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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와 모스크바장로회신학대학교의 교회개척

        한재희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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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1) 서론부분에서는 다음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오늘날까지 수행해 온 선교에서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선교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대안으로 교회의 진정한 선교를 위해서 선교의 근원을 하나님 자신이라는 점과 선교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점에서 시작했다. 연구방법으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 안에 있는 교회와 하나님의 선교를 찾으려했다. 연구절차로는 러시아교회 특히 모스크바장로교 신학대학교에 의해서 개척된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러시아 교회개척을 살펴보았다. (2) 교회론의 변화에서 교회의 정의를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찾고자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 성령의 전으로서의 교회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물론 이것은 사도 바울이 본 교회이다. 여기서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과 교회는 제도가 아니라 에클레시아인 하나님의 백성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령의 전안에서 교회의 속성을 갖는다. 교회의 속성은 하나된 교회로서 하나됨과 거룩한 교회로서 거룩성과 보편적인 교회로서 보편성과 그리고 사도적인 교회의 사도성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사도성 안에서 계속되는 보냄을 갖는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부르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되며 성령의 전이된다.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로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선교적인 사명을 수행하는 가운데 교회의 존재의 근거를 갖는다. 과거의 선교에 있어서 교회를 위한 선교나 선교열정으로 인위적인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와 다른 제도적 교회가 행한 선교의 한 모습이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에클레시아 역시 하나님의 선교로 부름을 받고 있으며 에클레시아인 교회는 그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 하나님의 선교에 응답하는 교회만이 참된 교회로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교회만이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종말론적 공동체가 된다.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 관계에서는 교회는 곧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부활의 빛 속에서 '이미' 온 하나님의 나라를 선취한 교회가 세상 속에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한다. 세상은 하나님이 사랑한 세상으로 교회는 세상 가운데서 그 역사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 가야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교회와 세상과 선교, 교회와 이성과 하나님의 나라, 교회와 역사와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교회와 정치와 하나님의 나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3) 러시아 개신교회에서는 먼저 러시아 정교회를 먼저 밝혔다. 왜냐면 러시아는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 속에서 이루어진 백성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인들에게 러시아 정교회는 종교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러시아 개신교회 역시 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에 대해서는 러시아와 정교회, 러시아국가교회, 그리고 동방 정교회의 중심된 선교신학를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러시아 개신교회에 대해서는 먼저 러시아 개신교의 전래와 전파지역 그리고 선교의 대상, 오늘의 개신교의 성장을 이루어낸 지하교회의 고난과 소망 속에서 승리한 러시아 개신교회로 보았다. 이는 초대교회가 로마의 핍박을 딛고 일어난 것처럼 러시아 개신교회가 갖고있는 신앙의 전승 속에서 오늘날까지 러시아교회가 남은 자로서 성장하는데 큰 바탕을 이루었다. (4)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하나님의 선교에서 본 러시아 교회개척인데 먼저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즉,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도구이며, 선교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에게 있고 그 선교의 내용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삶을 통한 교회의 참여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선교공동체이며 성령은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도록 인도하고 이루시는 분이다. 따라서 인위적이거나 제도적 교회에 의한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에서 배제된다. 이 같은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모스크바 장로교신학대학교에 의한 교회개척을 살펴보았다. 특히 교회개척의 의미를 하나님의 선교와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복음과의 관계에 비추어 찾고자 했다. 여기서 교회개척은 단순한 양적 증가의 의미보다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복음의 활성화와 러시아 교회의 요청에 의한 상황화이며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모스크바 장로교신학대학교의 교회개척은 '러시아인에 의한 러시아선교'의 과정이며 신학교육의 장으로 신학과 교회의 유기적 상호관계 속에서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모스크바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의한 교회개척은 러시아 개신교회의 활성화에 참여하는 역동적 기능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 교회개척의 방법과 성장에 있어서 러시아 교회의 성장은 양적인 교회성장보다는 러시아교회에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유기적인 신앙공동체가 될 때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바른 교회의 바른 성장이라는 것이다. 러시아교회의 특징으로는 신학적 특징으로 러시아 정교회의 영향 속에서 성례전의 중시와 사랑의 신학 그리고 도덕성과 부활의 신학을 들 수 있다. 예배학적 특징으로 러시아 교회가 지니고 있는 신앙전승 속에는 말씀의 선포뿐만 아니라 찬양과 시 낭송 등 신앙고백적인 적극적인 참여를 들 수 있다. 목회학적 특징은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친교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러시아 교회의 선교 신학은 과거 핍박의 시기를 지나는 동안 교회들은 기본적으로 에큐메니칼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 개척교회의 분류는 러시아교회의 신앙전승을 토대로 하는 교회들과 모스크바 장로교 신학대학교에 의해서 개척된 교회들로 나눌 수 있다. 개척된 러시아교회들은 비록 한국교회의 협력 속에서 개척되고 있을지라도 러시아 교회가 지니고 있는 신앙의 전승 속에서 러시아적인 장로교회로 태어나야 한다. 러시아 교회는 러시아에서 역사성을 갖는다. 그러므로 러시아 교회는 러시아에서 요구되는 개인의 영혼구원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선취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예배 공동체인 교회는 세상과의 관계에서는 선교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 본질이 선교적이며 선교적이어야 한다. 선교적인 교회만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된다. 하나님의 선교는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오늘 러시아교회에서도 요구된다. 러시아 교회개척과 러시아 교회의 성장은 교회의 제도나 교회에 대한 단순한 개종을 넘는다. 이것은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개종하는 교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이 세상에서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함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찾을 수있다. 그 동안 양적 성장을 거듭한 한국교회에게 교회 갱신의 필요성과 교회갱신 기회를 갖게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자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쇄신하는 겸손한 자기 비움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러시아교회와 파트너쉽(partnership)의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되고 성령의 전이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된 세계교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러시아교회의 개척은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개교회 차원의 단순한 한국교회의 이식과 확장이 아니라 러시아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는 지체로서 의미를 가진다. 러시아교회는 러시아의 정교회의 영향 속에서 그 동안 성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러시아교회는 러시아 정교회에도 충격을 줄 수 있도록 개인구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우월한 도덕성을 계속 전승해야하고 다양한 계층에서 요구되는 삶의 질문에 대해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응답 해야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삶으로 모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 가야한다. 이를 위해서 러시아 교회는 특히 정교회의 선교신학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 신학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선교를 해야한다. 오늘날 선교의 내용과 활동도 변하고 있다. 이것은 세상과의 관계 속에 있는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근본적이고 선교의 큰 틀인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러시아교회가 열린 마음으로 러시아라는 세상과 친교를 이루어 갈 때 러시아 교회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강한 믿음과 소명의식 그리고 리더쉽(leadership)과 책임감을 가진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한국교회는 러시아교회를 통해서 나눔과 친교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하나된 교회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값비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있어야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삶을 나누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보여주어야 한다. 다양하고 활발한 선교활동가 곧 값비싼 은혜는 아니다.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교회는 값싼 은혜 속에 있다. 오늘 한국교회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값비싼 은혜를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가운데서 구해야한다. 한국교회는 값비싼 은혜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남기고 자기비움으로 경계를 넘어가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를 변화시키고 화해시키는 하나님의 선교는 한국교회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편애하시는 가난한 사람들과 약한 자들과 억압받는 자들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나누고 치유하는 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김진옥 호남신학대학교 특수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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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김 진 옥 상담심리학과 호남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발달과업 중 필수라 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한 문제들 을 들여다보고, 좋은 해결방안을 위해 함께 탐색하며 적용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는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성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에서 사회적 지지가 매개변인으로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진로태도 성숙에 대해 기저를 이루는 변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변인 간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에 따라 서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대학생의 진로태도 성숙, 성장 마인드셋과 사회적 지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 는가? 둘째,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대학생의 성장 마인드셋과 진로태도 성숙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 지는 매개효과가 있는가를 선정하였다. 이 연구를 위하여 국내 G 광역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 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참가자는 총 204명으로 남학생 67명과 여학생 137명이었다. 자료수집방법으로는 일련의 진술에 대해 참여자들이 얼마나 동의하거나 불일치하는 지를 나타내는 자기 보고식 리커트 척도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자료를 통해 대학 생들의 성장 마인드셋과 진로태도성숙, 그리고 이들이 받는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 과를 연구측정 할 수 있었다. 자료통계분석은 통계프로그램 SPSS 21.0을 이용하였다.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분석 을 시행했고,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 단순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 였고, Cronbach’s ⍺검증을 통해 측정 도구의 신뢰도를 확인했다. 또한, 변수 간 상 관관계를 분석하고 T-test, 분산분석(ANOVA), 사후검정 Scheff를 실시하여 변수의 차이를 검증했다. 아울러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중다회귀분석과 Sobel test를 실시 하였다. 본 연구의 주된 결론을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으로 독립표본 t검정, 일원 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 사후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도 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장 마인드셋, 사회적 지지, 진로태도 성숙은 모두 통계적으로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장 마인드셋은 대학생들의 진로선 택과 직업 세계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진로태도 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를 검증한 결과,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장 마인드셋은 진로태 도 성숙과의 관계에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 과를 검증한 결과, 진로태도 성숙에 사회적 지지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넷째,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는 진로태 도 성숙에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성장 마인드셋이 진로태도 성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특히 성장 마인드셋은 진로태도 성숙의 하위요인인 결정성 과 독립성에 각각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지지의 매개 역할을 나타냈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의 진로태도 성숙 향상을 위한 실천적 및 정책적 접근방법으로 성장 마인 드셋 강화 프로그램개발, 사회적 지지 네트워크 구축, 진로태도성숙을 위한 교육 및 상담서비스 확대, 학교 생활만족도 향상 활동과 사회학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아르 바이트 및 취업 경험, 동아리 및 봉사 활동 등과 관련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본인의 진로태도를 성찰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얻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요 인이 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종합하여 본 연구의 구체적인 의의와 제한, 후속 연구 의 개발과 필요성에 관한 기초 자료로 활용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 향후 진로 및 직업상담 과정에 대학생들의 성장 마인드셋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한다면 직업 세계와 진로선택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또, 대학의 안과 밖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여, 멘토링이나 동아리 네트워킹, 상담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진로태도를 성찰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얻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으며, 본 연구의 구체적인 의의와 제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에 관해 확인하는 과정이 되었다. 주제어 : 대학생, 성장 마인드셋, 진로태도 성숙, 사회적 지지

      • 21세기를 지향하는 한국교회의 개혁방향에 관한 연구 : 청교도정신을 바탕으로

        김성철 호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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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살펴 본대로 한국교회는 미국 초창기 선교사들의 청교도 정신을 이어받으면서 성장해 왔다. 특히 한국교회 안에 새겨진 몇 가지 청교도 정신은 한국교회를 성장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도 있음을 위에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청교도들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았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본인은 이 질문에 대해서 부정적임을 밝힌다. 한국교회는 청교도의 영향력을 받았으나 청교도들의 개혁정신을 이어받지는 못했다. 그것은 청교도 운동이 일어나게 된 영국의 시대적 상황과 한국교회가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적 상황이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이런 상대적 상황 인식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중요한 것은 21세기를 시작하는 한국교회가 거센 개혁의 요구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앞부분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교회는 위기 속에 있다. 모 교단의 총회장 금권선거는 교회의 부정부패에 대한 이미지를 깊이 각인 시켰다. 요즘은 대형교회의 목회자 세습문제로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MBC의 PD 수첩,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교회의 기복신앙과 부패에 대해서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개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 그러면 21세기를 지향하는 한국교회는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가? 본인은 이것에 대해서 한국교회의 정신이기도 한 청교도의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는 청교도의 경건과 성경중심의 문화는 받았지만 진정한 청교도들의 정신인 교회 개혁 정신은 이어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청교도의 개혁 정신을 어떻게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한 정신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 첫째, 성경의 원리를 삶 속에 적용했던 청교도들의 실험정신을 본받아야한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도 너무 이원론적 신앙에 물들어있다. 제2회 복음과 상황 포럼에 기조발언을 한 이만열 교수는 이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하나님의 나라와 세속나라의 구분, 하나님의 일과 세속적인 일의 구분은 신자들이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 직장생활이나 기업활동 등 소위 세속적인 일에 대해 기독교적인 의미 부여를 불가능하게 할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독교적 윤리의식과 죄의식을 심각하게 마비시켜 버린다. 여기에서 우리는 청교도들의 성경적인 원리를 삶 속에 적용했던 성경과 세속의 일원론적인 청교도들의 신앙을 배워야 한다. 특히 성경의 원리를 경제, 정부, 가정, 교회, 인생, 성, 자연, 교육, 그리고 그 밖으로 모든 문제에 적용시켰던 청교도들의 실험정신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원론적으로 빠진 것은 지나치게 성경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생각하는 근본주의적 영향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교회의 개혁은 이제 성경의 원리를 모든 문제에 적용했던 청교도들의 실험정신을 배우는데서 시작되어야할 것이다. 둘째, 개인경건의 개혁에서 시작해서 가정과 사회와 국가로 변혁을 시도한 청교도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개혁하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청교도들도 교회 개혁을 처음에는 반교회정치 체제에 대한 저항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체제에서 완전히 정치에 패배한 이후 그들의 관심을 개인 경건 운동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사회와 국가 전체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이것이 1640년 영국혁명의 발판이 되었고 올리버 크롬웰의 청교도 통치기를 맛보게 된 것이다. 한국교회의 심각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당황하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해 한다. 그러나 개혁은 먼저 개인에서부터 시작해서 가정으로 그리고 서서히 사회전체로 저변 확대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개혁의 힘은 개인의 경건한 삶의 실천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청교도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어떻게 보면 성도들의 개인 신앙의 위기인 것이다. 개혁의 시작은 이런 개인의 신앙 각성에서 시작되는 것이 순서다. 그리고 그 정신이 서서히 가정과 사회로 저변확대 되어야 한다. 셋째,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해 헌신적인 투자를 했던 청교도들의 교육하는 안목을 배워야 한다. 앞에서도 살폈던 것처럼 한국교회의 신학교육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99년 11월 16일 국민일보에서는 교회갱신협의회 신학위원회가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개최한 '21세기 신학교육을 위한 공개 심포지엄'의 내용을 이렇게 보도했다. “한국교회의 신학은 신학교 난립으로 인한 교육수준의 저하, 신학교와 교회간의 유기적인 협력 부족, 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의 교과과정 중복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한국교회의 신학교육은 현재 목회자의 수준을 저하시켜 한국 종교계에서도 최하위의 수준임을 앞에서의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제 한국 교회은 교육의 개혁에 눈을 돌려야 한다. 청교도들은 그들의 개혁정신을 교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처음 청교도의 지도자들은 옥스퍼드나 캠브리지 대학을 중심으로 청교도의 정신을 심어나갔다. 미국 개척기의 청교도들은 교역자 양성을 중심으로 1636년에 하버드 대학이 설립되었고, 1693년 버지니아에서는 윌리엄 메리 대학을 1746년에는 뉴저지에 프린스턴 대학을 설립하였다. 이런 청교도들의 교육에 대한 열심 때문에 100년 넘게 개혁의 이상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교회가 개혁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교육에 대한 헌신적인 투자를 해 나갈 때 21세기에도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교회를 성경적인 구조로 개혁하고자 했던 청교도들의 개혁정신을 배워야 한다. 청교도들은 당시 가톨릭의 요소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영국 국교회를 성경적인 교회 구조로 개혁하고자 했다. 이런 그들의 이상은 스코틀랜드에서 장로교를 그리고 나중에 조합교회와 회중교회를 해산시켰다. 중요한 것은 교회구조를 성경적으로 개혁하고자 했던 그들의 개혁정신이다. 청교도 운동은 비성경적인 교회를 보다 순수하게 성경대로 개혁 해보고자 하는 이상에서 시작되었다. 한국교회는 과연 얼마나 성경적인지 이제 우리는 물어야 한다. 물량주의와 개교회주의 그리고 담임목사 세습으로 온통 사회문제화 되다시피 한 한국교회는 과연 성경적인 원리에서 교회가 운영되고 있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성경적인 구조로 다시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개혁은 주재용 교수가 말했던 것처럼 교회 구조에 대한 개혁이다. 성경적인 구조를 인간의 죄악으로 타락시켰다면 청교도들이 품었던 열심으로 개혁의 나팔을 불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교회 개혁의 이상을 품고 모진 박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신대륙에서 자신들의 개혁의 꿈을 이룬 청교도들의 이상을 배워야 한다. 청교도들은 개혁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았다. 때로는 순교를 각오하면서 때로는 감옥으로 들어가면서도 그들의 개혁의 이상은 시들지 않았다. 결국 시민혁명과 명예혁명으로 그들의 이상을 이루어 내었다. 특히 신대륙에서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이상은 오늘 미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어 내었다. 우리 한국교회 안에 청교도들이 품었던 위대한 교회의 이상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제 한국교회도 위대한 이상을 가져야 한다. 특히 21세기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이 땅에서 성취해야 할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상을 실현하고자 개혁자들이 되어서 나가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개혁교회의 원리는 "교회는 항상 개혁하여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교회는 단호한 개혁 작업을 착수해야 한다. 오늘 한국교회는 물량주의, 기복신앙, 개교회주의, 신학교육의 질적 저하로 인한 목회자의 자질부족, 그리고 교회의 세습문제와 각종 부정부패의 비윤리적 문제 등 심각한 중병에 걸려있다. 성경보다는 물질이 앞서 있고, 사회의 비리 척결을 외치기에는 교회 안의 비리가 너무나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어 건전한 사회건설의 첨병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 되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런 자신의 병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과감한 개혁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리고 이 수술을 위한 개혁의 칼로 본인은 청교도의 개혁정신을 제시했다. 청교도들의 개혁의 이상인 교회를 보다 순수하게 하고자 했던 그들의 개혁의 열망을 우리가 품어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 교회는 청교도 정신을 재조명하고 개혁정신으로서의 청교도 정신을 이어받아서 21세기를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통일의 새 시대에 대처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지워진 개혁의 사명이다.

      • 신학대학생의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와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관계 연구

        정명숙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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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진로결정단계에 있는 신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가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신학대학생들의 진로지도나 진로상담에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자료 분석은 먼저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통계를 빈도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인구사회학적 요인들과 자기존중감, 자기분화, 진로결정수준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차이분석, 일원변량분석 등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또한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 진로결정수준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자기존중감과 자기분화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자기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학년에 따른 자기존중감 차이분석을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냈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검증에서도 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으로 나타났고, 신학대학 진학동기에 따른 일원변량분석에서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 대학을 진학한 학생이 다른 사람의 권유에 의해 진학한 학생보다 자기존중감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형제 순위에서는 외동아이가 다른 형제 순위의 학생들보다 자기존중감이 더 높으며, 부모의 학력관계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월수입이 높을수록 학생들의 자기존중감도 높은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부모님이 모두 기독교인 가정, 부모 모두 비기독교인 가정, 한쪽 부모가 기독교인 가정의 순서로 자기존중감이 나타남으로써 부모님 신앙의 일치성이 자녀의 자기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자기분화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성별에 의한 차이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모님 생존과의 상관분석에서는 자기분화에 영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부모와의 동거여부에서도 자기분화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부모의 종교와,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에서도 동일하게 영향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정의 소득수준, 신학대학에 진학하게 된 동기에서도 역시 자기분화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자기분화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셋째, 신학대학생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진로결정수준과의 차이검증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결정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진학 동기와 진로결정수준과의 일원변량분석에서 자신의 선택으로 신학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타인의 권유에 의해 진학한 학생보다 진로결정수준이 높았다. 넷째, 신학대학생의 자기존중감과 진로결정수준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자기존중감은 진로결정수준과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자기존중감이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 되었다. 다섯째, 신학대학생의 자기분화와 진로결정수준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정서인지분화와 가족투사, 가족퇴행이 유의한 확률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자기분화의 정도가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결과, 자기분화의 하위요인 중 가족퇴행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남으로써 자기분화의 수준이 높을수록 진로결정수준이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다.

      •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실태분석에 관한 연구 : 광주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이남국 호남신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 2005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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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는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부서에서도 예외가 될 수 없는데, 조사 대상의 교회에서도 최근 3년 동안 그 수치는 낮지만 감소 추세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교회학교의 운영에 있어 열악한 환경은 학생수 감소 및 학습자를 위한 교육 진행에 차질을 빚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이같은 문제점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교육목회와 관련한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한국교회가 너무 성장 일변도로 숨차게 달려왔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들에 대한 반성의 결과이다. 어떻게 하면 교회에 모여든 성도들을 올바로 교육 시켜서 하나님 나라에 봉사하는 온전한 신앙인으로 양육시킬 것인가는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그러함에도 당면해 있는 현재의 문제가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니다. 뿌리깊은 목회-교육의 이원적 사고 방식과 그에 따른 교회교육의 비전문성은 그리 만만찮은 문제들을 많이 야기하고 있다. 임영택은 신앙 공동체 교사에게 요구되는 두 가지 요소를 영성과 전문성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위에서와 같이 전문성을 은준관이 정의했다면, 임임택 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숙한 삶을 사는 척도와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은준관은 그의 저서인 기독교교육 현장론에서 영성과 전문성이 엮어 내는 영역을 네 가지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영성과 전문성이 엮어 가는 처음 신앙 경험의 영역은 예배라고 할 수 있다. 교회교육에 있어서 무엇보다 회복되어야 할 것이 바로 예배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예배의 본질이 무너지기 때문에 영성과 전문성의 결여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영성과 전문성이 엮어내는 두 번째 교회학교의 신앙경험은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이다. 이것은 전통의 전수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안에는 영성과 전문성이 교차하는 신앙과 삶의 새로운 만남이며 사건이 바로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인 것이다. 세 번째로 영성과 전문성이 엮어내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학교의 세 번째 신앙경험은 예배와 클래스룸으로부터 이어지는 영적교제(Koinonia)의 경험이다. 마지막으로 영성과 전문화를 통하여 신앙 공동체로서의 교회학교가 엮어가야 할 네 번째 영역은 선교, 혹은 봉사라고 번역될 수 있는 "diakonia"이다. 이 네 가지의 영성과 전문성이 엮어내는 교육이 바로 한국 교회의 교육 안에서 변혁되어야 한다. 이 둘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영성과 전문성의 공존과 조화가 교회학교 교사에게나 교회교육에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의 기능과 역할로 볼 때, 기독교 교육 지도자로서의 교사는 자신이 교육전문가이며, 신앙공동체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임을 늘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기독교 신앙 공동체에서 가장 위대한 임무인 가르치는 사명을 맡은 자로서 교사는 우선 자기 자신을 바치고 드리는 것으로써 인력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 속에 있다. 더구나 그것이 막연히 인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교육의 일이 될 때 교사는 그 분야에 있어 효과적이며 적절한 능력을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의 개발과 습득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더구나 교사다운 인격과 믿음의 태도를 갖추어서 한 신앙인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서도 안될 것이다. 자원봉사자로서의 교사는 그 자신이 남을 축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다. 또한 그 자신이 축복 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다. 남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도움 받기를 원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교사를 훈련시켜 기독교교육 전문가로서 만들려고 기대하지 않으면서 그들을 단지 교회의 필요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는 것은 비양심적인 것이며 그 자신이 축복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교회에 있어서의 교사교육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차별 화된 교사교육 훈련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교회교육에 있어서의 문제는 교사를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앞서 설명하고 있지만, 여기에서의 밝히고자 하는 것은 재교육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교사 임용 후 사후 교육이 없이는 발전이 안된다는 점이다. 앞서 밝혔듯이 교사 교육후 대다수 교회에서는 교사교육에 있어 당사자에게 맡겨버리는 경향이 짙었다. 그러나 결국 교사는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접하게 되는데, 이것은 교회학교 교육의 질을 낮추는 결과로 작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교회 교육에 있어 사후교육에 중점을 두어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있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교회 지도자들의 의식의 전환이다. 교회 교육의 기본 기능은 개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복음에 접촉하여 그의 생활이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발하게 하여 이 같은 변화가 이웃에까지 영향을 미쳐 기독교적 사회화를 이루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교육은 교회의 양적 부흥에 따르는 부수적인 기능이 아니라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교회의 교육이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라는 의식 전환이 이루어져야 교육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져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 셋째는 각 신학대학에서의 현장감이 있는 지도자 양성이다. 결국 신학대학을 나온 지도자에 의하여 교사가 양성되어지는 것인데 교육 현장에 대한 감각을 상실했거나 목사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현실은 교사를 교육해 가는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그러므로 각 신학대학의 교육과정 중에 교회학교와 관련한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획이 있어야 하겠고, 교사를 전문화시킬 수 있는 현장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넷째는 교회학교 교사교육과 운영을 위한 교회의 예산의 확보에 있다. 교회학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시급하게 진행되어져야 할 사항이다. 교회교육과 교사교육을 위한 예산의 증액이 상당 수준으로 개선되어져야 교회교육이나 교사교육의 질적 개선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조사되었던 것과 같이 교회 연 예산 대비 교육부서 예산은 0.9%-3.9%로 조사됐다. 예산 확보에 따라 교육부서의 운영과 학생 참여율은 비례하였다. 결국 교회의 교육부서에서의 예산 확보는 장년 대비 3%를 유지하였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섯째는 교사의 확보에 있었다.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가 적어도 5명 수준으로 낮춰야 할 것이다. 현재 교회학교에서 담당하는 학생수가 최소 6명에서 많게는 15명까지였었다. 부흥 성장하여 반 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 아닌 상황에서라면 오히려 집중적인 학습에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교회학교 성장을 위한 실태 분석과 그 대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한국교회가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그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교육부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과거의 방법으로 교회학교를 운영하고자 한다는 것도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인식의 전환을 통한 교회학교 성장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בל ארץ) )<아발 에레츠>에 관한 연구

        이안나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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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델 베리(W. Berry)는 지구 생태계의 위기를 미성숙한 학문적인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말하는 학문의 미성숙이란, 지나친 전문적인 지식과 형이상학적인 내용만을 추구하며, 보편적인 이슈(생태계)와 지역적인 이슈(공동체의 가난,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이러한 태도는 기독교 공동체에서도 발견된다. 그에 의하면 기독교 공동체의 학문의 미성숙은 개인의 영혼구원을 위한 영성만을 중시여기는 신학적 성찰이며, 공동체의 구원을 위한 실천적 대안에 대해서는 소홀히 여기는 태도이다. 그렇다 보니 기독교 신학과 신앙은 인간중심적이자 개인중심적이며, 구체적인 실천적 대안보다는 추상적인 대안만을 제시할 뿐이다. 만일 이러한 그의 지적이 옳다면,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는 성숙한 학문적인 태도를 지향하고, 그에 따른 신학과 신앙을 형성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서를 해석하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즉 인간의 구원과 상생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의 구원과 상생을 위한 해석의 관점을 추구해야 한다. 이에 대해 베리는 기독교 공동체가 성서 기자들의 농본주의적 사고의 틀을 토대로 생태주의적 관점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생태주의적 관점은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땅을 유기적인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며, 땅이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기도 하면서 아울러 물질적인 땅과 인격적인 땅을 포함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물질적인 땅과 인격적인 땅은 무엇인가? 먼저 물질적인 땅은 ‘약속과 성취’라는 신학적 도식을 인간 중심적인으로 해석한 땅이며,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질적인 땅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의 개념으로 이해하며, 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어서 인격적인 땅은 마치 인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주체적인 존재이다(창 1:11-12). 또한 하나님께서 땅에게 권리를 허락하심으로, 땅은 그 권리를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낸다(창 3:17-19); 자신의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거주자를 토하거나(레 18:24-28; 20:22), 삼켜버린다(민 16:31-32); 인간의 죄로 인해 자신이 억울하게 황폐해지면 통곡하며 탄식한다(사 24:4; 33:9; 호 4:3; 렘 4:28; 12:11; 23:10). 이처럼 성서에서는 물질적인 땅과 인격적인 땅이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물질적인 땅과 인격적인 땅) 땅은 하나님의 소유물이다(레 25:23). 그런데 간혹 기독교 공동체는 땅의 소유자를 인간으로 착각할 때가 있다. 이는 인간중심적으로 해석된 물질적인 땅을 지나치게 강조함에서 비롯된 것이며, 아울러 인격적인 땅에 대한 미미한 신학적인 성찰 때문이다. 그 까닭에 인간은 특별한 죄의식 없이 땅의 권리를 착취해 왔다. 따라서 필자는 비록 소극적인 대안일 수 있다는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인격적인 땅의 강조가 생태계의 위기에 대한 신학적 성찰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 끝에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아발 에레츠>의 표현을 눈여겨보게 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아발 에레츠>를 통해 모든 피조세계와 하나님, 그리고 인간이 유기적인 관계선상에 있으며, 탄식하는 인격적인 땅을 통해 지구 생태계의 위기가 인간의 그릇된 행위로 인한 결과임을 말하고자 한다. 아울러 생태계의 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이며, 땅의 탄식은 곧 인간이 탄식해야 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임을 암묵적으로 말하고자 한다.

      • 기독교인 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하나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김효민 호남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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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기독교인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그 수준이 부모의 일반배경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 지 살펴보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이미지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남광주 지역에 소재한 교회 6곳의 청년부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과 기독대학교 2곳과 기독교계열의 대학교1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 300부를 배부하여 연구에 적합하지 않은 61부를 제외한 총 211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WIN 18.0을 사용하였으며, 각 요인들의 문항들이 얼마나 신뢰로운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문항 내적 신뢰도 (Cronbach α)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부모의 양육태도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하나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하나님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부적이거나 수용적인 것에 상관없이, 아버지의 양육태도보다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영향을 대학생은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하나님이미지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인이 되는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 놓여있는 대학생에게 더욱 올바른 자아정체감과 정적인 하나님이미지를 성립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방법으로는 수용적 양육태도 대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하나님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상담적 접근 모델이 필요하다.

      • 본회퍼의 교회론

        양영주 호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99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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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퍼의 교회론은 철저하게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려고 했다. 교회의 기초는 그리스도의 대리적인 죽음이며, 여기에서 기초한 교회의 본질은 더불어 있음과 서로 위함인 것이다. 이것이 곧 제자됨의 교회요, 남을 위한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본회퍼는 이러한 삶으로 예수의 부름에 즉각적인 순종으로 따르는 행동의 삶을 주장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 그리스도의 제자됨에서 주장한 전부인 것이다. 사도신경 중에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 이 두 가지 말은 교회의 본질적인 면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교회는 단순한 모임이나 단체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교제 그 자체인 것이다. 본회퍼는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그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고, 다시 사셨고, 그를 위하여 죄사함을 먼저 받으셨고, 그를 위하여 영생을 마련해 주신 그런 사람으로 만나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교회의 모습은 외형적인 교인수, 성전의 크기, 교회 예산등의 물량주의에 깊숙히 빠져있다. 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현세의 건강, 축복등의 그리스도의 값싼 은혜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이기적인 개인주의적 인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교회는 그리스도적 인간상을 제시하고 그러한 모습을 모범으로서 실천해 보여야 한다. 교회는 교회공동체의 회복을 위하여 성도의 훈련을 새롭게 시작해야한다. 공동체에 근거한 기도훈련, 전체성 속에서 성경의 진리를 발견하는 성경공부, 섬김의 훈련, 형제 사이의 고백과 용서의 훈련, 성만찬의 재발견이 이루어 져야 한다. 세상을 향한 교회의 교회됨을 위해 세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교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의 실제적인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임은 거룩한 목적이 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어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니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신앙고백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 사실을 재확인하고, 세상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총에 보답하고자 새롭게 다짐하는 공동체(communio)인 것이다. 한국의 장로교회는 약 100여개 이상의 교단으로 나뉘어 있다. 이제는 분열이 아닌 하나됨이 필요할 때이다. 신학적 주제(복음, 삼위일체, 구원, 교회, 부활…)과 세례, 성만찬, 직제의 일치를 통하여 교단이 하나가 되고,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겠다. 이처럼 교회가 하나 될 때에 비로소, 교회에 몸담고 있는 성도들은 지역적, 학연, 재산의 유무로 인한 차별이 없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는 세상에 실현될 수 있다. 교회는 사람이 영광받는 그런 곳이 아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곳이다. 교회는 내가 받은 끝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나눠주기 위해 배우며, 섬기는 곳이다.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 교회는 이웃을 섬겨야 한다. 오늘의 한국 교회는 경제적으로 매우 윤택하지만 이웃을 돕는 일은 소홀히 하고 있다. 수십억의 교회 건물이나, 수양관을 짓는 것도 좋지만 조금씩 규모를 축소하여, 사회의 실직자나,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사회봉사에 투자하여야 한다.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와 고통당하는 자, 병든 자, 갇힌 자들의 친구이셨기 때문이다.

      • 아가페치유 상담의 원리와 적용에 관한 연구

        오상영 호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99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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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보편적 특성중의 하나는 사랑이다. 따라서 사랑은 인간의 삶의 전 영역에서 다루어져 왔다. 고대철학과 문학에서부터 현대 윤리학과 신학 그리고 심리학에게까지 중요한 주제로 등장한다. 사랑의 개념에 대한 논의는 크게 두 가지로 대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배타적인 입장으로서 사랑의 여러 특성인 아가페, 에로스, 필리아의 사랑을 서로 분리하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는 아가페를 최고의 사랑으로 보고 다른 사랑은 배타시 한다. 이런 배타적인 입장을 가진 신학자들은 월리암 바클레이와 엔더슨 니그렌이 있다. 그러나 이들 사랑의 여러 특성들을 전체적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즉 아가페는 물론 에로스와 필리아도 중요한 사랑의 특성으로 보며 이들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이런 전체적인 입장의 신학자는 요한네스 로쯔와 폴 틸리히가 있다. 이들 두 입장 중에서 성경은 두 번째 즉 통전적인 입장에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뿐 아니라 우정, 성과 같은 인간의 본능적 사랑까지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보편성과 타당성이 있으며, 아가페치유상담의 출발점이 있다. 사랑의 전체적인 입장은 그랜트 하워드의 우선순위 모형과 브래들리 P.홀드의 네 가지 영성의 관계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랜트 하웨드와 브래들리 P.홀드는 모두 예수님과 율법학자와의 '큰 계명' 논쟁(마22:34-40절)에서 그들의 신학적 논의의 근거를 찾는다. 이 성경 구절은 사랑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여기서 그랜트 하워드는 하나님, 자기자신, 그리고 이웃이라는 3가지 기본적인 관계들을 제시했고, 특히 이웃을 인간과 인간과의 이웃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 교회, 일, 세상, 정부와 같은 포괄적인 의미로 이웃을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영역들은 서로 관계를 가지며,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데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했다. 브래들리 P.홀드는 영성에 대해서 말하면서 영성이 개인과 하나님 사이의 영역에서 벗어나 우리의 이웃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 만물까지도 포함하는 영성 즉 우주적 영성으로 발전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두 학자의 견해에서 아가페치유상담의 구조를 발견하게 된다. 즉 아가페치유상담는 3가지 차원의 구조를 가진다. 하나님과 나, 그리고 이웃이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가페치유상담는 인간을 사랑의 존재로 보며,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랑의 욕구를 가지면서 서로 사랑의 관계 속에 있을 때,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아가페치유상담의 기본 전제들은 다음과 같다. 1)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사랑은 생의 원동력이다. 2) 사랑은 성령의 사역이며, 사랑의 실천은 영성으로 나타난다. 3) 사랑은 다양한 양식들을 가지며, 이들은 상호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4) 사랑은 3차원적 관계구조를 가지며, 이들은 서로 의무와 책임을 다한다. 아가페치유상담의 목표는 상실되었던 사랑의 능력과 미숙한 관계를 회복시켜 성숙한 사랑의 삶을 살도록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효과적인 프로그램들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아가페치유상담 방법은 기독교상담의 한 방법으로서 제시하였으나 아직 이론적인 연구에 불가하다. 앞으로 더 깊은 연구와 함께 직접적인 상담 적용이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의 기본적인 관점인 사랑에 대한 통전적인 입장과 아가페치유상담에서의 사랑의 3차원적 구조는 기독교상담에 있어서 새로운 틀을 제공한다고 본다. 이러한 틀은 상담뿐만 아니라 기독교교육 등과 같은 신학적 틀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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