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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한류-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의 새로운 형태

        정진성,최은순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09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0 No.33

        한류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광범하게 유행하게 된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한국에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중국의 매스컴이 만들어낸 유행어이다. 이렇게 시작된 한류가 최근 들어 다시 유행함으로써 한류라는 현상과 명칭이 동시에 상승효과를 일으키며 주목할 만한 문화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이제 한류는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문화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수용하고 있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아시아 문화권에서 왜 다른 국가의 문화가 아닌 한국의 문화가 수용되고 있으며, 또 그 문화적 토대는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류라는 문화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세계화라는 일반적인 조건과 지역화라는 특수한 조건을 동시에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런데 세계화와 지역화가 서로 독립된 별개의 현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두 요소가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독자적 형태를 찾아가는 것인데, 이를 문화적 다양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한류를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번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 열풍은 한편으로는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관의 보편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나라에서 새로운 문화적 욕구에 대한 기대가 팽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결국 지역성이라는 것을 단순히 세계화의 하위 범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과 차이의 인정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한류가 이런 가능성을 보여준 하나의 희망 모델이 된 셈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한국의 대중문화가 광범위하게 소비되게 된 원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한류라는 것이 통일성 있는 일률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일어나는 한류라는 현상은 각각 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며, 따라서 그것들의 원인에 대한 설명 역시 다르게 주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류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 발견되는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인 것처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 내에서 한국 대중문화가 왜 인기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간단하게 한국의 댄스뮤직과 가수들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강조하거나, 아시아적 정서와 서구적 현대성을 결합시킨 한국 드라마의 장점을 지적하는 식의 해석은 일반론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한국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의 댄스뮤직과 음악을 소비하는 층과 한국의 드라마에 열광하는 층은 같은 집단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 또한 일본에서의 한류를 주도하는 집단은 거의가 30대 이후의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젊은 남성들의 집단은 거의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한류는 동질적인 문화적 소비라고 하기 보다는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나타나는 차별적인 소비의 양상들이기 때문에 그것들의 원인도 다르게 파악되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점을 전제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에 따른 한류라는 현상이 왜 거의 동시에 나타났고 또 그것이 한국의 대중문화였느냐 하는 것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한류 현상 전체를 아우르는 일반적이 논의가 주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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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인문학과 디지털 문예학에 관한 소고

        김용현 ( Kim Yong-hyun )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24 독일현대문학 Vol.- No.62

        본 연구는 디지털 인문학과 관련한 국내외 현황을 독어독문학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디지털 문예학에 관한 독일의 논의를 소개하면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국내 독일문학 연구의 과제를 함께 탐색하려는 기초 작업이다. 이런 맥락에서 먼저 디지털 인문학과 독어독문학의 현황, 국내외 독어독문학과 관련해서 진행된 디지털 인문학의 연구성과와 교육 현황을 정리했다. 특히 독일어, 독어학, 독일문학, 지역학 등을 교육하는 수업 현장에서 시도된 국내의 성과를 살펴보았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인문학이 국내의 독일문학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런 배경에서 디지털 문예학에 관한 독일 내의 논의를 몇 개의 글을 빌어서 연구대상과 방법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때 디지털 문예학이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문예학의 내적 흐름에서도 그 정당성과 필요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까닭에, 독일문학연구의 흐름을 연구대상의 확대, 연구방법의 다양성, 핵심 물음 등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이 작업을 기초로 해서 한국의 독일문학 연구가 디지털 환경에서 마주하게 될 과제, 즉 디지털화된 독일 자료의 활용 방법과 새로운 주제 발견, 새로운 주제에 맞는 텍스트의 꼼꼼히 읽기와 멀리서 읽기의 적용, 디지털 활용 연구방법의 교육, 한국형 독일 자료의 디지털화 등을 제안했다. Die vorliegende Arbeit lässt sich als ein Versuch auffassen, die Diskussionen zu digitalen Humanities und digitaler Literaturwissenschaft zusammenzufassen und die Herausforderungen der Literaturwissenschaft angesichts der durch die rasante Digitalisierung veränderten Gesellschaft zu erkunden. Dafür wird auf den aktuellen Stand der Forschung und Lehre in den digitalen Humanities und der digitalen Literaturwissenschaft eingegangen. Zunächst wird ein Überblick auf die Bemühungen in den Unterrichtsbereichen der deutschen Sprache und Literatur sowie Landeskunde in Korea gegeben, wobei festgestellt wird, dass digitale Literaturwissenschaft in der Forschung zur deutschen Literatur in Korea relativ wenig Beachtung findet. Anschließend werden die Diskussionen zu digitaler Literaturwissenschaft in Deutschland zusammengefasst, wobei die Aufmerksamkeit auf die Forschungsgegenstände und -methoden gerichtet wird. Damit wird versucht, vor allem die Legitimität und Notwendigkeit digitaler Literaturwissenschaft auch innerhalb der Literaturwissenschaft zu begründen. Schließlich werden die Fragen aufgeworfen, wie sich die Forschung der deutschen Literatur in Korea auf digitale Literaturwissenschaft bezieht, welche neuen Themen mit Hilfe von den digitalen Methoden erfasst werden und welche Richtung die Literaturwissenschaft nehmen kann.

      • KCI등재

        Mimesis an den Grenzen der Nachahmung: über Walter Benjamins Mimesiskonzept

        정원석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13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0 No.40

        필자는 벤야민의 미메시스 개념을 우선 그의 언어철학적 관점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여기서 드러나는 미메시스 개념은 자연 혹은 현실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비감각적’ 유사성과 연관된다. 언어에서도 이른바 인간의 미메시스적 능력이 발견된다. 그 밖의 또 다른 중요한 지점은 시간적 순간성인 “찰나 Nu”인데, 이 때의 지각 능력은 한편으로는 유사성을 따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순간적으로 감지된다는 점이다. 오늘날 현대의 지각은 ‘순간적인 것’으로 특징지어지며 ‘충격’의 범주로 구체화된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순간성’의 변형된 방식으로 쇼크 경험이 기술적 매체 내부로 옮겨진다. 늦어도 인물 초상화 사진 이후로, 더욱 분명하게는 영화로 접어든 이래 현대적 미메시스 개념의 스펙트럼은 변화된다. 벤야민이 분석하는 쇼크 경험은 어느 정도 제의화 되어 있는 ‘비감각적 유사성’에 대한 지각과는 구별된다. 즉, 벤야민의 ‘쇼크 작용’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격리에 대한 사회적 경험을 모사적으로 담아낸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영화는 동시대인들에게 증가하는 쇼크경험을 가장 잘 모사함으로써 오히려 이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적합한 매체가 된다. 충격의 수용은 자극을 제어하는 훈련을 통해서 수월해지는데, 그 역할은 이제 영화가 수행한다. 벤야민이 해명한 전통적 개념인 아우라와 거리가 먼 새로운 사진과 영화는 특정한 기술적 변화로 인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만 아니라, 기술의 도움으로 변화된 ‘삶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모사함으로써 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 적절한 매체라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오늘날의 예술 매체에서 전통적 모방과 모사의 경계에 선 미메시스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매체들은 무엇보다 복제 기술 그 자체에 근거를 두며, 갑작스런 순간의 무의식적으로 생겨난 쇼크를 시각적인 것을 넘어서는 “촉각적인 것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험적으로 모사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영화예술의 과제는 미메시스의 관점에서 “현대의 형상을 부여하는 것”에 있다. 특히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영화는 기술에 의해 지배되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은’ 자연에 대한 충실한 모사가 된다. 현실의 영화적 재현은 새로운 기술의 도발적인 출현과 급진적인 발전을 통해서 현실의 모습을 바로 기계장치와의 집중적인 상호침투를 토대로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KCI등재

        독일 근대 문학에 나타난 권태 - 시간에 관한 두 가지의 체험방식

        김길웅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19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0 No.52

        독일어 어원에 충실하게 권태란 “시간이 오래 지속됨 Langewerden der Weile”(하이데거)이고, 독일에서 권태라는 현상이 인간의 삶에 깊이 들어온 시대는 1800년을 중심으로 한 근대의 출발기이다. 독일에서 권태라는 단어가 1800년을 전후한 시점에 각종 사전에 수록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이 시기의 문학에 권태라는 담론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은 이를 입증한다. 하이데거는 기초존재론적 입장에서 권태의 속성을 의미없는 일에 ‘붙잡혀 있음’과 그로 인하여 ‘공허하게 남겨져 있음’으로 설명하는데, 권태라는 근본기분에 처해 있을 때, 인간이 체험하는 시간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 공허한 시간의 반대편에 서 있는 시간이 충족된 시간인데, 이 시간은 “존재자의 충족됨을 향한 추구”(하이데거)를 가능케 하지만, 공허한 시간은 그렇지 않다. 하이데거가 물질화되어가는 근대사회에서의 인간의 존재방식을 존재와 존재자의 분리에서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이데거의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이 출판되기 100여 년 전에 이미 뷔히너는 자신의 시대 체험을 “현존재의 가능성”(「렌츠」)의 소멸에서 찾으며, 이를 권태의 출발로 삼는다. 이 논문에서는 하이데거의 권태이론을 토대로 하여 뷔히너와 폰타네의 소설에 묘사된 권태의 양상들과 그 본질을 추적한다.

      • KCI등재

        예니 에르펜베크의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Heimsuchung』에 나타난 공간의 서사와 서사 전략

        김성현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23 독일현대문학 Vol.- No.61

        이 글에서는 인간의 실존 조건이자 존재 양식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소설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Heimsuchung』 속 공간에서 예니 에르펜베크의 주요 주제인 독일의 역사와 관련한 기억 및 정체성의 문제가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지 그리고 공간이 가지는 이러한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어떠한 서사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소설은 호숫가 집과 그 주변 대지를 중심으로 20세기 독일의 역사에서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겪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서술한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호숫가 집과 그 일대는 일차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며 자신의 정체성 형성에 기반이 되는 고향을 의미한다. 그러나 소설은 정치적,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인물들이 고향을 상실하고 고향이라는 공간은 덧없음, 일시성의 공간으로 남음을 보여준다. 덧없음, 일시성의 공간이라는 의미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 내지 역사를 다루는 서사 구조에서도 확인된다. 소설은 전체적으로 자연의 역사에서 인간의 역사로 그리고 다시 자연의 역사로의 반복적인 순환론 구조에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파편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소설은 파편적으로 구성된 개인의 이야기에서 다시금 20세기 독일 역사와 관련한 집단적 기억 및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 KCI등재

        주체의 위기와 개성적 형성

        최신한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04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23 No.-

        이 논문은 이른바 ‘주체의 위기’라는 현대적 상황으로부터 출발한다. ‘의미의 위기’로도 불리는 현대의 정신적 상황은 체계화된 공적 삶의 조건 가운데서 의미를 상실한 개인적 삶의 허무주의적 상황을 지시한다. 개인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의 허무주의적 공간은 애당초 근대적 사유와 의지의 확실성에 의해 마련된 충일한 의미의 공간이었다는 점에서 현대는 주체의 위기의 시대로 규정된다. 이 논문은 이러한 현대의 정신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성적 형성’ 개념에 주목하며 이를 ‘예술적 형성’과 ‘종교적 형성’으로 해석함으로써 사고 중심의 ‘이론적 형성’과 의지 중심의 ‘실천적 형성’이 성취하지 못한 새로움의 의미를 개성적 형성을 통해 창출하려고 한다. 이론적 형성과 실천적 형성은 현실 가운데 마련되어 있는 삶의 보편적 의미를 중시하는 반면, 예술적 형성과 종교적 형성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의미의 생기(生起)를 지향한다.개성적 형성의 특징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 논문은 먼저 이것과 대비되는 헤겔의 보편적 형성 개념을 주제화한 다음, 슐라이어마허의 개성적 형성 개념을 예술적 형성과 종교적 형성으로 구체화한다. 더 나아가 개성적 형성은 ‘창 없는 개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성의 전달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공동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문화의 이념을 새로운 틀에서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개성적 형성을 내면성의 근본적인 활동성으로 규정함으로써 그때마다 새롭게 일어나는 개성을 통해 주체의 위기가 극복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 KCI등재후보

        한국에서의 독일 표현주의 수용 괴링의 『해전』과 카이저의 『후아나』를 중심으로

        손은경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03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21 No.-

        본 고에서는 지금까지 비교문학가들에 의해 연구되어 졌던 독일 표현주의에 대한 수용자들의 소개를 공시적으로 나열하는 방법론에서 벗어나 괴링과 카이저의 표현주의 작품이 1920년대 초 한국 문학과 극단에 어떻게 수용되고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를 문학 비판적 수용론에 근거해 집중 분석하였다. 특히 이 연구를 통해 접근하게 된 흥미 있는 사실은 카이저의 후아나(Juana)가 독일에서는 표현주의 극으로 수용되거나 연구되어지지 않았고, 또한 그의 작품 중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0년대 초 한국에서는 표현주의 작품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런 수용문학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외국 문학, 특히 독일 문학을 한국에 어떻게 소개하고 수용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KCI등재

        지그프리트 렌츠의 『독일어 시간』 속 그림의 묘사 - 에크프라시스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하여

        박찬일 ( Park Chan-il )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24 독일현대문학 Vol.- No.62

        본 논문은 지그프리트 렌츠의 소설 『독일어 시간』에 등장하는 ‘그림에 대한 묘사 Bildbeschreibung’를 분석하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시각예술을 언어로 설명하는 수사적 규칙이자 문학 장르인 ‘에크프라시스’ 개념을 중심으로 이 소설 속 그림의 역할과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그림들은 이 작품 안에서 화가 인물의 언어적 도구로 기능하며 서사의 한 축을 담당한다. 작가는 표현주의 그림들을 작품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제3제국 시절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국가의 억압과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소설의 주제 의식을 부각시킨다. 『독일어 시간』의 에크프라시스가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렌츠가 실존 작가 에밀 놀데의 캐릭터와 그림들을 차용하지만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 재구성하여 소설의 주제의식에 적합한 새로운 화가 인물과 그림들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에크프라시스에서 문학의 기능을 ‘원작 예술 작품에 대한 등가적 모사’로부터 확장시키는 렌츠의 시도는, 시각예술의 묘사에 대한 문학의 자율성과 상상의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In diesem Artikel wird die Bildbeschreibung in Siegfried Lenz' Roman Deutschstunde (1968) anhand des Konzepts der Ekphrasis analysiert. Die Ekphrasis, welche als eine rhetorische Disziplin sowie literarische Gattung Werke der bildenden Kunst in sprachlicher Form beschreibt, wird genutzt, um die Funktion und Bedeutung der Bilder im Roman zu erfassen. Die Bilder übernehmen die Funktion des sprachlichen Mediums der Malerfigur. Indem expressionistische Gemälde in den Vordergrund des Romans gestellt werden, unterstreicht er die Thematik der staatlichen Unterdrückung und des Widerstands des Individuums im Dritten Reich. Das wichtigste Merkmal der Ekphrasis in Deutschstunde besteht darin, dass der Roman den Charakter und die Originalwerke des realen Malers Emil Nolde aufruft, sie jedoch erzählerisch umgestaltet, neu organisiert und so eine neue Malerfigur und Gemälde schafft. Für eine Diskussion der generellen Bedeutung der Ekphrasis ist Lenz’ Versuch insofern bedeutsam, als er neue Möglichkeiten eröffnet, die Autonomie der literarischen Fiktion zu betonen und den imaginativen Raum der Literatur in der Darstellung der bildenden Kunst zu erweitern.

      • KCI등재

        독일 세대전환기 기억문화의 역사적 책임의식과 자기정체성 문제 - 크루크의 <고향. 어느 독일 가족앨범> 에 대한 비판적 분석

        임석원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21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 No.57

        Die vorliegende Arbeit gibt einen Überblick über die Diskussion um Erinnerung und Identität, die während des Generationenwechsels in der deutschen Gesellschaft nach dem Jahr 2000 auftrat, und dann wird Nora Krugs Heimat. Ein deutsches Familienalbum kritisch analysiert. Krugs Werk zeigt einen neuen Weg und eine neue Perspektive der Enkelgeneration auf, die Geschichten von Familien, die direkt oder indirekt die NS-Zeit erlebt haben, aufzuspüren und aufzuzeichnen. Krugs autobiografischer Essay geht wie Familienromane der frühen 2000er Jahren den Familiengeheimnissen in der NS-Zeit nach und wird als „Graphic Novel“ bezeichnet. Krugs Absicht, die persönliche Geschichte einer deutschen Familie nachzuzeichnen, steht in engerem Zusammenhang mit dem Problem der deutschen Identität, das durch das Wort ‘Heimat’ repräsentiert wird. Krug verfolgt ihre Familiengeschichte treu, ohne die geheimen Fakten ihrer Familiengeschichte und der Nazi-Geschichte ihrer Familienmitglieder zu verbergen. Krugs Arbeit führte jedoch nicht zu einer Erweiterung der Perspektive, in der historisches Verantwortungsbewusstsein und deutsche Identität zu einem ausgewogenen Spannungsverhältnis zusammenwirken.

      • KCI등재

        애국계몽과 낭만의 혼류 - 20세기 초반 한국의 독일문학 수용

        김경희 한국독일현대문학회 2022 뷔히너와 현대문학 Vol.- No.58

        Die Rezeption der ausländischen Literatur ist ein Transfers der ausländischen Literatur in andere Kulturen, und es geht davon aus, dass er in verschiedenen kulturellen Phänomenen und Feldern, d. h. in politischen, sozialen und künstlerischen Bereichen, latent vorhanden ist Koreas Rezeption der ausländischen Literatur begann in den späten 1800er und frühen 1900er Jahren, und die Rezeption der ausländischen Literatur durch die Übersetzung beschleunigte sich in der Zeit der koreanischen Modernisierung, der japanischen Kolonialherrschaft und nach der Befreiung. Die Rezeption der deutschen Literatur, die in den frühen 1900er Jahren begann, wurde in den 20er und 30er Jahren aktiv betrieben, aber von den 30er bis 50er Jahren wurde keine bemerkenswerte Leistungen erzielt, und dann war sie nur belebt wieder in den 60er und 70er Jahren. Für die deutsche Literatur erschien 1907 Friedrich Schillers Wilhelm Tell als Buch unter dem Titel Die Epische Erzählung von der Welt und steht in engem Zusammenhang mit der gesellschaftspolitischen Situation Koreas in den 30er Jahren, wie in der kolonialen Situation in Korea. Die facettenreichen Aspekte der interkulturellen Rezeption zeigen die riesige Welle der Realität und die Figur eines Individuums, das ihr erliegt oder sich ihr widersetzt. Hier koexistieren die persönliche Angst und der realistische Widerspruch. Die Rezeption westlicher und deutscher Literatur in Korea zu Beginn des 20. Jahrhunderts zeigte deutlich Licht und Schatten der modernisierten koreanischen Gesellsch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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