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구조의 변화와 기업의 자본 투자

김병모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3 산업연구 Vol.47 No.2

This study examines the trend in capital investment of firms listed on the Korean stock exchange (KOSPI) from 1995 to 2021, and finds the causes of the changes. The results show that, first, the investment rate in capital (tangible assets) investment of Korean firms has been decreasing over the sample period. This trend is more pronounced when we use the aggregate investment rate measure, which reflects the size of each firm's investment. The investment rate of the economy as a whol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investment rate in the past (1995) when it is assumed that firms maintained the same investment rate as in the past (1995) but industrial structure has changed as in 2021. In contrast, the investment rate of the whole economy is similar to the current actual investment rate if it is assumed that the economy has the same industrial structure as in the past (1995), but the investment rate of firms has changed to that of 2021.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decline in the capital investment of the Korean economy is due to a decrease in the investment rate of each industry rather than a change in the industrial structure. The decline in the investment rate for each industry can be attributed to improvements in production technology, which increase the efficiency of the production facilities needed to produce goods and extend the replacement cycle, leading firms to reduce capital expenditure. 본 연구는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자본 투자의 추세를 확인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표본기간 동안, 산업별 총자산의 비중과 산업별 투자율을 구분하고 그 변화를 측정한다. 그 결과 먼저, 표본기간 동안 자본 투자 즉, 유형자산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의 규모가 반영된 총투자율을 사용한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한편, 현재(2021년)와 같은 산업 구조 하에 기업들이 과거(1995년)와 동일한 투자율을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경제 전체의 투자율은 과거(1995년)와 큰 차이가 없게 나타난다. 이에 반해, 과거(1995년)의 산업 구조가 유지된 상태에서 기업들이 현재(2021년)와 같은 수준의 투자를 시행한다고 가정하면, 경제 전체의 투자율이 현재(2021년)의 실제 투자율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경제의 자본투자율 감소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 구조의 재편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자본투자율이 감소했기 때문임을 의미한다. 이처럼 자본투자율이 과거에 비해 감소한 것은 생산기술의 발전으로 설명 가능하다. 생산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제조설비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기업의 자본투자 수요가 감소하고 궁극적으로 경제 전반의 자본투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추론된다.

해양레저산업의 성장과 육성에 관한 고찰

김충환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3 산업연구 Vol.47 No.3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국민의 힐링을 위한 레저활동으로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해양레저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레저산업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양레저는 장비를 사용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어 제조부터 서비스, 소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산업으로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에 맞는 정책과 제도, 문화가 필요한 산업이다. 2000년대이후에 관련 시장과 법률이 만들어지다보니 우리나라는 아직 산업의 초창기 수준으로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과 체계가 만들어지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형태와 여건을 살펴보고 산업 성장을 위한 해양레저 법률 체계, 한국 제조기업의 성장기회, 산업 분류체계, 안전에 대한 부분 등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현황과 제약요인을 고찰하고 한계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도 제시하였다. As the national income and leisure time increase, the marine leisure industry and its tourism have drawn massive interest as a leisure activity for the people. In fact, Korea's marine leisure market has steadily grown and is becoming the biggest leisure industry in the country. Marine leisure is distinct as it requires the use of equipment and consists of manufacturing, service, and consumption as an industry. Therefore, it is in need of appropriate policy, system, and culture. Since its relevant law was created after the 2000s, it is still in its early stage in South Korea without a sufficient policy and system for its growth and development. Thus, this study analyzes the marine leisure industry's environment to determine user types and conditions. Moreover, it examines the current status and limitations of the marine leisure industry in terms of the legal system for marine leisure, the opportunity for growth of Korean manufacturing companies,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the industry, and safety.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uggest a political direction for the promotion of the marine leisure industry in the future.

경기변동 요인이 산업별 산업재해 발생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김명중,박선영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2 산업연구 Vol.46 No.2

This study tried to provide basis for occupational accident prevention polity decision making by analyzing the dynamic ripple effect of economic indicators on occupational accidents by industry. We investigated the direction, magnitude, duration, and contribution of the ripple effect of economic fluctuations on occurrence of occupational fatal accidents. An increasing of CCI, operating rate, and constructions exacerbates occupational fatalities and higher unemployment rate has opposite effect. Also, longer working hours significantly increases it in the construction sector. However, while wage growth in the manufacturing industry has reduced occupational fatalities, it has increased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due to the relative change in opportunity costs and substitution effects. In addition, the ripple effect lasted longer in the construction site, and as for the contribution to variation of occupational fatalities, working hours or wage were greater than CCI or unemployment rate. It suggests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occupational accident prevention policies considering the duration of ripple effect and monitoring by priorities. 본 연구에서는 산업 및 노동시장 경기지표 변화가 산업별 산업재해 발생에 미치는 동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여 경기변동을 고려한 산재예방정책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해 월별로 수집된 자료를 다변량 시계열 모형인 벡터자기회귀모형(VAR)에 적용, 경기변동이 산업재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의방향과 크기, 파급효과의 지속기간 및 기여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먼저, 전산업과 건설업, 그리고 제조업을 대상으로 산업 및 노동시장의 경기지표 변화가 산업재해 사망사고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산업 경기지표인 경기지수와가동률, 신규건축 등은 경기상승 국면에서 산업재해를 증가, 실업률 상승은 산업재해를감소시키는 요인으로 각각 작용 하였으며, 노동시장의 경기지표 중 평균 근로시간 증가는 건설업 산업재해를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나 선행 연구들의 결과를대부분 지지하였다. 한편, 임금상승의 경우 제조업에서는 산업재해를 감소시킨 반면 건설업의 산업재해를 증가시켜 서로 상반되는 영향을 보였는데, 이는 임금 상승에 따른기회비용 증가와 대체효과의 상대적 변화에 각각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경기변동에 따른 산업재해 파급효과는 제조업에 비해 건설업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총 변동에 미치는 기여도는 경기지수나 실업률과 같은 거시 변수 보다는 근로시간이나 임금등 근로상태와 보다 밀접한 변수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선순위에 따른 산업재해모니터링 및 산업재해 파급기간을 고려한 차별화된 산재예방 정책수립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토픽모델링을 활용한 ‘산업연구’ 학술지 분석 - 과거와 미래에 대한 고찰 -

양철원,야마다 아키히코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2 산업연구 Vol.46 No.2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Journal of Industrial Studies』 by applying textual analysis. The topic modeling LDA (Latent Dirichlet Allocation) technique and word cloud analysis were performed by extracting the titles and Korean summaries of the papers from the first volume 1 published in 1979 to the 45th volume in 2021. Through this, it was evaluated what topics the papers have covered so far and how the topics have changed. In addition, it was attempted to explore the future direction of the Journal of Industrial Studies through comparison with similar academic journal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10 topics could be identified through the LDA method, of which 6 were related to business administration and 4 to economics. Journal of Industrial Studies has been appropriately conducting research on topics required by the times. Lastly, when compared with 4 similar journals, Journal of Industrial Studies was the best at the impact factor (IF), but were not enough in published volume. For continuous development, the biggest challenge is to increase the number of papers issued in the journal while maintaining the impact factor. 본 연구는 텍스트 분석을 적용하여 『산업연구』 학술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연구의 1979년 발행된 초판 1권부터 2021년 45권까지의 논문의제목과 국문 요약을 추출하여 토픽모델링 LDA(Latent Dirichlet Allocation) 기법과 워드 크라우드(word cloud)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산업연구 논문들이 지금까지 어떤 주제를 다루었는지, 또한 주제들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평가하였다. 또한 유사 학술지와 비교를 통해 산업연구가 향후 나가야할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LDA 기법을 통해 10개의 토픽을 특정할수 있었으며, 이중 6개는 경영학과 4개는 경제학과 연관이 깊었다. 산업연구는해당 시대가 요구하는 주제에 대한 연구를 적절하게 수행해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산업연구와 유사학술지 4개와 비교하였을 때, 산업연구가 발행 논문수는부족하지만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는 가장 우수하였다. 지속적 발전을위해 앞으로 논문 발행수를 늘리면서도 영향력 지수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과제라 하겠다.

빅데이터와 ICT융복합을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권기덕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0 산업연구 Vol.44 No.3

In order to solve the food shortage problem caused by global warming by improving productivity, smart farms that can develop into a high-value-added industry are attracting attention recently by fusion of advanced technologies such as ICT and BT in the agriculture industry. This study analyzes domestic and overseas cases of smart farms and smart livestock using big data and ICT convergence with the 6th industry, which is an industry that combines agricultural and fishery, manufacturing, and service industries. Finally. I propose a optimized Korean model for efficient management. The high technologies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based on ICT convergence of livestock and livestock is optimized for climate change, and based on continuous data collection and analysis, such as facility management, growth status of livestock products, slaughter information, and predicted prices, management including production and shipment by life cycle. It can be used as important judgment data for decision making. In the domestic reality where Korea's agricultural and livestock ICT industry is facing its limits, the model proposed in this paper is an eco-friendly material and new material industry in addition to the direct related industries, which can expect opportunities to create value in a new market. Nowadays, the world's interest to the Korean Food is rapidly increasing and it will create added value to new market and secure unrivaled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agricultural and livestock food market. 요약 내용지구온난화에 따른 식량 부족 문제를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고자 최근 농축산업에 ICT 및 BT 등 첨단 기술이 융복합 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농수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인 6차산업에 빅데이터와 ICT 융복합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에 대하여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형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영관리 방안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농축산의 ICT 융합 기반의 첨단 경영정보시스템은 기후환경변화에 최적화하고 시설관리 및 농축산물의 생육상태, 도축정보, 예측가격 등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기반으로 생후주기별 생산과 출하시기를 포함하여 경영진 의사결정 중요한 판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축산 ICT 산업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모델은 직접적인 관련 산업이외에 친환경 소재 및 신소재 산업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가치 창출의 기회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세계인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K-FOOD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농축산 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Le mode du de´veloppment e´conomique en Chine : de 1949 a` nos jours

Ou, Young-Hwan 단국대학교 산업연구소 1986 산업연구 Vol.9 No.-

본 연구의 目的은 중공의 社會主義 經濟의 發展樣式을 소개,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연구 대상으로 選擇한 이유는 극동의 국가로서, 오랫동안 植民主義의 影響權 아래 있었던 經濟體制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기원을 둔 社會主義를 도입하려 했다는 특수한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同 상황이 논리형태가 2가지로 구분되는 (아시아적 전통, 유럽理論) 상황의 조화여부에 따라 정확하게 파악될 수 있듯이, 새로운 中共經濟를 분석하는 도구도 되어 준다. 동시에 우리의 연구 방향도 결정된다. 즉 사회주의의 中共化가 어떻게 시도되며,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같은 성격의 論理는 우리의 주제인 개발양식에 관하여서도 마찬가지로 전개된다. 촛점은 채택된 개발양식에 의하여 "후진" 경제가^1) 종식될 수 있느냐에 맞추어진다. 뒤떨어진 경제수준을 중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등한시 하게 되고, 역으로 후자의 문제에 따라 개방양식을 채택하자니 낙후성 문제가 남게 된다. 따라서, 社會主義의 中共에 의한 경제개발의 시도는 위의 두가지 문제점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또한 방황할 수 밖에 없어진다. 1949년 사회주의를 선포한 이후의 중공은, 1950년대에는 社會主義 경제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同 경제의 시도의 特徵을 2가지(經濟水準의 뒤떨어짐, 경제구조의 문제점)로써 그 집약되는 "後進" 경제에서 圓滑하게 벗어나려는 의도를 명백히 지니고 있었다는 데 있다. 그러나 정의된 "後進" 경제의 개념이 단순하지 않은 것과 같이 적용되는 開發樣式 역시 一律的이지 못한 狀況이 분석의 어려움과 興味를 자아낸다. : 스탈린 모델이 적용되다가 중공 모델로 교체되고, 다시 요사이를 새로운 모델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중공 社會主義 經濟에 최초로 적용된 스탈린 모델은 러시아에서 도입된 것인데 주축산업을 앞세운 高度成長을 目標로 삼았다.^2) 경제수준의 후진상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중화학 공업의 건설을 통한 同 경제내에서의 산업균형을 이루려 하였으나 오히려 더 큰 문제점만을 야기시켰다. 그 첫째 例로 공업과 농업간의 disarticulation이고 다음으로는 공업구간 내부에서의 개발 우선 부문과 그렇지 못한 산업부분 간의 disarticulation이다. disarticulation은 주축산업 부문의 기능마저도 발휘시키지 못하여 non-articulation 狀況을 초래하였는데, 이러한 狀況은 스탈린 방식의 경제 모델에 의하여 성공시킨 高度成長의 장점마저도 무시하면서 經濟混亂을 加增시켰다. 이처럼 문제점이 심각하여진 原因으로는 모델을 探索할 당시 "後進" 經濟의 한쪽 면(낙후성)을 너무 강조하였다는 것과, 유럽식 모델을 적용하면서 중공경제의 내부상황 고려에 등한시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황은 스탈린 모델의 적용을 중지시키면서,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적용시키게 되어 중공경제의 내부상황에 입각, 공업 주축 산업론을 폐지하는 새로운 방식을 택하게 된다. 농업부문에서 형성되는 "자본"을 다른 산업의 "자본"의 축척을 위하여 활용되는 방식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음은 물론, 산업간의 균형은 다음과 같이 용이하게 성립될 수 있었다. 농업과 공업, 중공업과 경공업, 중앙기업과 지방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대기술과 전통기술간의 균형이 성립된다. 상호적 균형을 기초로 하여 탈락되는 산업부문이 없이 동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국민경제의 요소들이 최대한으로 존중되면서, 외국경제에 의존을 경계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경제개발을 시도하는 의도에 맞추어 중공 모델이 채택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농업을 경제의 모체로 삼은 산업간의 均衡이 안정과 번영을 기하려는 것이다. 중공 모델에 따라 외국경제에 의존하지 않고, 국민경제에 의존하여 經濟發展을 시도하였으므로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이 해결되고 "後進" 經濟에서 벗어나므로 잠시나마 1960년의 경제발전이 긍정적인 方向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적용되는 초반에는 "후진"된 경제 자체에 기반을 둔 경제 모델로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중공 모델은 처음부터 이론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산업간의 均衡이 이루어지므로 초반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생산성의 차이가 존재하는 한 均衡의 붕괴는 불가피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은 중공모델로 성공될 수 있는 기대마저도 副應할 수 없게 된다. 산업간에 均衡의 붕괴는 중공모델의 스탈린 모델에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공 모델에 입각한 개발양식의 한계성으로 부각된다. 새로운 모델을 採擇하는 동안 경제성장의 둔화만을 초래(招來)하였을 뿐이다. 중공 모델은 과도기적 모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분석된 중공 모델의 문제점이, 最近의 중공 경제정책 변화의 움직임과 서방경제국과의 경제협력 시도에 대한 불가피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3) 우리는 중공경제<1949∼오늘까지>를 대상으로 두 개의 경제 모델에서 형성되고 변화되는 경제발전 양식을 통해 經濟論理의 根本을 확인할 수 있다. 즉, 理論的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경제발전 양식도 時間과 空間을 초월할 수 없다는 것과, 根本的으로 自由經濟와 성격을 달리하는 社會主義 經濟體制라 하더라도 開放經濟의 영역에서 탈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경제란 단위경제(單位經濟) 로서는 순환될 수도 없고, 진보를 성공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끝으로 철저하게 진보를 표방한 사회주의 경제발전도 전반적인 경제발전史의 경향인 반복의 狀況을 거역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1) "후진" 경제를 후진 그대로 단순하게 낙후성 있는 경제라고 볼 수 있으나, 존재하고 있는 구조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어, 추가시켜 "후진"이라고 보기로 한다. (2) 양적성장에 의하여 "후진"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점차적으로 해결된다고 보고 있다. (3) 스탈린 모델을 채택할 경우에 준하는 외국경제로부터 도입되는 막대한 자본과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이 전환되는 경향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마케팅 연구 - 주요 연구 리뷰와 향후 연구 방향 제안 -

천성용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2 산업연구 Vol.46 No.3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s a matter of engineers, but it is the general consumers who finally uses it. This means that AI needs to be understood from a marketing and consumer perspective, not just the domain of engineering problems. This study examines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conducted so far in terms of marketing and consumer, and classifies them into five types of research: (1) factors affecting accepta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and products, (2) algorithm aversion and AI doubt (3)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specific industries and products, (4) artificial intelligence from the perspective of general consumer behavior and psychology, and (5) other studies.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research, new research topics and directions related to artificial intelligence were propo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new research topic ideas related to artificial intelligence to marketing and consumer researchers, and provide marketers and government policy makers with an opportunity to consider artificial intelligence issues from the point of view of consumers, not just technology issues.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엔지니어의 문제이지만, 이를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주체는 결국 일반 소비자이다. 즉 인공지능은 단지 공학적 문제의 영역이 아니라 마케팅, 소비자 관점에서도 이해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진행된 인공지능 연구를 (1) 인공지능 기술 및 제품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2) 알고리즘 회피 및 AI에 대한 의구심 연구, (3) 특정 산업, 제품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연구, (4) 일반 소비자 행동 및 심리 관점의 인공지능 연구, (5) 기타 연구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 관련 연구에서 필요한 주제 및 방향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1)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 수용 연구, (2) 인공지능으로 인한 마케팅, 산업의 변화 연구, (3) 인공지능과 관련된 사회 이슈 및 소비자 문제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마케팅, 소비자 관련 연구자들은 인공지능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기업의 마케터들과 정부 정책 결정자들에게 인공지능 문제를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이싱 커피의 나스닥 시장 상장과 상장폐지 - 분식회계 사례연구 -

이창섭,박성종,서승범,김세환 단국대학교 미래산업연구소 2022 산업연구 Vol.46 No.3

루이싱 커피는 2019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큰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으나, 회계부정 행위가 있었음이 밝혀져 상장 1년여 만에 퇴출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커피 리테일 기업의 단기간 내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의 상장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보여준 루이싱 커피에 관해 설명한 후, 루이싱 커피의 주요 재무정보를 분석하였다. 세부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업환경 분석을 이용하여 기업의 투자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제표 분석에 기반하여 분식회계의 원인을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본 연구에서는 수익성 비율분석을 산출된 루이싱 커피의 레버리지 비율을 동종 산업의 기업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루이싱 커피의 미국 상장폐지는 외형확장을 위한 거짓된 매출의 과대계상과 판매관리비의 과도한 지출이 주요 원인이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루이싱 커피의 회계부정 사례를 다룸으로써 커피 리테일 산업의 위험성을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커피 리테일 산업의 재무적 특성을 설명하였다는 데 공헌점이 있을 것이다.

檀國大 敎授의 賃金體系 調整方案

朴東雲 단국대학교 산업연구소 1996 산업연구 Vol.19 No.-

韓國自動車産業의 特性

申建浩 단국대학교 산업연구소 1987 산업연구 Vol.10 No.-