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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근,박해성,권희원,손지민,홍현표,박윤석,김종건,김정진,김영훈 한국퇴적환경준설학회(구 한국환경준설학회) 2022 한국환경준설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2 No.11
영주댐은 수질사고를 계기로 하여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홍수피해 경감, 용수공급 등의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영주댐은 내성천 및 지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흐름을 막아 건설되었으며, 댐 내 부영양화에 따른 대규모 녹조발생. 유사의 감소 등 자연생태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본 연구는 영주댐의 퇴적물에 다양한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어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체로 판단되어 퇴적물의 오염도 및 퇴적물 용출실험을 수행하여 수생태계의 변화 및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대책마련을 위해 퇴적물오염현황을 조사하였다. 3년간 영주댐 퇴적물 모니터링 결과 퇴적물의 성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및 자갈들이 입도가 매우 작은 점토 형태로 퇴적되었다. 퇴적물 중금속 분석결과 As와 Hg의 오염도가 소폭 증가하였으며, 이는 유속이 느려지고 체류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일부 오염물질도 함께 퇴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퇴적물 용출실험 결과 영양염류(COD, TOC, T-N, T-P, PO4-P)의 용출율이 매우 낮았다.
SEDflume 을 활용한 퇴적물 원위치 안정화 공법의 수리학적 안정성 형가 : 활성탄의 혼합 비율과 입경에 따른 영향 분석
이제헌,최용주 한국퇴적환경준설학회 2023 한국환경준설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3 No.11
오염 퇴적물의 관리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원위치 안정화 공법은 이러한 문제의 비용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퇴적물의 수리학적 안정성은 복잡한 변수로 인해 직접적인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그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실험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퇴적물 침식률 측정 장비인 SEDflume을 활용하여 활성탄을 안정화제로 사용한 퇴적물의 수리학적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SEDflume 실험은 안동호 상류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활성탄과 혼합한 후 16일간 압밀한 시료로 실시하였다. 혼합하는 활성탄의 양과 입경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조건별 침식 양상을 조사하였다. 활성탄 혼합 비율에 따른 실험 결과, 5 wt% 혼합 퇴적물은 활성탄을 혼합하지 않은 대조군 퇴적물과 유사한 침식 양상을 보였으나, 10 wt% 및 15 wt%의 경우 혼합 비율이 증가할수록 침식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활성탄의 입경에 따른 실험에서는 75-425 μm의 활성탄을 혼합한 경우 425-1700 μm과 <75 μm의 활성탄에 비해 침식에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원위치 안정화 공법에서 활성탄의 혼합 비율과 입경이 퇴적물의 수리학적 안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위 결과는 활성탄을 안정화제로 이용한 오염 퇴적물 원위치 안정화 공법의 설계에 핵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서지호 한국퇴적환경준설학회 2023 한국환경준설학회 학술대회논문집 Vol.2023 No.11
낙동강 상류지역인 안동댐 상류지역에서 2008년부터 매년 반복되는 조∙어류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오염퇴적물이 언론 및 지역 주민으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선행연구를 통해 안동댐 상류 퇴적물이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고 오염퇴적물의 제거 및 정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따라 낙동강 상류 하천 오염 퇴적물에 적합한 맞춤형 퇴적물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시범지역(Test-bed) 운영을 통해 오염 퇴적물 처리 방안 수립에 반영하고자 한다. 시범지역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대상으로 깊이별 중금속 오염도 조사 결과 대부분 용출 가능성이 낮은 형태로 존재하고, 용출 가능성이 있는 일부 중금속(납과 아연)도 호소 퇴적물 오염도 기준으로 대부분 Ⅰ등급 이하의 농도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카드뮴의 경우, 표층(Ⅲ등급)을 제외한 모든 심도에서 Ⅳ등급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용출 및 이동 가능성이 높은 형태(이온교환 + 탄산염 형태)로 존재하는 비율과 농도 또한 각각 32.9 ~ 56.9 %와 0.49 ~ 3.28 mg/kg으로 표층(Ⅰ등급)을 제외하고 퇴적물 오염도가 Ⅱ등급과 Ⅲ등급으로 나타났다. 정화대상 퇴적물 물량(부피) 산정을 위해 준설프리즘법과 면적×깊이법을 비교 검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