也得到了公众调查的结果的证实。 在国家一级的课程中,提出了“成就标准”,以达到人类形象,同时也提出了“人类形象”。“成就标准”是实现国家课程所追求的人格形象的手段和方法。迄今为止,包括目前适用的2015年课程在内的10次修订的国家级课程中提出的“人类形象”包含了课程在每个时代追求的方向。每个科目中提出的成就标准和当前生活问题越远,教育和生活就越有利。 这项研究通过国家一级课程中人类形象的转变过程,对人类当代意义和社会文化背景和课程中提出的成就标准进行了批判性分析,以将生活与教育联系起来。因此,我们能够确认,国家课程的整体理论中提出的人类形象已经改变,同时接受时代的需求。总论中提出的人性化是对应的科目,通过实现标准的要素,批判性地考虑了具体化的过程。因此,在修订的课程中追求的人类奖已经显示出限制,即即使在包含时代任务和使命的情况下,它也不能超越功能人类奖的水平。成就标准没有包含“现在”,“这里”和“我(我们)”的问题。因此,学习和学习的内容元素通常被埋在空虚的知识和理论中,有利于实际学习者的生活。 这项研究提出了未来课程追求和追求的人类形象和成就标准的替代方案,包括计划未来公布的2022年修订课程。此外,还提出了教育环境变化的方向,并考虑了科罗纳时代未来教育的方向,并应注意学校和教师的作用变化。因此,教师和教师的培训制度以及国家一级的课程的重组是重要的时代要求。学校的功能和作用证实,后科罗纳时代的教育环境处于不可避免的环境中。具体的挑战是“标准化和官僚主义的克服”,“建立社会信任”和“民主沟通过程”。关于教师角色的变化,强调了制定具体替代方案,以加强教师作为“顾问”,“指导员”和“促进者”的作用,是未来教育的重要任务。为了提出这些问题的实际替代方案,我们讨论了科罗纳时代造成的教育环境变化,以及我们错过的教育价值。在科罗纳时代,新出现的教学方法是非面对面在线教育平台下进行的课程,教师和学习者直接会面,学习者失去了与同龄人建立关系的学习和经验的机会。教育是以人类和人类的遭遇为前提的。科罗纳时代的教育环境的变化集中在日常生活中被剥夺的教育经验所造成的混乱和孤立。因此,2022年修订的课程旨在澄清科罗纳时代课程中面向人类的形象和成就标准的教育价值和哲学,包括方向。因此,它提出了“民主公民私有化”,作为克服功能人类形象的局限性的现实替代方案。为了实现这一目标,提出了同情心思维能力,批判性思维能力,创造性思维能力和实际思维能力。具体的例子是,根据绩效标准的重要性和层次结构,通过合并和解过程减少过程,强调质量和数量改进是必要的。基于成就标准的描述方法也提出了成就标准技术的方向,因为教学方法取决于技术方法。 这项研究将讨论的对象限于“综合社会”科目,因此认为将讨论扩大到所有科目和科目是不合理的。此外,没有进一步政治分析总理论的人格形象和实现目标的标准是否有组织,这仍然是这项研究补充和未来的任务。 この論文は、コロナ19以来、将来の教育の方向性を「人生のための教育」の観点から検討してきた研究成果です。学習者の学習と成長を促進するカリキュラムがどのように人生に密接に結びついているかについて、この研究は問題意識から始まりました。こうした問題意識に基づいて,「生活のための教育」の観点から,ポストコロナ時代の教育方向性に関する研究を設計した。教育カリキュラムが目標を指す「人間像」に焦点を当て、教育が人生と利益を得られなかった理由を、人間像を実現するためのツールとして使用された「達成基準」に焦点を当てた具体的な科目を考慮した。コロナ時代の教育は、「人生のための教育」への画期的な転換点を迎えるだろう。「人生のための教育」とは、学生が学び、学習する内容が、実際の生活に実質的に役立つことができる新しい教育課程を意味する。これは、学習と人生の循環なしに、実際の生活と離された現在の教育現実の省察からはじめ教育的価値であり、哲学的概念を内包する。同時に、これまで学習者の人権を過度に侵害していた競争教育体制の代替的アプローチでもある。この研究は、学習者が自分の人生の価値観と哲学的探査を実現し、それに基づいて自分の人生を自分の人生で選択し、決定する機会を提供する教育的方向性を指します。この傾向と哲学は、「人生のための教育」という表現にまとめられています。 現在、私たちの教育が追求する人間像は、多分機能的な人間を目指す。教育と人生循環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極めて当然で常識的な当為の前で、私たちの教育共同体が直面している現実は、学びと人生あまりにも有利されていたのが事実だ。この認識は、一般の人々に対する調査の結果として証明された。国家レベルのカリキュラムでは、「人間像」と「達成基準」が提示され、人間像に到達する。「達成基準」は、その国家レベルの教育課程が目指す人間像に到達するための手段であり、方法となるわけだ。現在適用されている2015年のカリキュラムを含む、これまでに10回改訂された国家レベルのカリキュラムで提示された「人間像」は、各期間にカリキュラムが追求した方向性を含んでいる。各科目で提示された達成基準と現在の生活の問題が離れるほど、教育と生活は有利になるしかない。 本研究では,国家レベルカリキュラムにおける人間的変化過程を通じて,人間的意味と社会文化的文脈とカリキュラムにおける達成基準を,生活と教育の連携の観点から批判的に分析した。その結果、国家レベルのカリキュラムの総論で提示された人間像が時代のニーズを受け入れながら変貌してきたという事実を確認できた。総論で提示した人間像が各論に対応する科目では達成基準という要素を介して具体化している過程を批判的に考察した。その結果、これまでに10回にわたって改正された教育課程で追求した人間像は、時代の課題と使命を込めていながらも、機能的人間像のレベルを超えなかった限界を表わした。達成基準は、「今」、「ここ」、「私」の問題を表わさなかった。このため、学習と学習の内容要素は、学習者が実際に生きる必要がある生活に有利であり、空の知識と理論に埋もれていることがよくあります。今後の2022改正カリキュラムを含む将来のカリキュラムが追求し、追求すべき人間像と達成基準の代替案を提案した。さらに,コロナ時代の将来の教育の方向性を考慮し,学校や教師の役割の変化に注意を払うべきである。従って、教育と教育の教育の育成システムだけでなく、国家レベルのカリキュラムの再編も重要な時代的要求です。学校の役割と機能は、ポストコロナ時代の教育環境が異なる環境に置かれていることを確認しました。これを解決するための具体的な課題としては、「標準化と官僚主義克服」、「社会的信頼構築」、「民主的コミュニケーション過程体得」などを提案した。教師の役割の変化に関しては、教師としての「カウンセラー」、教師としての「ガイド」、教師としての「プロモーター」としての教師の役割を強化するための具体的な代替案の準備が将来の教育にとって重要な課題であることを強調した。コロナ時代がもたらした教育環境の変化とともに、この問題の実践的な代替案を提示するために、私たちが逃した教育価値が何であるかを中心に議論した。コロナ時代に新たに登場した教授学習方式である非対面オンライン教育プラットフォームの下で行われる授業によって、教師と学習者が直接会い、学習者が同年代の友人との関係を結ぶことで体験することができる学習と経験の機会を失った。教育は、人間との出会いを前提としています。コロナ時代の教育環境の変化は、日常生活の教育経験の剥奪によって経験される混乱と孤立に焦点を当てています。このため、コロナ時代のカリキュラムに向けられた人間のイメージと達成基準が、今後2022年の改訂カリキュラムを含む方向性に向けてどの方向性が求められているかについての教育的価値と哲学を明確にしようとしました。その結果、機能的な人間像に偏った限界を克服するための現実的な代替案として、「思考する民主市民」が提案された。共感的思考能力、批判的思考能力、創造的思考能力、実践的思考能力など、達成基準の方向性も提示した。達成基準の重要性と階層によって統廃合意過程を経て縮小する過程を具体的事例として提示した。 量的改善だけでなく、質的な側面での改善も必要な状況であることを強調した。達成基準の記述方法においても,技術的方法によりクラス方法が左右されるため,達成基準技術の方向性を示した。この研究は、議論の対象を「統合社会」の科目に限定して議論を展開したので、すべての科目と科目に拡大するには無理が従うものと考えている。さらに、この研究は、人間のイメージと総論の達成基準が有機的に組織されているかどうかをさらに政治的に分析していない点を補完し、将来の課題として残す。 This paper is a research result that examines the direction of future education after Corona 19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 for life’. This study started from the awareness of how closely the curriculum that should promote learners’ learning and growth was closely related to life. Based on such a consciousness of the problem, a paper called “Education for Life” was designed to study the direction of education in the post-corona era. In order to understand what was the problem, this study focused on the ‘human image’, which is the final goal of the curriculum, and examined the reasons why education was inevitably separated from life based on the ‘achievement standard’ used as a tool to realize the human image. Education in the Corona era will be a breakthrough turning point to ‘education for life’. ‘Education for life’ means a new curriculum in which the contents of students’ learning and learning can be of practical help to their lives. This implies educational value and philosophical concept, which is based on reflection on the current educational reality that is separated from the life that learning and life do not circulate. At the same time, it is an alternative approach to the competitive education system that has excessively violated the human rights of learners. Based on this reflection, it refers to the educational orientation that allows learners to explore the value and philosophy of life that they will live in, and provides opportunities to choose and decide their own life. This orientation and philosophy were concentrated as the expression of ‘education for life’. The human image pursued by our education is aimed at a highly functional human being. It is true that learning and life were so advantageous in the reality of our educational community in front of the very natural and common sense that education and life should circulate. This perception was also proved by the results of the survey conducted on the general public. In the national level curriculum, ‘human image’ and ‘achievement standard’ for each subject are presented to reach the human image. The achievement standard is a means and a method to reach the human image that the national level curriculum is aiming for. The ‘human image’ presented in the national level curriculum revised 10 times so far, including the 2015 curriculum currently being applied, contains the orientation that the curriculum pursued in each era. The more the achievement standards presented in each subject and the problems of current life are distant, the more education and life are advantageous. This study analyzed critically the contemporary meaning of human image and the achievement standards presented in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and curriculum through the process of human image change in the national level curriculum in terms of linking life and education.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human image presented in the general curriculum of the national level curriculum has been transformed by accepting the needs of the times. In the subject subject of the human image presented in the general theory, the process of embodying through the element of achievement standard was critically considered. As a result, the human image pursued in the revised curriculum for 10 times so far has revealed the limit that it has not exceeded the level of functional human image while containing the tasks and calling of the times. The achievement standards did not contain the problems of ‘now’, ‘here’, and ‘we’. For this reason, the content elements that learn and learn are often buried in empty knowledge and theory, away from the life that the actual learner should live. This study suggests alternatives to the human image and achievement standards that the future curriculum should pursue and aim for, including the 2022 revised curriculum to be announced in the future. In addition, the direction of change in educational environment is suggested, and the direction of future education in the Corona era should be considered and the role change of schools and teachers should be noted. Accordingly, it is an important time request to restructure the curriculum at the national level as well as the teacher training system of the teachers and shifts. The function and role of the school was confirmed to be in an environment wher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f post-corona education is inevitably changed. To solve this problem, I suggested ‘overcoming standardization and bureaucracy’, ‘building social trust’, and ‘learning democratic communication process’. Regarding the change of teacher’s role, it emphasized that the preparation of concrete alternatives to strengthen teacher’s role as ‘counselor’, teacher as ‘guider’ and ‘promoter’ is an important task for future education. In order to present practical alternatives to these problems, we discussed the changes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caused by the Corona era and what educational value we are missing. The class, which is under the non-face-to-face online education platform, which is a new teaching and learning method that emerged in the Corona era, lost the opportunity of learning and experience that teachers and learners can meet directly and learners can experience by making relationships with peer friends. In the end, education is based on the meeting between human beings and human beings. The change of the educational environment in the Corona period focused on the confusion and isolation that the daily educational experience is deprived. For this reason, I tried to clarify the educational value and philosophy of the direction of human image and achievement standard that are aimed at the curriculum of the Corona era including the 2022 revised curriculum in the future. As a result, the ‘democratic citizen’ was presented as a realistic alternative to overcome the limitations that were biased toward functional human beings. The key competencies for this purpose are empathic thinking, critical thinking, creative thinking, and practical thinking. The process of reduction through the process of integration and integration according to the importance and hierarchy of achievement standards was presented as a concrete example, emphasizing that improvement in quality as well as quantitative improvement is necessary. The direction of achievement standard technology is suggested because the teaching method depends on the description method of achievement standard. In this study, it is difficult to expand the subject to all subjects and subjects because the subject of discussion was limited to the subject of ‘integrated society’. In addition, the fact that the human image of the general theory and the point of achievement of the general theory are not more politically analyzed is a point to be supplemented and remains a task in the future. 이 논문은 ‘삶을 위한 교육’의 관점에서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고찰한 연구성과물이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해야 하는 교육과정이 과연 얼마나 삶과 밀착되어 있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했다. 그러한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삶을 위한 교육’의 관점에서 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미래교육 방향성 연구 논문이 설계됐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최종목표인 ‘인간상’에 주목했고 그 인간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육이 삶과 유리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구체적 교과목을 대상으로 고찰했다. 코로나 시대에서의 교육은 ‘삶을 위한 교육’으로의 획기적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다. ‘삶을 위한 교육’은 학생들이 배우고 학습하는 내용이 실제 살아갈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배움과 삶이 순환하지 않고 실제 살아가는 삶과 괴리된 현재의 교육 현실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한 교육적 가치이자 철학적 개념을 내포한다. 동시에 그간 학습자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했던 경쟁교육 체제에 대한 대안적 접근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성찰에 근거하여 학습자가 실제 살아갈 삶의 가치와 철학적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실제 살아가는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 지향을 일컫는다. 이러한 지향과 철학을 ‘삶을 위한 교육’이라는 표현으로 집약하였다. 현재 우리 교육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다분히 기능적인 인간을 지향한다. 교육과 삶이 순환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당위 앞에서 우리 교육공동체가 처한 현실은 배움과 삶이 너무나도 유리되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인식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결과로도 입증되었다.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서는 ‘인간상’과 함께 그 인간상에 도달하기 위한 과목별 ‘성취기준’이 제시된다. ‘성취기준’은 해당 국가 수준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인간상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자 방법이 되는 셈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15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10차에 걸쳐 개정된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간상’은 시대마다 교육과정이 추구했던 지향점을 담고 있다. 각 교과목에서 제시된 성취기준과 현재 삶의 문제가 멀어질수록 교육과 삶은 유리될 수밖에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서의 인간상 변천 과정을 통해 인간상의 당대적 의미와 사회·문화적 맥락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성취기준을 삶과 교육의 연계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국가 수준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하는 인간상이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변모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론에서 제시한 인간상이 각론에 해당하는 교과목에서는 성취기준이라는 요소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차에 걸쳐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추구했던 인간상은 시대적 과제와 소명을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기능적 인간상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성취기준이 ‘지금’, ‘여기’, ‘나(우리)’의 문제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배우고 학습하는 내용 요소가 실제 학습자가 살아가야 하는 삶과 유리된 채, 공허한 지식과 이론에 매몰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고시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포함해서 미래 교육과정이 추구하고 지향해야 하는 인간상과 성취기준의 대안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이와 연계한 교육환경의 변화 방향성 등을 제시하였다.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함과 더불어 학교와 교사의 역할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이에 따른 사범대와 교대의 교원양성체제는 물론이고 향후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재구성도 중요한 시대적 요청이다. 학교의 기능과 역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교육적 환경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음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과제로는 ‘표준화와 관료주의 극복’, ‘사회적 신뢰 구축’, ‘민주적 의사소통과정 체득’ 등을 제안하였다. 교사의 역할 변화와 관련해서는 ‘상담자’로서의 교사, ‘안내자’로서의 교사, ‘촉진자’로서의 교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이 미래교육을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코로나 시대가 초래한 교육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교육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코로나 시대에 확산된 교수학습방식인 비대면 온라인교육 플랫폼 아래에서 진행하는 수업으로 말미암아 교사와 학습자가 직접 만나고, 학습자가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상실했다. 결국, 교육이란 인간과 인간의 만남을 전제로 한다. 코로나 시대 교육환경의 변화는 이처럼 일상의 교육적 경험이 박탈됨으로써 겪게 되는 혼란과 고립에 주목하였다. 그런 이유로 향후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포함한 코로나 시대의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인간상과 성취기준이 어느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적 가치와 철학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그 결과 기능적 인간상에 치우쳤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사유하는 민주시민’을 제시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역량으로 공감적 사고역량, 비판적 사고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실천적 사고역량 등을 제시했다. 성취기준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성취기준의 중요도와 위계에 따라 통폐합의 과정을 거쳐 축소하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했다. 양적 개선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도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성취기준의 서술방식에서도 기술 방식에 따라 수업방식이 좌우되기 때문에 성취기준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에서는 논의 대상을 ‘통합사회’ 교과목에 한정하여 논의를 전개했기에 모든 교과목과 교과로 확장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 아울러 총론의 인간상과 각론의 성취기준이 과연 유기적으로 조직되어 있는가 하는 지점을 더욱 정치하게 분석하지 못한 점 등은 본 연구가 보완해야 할 지점이자 추후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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