啟蒙主義文學的目標是將封建市民轉換爲近代國民, 因此, 從根本上說, 啟蒙主義文學是極具大眾性的。但是近代韓國的啟蒙主義文學(1894-1919)其啟蒙的對象主要集中在了知識分子之間, 在一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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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인하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박사) -- 인하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 한국학과 , 2015. 2
2015
한국어
811.309 판사항(21)
인천
vi, 119 p. ; 26cm
지도교수: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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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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啟蒙主義文學的目標是將封建市民轉換爲近代國民, 因此, 從根本上說, 啟蒙主義文學是極具大眾性的。但是近代韓國的啟蒙主義文學(1894-1919)其啟蒙的對象主要集中在了知識分子之間, 在一定...
啟蒙主義文學的目標是將封建市民轉換爲近代國民, 因此, 從根本上說, 啟蒙主義文學是極具大眾性的。但是近代韓國的啟蒙主義文學(1894-1919)其啟蒙的對象主要集中在了知識分子之間, 在一定程度上和大眾相脫離。究其根本原因, 和近代韓國高達99%的文盲率不無關系。但就在1920年代, 當文學史意義上的啟蒙主義文學已經結束的時候, 韓國社會活動著一批大眾啟蒙主義作家。和基准的啟蒙主義者相比, 大眾啟蒙者雖然也屬於知識分子之列, 但並非當代最精英知識分子, 他們大多接受過傳統漢學學習, 並對社會的變化有著敏銳的反應; 從啟蒙的對象來看, 大眾啟蒙主義者將視線放在一般的大眾上, 他們的著作也會考慮到大眾的認知水平和關注點; 因此, 相對於啟蒙主義者來說, 大眾啟蒙主義者著作的閱讀主體雖然認知水平較低, 但其著作的流通範圍更加廣泛。以往關於啟蒙主義文學的研究主要集中於啟蒙主義者, 而忽視了大眾啟蒙主義者。本論文从‘非主流启蒙主义文学‘的角度对韩国启蒙主义文学进行再认识, 以玄丙周爲中心對韓國近代大眾啟蒙者的活動樣相進行研究, 从而为更立体、更全面地了解韩国启蒙主义文学提供了一个新的视角, 具有较高的理论价值。
本論文在第二章對玄丙周的生涯和著述活動進行了整理。玄丙周祖籍星山, 玄氏從朝鮮時代開始便是韓國著名的中人家族, 培養出了無數的文人和翻譯官。生活在韓國近代啟蒙期的玄丙周除了接受正統的漢學教育, 還熱衷學習各種新學問。玄丙周的一生著作多達45部,包括新小說、翻譯小說、卜書、演講錄、曆史小說、戰爭實記等。其涉獵範圍之廣, 可謂是百科全書。他的著書之所以如此之多, 除了歸功於其紮實的漢學功底之外, 也和他廣泛的人脈關系有關。時任‘友文館書會’社長的他, 和當時韓國社會著名的出版社社長玄公廉、高裕相、高敬相都有深厚的交情。在其著作中, 1916年出版的《實用自修: 四介松都治簿法》一書, 被認爲是韓國近代會計學的開始, 玄丙周也因此被敬稱爲‘韓國近代會計的始祖’。另外,玄丙周和民村李祺永也有不可割舍的關聯, 借用民村的表達, 是玄丙周“引導他走向了文學之路”。
第三章對玄丙周的啟蒙進行了考察。玄丙周的啟蒙活動開始於編輯各種演說討論文集。1921-1922年期間, 玄丙周集中編輯各種演說、討論、訪談文集, 幷出版了《時事講演錄1-5》、《男女聯合討論集》、《名士時談》等, 記錄了1919年三一運動後殖民地朝鮮的各種社會團體的演說討論活動。玄丙周的文集並未采用“速記”等方法記錄演講的全部內容, 借用他自己的話說, “四分是演講者, 六分是編輯者”。因此, 可以說玄丙周是在借演講的主題來表達自己的思想, 而這種“思想的共享和交換”恰恰是“第二次演講討論時代”的最大特點。玄丙周的各種演講文集一方面爲再現當時社會團體的活動留下了珍貴的材料, 另一方面作爲啟蒙運動的延續, 傳播了各種新思想,新知識。
玄丙周作爲大眾啟蒙主義者的一個重要特點便是其“萬物學”著述和知識的大眾化。主要分爲以下兩大方面, 一是傳統文化的大眾化, 二是生活常識的大眾化。傳統文化的大眾化主要是指通過朝鮮語的著述將各種傳統文學介紹給未能接受漢文教育的一般大眾。衆所周知, 因受階級的限制, 近代以前的一般大眾未能充分享受到文字教育的權利。因此, 他們並沒有權力和能力去閱讀各種文化古籍。玄丙周正是看到了大眾們的這種缺憾, 從而通過朝鮮語著述將各種傳統文化古籍普及化。生活常識的大眾化主要體現在對新知識,新科學的宣傳和普及。1920年代中期玄丙周編寫了《現行新法律》和 《科學上人生的鏡子》等科學常識讀物。這些書籍和大眾們的日常生活息息相關, 特別是《科學上人生的鏡子》一方面滿足了1920年代青年男女對性和婚姻家庭等的好奇, 解放了他們的他們的思想, 另一方面也宣傳了生活科學, 促進了朝鮮民眾的生活健康。
第四章重點探討其文學世界。玄丙周萬物學著述中最耀眼的部分便是曆史小說。然而, 他並非一開始就關注曆史。1913年玄丙周出版了自己的第一部著作, 即新小說《花園蝴蝶》。但由於日本總督府的武斷統治的影響, 這部小說並沒有讓玄丙周走上作家的道路。於是, 1910年的後半期開始, 他憑借著自己深厚的韓文功底, 開始翻譯和翻案活動。其作品選擇上, 主要以中國古代曆史事件或者曆史人物爲題材。翻案和翻譯活動讓玄丙周獲得了一定的認知度, 同時也培養了他將‘趣味’和‘曆史’相結合的創作手段, 爲1920年代後半期曆史小說的創作奠定了堅實的基礎。1928-1935年七年期間,玄丙周一直都在持續創作曆史傳記小說和戰爭實記。這一時期的曆史傳記小說可以分爲端宗敘事和壬辰倭亂敘事兩大類。端宗敘事作品有《端宗血史》、《生六臣傳》、《死六臣傳》, 和以往端宗敘事作品不同, 玄丙周並沒有站在某一方的角度上去判斷, 而是從曆史客觀的角度上對端宗不幸的必然性進行闡釋, 這和1908年李海潮的《洪將軍傳》有著異曲同工之妙。壬辰倭亂敘事有《秀吉一代和壬辰錄》、《壬辰名將李如松傳》、《紅桃的一生》。這幾部作品分別從戰爭的經過, 戰爭中的英雄人物傳記, 戰爭中百姓的生活等三個角度對壬辰倭亂進行了全面客觀的描寫。玄丙周通過以上幾部作品, 推翻了大眾們對壬辰倭亂的一些固有的片面認識, 呈現給他們一個新的世界。繼壬辰倭亂敘事之後, 玄丙周創作了多部戰爭實記, 主要記錄了影響近代東亞形成的各大戰爭。包括《甲午日清戰爭記》、《甲申日露戰爭記》、《滿洲事變實記》、《上海事變實記》、《日滿軍的熱河討伐記》、《滿洲和上海的日中軍戰爭記》、《最近滿洲國境長城大戰》、《切迫的日米戰爭記》。作者通過對這些戰爭的描寫, 向大眾們及時的轉達了日本侵略戰爭的過程, 同時也暗示著日本侵略戰爭的最終失敗, 給大眾以心理上的鼓勵和安慰。其中《切迫的日米戰爭記》一書成書於1930年代, 卻記錄了1942年的太平洋戰爭, 這是受到當時在日本流傳開來的‘日美必戰論’的影響而成。
玄丙周的一生都注重以一般大众作为对象进行写作。因此,他的著作较之精英启蒙主义者来说,和一般大众的生活结合得更为密切,对一般大众的影响也更为深刻。虽然他的启蒙主义思想较之精英启蒙主义家来说较为保守,但其广泛而深刻的影响力确是不可忽视的,理应得到启蒙主义文学研究的广泛关注。
계몽주의는 봉건적 시민을 근대적 국민으로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설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중적이다. 그러나 실지로 한국의 계몽주의는 지식인 중심적이지, 대중과 유리되었...
계몽주의는 봉건적 시민을 근대적 국민으로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설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중적이다. 그러나 실지로 한국의 계몽주의는 지식인 중심적이지, 대중과 유리되었다. 한편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 계몽주의시기가 이미 끝난 1920년대에 들어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계몽역할을 하는 대중계몽주의자가 활동하였다. 그들은 대중의 눈높이에서 각종 신·구소설을 포함하여 법학, 정치, 경제, 위생 등을 비롯한 실용적인 서적을 저술한다. 비록 문단 안에 들어 있지 않았지만, 그들이 문단 작가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독자층을 차지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문학사에서 배제되어왔던 대중계몽주의자들을 주목하여 현병주를 중심으로 그들의 활동 양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 작업을 통해 20세기 초기 한국 계몽주의 양상을 더욱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제2장에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현병주의 생애와 저술을 고찰하였다. 성산(星山)현씨라는 중인 집안에서 출생한 현병주는 한학은 물론 신학문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는 고서점을 경영하면서 진귀한 한적과 고서를 발굴하여 출판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역사소설에도 관심이 많아 직접 창작하기도 하였다.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활동하였던 그는 45권의 저술물을 남겼다. 이렇게 많은 책을 펴낼 수 있는 것은 깊은 한학 조예와 훌륭한 저술능력 덕분이다. 이외 당대 대형 출판사의 사장들, 현공렴, 고유상, 고경상 등과의 네트워크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본다.
제3장에서 현병주의 계몽담론을 살펴봤다. 현병주의 계몽사상이 처음 드러난 것은 연설문집의 편집에서였다. 그는 각종 강연회에 찾아다니면서 들은 내용을 기록하여 연설문집을 출판하였다. 연설문집을 편집한 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사상을 배워왔다. 동시에 그는 문집을 펴냄으로써 자기가 습득한 지식과 사상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말하자면 계몽의 매개자 역할을 담당하였다. 현병주의 계몽담론은 또 다른 표현은 만물학 저술이다. 본고에서는 고유문화의 대중화, 생활과학의 대중화 두 방면으로 나눠서 살펴보았다. 고유문화의 대중화는 주로 계급의 제한으로 문자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이의 첫 번째 표현은 그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을 저술을 통해 대중화시킨 것이다. 두 번째는 바로 이해하지 못한 한문서적을 순한글로 옮겨 대중화시킨 것이다. 생활과학의 대중화는 주로 대중 생활에 있어 꼭 필요한 과학상식, 법률 상식 등을 모아 저술하여 대중에게 알린 것에 있다. 역사 지식의 대중화는 그의 역사소설의 창작에서 드러난다.
제4장에서 현병주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다. 그는 역사소설에 관심이 많았다. 1928년부터 그는 역사소설의 창작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1910년대 초기에 신소설 창작에서 겪은 좌절과 후반기 번안·번역 작업을 통해 이루어진 성취감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의 역사 고사에 대한 번역·번안을 통해 그는 김태준이 언급할 정도로 일정한 인지도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재미와 사실을 동시에 추구하는 역사 문학관을 키우기도 하였다. 둘째,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 이어진 역사전기물이나 야담의 유행과도 관련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이광수, 김동인을 비롯한 많은 작가들이 역사소설로 회류하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물론 현병주도 이런 시대 맥락 속에서 역사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광수 등과 비교하면 현병주의 저술은 단지 사회 도피가 아니다. 그의 역사소설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설화나 야담을 바탕으로 해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실증적인 자료를 참조하여 역사사실에 최대한 가까이 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대중에게 더욱 많은 역사 사실을 알리면서 그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자각을 깨우려는 목적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본 장에서 그의 역사소설을 단종서사, 임진왜란 서사, 전쟁실기 세 가지로 나눠서 논의하였다. 그의 역사소설은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단종서사의 경우, 현병주는 이광수 등과 다른 맥락에서 서술한다. 기존 소설에 나타난 단종과 세조의 양분법이 현병주에 의하여 극복되었다. 그는 더욱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조찬탈 사건을 바라봤다. 임진왜란 서사의 경우 현병주는 기존의 일국주의를 넘어 동아시아 시각으로 임진왜란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 앞에 쓰여진 이 임진왜란 서사들은 일본의 침략전쟁이 임진왜란의 대복제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일제의 패망을 지켜보려고 계속해서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전쟁을 기술하고 있다. 현병주의 기록은 역사사실에 치중하고 있다. 그는 이 전쟁 기록을 통해 민중들에게 일본의 패망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현병주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항상 “시골 농군이나 드러안진 아낙네”를 대상으로 저술하였다. 따라서 그의 저술은 대중과 항상 밀착하고 있었다. 물론 신채호와 같은 계몽주의자에 비하면 그의 저술은 비교적으로 보수적이고 절충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중을 계몽하는데 기여한 노력을 폄하할 수 없다.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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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월경(越境)과 서사(敍事)-동아시아의 서사 체험과 「이웃의 기억(記憶)-「최척전(崔陟傳)」독법의 한 사례-」, 진재교, 『韓國漢文學硏究』 46, 한국한문학회, , 2010
121. 「체험과 교감으로서의 동아시아 문학; 조선후기 체험(體驗)과 상상(想像)의日本 -日本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김정숙, 『韓民族語文學』 59, 한민족어문학회,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