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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남에 대한 기독교 심리학적 고찰 : 만남의 관점에서 본 인간이해

        조순금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807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대상들을 만나며, 그 대상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을 만나고, 조금 자라난 다음 이웃과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며, 그 후 결혼을 해서 아내와 남편이나 자녀들을 만나는 등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기쁨과 슬픔은 물론 괴로움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것이다. 이 많은 만남들이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주고, 우리의 내면세계를 형성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삶에서 모든 만남들이 긍정적인 영항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좋지 않은 대상은 우리 안에 좋지 않은 정신요소들을 형성시키고 우리 삶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유년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사랑의 결핍을 느꼈거나 과도한 사랑을 받았을 경우 자기방어적인 사람이 되거나 지극히 의존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정신의 치료가 필요한 것은 그런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느끼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끼며 고통 가운데서 사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잘못된 만남을 치유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이 필요하다. 그들이 유년시절 좋지 않은 대상의 영향으로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만 살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유년시절 지나치게 요구가 많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그들의 정신에너지를 부모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사용했던 것이 습관처럼 되어서, 성장한 다음에도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알지 못하고 자기실현에 집중시키지 못하여 결국 문제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G. 올프트는 성숙한 인간이란 "고유한 자아"를 찾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였고, C. G.융은 "개성화가 된 사람" 이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타고난 본성을 찾아서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이 우리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이다. 고유한 자아를 찾는 것이나 개성화가 되는 것이나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이 필요하고, 정신의 치료가 그것을 목표로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서 사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지 않고,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독일의 철학자 마틴 부버는 자기 회복의 길을 '나'를 '그것'으로 만나지 않고 대화의 상대자인 '너'로 만나주는 존재를 만날 때 시작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나'를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대상으로 만나지 않고, 고유한 인격체인 '너'로 만나면서 '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존재를 통해서 사람들은 억압되어 있던 '나'를 발견하고, '나'를 찾아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부버는 '나'를 '너'로 제일 처음 만나주는 이는 하나님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나님만이 '나'를 수단이나 도구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으로 만나주는 최초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부버의 이런 사상을 분석심리학자 C. G.융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자기 자신으로 되는 것- 융의 용어로는 개성화가 되는 것- 은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인 자기(Self)를 만날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융에 의하면 사람들의 내면에는 매우 강력한 정신 에너지를 가진 정신요소인 자기가 들어있으며, 자기는 사람들의 모든 정신요소들을 통합하는데, 자기에게는 가장 그 사람다운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기를 찾아서 살 때 사람들은 가장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자기에게는 가히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에너지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체험할 때 기독교에서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강력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결국 하나님의 체험이나 '자기'의 체험은 현상적으로 유사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개성화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만남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개성화 과정을 위한 정신분석을 받을 필요는 없다.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과 따뜻한 만남을 체험하였고, 그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아서 내면에 있는 정신요소들이 건강한 경우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그런 사람들은 경직되어 있는 페르조나만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친밀성(intimacy)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기쁨과 편안함과 사랑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슬픔과 불안함과 미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대인관계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인간이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는 서로 밀접한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자신에 대한 이해, 다양한 인간의 만남에 대한 것으로 효과적 자기표현 방법을 통해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과 자신의 통합을 이루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인간의 행동이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얻으려는 욕망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삶 속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주요한 과제는 함께 살아가야 할 여러 영역의 사람들과 불필요한 갈등 없이 친밀하고 협동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즉 삶의 문제는 인간의 만남의 문제로 귀착되는 것이다. 결국에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데 만남의 확대된 차원은 하나님과 만남이며, 자아와 자기의 만남이다. 이 만남은 위해 통합된 인격의 전일을 이루어가는데 심리학은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인간관계의 차원에서 치유 목적이 이루어지기 위해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무의식을 다루면서 기독교에서 목회자들이 사람들과 하나님을 만나도록 중재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만남의 관계를 통해서 사람들은 인간 실존의 왜곡 상을 극복하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은 인간의 삶에 있는 여러 가지 모순 된 것들을 수용하고, 끌어안을 수 있도록 성숙 되어야 한다. 그것이 융이 주장하는 자기실현이며 그것은 무의식의 내용들을 분화시키고 통합하여 전일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이 통합은 온전성을 이루는 것이며 통합이 되는 것이다. 융은 개성화란 정신치료의 목표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개성화란 사람들이 본래부터 타고난 자기 자신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성화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아의 안목을 넓힐 수 있으며, 무의식적인 상태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자기를 실현시키는 것이라고 바꿔 쓸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자기실현과 인간의 회복으로 나가는 길이며 진정한 만남은 실존적 상황에서 다가오는 좌절과 아픔을 극복하게 하고 상실되었던 인간성을 회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인간의 내면의 심오한 깊이를 탐색하였으며, 만남이란 궁극적인 존재의미를 제공하는 삶의 목표와 창조적 가치를 발견하는 도구가 되고, 자아실헌으로까지 이끌어 줄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려고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 만남』哲學의 企業敎育學的 考察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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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부버를 대표하는 '만남'의 철학을 통해 기업교육의 새로운 철학적 틀을 모색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부버는 거대한 문명의 발달로 오늘날의 세상은 모든 것이 '그것(It)'이 되는 병든 시대(times of sickness)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시대를 극복하고 참 인간됨을 찾기 위해서는 진정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인간은 결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이의 철학, 관계의 철학을 주창하며, 인간의 실존은 인간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했다. 이러한 참 만남을 하기 위해서는 '나와 그것'(I-It)의 관계에서, 너를 진정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나와 너'(I-Thou)의 관계로 나아가야 함을 제시한다. 두번째, 기업현장에서 기업교육의 객체이자 주체이기도 한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사회과학분야에서 논리실증주의가 만연한 상황에서 조직내 인간은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한 수단적 도구로 생각되고 있다. 분명 이성적 사고로 세상의 모든 법칙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의 인간은 수단적, 도구적 가치로서 취급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귀한 인격을 지닌 인격체가 '과학적'이라는 이름 하에서 계량화되고 있으며, 필요 없을 때는 언제든 물건처럼 버릴 수 있는 '다운사이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을 사물화 해버린 경영은 그 이름이 무엇이든 성공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들이 효과 있음을 많은 연구들이 보여주고 있다. 세번째, 부버의 만남철학을 기업교육학적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경영자가 조직내 인간을 '그것'(It)으로 바라보지 않고 '너'(Thou)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할 때 기업의 성과 또한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던 인간자본(human capital), 경영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던 인적자원(human resources)의 개념을 넘어 기업교육학적 관점에서 휴먼웨어(humanware)로 바라보아야 한다. 휴먼웨어(humanware)가 바라보는 이야기하는 인간관은 단순히 교육훈련에 투자할만한 자산(capital, asset)도 가공하고 개발하는 자원(resource)도 아닌, 기업경영의 주체로서 기업교육의 장에서도 역시 객체이자 주체가 되는 존재이며, '나와 너'의 진정한 만남을 실천하는 인간관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부버의 철학은 기업교육의 제도(system)적 측면은 물론, 세부적인 교과과정에까지 적용할 경우 예측되는 긍정적인 면과 그 교육학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This study makes a series of researches and investigation into the works of Martin Buber, an existentialist as well as theologian, to seek for what can be learned and perceived from his thoughts and philosophy from the perspective of corporate education. He had lived the times of human history with remarkable changes in politics, economics, and culture.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Second World Wars were encompassed by this frame of times. On raging waves of such changes, many wandered around and struggled to find destination of their lives, and this was when he made his effort to give a guideline of real direction for their lives. This effort was largely represented by and covered in his Philosophy of Meeting. In his masterpiece, I and Thou, he asserted, analogizing communication and non-communication to his original conceptual words of relations, I-Thou and I-it respectively, that the true prospect and chances of life can be achieved through the true Meeting between Ich und Du, I and Thou. His work was intended to restore the essence of humans, which had been deprived in the modern crisis, by the development of true human-to-human relations, that is the Meeting. The restoration of humanity by this humanitarian Meeting is a matter of morality and ethical aspect of human, and this morality and ethical issue means that the Meeting should receive a great deal of importance in this dehumanized social structure. Dr. Buber also talks about the existentialism of education. According to the studies by Dr. Gang, S. B. Buber's philosophy on education can be explained as a combination of education on, existential Meeting, diversified abilities with ones character being emphasized, emphasized social relationship, peace, and restoration of teacher-student relationship.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ook for the practicability of such philosophy of his in the corporate education. Buber did not limit the nature of education to school fences but rather extended to the entire world. Because the whole world can be our teacher, the types and scope of the fields that can be covered in view of corporate education are enormous. Specially, his process and method of throwing out all the existence and looking into the situation existentially is of full suggestion to the corporate education. How can his philosophy of the meeting between I-Thou can be applied? Extending the discussion issues introduced by Buber, this research discusses on how a personnel in the corporation can be viewed and studies on the relationship among the personnel in a group structure. At first, understanding his philosophy in different manner, it applies to a philosophical principle that the management can view employees as Thou. This can be understood as a visional transition from the human capitalism that regards humans as an economical asset or a thought that considers human as nothing but a human resource, an object that can be managed and controlled by organizational needs, to the ideology of human-ware that accepts a man as an existence of its own original character. Accepting a man in the group as Thou can be surfaced in various form of systems that place the first priority on human before others. Corporate culture with full of confidence can be explained as one example of such system. Application of the philosophy of man-before-others or that of regarding employee as a true Thou can help, in the capital-labor relations, come to a mutually beneficial solution on its issues, which many of management level officers historically and still believe to be a never-ending issues and difficult to resolve. Furthermore, carrying into practice such philosophy of pursuing a true meeting, that is again regarding a man as true Thou, eventually builds up to the corporate competitiveness. The core of Buber's philosophy is that it is philosophy of communication of which basis is founded on the thought that all real living is meeting. As mentioned in his I-Thou, the kernel of philosophy, Meeting is relations or between. It is, since an existence called a man can not live by himself, that the relations or between should be taken into contemplation to understand what he is really anxious to know. Consequently, the Buber's philosophy emphasizes, as underlined in his words that all real living in meeting, that the meeting in life, the meeting between the humans with face-to-face and heart-to-heart interaction can only be achieved in the course of communication, and this can be employed as a part of leadership lesson in corporate education. First, Buber's philosophy of meeting can be applied to self-leadership course, which emphasizes a character. In his work, he separates character education from personality education, and he asserted that, because what has influences over the formation of ones personality and the relations with others is a character, the education should be focused on character enrichment and this should be the objective of education. In other words, one of the most important tasks imposed on education is to teach and let learners realize a responsibility for their character enrichment. Working in a corporation causes troubles between the humans, and corporation performance is as well highly dependent on the interaction between the humans more than any other things. It is also humans who have developed the corporate scholastic organizations and knowledge management in recent spotlight of business world. In this sense, Buber's philosophy emphasizing human character suggests great importance. Self-consciousness, resolution, uniformity between spirit and body, initiative and acting on the words can be types of the character. Buber understands in his study that all real living is meeting, and such meeting can be achieved through communication, and the relations in education means pure communication. It is also his understanding that only meeting can enable a man to live a life of human, and that education helps a man live such life. Meeting between I and Thou forms the relations and results in the existence. And it is communication that gives comprehensive human relations between I and Thou. Hence, in bringing Buber's philosophy of meeting onto the leadership lesson in corporate education, we can apply it to education on communication in which meeting between I and you can be achieved.

      • 만남과 인식, 사물의 리얼리티

        김영미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국내석사

        RANK : 247807

        바쁜 일상은 우리의 시선을 앞으로만 묶어 놓는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삶 속에서 우연히 만난 하나의 사물은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하고 무언가를 의식하게 한다. 일상 안에 늘 있어왔던 소박한 사물들이 주는 풍요로움에 다가가는 순간 나의 존재가 충만해진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시대의 흐름은 새로운 것을 향해 달려갈 뿐 삶의 본질인 근원적인 존재에 대해서는 등한시한다. 삶 안에서 우리는 중요한 무엇을 빠트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본인은 아주 단순하게 본인의 내면을 의식하게 해준 작고 소박한 존재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본인의 작품은 우리 주의에 늘 있어왔지만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한 친숙한 사물과의 '만남'에서 출발해서 작품을 통해 그 사물의 '실체(reality)'를 환기시킬 수 있는 구조를 찾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해온 본인의 작업의 주제라 할 수 있는 사물과의 '만남'과 '사물의 리얼리티(reality)'를 인식시키는 구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사물과의 만남을 위해서는 어떠한 시선의 전환이 요구되어진다. 이에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위한 열린 시각으로 마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의 '시적인 사유'를 제시해본다. '시적인 사유' 안에서 세계의 모든 존재들은 각각의 고유함을 갖는다. 우리는 '시어'로 세계를 바라 볼 때 사물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비로소 세계와 만날 수 있다. 다음은 이러한 사물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의미들을 얻게 되는지를 제시해 본다. 이때 이우환(1936-)의 '만남(encounterness)'의 이론을 근거로 본인이 경험한 사물과의 '낯선 만남'의 의미를 살펴본다. '만남'은 사물에게로 나아가는 하나의 사건으로 이때 우리는 비로소 '의식의 문'이 열려지고 사물과 '소통'하게 된다. 따라서 만남으로 우리는 사물의 리얼리티(reality)를 터득할 수 있다. 한편 본인은 이러한 사물의 리얼리티(reality)와의 만남을 시각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만남'의 중간 단계를 살펴본다. 보는 이가 사물의 실재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보다 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떠올려 본다. 그 구조를 다소 초현실적인 크리스토(Christo Javacheff, 1935-)의 포장작업 안에서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익숙함과 대비되는 '낯설음'의 표현이었다. 익숙지 않은 사물을 통해 우리는 사물의 본래모습이 무엇이었는지 되묻게 되면서 스스로 사물의 리얼리티를 찾게 된다. 본인은 이러한 사물의 리얼리티를 드러내기 위한 낯설음의 시각구조를 물질을 비물질화 시키거나 포지티브 스페이스(positive space)를 네가티브 스페이스(negative space)로 변환시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브 클랭(Yves Klein, 1928-1962)의 푸른 비물질 회화와 레이챌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 1963-)의 네가티브 스페이스(negative space)의 조각을 통해 사물은 없어지지만, 사물 안에 있는 정신적인 감성(spirit)을 느낌으로서 사물의 실체(reality)를 더욱 강하게 경험할 수 있음을 살펴본다. 이렇게 사물의 리얼리티(reality)를 환기시키기 위해 Lightening(빛 비추기)를 통해 물질을 비물질화 시키거나, Casting(주형)과 Piling-up(쌓기)으로 포지티브 스페이스(positive space)와 네가티브 스페이스(negative space)의 변형을 시도 한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우연히 만난 사물인 캔버스와 엽서와 종이를 통해 그것의 실체를 인식시키고자한 본인의 작품을 살펴본다. 본인의 작업은 아주 일상적이어서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사물과의 '만남의 통로'가 되고자 한다.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그것의 실체(reality)를 새롭게 인식시키려 하는 것이다. 잊고 지내던 사물, 그 고유한 존재에 머무는 것은 점점 더 피폐해져가는 현대의 삶 속에서 한 편의 시를 읽는 것과 같은 의미 있는 사건이다. 그것은 잠깐 동안 바라보고 있는 나의 존재를 의식하게 해주고 나와 세계와의 관계에 깊이를 더해 준다. The reality of intense life keeps us looking ahead. In our daily lives punctuated by ever-growing competition and speed, the encounter with a trivial object halts the flow of time for a while, allowing us to recognize something. The moment we take a step toward the landscape of plain things always residing in our everyday lives, the our existence in them becomes complete. A sensational and dramatic stream in modem era only runs after something new, overlooking the fundamentals of life. In the belief that life as well as arts may be missing something significant, I came to notice simple little objects that made me conscious of my inner soul. I intended to start from the encounter with an object always existing around us but hardly noticeable and find a structure that could awaken the actual reality of the object through my works. In this paper, I summarized my work whose main theme is the perception and the encounter of objects, the reality of an object. First of all, the encounter with an object requires a shift of attention. We fail to encounter an object as it is, because we tend to judge it as a subject. In response, I present Poetic Thinking of Martin Heidegger (1889-1976) for open perspective to see an object as it is. By Poetic Thinking, all existences of the world possess their own uniqueness. Seeing the world through poetic language, we are able to listen to small things and achieve an encounter with the world. In the following chapter, I suggest meanings that can be delivered through such an encounter with objects. Based on Lee Ufan(1936-) s theory of 'Encounterness', I explored the meaning of 'Strange Encounter' with objects that I personally experienced. An encounter is an incident that stimulates us to approach an object. When an encounter happens, the door of consciousness is eventually opened, allowing us to recognize the significance of an object and communicate with it. Thus, the encounter can serve as a path to the understanding of the reality of an object. Meanwhile, in order to visually induce an encounter with the reality of an object, I came up with an intermediate stage of encountering. Either by immaterializing material or transforming positive space into negative space, I attempted to question the reality of an object between the visible and the invisible. As a basis, I present Yves Klein( 1928-1962)'s monochromatic blue paintings and Rachel Whiteread(1963-)'s sculptures by negative space. Klein's works tell that the reality of an object can be intensely experienced by feeling the spirit inside the object. Whiteread shows that negative space induces a continuous interpretation through a number of pieces in which objects disappear and only their boundaries remain. In the next chapter, I explore a more concrete way to arouse the reality of matter. I tried veiling as a method of immaterializing material, lightening for transforming positive space into negative space, and casting for piling-up. Lastly, I looked into canvas, postcards and paper that I encountered based on my work. I attempted to have my work as a path to the encounter with objects, which are so usual that we could hardly recognize. My intention was to awaken the reality of an object by having people see it from a different angle. Perceiving the unique existence of an ignored object and remain in it for a while is a meaningful activity like reading a poem in a desolate life of modem society. It makes me conscious of my existence throwing the gaze upon the object and also deepens my relations with the world.

      • 페리코레시스적 만남에 근거한 군대교회 신앙교육 연구

        김성중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7807

        본 논문은 기독교의 가장 핵심인 삼위일체교리의 ‘페리코레시스적 만남’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로부터 시작해서 현대에까지 존재하고 있는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에 어떤 교육적 통찰을 줄 수 있는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시켜왔다. 기독교인들의 소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알리고, 하나님의 정의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함에 있다고 할 때, 이를 위한 신앙교육의 현장은 이 땅의 모든 지역으로 확장된다. 그 현장 환경이 가지는 특수성은 한계 상황이 아니라 도전하고 극복해야 할 특성이 되는 것이다. Ⅱ장에서는 이러한 점을 밝히기 위하여 성서에 나타난 군대를 살펴보았고, 서양의 교회사를 따라가면서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한국에서의 군대교회의 시작과 발전을 따라가면서 한국 군대교회 안에서 신앙교육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성서에 나타난 군대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구성된 군대였으므로 그 자체로 이미 교회를 이루고 있었다. 이 거대한 군대교회 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쟁을 선포하시고 그 전쟁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신앙교육을 수행하셨다.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약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군대와 전쟁의 개념이 점차 영적인 것으로 이해되었다. 영적 군대교회인 기독교인들의 공동체는 로마제국의 핍박 속에서도 신앙의 수호와 전파를 통하여 신앙교육을 지속하여 왔다. 초대교회 시대 로마 군대 안의 기독교인들에 의한 복음전파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은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정식으로 공인하면서부터 힘을 얻어 중세시대, 종교개혁과 그 이후 시대의 군대교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군대교회의 신앙교육 내용이 시대적 환경에 따라서 정치적, 경제적, 교리적인 다툼에 휩쓸려 편향되거나 강제적인 성격도 띄었음을 볼 수 있었다. Ⅱ장의 마지막 부분은 현재 한국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의 실제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표적인 세 개의 공군 군대교회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독교교육적으로 분석, 평가하였다. 본 논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앙교육의 현장은 한국적인 상황에서의 군대교회이다. 한국에서의 군대교회는 군대교회의 시작이라 할 만한 이스라엘 군대의 모습이나 서양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군대교회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신앙을 전제로 하면서 하나님의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군대교회와 군대 내에서 신앙을 유지하고 전파하기 위하여 모여 설립된 군대교회는 그 신앙교육의 성격도 달리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대교회에 신앙교육이 존재해야 할 이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분명하며, 그 목적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한국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당위성을 밝힌 후에 현재 한국 군대교회 신앙교육에 대한 기독교교육적인 평가를 내렸다. 결론적으로는 한국 군대교회가 선교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작되어 발전하여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군대교회 내의 신앙교육은 대상이나 내용면에서 균형을 잃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Ⅲ장은 Ⅱ장에서 밝힌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의 한계점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신학적 근거를 세우는 장이다. 기독교 교리에서 가장 확고한 신념인 삼위일체교리를 기반으로 군대교회의 신앙교육의 근거를 두고자 하는 것이다. 삼위일체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개체성과 일체성을 모두 옹호하면서 이 관계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에 대한 성서적 언급을 살펴보았고, 이것이 교회사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으며, 현재에 하나의 교리로서 확립되었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살펴보았다. Ⅲ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삼위일체교리의 핵심사상인 페리코레시스의 의미와 주요개념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서 군대교회 신앙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접촉점을 찾아내었다. 페리코레시스의 핵심사상은 일체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하면 삼위를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즉, 이 페리코레시스는 삼위의 각 인격들 안에 한 본질로서 한 하나님이면서 삼위일체의 세 위격이 상호 관계하는 방식을 언급하는 것이다. 각 위격은 각기 독특한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두 위격으로 침투하며 두 위격에 의해 침투된다는 것이다. 페리코레시스에서 도출해 낸 인격적 관계, 공감하는 사랑, 공동체 강조의 세 가지 특징은 Ⅴ장에서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원리를 작성하는 근거가 되었다. Ⅳ장은 삼위일체교리인 페리코레시스 개념을 가지고 마틴 부버의 관계이론과 관계이론에 기초한 와이코프, 쉐릴, 밀러, 하우의 기독교교육이론을 살펴보았다. 먼저 마틴 부버의 만남의 철학은 삼위일체의 페리코레시스적 원리가 전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마틴 부버의 ‘나와 너’의 만남은 피상적인 만남도, 이익을 주고받는 차원의 이기성이 전제되어 있는 만남도 아니다. 마틴 부버의 ‘나와 너’의 만남은 삼위일체의 페리코레시스적 원리에서 말하고 있는 인격적인 관계로서의 만남이다. 그리고 그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삶에 들어가서 위로하고, 서로에게 기쁨과 회복을 안겨주는 공감하는 사랑이 작용하는 만남이다. 마틴 부버의 ‘나와 너’의 만남의 전제인 인격적인 진실한 만남, 관계성, 인격적인 공동체의 강조점은 삼위일체의 페리코레시스적 원리인 인격적 관계, 공감하는 사랑, 공동체의 강조점과 거의 동일한 것이다. 마틴 부버의 관계이론을 기반으로 자신의 기독교교육사상을 발전시킨 와이코프, 쉐릴, 밀러, 하우의 교육이론의 강조점도 역시 페리코레시스적 만남의 강조점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다. 와이코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초로 하는 만남을 강조했는데, 이 복음은 인격적인 만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의 만남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공감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랑에 근거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만나게 되면 삼위일체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된다. 즉, 합일(合一)의 역사가 일어나 ‘우리’ 라는 인격적인 공동체가 성립하게 되는 것이다. 쉐릴은 인간의 자아를 가능적 자아와 실존하는 자아 둘로 구분하여 분석하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인 실존하는 자아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 본래의 모습인 가능적 자아로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도 변화의 전제는 인격적인 만남이다. 밀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인간의 실존상황은 고독하고 불안하며, 좌절과 절망 속에 살아감을 인식했다. 그러나 인간이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진다면, 그 인간은 모든 다른 관계도 회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인간들과의 깨어진 관계도 회복되고, 공감하는 사랑이 존재하는 참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하우는 인격과 인격이 상호 교류를 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의미의 교환이 일어나는 대화의 원리를 통한 만남을 주장했다.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 전제는 인격적인 교제이다. 평등이 전제된 상황에서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났을 때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상대방에게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을 수용하기 위한 전제는 공감하는 사랑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삶을 내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와 같이 페리코레시스적 만남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는 복음을 기초로 하는 와이코프의 교육, 전인적인 변화에 주목하는 쉐릴의 교육, 관계의 회복과 확장을 중시하는 밀러의 교육, 대화의 원리를 적용하는 하우의 교육은 Ⅴ장의 페리코레시스적 만남에 근거한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구성하는 주된 내용으로 삼았다. Ⅴ장은 Ⅱ장에서 살펴본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이해, Ⅲ장에서 살펴본 삼위일체교리의 페리코레시스에 대한 신학적 통찰, Ⅳ장에서 살펴본 관계이론에 기초한 네 학자의 교육이론의 실천적 반영을 종합하여 한국의 군대교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앙교육의 모델을 제안하였다. 페리코레시스적 만남에 근거한 군대교회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는 원리는 삼위일체교리의 페리코레시스의 주요 개념들을 사용하여 1.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의 인격적 만남, 2.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희생적 사랑과 나눔, 3. 성부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군대 문화로 정하였다. 이러한 원리의 강조점들은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목적을 서술하는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군대교회 신앙교육의 교육범위는 목적에 따라 1. 복음, 2. 기독교 영성생활, 3. 기독교 공동체, 4. 기독교적 문화와 가치관으로 분류하였고, 교육의 과정은 신앙교육을 통한 성장이 순조롭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선순위와 개인 내면으로부터 자신과 관계된 사회로 확장되는 흐름을 고려하여 1. 복음 - 만나기, 2. 변화 - 고치기, 3. 회복 - 세우기, 4. 대화 - 나누기의 단계로 설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의 방법은 교육의 과정과 연관하여 군대교회라는 비교적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 가능한, 때로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해보았다.

      • 20대 남성의 조건만남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박진화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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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20대 남성의 조건만남 경험의 본질적 의미를 밝히는 데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을 경험한 20대 남성이었다. 자료의 수집은 개별적인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자료의 분석은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에 따라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4개의 핵심주제와 13개의 공통상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핵심주제는 ‘조건만남의 동기: 강렬한 성적욕망의 분출구를 찾음’, ‘조건만남의 과정: 불결한 여성과의 순수한 만남’, ‘조건만남의 결과: 애정욕구와 심리적 갈등의 출현’, ‘조건만남의 미래: 책임전가와 자기정당화를 통해 죄책감에서 벗어남’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만남 경험의 구조적 모형과 시간적 맥락에 따른 심리적 변화 과정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연구 참여자의 조건만남 경험의 의미와 본질에 대해 논의하였고,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을 언급하였다.

      • 교사와 유아들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만남에 대한 의미 탐구 : Buber의 만남 철학을 중심으로

        정진성 부산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7806

        본 연구는 ‘대화적 관계’를 강조한 Buber의 만남철학을 교육실제에 원용함으로 유아교실에서 나타나는 교사와 유아들의 만남의 의미를 보다 풍요롭고 심화시켜 이해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D유치원의 만 5세반을 대상으로 총 17주에 걸쳐 20회기의 관찰과 5회기의 교사 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비참여관찰 빛 비디오 촬영과 음성 녹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질적 분석의 귀납적 방법으로 범주화하여 최종적인 글쓰기를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사와 유아는 일상적인 만남들 속에서 대화적 관계를 세우고 있었다. 교사는 등원하는 유아들을 관조하며 외적·내적 상태를 돌보며 유아와 관계를 맺고 있었다. 둘째, 수단적인 만남으로 인해 서로 공간에 존재하지 못하면서 텅 빈 공간을 만들 때도 있었다. 이러한 만남은 ‘교수-실행적-존재’인 교사와 ‘자기-실현적-존재’인 유아가 부딪히기 때문이었다. 셋째, 교사와 유아는 관계의 상호성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서로의 존재에 주의를 기울이며 깊어지는 만남을 가질 때도 많았다. 이처럼 교사와 유아는 교실 공간의 거주자로서 살아가며 세계-내-존재자가 되기 위해 다채로운 만남을 가지고 있었는데 교사가 유아를 진정으로 볼 때 인간 실존을 이야기 했던 Buber의 진정한 만남을 교실에서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meanings of meeting between teacher and children in early childhood classroom by applying Buber's philosophy of meeting that emphasized 'dialogue relationship' to the practice of educ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from July 17, 2013 to October 11, 2013 for 17 weeks, that contains data collection through 20 classroom observations and 5 teacher interviews. Data collection was performed by non-participant observation, video recording and voice recording, and the collected data were categorized by an inductive method that is one of qualitative analysi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eacher and children built a relationship in daily interactions. Teacher established a relationship with children by observing children that attend kindergarten and caring their internal and external condition. Second, because of the encounter of instrumental, they make classroom vacant space not existing in the space. This encounter leads to conflict between teacher of ‘teaching-practical-existence’ and children of ‘self-actualizing-existence’ Finally, teacher and children had deep encounter by paying attention to each other’s existence in classroom space. They shared each other’s heart with story of life in mutual relationship, It should be concluded, from what has been said above, by watching children sincerely, Buber’s encounter that human existence was mentioned will be realized in classroom.

      • 칼뱅의 회심이해와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론 연구

        조원희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RANK : 247806

        본 연구는 현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가치관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한 변화된 삶을 가능하게 하는 회심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그 방법으로서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세 단계로 진행되고 있는데, 먼저 칼뱅의 회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심의 중요성을 고찰해 보고, 회심교육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 이론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칼뱅의 회심이해와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의 관계를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만남의 기독교교육을 통한 회심교육이 가능함을 살펴보았다. 칼뱅은 회심을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그러지고 거의 말살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쉐릴은 만남의 기독교교육의 목적을 실존하는 인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교회와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세계와의 관계에서,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지도하고, 또 직접 참여케 하는 기독교 공동체에 속한 구성원들의 시도라고 한다. 그러므로 칼뱅의 회심의 목적과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의 목적은 변화에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칼뱅의 회심이해를 바탕으로 한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인간)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칼뱅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나, 죄로 말미암아 관계가 단절되고 소외된 인간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가 다시 회복되어서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어가는 대상으로 보았다. 쉐릴 또한 인간을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로 인해 불안해하는 실존적 자아로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가능적 자아에로의 변화하는 대상으로 이해했는데, 특히 그 과정을 존재의 존재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이러한 칼뱅과 쉐릴의 인간이해의 공통점은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인간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회심을 이루기 위한 영역을 칼뱅은 교회, 성서, 예배로 보았고 쉐릴은 만남의 기독교교육을 이루어기 위한 영역으로 기독교 공동체와 성서를 들고 있는데, 기독교 공동체는 교회의 확장된 개념이므로 둘 다 교회와 성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쉐릴은 칼뱅이 언급하지 않은 기독교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코이노니아와 성서학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쌍방적 의사소통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기독교교육의 역할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칼뱅은 회심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강조하였고, 쉐릴 또한 만남에 있어서 하나님의 먼저 찾아오시는 대면의 개념을 중요하게 여겼다. 칼뱅은 회심이 일어나기까지 성령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쉐릴 또한 교사로서의 성령의 역할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칼뱅의 회심이해와 쉐릴의 만남의 기독교교육론을 비교해보면서 회심을 위한 만남의 기독교교육이 가능함을 연구하는 작업을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회심 교육이 변화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가능성으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그 방법으로 만남의 기독교교육의 접목을 시도한 논문이다.

      • 자유놀이에서 만남 체험을 통한 유아의 ‘존재 되어가기’ 탐구

        송지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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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자유놀이에서 만남 체험을 통한 유아의 ‘존재 되어가기’를 탐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자유놀이에서 만남 체험을 통해 유아의 존재는 어떻게 되어가는가? 연구의 수행을 위해 2020년 4월 8일 ~ 2020년 7월 31일의 기간 동안 자유놀이시간 중 총 22회 비참여관찰을 하였다. 보다 풍부한 체험을 드러내기 위해 연구자는 마음반 유아 중 ‘박준우’의 존재를 집중 조명하였다. 관찰한 내용은 연구일지, 연구자 저널 등으로 자료화하였고, 이와 더불어 담임교사의 놀이기록, 교사 면담과 기타 자료(교육과정, 상담 내용) 등을 수집하여 놀이에서 만남 체험을 통해 되어가는 준우의 존재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준우의 존재는 크게 네 가지의 사건을 만나며 변화하였다. 첫째, 준우는 사랑유치원에 머물게 되며 그곳의 공간을 만났다. 입학 첫 날 잔뜩 긴장했던 준우는 교실 한쪽에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며 점차 편안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또 친구들과 서로의 집을 연결하며 자기만의 공간 밖에서도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둘째, 준우는 규칙이 있는 교실에서 생활하며 맘껏 움직이길 좋아하는 자신의 몸을 만났다. 주변 환경에 민감한 준우는 종종 선생님과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큰 몸짓으로 움직이다가도 주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놀이할 때에는 큰 몸짓으로 다시 살아가며 세상을 직관적으로 보게 되었다. 셋째, 준우는 자유놀이시간에 친구들과 놀이하며 대장이 되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만났다. 이로 인해 준우는 자신을 양보하는 형으로 존재하게 만드는 친동생 찬우를 놀이에서 배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점차 친구들에게도 자신이 주도하는 놀이만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변화하게 만들었다. 넷째, 준우의 외로움은 친구의 얼굴을 진심으로 마주하게 했다. 친구들의 놀이를 무시했던 준우는 점차 교실에 홀로 머물게 되었다. 이러한 준우의 외로움은 친구들이 지닌 타자성에 관심을 갖게 하며 그들의 놀이도 존중하는 모습을 갖게 만들었다. 위와 같이 자유놀이에서 만남을 체험하며 되어간 준우의 존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논의가 도출되었다. 먼저 자유놀이에서의 만남 체험은 준우의 삶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렇기에 교사는 자유놀이에서 예측할 수 없는 만남은 무엇이고, 이것이 어떻게 일어나며, 이를 통해 유아의 삶은 어떤 의미를 얻는가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다음으로 준우는 자유놀이에서 만남을 체험하며 새로운 존재로 용기 있게 변화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동안 유아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자기의 존재로 살아갈 용기를 내 볼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준우는 자유놀이에서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만남을 체험함으로써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타자성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유아가 자신의 타자성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본 연구결과와 논의에 따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놀이에서의 만남 체험은 준우의 삶을 드러내준다. 그러므로 교사는 계획할 수 없는 만남 사건들이 유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둘째, 준우는 자유놀이에서 만남을 체험하며 새로운 존재로 용기 있게 변화하였다. 그러므로 유아를 이해하고자 할 땐 ‘되어가는’ 그들의 삶에 귀 기울여야 한다. 셋째, 준우는 놀이에서 만남을 체험하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타자성을 지녔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아의 고유한 타자성을 존중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교사와 유아는 서로가 서로의 동등한 타자임을 알고 서로에게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일 때에만 서로를 진정으로 만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윤리적 태도가 있어야 진정한 유아 이해로 나아갈 수 있다.

      • CMC를 통한 대인관계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오프라인 만남의 의미´ 연구

        박세종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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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CMC를 통한 대인관계의 형성 및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있어 주목할 만한 현상 중의 하나인 오프라인 만남에 대해 살펴보았다. CMC와 관련된 많은 연구들은 오프라인 만남을 기술하고 있다. 오프라인 만남이 CMC를 통한 대인관계의 형성 및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만남은 CMC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이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것'을 지칭한다. 하지만 누구나 오프라인 만남을 갖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오프라인 만남은 실제 세계와 다를 바 없는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상황이다. 이 점에서 오프라인 만남이 CMC를 보충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도 있지만, CMC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따라서 누가, 관계발전의 어떤 단계에서, 어떤 이유로 오프라인 만남을 갖게 되는지를 살펴 보는 것은 CMC를 통한 대인관계의 형성 및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이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오프라인 만남은 어떻게 유형화할 수 있는가? 둘째, 오프라인 만남의 유형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채팅을 통해 처음 만나 오프라인 만남을 가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에는 모두 15명이 참가했으며, 대부분 이성(또는 연인)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었다. 2~3명을 1개 그룹으로 모두 4개 그룹을 형성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했다. 또한, 5명의 개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렇게 얻어진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오프라인 만남은 번개형, 탐색형, 확인형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었다. 이들 유형은 상호작용의 정도,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 오프라인 만남의 의미, 만남의 결과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형은 자신의 이해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CMC를 이용하고 있었다. CMC는 일종의 미팅의 장으로써 역할만 하는 셈이고, 오프라인 만남은 변형된 '미팅'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오프라인 만남이 대인관계 형성 및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질 못했다. 탐색형은 확인형에 비해 상호작용의 기간이 짧거나, 상호작용의 기간은 길었지만 상호작용의 빈도는 낮았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는 이메일 또는 핸드폰을 주로 이용한 3단계와 두 채널 모두를 이용한 4단계를 거쳤다. 이들에게 오프라인 만남은 온라인 만남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상호 구속력이 매우 약하다는 한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오프라인 만남이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게 되면 구체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서로의 관계가 발전했다. 확인형은 탐색형과 상호작용의 기간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접촉 빈도가 매우 높았다. 온라인 만남의 과정에서 이성 또는 연인 관계를 이미 형성한 상태였다. 주로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변화는 4단계를 거쳤다. 상대방의 취향, 성격, 가치관 등을 서로 충분히 알고, 친근감을 형성한 상태에서 오프라인 만남을 갖게 되면서, 오프라인 만남에 대해 가장 만족스러워 했다. 이 유형은 CMC를 통한 만남의 장점 즉, 외적 정보에 의존하여 상대방을 판단하는 면대면 상황과는 달리 내면적인 정보에 바탕을 두고 상대방을 알 수 있게 하는 특성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CMC에서는 의사소통 초기에 관계의 심도와 신뢰 수준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비해서 낮다. 따라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CMC를 통한 만남의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offline meeting, which has become one of the remarkable phenomena in understanding the process of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personal relationships through computer mediated-communication. Many researches related with CMC have described the offline meeting. This is because the offline meeting meant an turning-point for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personal relationships through CMC. However, everyone does not have the offline meeting. Besides, the offline meeting is a communication situation which is not different from any other actual one or meeting. In this regards, the offline meeting can be used as a means to supplement CMC, but it can also be used as a means to replace CMC. Accordingly, it can be judged as one of the core parts to understand the personal relationships through CMC, for example, who becomes to have offline meeting, in what reason, or in what stage of relational development. The research questions are as follows: First, how can we typologize the offline meeting? Second, what differences are there according to the types? Subjects are people who first met someone through online chatting and then met in offline with him or her. The 15 subjects participated in. 10 subjects were grouped into 4, and focus group interview were done. In addition, 5 subjects were participated in in-depth interviews. Most of interviewee formed a romantic relationships.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offline meeting could be classified into 3 types such as the Flash Type, the Search Type and the Confirmation Type. Three types were coined according to the level of interaction, the change of communication channels used, the meanings given to offline meeting, and the result of offline meeting, etc. The Flash Type used CMC only because of its merit, where they could find many people who had characteristics that meet their own interests. In this case, it could be said that CMC seemed to act only as a kind of meeting mediator, and that the offline meeting itself was a kind of transformed 'meeting.' As a result, the offline meeting could not be of any help to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personal relationships at all. As for the Search Type, the duration of interaction was rather long, but the frequency of contact was low. Communication channel were changed through 3 setps that used the E-mail or the cellula telephone and the 4 setps that used both two channels. For them, the offline meeting was a way to overcome the limitation that the relationship had very weak binding force, which was formed through offline meeting. If the offline meeting were more satisfactory than expected, the closer relationship was formed. As for the Confirmation Type, the duration of interaction was as similar as that of the Search Type. However, the contact frequency was very high relatively. Offline meeting was held at the state when the. romantic relationships were already formed in the process of online meeting. Communication channel were changed through 4 steps. Before the offline meeting, they already understood the other's taste, character, values, and so forth, formed a feeling of intimacy sufficiently so that they could feel much more satisfactory for their meeting. In other words, it could make sure that it was the merit of meeting through CMC that allowed them to know about others before they could judge their partner through some physical information usually provided by face-to-face communication situation. As for CMC, the depth of relationship and the level of reliance at the first stage of communication was lower compared to face-to-face communication. Therefore, it could be concluded that more time and efforts were required for establishing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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